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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사진] 토이스토리4배지, 아이엠버거, 초당옥수수, 이케아 등

스마일루 2019. 7. 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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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요즘엔 날이 더워서 더더욱 작고 가벼운 렌즈만 들고다니게 되는 것 같네요. 당분간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엔 렌즈마다 다른 색감이나 선예도, 주변부화질 뭐 그 딴걸 신경쓰곤 했고 그러다보니 가벼운 렌즈에 손이 잘 안 갔는데, 이젠 뭐 어중간하면 그런거 없습니다. -_-ㅋㅋㅋ


   6Dmark2로 바꾸고 나서 색감 적응이 아직도 안되네요. 5Dmark2를 사용할때는 색감을 건드릴 필요는 없었는데, 지금은 포토샵으로 수정해도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오두막을 너무 오래써서겠죠? 픽쳐스타일을 새로 만들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건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드릴께요.


   오늘의 본론, 지난달의 사진 보시죠. 그러고보니 잘 찍은 사진은 없고 그냥 대충찍은 일상사진들 뿐인데... 뭐 계속 그래왔으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어디라도 놀러가야 공들여 사진을 찍을텐데 말이죠. ㅎㅎㅎ






[16-35 F4L]


   이미 '이케아 4년 후기' 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쇼파도 사고 이것저것 샀죠. 아무튼 이케아 갈 때 마다 사고 싶은게 너무나도 많이 보여서 큰 일입니다. 다행히 돈이 없어서 자동으로 조절됩니다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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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m팬케익]


   아무튼 2000원짜리 이케아 유리잼통 사다가 천도복숭아청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맛이...;;; 복숭아 맛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ㅠㅜ 제주도에서 먹었을 때 참 맛있었는데 말이죠. ㅠㅜㅠㅜㅠㅜ








[40mm팬케익]


   몰랐는데 이케아에 알뜰코너라고, 계산하는 곳 근처 구석에 전시상품을 파는 공간이 있더군요. 꽤 싸게 파는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필요하지 않아서 사진 않았지만, 인형 같은 것도 있고... 좋아보이던데요? 이케아 가시면 한번씩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40mm팬케익]


   이건 이케아 피자입니다.ㅋㅋㅋㅋ 사다사다 피자까지 사왔는데요. 6천원이었나 8천원이었나 그랬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가구는 뭐 가성비 좋게 잘 만들 수 있다고 치는데, 어떻게 그게 음식으로까지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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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 백화점에 갔더니 미니카 만들기 체험과 동시에 대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뭔가 소강상태이긴 했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미니카들을 보니 반갑기도 했습니다. 


   트랙이 굉장히 길어서 마음 같아서는 미니카 하나 사다가 돌려보고도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ㅋㅋㅋ 예전엔 정말 미니카 많이 사고, 모터나 부품도 모으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새록새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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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로도 봐서 알고 있었지만, 요즘 미니카는 모터가 가운데 들어가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모터 앞뒤로 기어가 달려있어 4륜구동이 바로 되고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하면 무게중심이 가운데에 있어 좋긴 하겠네요. 예전에 전륜구동들은 느리고, 후륜구동들은 앞부분이 들려서 뒤집어지고 그런 문제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런건 역시나 일본이 잘 만들긴 하나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안 사길 잘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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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성당 결혼식을 많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느끼는데, 제가 천주교 신자는 아닙니다만 성당이라는 공간이 주는 느낌이 참 좋긴 하더라구요. 너무나도 세련되어진 교회, 너무 경건한 느낌의 사찰과 달리, 적당한 경건함과 적당한 친근함을 성당이 주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차이려나요?ㅋㅋㅋ








[40mm팬케익]


   진열된 제품 앞 쪽이 아닌 뒷 쪽에 숨어있는 유통기한 많이 남은 제품을 빼낼때 마다 왠지 조금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긴 합니다. 특히 두부같은 것... '앞에 것은 누가 먹을 것인가?!' 뭐 못 먹을 것은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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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에서도 봤던 페퍼리지팜 쿠키... 이거 비싸고 양 적은 과자더라구요. 그런데 맛은 있었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내부에는 적당한 플라스틱 틀만 있고, 포장은 종이로 되어있는... 이런거 정말 좋지 않나요? 요즘 한국 과자들 빳빳한 종이에 그 안에는 비닐로 소포장 되어있고 심지어 어떤 것들은 그 안에 또 플라스틱 틀까지 들어있는 경우들이 있죠. 그냥 단순하게 포장하는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40mm팬케익]


   '토끼정'... 예전에 그냥 술집 같았을 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본 가정식? 일본 가정집에서 이렇게 먹으려나요?


