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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똑같다! 롤러코스터타이쿤, 이젠 아이패드로! - 롤러코스터타이쿤 클래식 (iOS, Android)

스마일루 2017. 1.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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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들이 태플릿으로 출시될때마다 미칠듯이 기쁘다!!!
해보니 또 역시 그 때 그 맛이!!!ㅋㅋㅋ"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캬, 또 대박게임하나가 모바일로 나왔더군요.
간단히 소개를 좀 해드릴까 합니다.

PC버전의 롤러코스터 타이쿤 1, 2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긴,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이 그것입니다.



Rollercoaster Tycoon Classic 
(2016.12.20 출시 / iOS, Android, 폰/태블릿 모두 출시)
가격 : iOS $5.99(미국)




지난번 iOS로만 출시되었던 '롤러코스터 타이쿤3'도 구매해 해 보았습니다만,
역시나 롤러코스터 타이쿤은 1, 2가 제맛아니겠습니까?ㅋㅋ

사실 롤러코스터 타이쿤 1, 2와 같은 엔진을 가지고 있는
'Transport Tycoon'의 모바일 버전이 2013년 10월에
아주 잘 만들어져 출시된 바 있었죠?

그래서 롤러코스터 타이쿤 1, 2는 금새 출시되지 않을까 했는데,
모바일로 재프로그래밍한 회사가 달라 이런 굉장한 지연이 생기고 말았네요.
아무튼 이제라도 나왔다니 감격!!! ㅠㅜㅠㅜ



"'마일루 익스프레스' 열심히 키웠었지...ㅋㅋㅋ

간혹 다시하게 된다는...ㅋㅋㅋ"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 출시에 대한 아이튠즈의 반응은 엄청나다.

대부분 너무나 기다려왔다는 평이 대다수!"






아무튼 이렇게 너무나도 반갑고 심지어는 감격스러울 정도로

모바일로 다시 돌아온 롤러코스터 타이쿤...


한번 간단히 인터페이스나 게임성 등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








시작합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ㅋㅋㅋㅋㅋ








로딩화면도 잘 만들었습니다.

크... 그나저나 이런 고해상도 그래픽이라니...ㅋㅋㅋ


'스마일루님,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자가

왠지 모르게 뭉클하군요.








이런 자잘한 팁들이 나옵니다.

모바일버전의 조작법을 간략하게 소개해주는데,


사실 모바일버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기에

별로 필요는 없는 느낌입니다.









크, 추억의 그 음악 나옵니다.ㅋㅋㅋ


그나저나

저 도트그래픽이 어색하지 않게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뭐 그것은 '트랜스포트 타이쿤'에서도 마찬가지였죠?






옵션에는 뭐 특별한 것 없긴 합니다.

자잘하게 뜨는 팁을 안 뜨게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니 여기에서 팁을 없애시면 되고요.


무엇보다 아이클라우드 싱크가 됩니다.

아이폰으로도 플레이하신다면 세이브파일을 계속 이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나저나 폰으로 하기에는 좀 답답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놀란게,

이미 DLC들이 인앱결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꽤 탄탄한 준비를 한 것으로 보여지죠?


특히 인앱결재이긴 하지만 Toolkit까지

구비해놓은 것은 굉장히 칭찬할 만한 부분입니다.

보통 모바일 게임들은 이런 자유도 있는 구성요소들을 잘 허용해주지 않잖아요?







여러모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개발회사 '인포그램즈'에 인수된

'아타리'가 고생을 좀 한 느낌이네요.


여하튼 게임이 이상한 곳으로 새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ㅋㅋ

이를테면 롤러코스터를 만드는데 24시간씩 걸린다던지,

현금결재한 보석을 사용하면 관람객이 왕창 늘어난다던지..ㄷㄷㄷ

생각만해도 소오름.








조금 바뀐 부분도 있습니다.

원래 이랬나요? 제가 할때는 Beginner, Expert 뭐 그런식으로 있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요렇게 '광물'이름으로 난이도가 나눠져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터치에 맞게 조금 수정된 모습이 보이시죠?


맵은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보다보니 익숙한 맵들이 많이보이더라구요.

첫판인 저 Forest Frontiers도 다들 기억하시죠? ^^








자, 그럼 하나 골라서 해 봅시다.

요건 좀 기억이 잘 안나네요.ㅋㅋㅋ 이걸로 해 보겠습니다.







게임내의 인터페이스가 대략 보이시죠?

그래픽은 PC로 볼때와 전혀 이질감 없이 똑같고,

기타 인터페이스들만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맞게 다듬어져있는 수준입니다.


저렇게 최초의 콕스크류 롤러코스터가 1975년에 개발되었다는

저런 이야기들이 본 PC편과 다르게 계속 튀어나오는데, 역시 옵션에서 끌 수 있습니다.









화면의 줌인, 줌아웃은 두 손가락을 이용한

일반적인 '핀치투줌'방식을 사용하면 됩니다.


대신 부드럽게 확대, 축소가 되지는 않고

PC판처럼 단계를 나눠 확대&축소가 됩니다.


아쉽게도 화면 회전은 오른쪽 상단의 화살표를 눌러 회전해야 합니다.

두 손가락을 회전해서 회전시킬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이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입니다.ㅋ











모든 기능들이 그대로 다 살아있습니다.

