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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록 CW51 - 제2의 테슬라들의 배신과 보은 [+44.4%]

스마일루 2020. 12.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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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물류센터에 설치된 플러그 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지게차와 수소충전기]

 

"플러그 파워만이 희망이라면, 너무도 씁쓸한 걸."

 

 

 

 

 

 

 

 

 

 

 

[REMIND] 지난주 정리

- "주식이 횡보하는 장이 계속되고 있다. 조정 아닌 조정이다."

- "아직은, 아직은 뭔가 할 때가 아니다. 기다리자."

- "조금은 포트폴리오를 조절하고 싶다."

 

 

 

[SUMMARY]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정리

- 미국 부양책이 이제는 드디어 될 것 같은, 그래서 시장이 만족할 만한 분위기로 가고 있다. 

- 그래서 주식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횡보 중이다. 코로나 상황도 좋지 않다. 아슬아슬한 것 같기도?

- 약간의 포트폴리오 변화가 있었다. 유럽 ETF는 전량 매도하려고 했는데 멍청하게 반만 팔았다. 실수...-_-;; 

- 계좌 수익률은 많이 올랐다. 플러그파워를 비롯, 일부 주식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주 대비 거의 6% 상승한 44.4%.

 

 

코카콜라가 선택이 된 채로 캡쳐가 됐네-_-; 특별한 이유는 없음.ㅋㅋ

 

 

 

[1] 코로나 3차확산과 부양책

- 우리나라도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건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다른 나라의 상황은 정말 심각하다.

- 이미 그 심각의 정점을 찍은 상태로, 우리나라의 거리두기 3단계보다 훨씬 강력한, '셧다운'이 미국, 유럽에서 시작되고 있다.

- 원래 같았다면 주식을 떨어뜨릴 '재료'이고 실제로 그런 면도 없지 않지만...

- 백신이 나온 상황이고, 이게 마지막 고비라는 인식이 있다보니 오히려 '막차'를 탈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는 듯하다.

 

- 그도 그럴 것이 부양책도 논의되고 있다. 원래부터 나온다고 했던 미국의 부양책은, 이젠 구체화되고 있다.

- 그 규모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상황이 이 정도이니, 정말 하긴 하겠지?

- 백신만 잘 작동한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이미 접종이 시작된 지금,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없는 듯하다. 

- 그렇다면, 미국이나 유럽의 코로나 피해주들의 본격 상승이 시작될 수도 있을까? 

- JETS나 러셀을 추가 매수해볼까 싶기도 하고... 

 

 

[2] 제2의 테슬라들의 배신과 보은

- 제2의 테슬라가 될 기업들과 관련해 글을 따로 쓰고 있는 게 있었는데, 일단 급한 이야기들은 미리 해야 할 듯하다. 

- 우선 우주관광과 관련된 기업인 '버진 갤럭틱'... 지난주에 시험발사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엔진 작동 실패로 불발되었다.

- 주식은 폭락했고, 그래도 수익은 적지 않았기에(+70%) 미련 없이 전량 매도했다. 

- 사실 기대는 큰 기업이지만, 경쟁자가 너무 많아졌고, 내 기억에 실패도 너무 잦았던 것 같아 이젠 포기했다. 

 

"꾸준히 미래를 믿어 줄 필요도 있겠지만, 

심지어 더 참신한 경쟁자도 많아진 게 일단 문제인 듯."

 

 

- 우버는 UAM 관련 기업으로 예전 intro글에서 언급하였는데, 캘리포니아에서의 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크게 오른 바 있었다.

- 지금도 주가는 나쁘지 않은데, UAM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사업분야를 매각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그냥 '유인 택시'만 할 작정인 상태...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이 큰 것 같다. 실망스러운 부분.

 

- 다행히 수소 관련 주식인 플러그 파워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월마트에서의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주가는 오버 슈팅된 감이 분명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필승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 너무 맹목적인 믿음인가, 싶기도 하지만, 수소는 진짜 다가온 미래니까. 

 

 

 

[3] 디즈니를 사다

- 디즈니를 사버렸다.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된다고 할 때, 넷플릭스는 버리고 진심으로 갈아타고 싶었다. (단 한국 출시는 내년에)

- 마블, 스타워즈, 픽사 애니메이션 등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들이 가득했기 때문. 가격도 적자를 감수하고 싸게 나오는 상황!

- 그런 디즈니+ 구독자수가 폭증한 것이 확인되면서, 영화산업 부진으로 지지부진한 주가를 보이던 디즈니의 주가가 13% 급등했다.

- 이미 크게 올랐지만,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바로 폭등한 디즈니를 매수했다.

- 제2의 넷플릭스가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오리지널 컨텐츠는 부족하지만, 그건 시간의 문제라고 본다.

- 애플이나 HBO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들을 크게 압도할 매력적인 컨텐츠들을 가지고 있으니까. 

- 다행히 폭등 후 매수했음에도 플러스 수익률.ㅋ 

 

"넷플릭스의 대항마, 디즈니+말고 있을까?"

 

 

 

 

[CONCLUSION] 조정 이후에 오를 기업, 시장을 찾아 두자

- 중국 및 유럽 ETF를 일부 정리했다. 중국은 바이든의 압박 / 중국 금융시장 개방 기대를 감안했다.

- 유럽은 코로나 재확산 및 생각보다 느린 백신 보급을 감안했다. 미국처럼 잘 나가는 기업도 딱히 없고. '르노'가 잘 나간다던데?

- 여튼,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래서 미래에 대한 전망도 변화하며, 그래서 시황도 변화한다.

- 투자에 있어 쉬는 시간인 것 같은 지금도 많은 변화가 물밑에서 일어나고 있다. 돈도 움직이고 있고. 

- 다음은 무엇일까? 코로나 치료제 관련 주식들도 있겠지만 그런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니 빼고, 산업과 국가 측면에서 봐야 할 듯.

- 기존 친환경 주식에 더해, 디즈니와 같은 클 기업들, 코로나의 수렁에서 벗어날 기업들(관광?), 그로 인해 수혜를 볼 국가들을 찾자.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