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일지·리뷰

놓치면 안될 초강추 iPad 명작게임, XCOM Enemy Within [할인중!]

스마일루 2017. 2. 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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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본 아이패드 게임 중 1위로 꼽아도 될 것 같다.

와이프님도 빠져서 지금도 하고 있음.ㅋㅋㅋ

PC게임을 옮긴 게임들이 정말 명작들이 많은 듯 하다.

안해봤으면 정말 평생 후회할 뻔ㅋㅋㅋ"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지난번에 하고 있다고 살짝 말씀드렸었던 게임을 오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 전에, 최근 한 게임들의 평을 살짝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우선 요즘 지난번 소개해드린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을

엄청나게 열심히 하고 있고요,

그 이전에 몇몇 게임들을 해봤는데...





우선 '로마:토탈워'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한 명작 PC게임이죠.

그를 아이패드로 이식한 것인데요.


$9.99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PC게임으로 너무너무 재미있게 했었기 때문에,

또 '문명 레볼루션' 시리즈는 영 별로였기 때문에,

과감하게 구매하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별로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전투 조작이 영 불편했습니다.

또 최근 시리즈인 '엠파이어/나폴레옹 토탈워', '아틸라 토탈워'에 비해

기본 게임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더군요.


하아... F1 2016에 이어 $9.99게임에서 또 실패를 맛보다니...ㅠㅜ







다음으로는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그리고 저도 아이폰으로 한 때 정말 열심히 했던 '갤럭시 온 파이어'의 후속작,

'갤럭시 온 파이어 3 : 맨티코어'입니다.


'대항해시대'와 같은 유명한 우주 배경 게임인 'X3'시리즈와 같은 게임성으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 후속작도 정말 굉장한 관심속에 출시되었는데요.


새롭게 바뀐 게임 방식들이 생각보다는 괜찮은게 사실입니다만,

역시나... 대항해시대와 같은 게임성을 희생하고 부분유료화를 통한

그 놈의 수리시간, 업그레이드 시간 캐쉬질 유도에

결국 오래할 게임은 안되더군요.


이런게 돈이 되긴 되나봐요? 그냥 $9.99에 확 팔면 안되나?





아무튼 그렇게 실망에 빠져있던 찰나,


2016년 연말 2K Games 할인행사를 통해 엉겹결에 구매한

이 게임이 다시한번 아이패드를 부여잡고 잠들게 만들어주었습니다.ㅋㅋㅋ


바로 역시나 명작 PC게임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긴,

'XCOM Enemy Within'입니다.






XCOM : Enemy Within

(PC 및 콘솔로는 2013년 11월 출시, iOS/Android로는 2014년 11월 출시 )

 가격 : $9.99 $2.99 할인중!




위에 쓴 것처럼 사실 출시한지 굉장히 오래된 게임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둘째치고 이런 턴제 전투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던 게임이었죠. ('문명'과는 다른느낌이니...)


하지만! 2016년 크리스마스 때 할인을 하길래 덜컥 샀습니다.

아직도 할인 중인데, 여하튼 이게 정말 너무 재밌더군요.ㅋㅋㅋㅋ


이렇게 오랫동안 아이패드를 손에서 뗄 수 없을 정도의 게임은

정말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재미있게 오랫동안 한 명작게임들이 많긴 했지만,

이 정도의 몰입도를 보여준 게임은 소개해드렸던

'LIMBO', 'Human Resource Machine'정도랄까요?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ㅋㅋ 한번 보시죠.ㅋㅋ










이는 사실 'XCOM : Enermy Unknown'의 확장팩인데,

이 확장팩만 모바일로 나왔습니다.

스토리를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뭐 그럴만 하기도 하고요.


PC판의 그래픽을 살짝 다운그레이드 시켜 모바일로 출시되었고,

기본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간단합니다.

병사들을 모집하고, 그들에게 각종 장비들을 개발해 쥐어준 뒤,








전투에 내보내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들을 무찔러 내는 것입니다.







http://www.thunderboltgames.com/review/xcom-enemy-within


위처럼 찌질하던 분대를 아래처럼 뽀대나게 키워 싸우는 맛이 있는 게임이죠.

어떻게 보면 MMORPG나 최근 인기있는 LOL과 같은 AOS장르의 게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게임입니다.


(PC&콘솔 버전 스샷인데 확실히 아이패드 스샷보다 그래픽이 좋죠?)









특히 이 게임은 PC게임을 옮겨온 아이패드 게임들이 늘 그렇듯, (로마:토탈워 빼고ㅠ)

게임성과 그 디테일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몰입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임무 시작전 로딩화면이

이동중인 대원들의 수송기 내부 화면인 것이나,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동영상들과 스토리 그 자체가

게임의 흥미를 정말로 높여줍니다.


요런 게임 정말 오랜만인데요.

PC게임에 비해서는 게임 내에 삽입된 영상들이 빠졌다고 하니

그건 좀 아쉽네요.ㅠ







뭐 이건 전투가 하나 지나간 다음의 장면이긴 합니다만,

오른쪽 상단의 모습처럼 스토리,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대사형태로 등장해 재미있습니다.


게임 여기저기에서 이런 대사에 신경을 상당히 쓴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이런것도 굉장히 잘 만든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뭐 더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게임의 구성 요소들, 이를테면 스토리와 등장하는 외계인의 종류,

무기 및 각종 장비들의 종류, 병사능력들의 종류를 언급하자면 한도 끝도 없죠.


(이럴땐 위키를 참고!!)

엑스컴 : 에너미 위드인 - 나무위키


여튼 이렇게 시작할 때 병사들이 배치되면,








두번에 걸쳐 이동 또는 사격 등을 해주면서 적을 제거,

임무를 달성하면 됩니다.


'문명'시리즈와 같은 전략적 개념의 전쟁이 아닌,

전술적인 전투형태이기 때문에 다른 묘미가 있죠.






쏘거나 맞을 때의 확대 액션들도 보다보면 굉장히 멋지고 긴장감 넘칩니다.

특히 경계 사격이 발동될때의 슬로우모션은 크~!








이렇게 정신 공격을 당하기도 하고요.ㄷㄷㄷㄷㄷㄷ









앞서 전술적인 전투가 위주가 되는 게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사실 본부에 건물을 건설하고, 상황에 따라 특정 국가의 외계인 침략은 포기해야 하기도 하는 등,

크게는 전략적인 운용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입니다.




다양한, 복합적인 재미가 담겨있는 게임이고,

그만큼 어떤 면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만,


퍼즐 맞추는 카카오 게임 정도만 하던 와이프님도

제가 계속하고 있으니까 하고 싶다고 하더니

기대도 안했는데 그냥 엔딩을 보네요.ㄷㄷㄷㄷ


기본적으로는 단순하고,

무엇보다도 모바일에서 구현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게임성이

정말 태블릿과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3년도 넘은 게임입니다만,

지금해도 아까울 것이 전혀 없는,

특히 모바일로는 더더욱 그런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출시한 XCOM2도 모바일로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뭔가 조금 무섭기도 하니 조심하시고요...ㄷㄷㄷ

(그게 묘미라는!!ㅋㅋㅋ)


관련 질문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