   그러고보니 요즘 일본 때문에 난리가 나서 새삼 생각해보면, 일본 사람들이 한국 제품에 관심가지고 소비하는 것 보다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 것 쓰는 경우들이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인구나 경제규모를 떠나서 절대적인 양으로도 말이죠.


   요즘 불매 운동 열심히 하는데, 아주 그냥 일본 문화를 뿌리뽑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본 사람들과 다르게 한국 내에 '혐일'은 많지 않았는데 아베 총리가 한국 사람들을 아주 각성시키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유니클로, 사케 같은 것 참 좋아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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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당옥수수입니다. 옥수수 좀 사보려고 갔더니 달고 맛있는 초당옥수수라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초당순두부에서의 초당은 검색을 해보니 허난설현과 허균의 아버지인 허엽의 호라고 하는데, 초당옥수수의 초당은 '당도가 매우 높은' 이라는 뜻의 초당이라고 합니다. 


   여튼, 안 삶아 먹어도 된다고 해서 생으로도 먹고 삶아서도 먹어봤는데... 사과같은 식감이 독특하긴 했지만 그냥 전 부들부들한 일반 옥수수가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 







[50.8]


   어디 휴게소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동을 한 그릇 사 먹었습니다. 옛날에 고속도로에서 우동 사먹으면 너무 맛있었는데, 요즘엔 그 맛이 안나네요. 사실 옛날에 먹던건 걍 유부우동이라는게 함정-_-;








[40mm팬케익]


   면 음식 참 좋아합니다만, 탄수화물 적게 먹으려고 요즘엔 잘 안 먹습니다. 그래도, 아니 그래서, 어쩌다 먹으면... 맛있죠. ㅋㅋㅋㅋ







[40mm팬케익]


   싸고 맛있는 소고기를 고르려다가 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소고기 싸게 판다는 곳에 가서 샀더니 뭐 등급은 1++, 1+ 그런데 맛은 하나도 없고... 정직하게 장사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몇 번 당하고나니 정육매장 같은 곳에서는 믿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결국 그냥 큰 마트에서 사왔고, 먹어보니... 크,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이 맛이죠. 진짜... 먹는 걸로 장난치지는 맙시다. 








[40mm팬케익]


   아이엠버거... 옛날에 햄버거집이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했을 때, 무슨 햄버거가 수요미식회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맛있더군요. 크으... 좋은 햄버거집들 많긴 합니다만, 아이엠버거 정도만 되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사실 옛날에 크라제버거 뭐 그런거 나올 때, 수제버거가 뭔가 했었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도 수제로 만드는데 수제버거가 도대체 뭐가 수제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있었거든요.ㅋㅋㅋ 정확히는 냉동되거나 반조리된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모든 햄버거 내용물을 곧바로 수제로 만드는 것, 그런게 수제버거라는 것이더라구요? 그렇긴 하지만 어중간한 곳 가면 이게 수제인지 패스트푸드인지 잘 구분 안 가긴 합니다.ㅋㅋㅋ








[16-35 F4L]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나 파니니 같은 음식류들 드셔보셨나요? 즉석에서 포장을 뜯고 오븐에 넣어 데워주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 먹으면 진짜 정말로 맛있습니다. 확실히 대충 구색만 갖춘 커피전문점이 아닙니다. 잘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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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MX관에서 토이스토리4를 봤더니 핀배지를 줬습니다. 자석이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뭐 하나 더 주니 기분은 좋더군요.ㅋㅋㅋ 영화는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만... 



   이번 달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좀 진지하게 한 장 한 장 잘 찍어보고 싶은데, 막상 들고나가면 일상스냅을 찍을땐 마구마구 찍게되네요. 계속 마구마구 많이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사진에 대한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