정말 더하거나 빠진 내용 전혀 없습니다.

말 그대로 '클래식'입니다. 게임성의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지형 수정도 아이콘만 깔끔해졌을 뿐

똑같은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런 것도 다 그대로죠.ㅋ

이자율도 10%로 그대로 입니다.ㄷㄷㄷㄷ


옛날 롤러코스터 타이쿤이 출시되던 1999년 뭐 그 때는

미국 기준금리가 7%도 넘었으니 그랬다고 치지만

요즘 같은 이런 저금리 시대에도...ㄷㄷㄷㄷ









자, 그리고 일시정지시키면 다양한 옵션들이 나오는데....


'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거 원래 없었죠?

모바일 시대에 맞게 유일하게 추가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행히도 공원의 음악들까지 빨리 재생되진 않습니다.ㅋ









옵션에 보면 원작처럼 뭐 사람 안보이게 하기, 땅속보게 하기 등의 옵션들이 있는데요.


저기 'Smoothing'이라는 옵션이 보이는데,

이게 무슨 안티앨리어싱 같은 옵션은 아니고

비슷하지만 역시 도트 그래픽은 유지하되

일부 색이 바뀌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땅사고 뭐 이런것도 여전한데,

터치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서 한번에 땅을 왕창 살 수 있게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습니다.ㅋ









청소부들의 구역설정도 여전히 같은 방식입니다.


조금 놀랐던 것은, 저의 경우 청소부 한명 정도는 구역설정 없이 그냥 두고

창을 띄워놓은채로 가끔 필요한 곳에 옮겨가며 사용하곤 하는데,


그렇게 청소부 창을 하나 띄워놓은 경우

다른 작업을 하게 되면 청소부 창이 알아서

아래쪽으로 마치 '최소화'되듯 들어가게 된다는 겁니다.

은근 편리하더군요.ㅋ


기존 그래픽을 유지하긴 했습니다만, 아이패드로 플레이를 해도

화면이 시원한 느낌은 PC로 할 때보다 덜한데,

그래서 편의 기능들이 추가되게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건설 같은 것을 할 때는

원하는 지역에 터치를 하면 위치가 잡히고,

저 'BUILD' 부분을 터치하면 건설이 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고 위치를 잡은 다음

한번 더 터치를 해주면 건설이 되기도 합니다.

요런것도 신경을 잘 썼어요?









길 건설하는 것도 원작과 같습니다.


그냥 터치로 평지에 건설하는 기능과,

'화살표'를 이용해 공중으로 자유롭게 길을 건설하는 기능이 그대로 있습니다.


한번 저 '트위스트'까지 길을 연결해 볼까요?








요렇게.ㅋㅋㅋ










요렇게 다양한 놀이기구 옵션들도 다 그대로 존재하고요,









게임의 내적인 면들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2를 완전히 담고 있어서

다양한 기능들이 모두 추가되어 있습니다.








비도 옵니다.ㅋㅋㅋ










요런것들도 다 그대로죠.

수리비와 설치비가 같은 것도 그대로;;;;;;;









연구비에 신경을 잘 써줘야 하죠?

이게 은근 돈 많이 먹는다는..ㅋㅋㅋ









아, 지저분하다고 난리군요.ㅠㅜ








여전히 구석구석이 잘 안보이다보니 관리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나무나 놀이기구들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긴 합니다만...


뭐 이런게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의 묘미 아니겠습니까?ㅋㅋ








아참, 이렇게 수입도 구석구석에서 표시가 됩니다.

원래 그랬었나요? 그냥 짤랑짤랑 소리만 났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입장객들의 생각을 보고

다양한 공원계획을 짜는게 또 재밌죠?ㅋ








저장은 그냥 이름만 써 넣으면 됩니다.

흥미로운건, 저장하고 앱을 종료한다음 다음에 다시 켜면,

켜자마자 해당 파일을 불러와 다시 시작한다는 점 입니다.

이거 정말 좋습니다.ㅋㅋㅋ









여튼 요렇게 간단하게...

참고로 한글이름 저장은 안됩니다. ㅠㅜ









돈을 벌자!!! 돈을 벌자구!!!!ㅋㅋㅋ









놀이기구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뭐 기존과 똑같으니까요.ㅋㅋㅋ


저기 아래에 'Handyman 1'이 최소화 되어 있는거 보이시나요?ㅋ










이렇게 놀이기구를 만들고 사람들이 쭉 줄서는걸 보면

그것만큼 뿌듯한것도 없죠?ㅋㅋㅋ










아무튼, 기존의 롤러코스터 타이쿤 1, 2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긴

롤러코스터 타이쿤 클래식...


보시다시피 인터페이스만 조금 다듬어 졌을 뿐

게임성은 그대로여서 정말 격한 환호를 이끌기에 충분한 게임인 듯 합니다.

망설임없이 지르셔도 될 것 같은, 그런 게임이네요.ㅋㅋㅋ





최근 아이패드용 'XCOM:에너미위드인'을

연말에 싸게 구입($9.99->$2.99)해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롤러코스터 타이쿤으로 어서 옮겨가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심시티4도 좀 아이패드 용으로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이젠 뭐 나오지 말란법도 없으니까요.ㅋㅋ


여러분들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