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차·집

이케아 가구 1년 후기 - 고작 1년이지만...

스마일루 2016. 11. 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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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그렇듯 스마일루의 리뷰에는 상업적인 목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이케아 가구 300만원어치... 1년밖에 안됐지만 뭐...^^;;;"








- 순 서 -

 

[1부] 2015.07.14

전격비교!! 이케아vs한샘vs리바트vs까사미아!! - 1부. 스타일&매장

http://blog.daum.net/smileru/8888686
1. 이케아 (광명)
2. 한샘 (잠실)
3. 리바트 (잠실)
4. 까사미아 (잠실)
5. 디자인 및 가격에 대한 총평

 

[2부] 2015.08.05

이케아vs한샘vs리바트의 비밀!! - 2부. 구입&설치후기 (사건!)

http://blog.daum.net/smileru/8888693

1. 리바트의 비밀 - 강제회원가입이라니!

2. 한샘의 비밀 - 한샘 플래그샵은 책임을 떠넘긴다!

3. 이케아의 비밀 - 소심할 수 밖에 없는 배송업체!

4. 한샘 구입&설치후기 - 한샘과 한샘ik

5. 이케아 구입&조립후기 - 조립꿀잼!

 

[2부 부록]

이케아가구 300만원어치, 구입에서 완성까지 꿀팁!

{1/2} 2015.08.16

http://blog.daum.net/smileru/8888697

1. 공포의 셀프서브 구입하기 꿀팁 - 찾기, 사기, 배송하기

2. 책장 (BILLY) - 조립에 꼭 필요한 도구는?

3. 수납장 (BILLY)

4. 확장형 식탁 (NORDEN)

5. 거실장 (BESTA)

6. 침대 (MALM)

{2/2} 2015.09.02

http://blog.daum.net/smileru/8888702

1. 홈퍼니싱 악세서리 구입하기

2. 천장조명 3종 (BRASA, ALANG, ROTVIK)

3. 스탠드

4. 커튼용 부품

5. 매트리스 및 베개 (HYLLESTAD, JORDROK)

6. 쇼파 (DAGARN)

7. 의자 및 스툴 (MELLTORP, NORDEN 등)

8. 벽수납 및 기타 (스텝 스툴, 수납함)

 

[3부]

'이케아가구 1년 후기 - 고작 1년이지만... '
이케아 가구 여러 종 장기 내구성 리뷰
(최소 6달에서 1년은 지나봐야 하지 않을까..ㄷㄷㄷ)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드디어 1년이 되었군요.ㅋ

결혼준비하면서 가구 관련 글을 올렸던게

지난 2015년 7~9월의 일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좀 늦었네요.


사실 1년이라는 시간은 가구의 내구성을 평가하기엔 부족한 시간이고

쓸 내용도 사실 별로 없긴 합니다만, 일단 글을 올리겠다고 약속드리기도 했고,

할말이 아주 없지는 않기에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제가 산 이케아 가구들은 지난 글을 참고해주시고,

아래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들은 댓글에서 따로 물어봐주시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분량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사진 위주로 짧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침대입니다.

침대를 비롯해 매트리스, 오리털 배게까지 이케아 것이었는데요.

오리털 배게는 좀 오리 냄새가 나서 별로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이제는 좀 괜찮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ㅋㅋㅋ


매트리스는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

살짝 소리가 나는 느낌도 있지만 거의 듣기 어렵고요.


위 사진이 매트리스를 1년 정도 써서

최근 위아래를 뒤집으려고 할 때의 사진인데요.

사실 굳이 뒤집을 필요는 없겠더군요. 여튼 매트리스 좋습니다.


매트리스 아래에는 사진에서도 살짝 보이는 '갈빗살'을 깔아줬는데,

큰 충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 큰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침대의 등받이가 좀 헐렁거리더라구요.

그래서 매트리스를 뒤집으면서 한번 다시 조여줬습니다.

직접 조립한 침대이니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더군요.ㅋ


애초에 이케아 가구들은 접착제가 아닌

다양한 결합방식으로 조립되기 때문에

조립 후 한번정도는 다시 나사 등을 조여주면 좋다고 합니다.










요건 홈퍼니싱 악세서리 구역에서 구매한건데요.

원래는 재활용품을 비롯한 가벼운 물건 수납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방에 두고 잡동사니를 수납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무거운 물건이 들어가니 휘어지는 문제가 있더군요.

사실 쓰는데에는 상관없긴 합니다. 1년내내 저런 상태입니다.ㅋ









이케아에서는 커튼도 꽤 구입했습니다.

집에 있는 커튼 상당수가 이케아에서 구입한 것들인데요.


요 초록색 암막커튼도 이케아에서 구입했는데

원래 있던 주름은 걸어두면 펴지지 않을까 했지만 안펴지더군요. -_-;








그리고 쇼파입니다. 쇼파도 참 잘 쓰고 있습니다.

사진엔 영 이상하게 나왔는데 색깔이 참 맘에들어서 잘 쓰고 있죠.ㅋ


하지만 보시다시피 쓰다보니까 좀 주름이 가더라구요.

저 가죽이 진짜 가죽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왼쪽에 있는, 발만 좀 올려놓았던 스툴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보이죠?


하지만 뭐 쓰다보면 별로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혹시나 신경쓰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보여드렸습니다.ㅋ








그리고 이건 뭐 특별한 부분은 아닌데,

쇼파가 좀 낮더라구요.


쇼파 앞에 둔 테이블이 높아지는 그런 테이블이라 좀 높일 필요성이 있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좀 낮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벽돌을 가져다 놓았구요.


뭐 푸근한 느낌을 주고자 그렇게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하지만,

높이는 한번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경우에따라 조립할 때 아래쪽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보시고요. ^^










다음은 수납장입니다.


'빌리 책장'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문을 추가로 사면 다양하게 꾸밀 수가 있죠.

조립과정은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것 같고...


여하튼, 책장은 물론 앞에 단 유리문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중요한건 이거겠죠.

이케아 제품이 앞으로 쓰러지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들은 국내에서도 논란끝에 끝내 리콜에 들어갔죠?


빌리 수납장에는 그런 문제가 없긴 했습니다만,

당연히 조심해야 할겁니다.


벽에 고정할 수 있는 부품이 항상 제공되니

여건이 되신다면 항상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TV수납장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고 있는 가구중 하나죠.

예전 글에서 메인사진으로도 썼던 것 같은데...


그런데 요것도 뭔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에 나온 바닥부분 스티커가 밀어난건 사실 직접적 문제는 아니고요.


이게 TV수납장 중간에 밖에서는 잘 안보이는 지지대가 따로 두개 있는데,

그것과 네 모퉁이의 다리가 높이가 좀 안 맞는 느낌이더라구요.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나중에 장판에 자국이 좀 많이 남겠어요.ㅋㅋ








끝으로 꼭 언급하고 싶은건 이 스툴입니다.

5000원짜리 스툴인데 이거 정말 좋네요.ㅋㅋㅋ


밟고 올라...갈 수는 있지만 위험하니 그런 용도로 쓰진 마시고요.

여튼 그냥 막 편하게 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런 의자, 벤치용 방석도 잘 쓰고 있습니다. 좋네요.ㅋㅋㅋ





1년 정도로 이케아 가구의 내구성을 판단하긴 확실히 무리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느낌은 좀 오는 것이 뭐랄까,

나쁘다고 할 것도 없고 애초에 나쁠일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만히 있던 수납장이 무너지거나 하진 않는 그런 내구성은

충분히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 이렇게 장사하는거고요.


그러다보니 이케아 제품에 대한 이미지말고

품질에 대한 우려는 어디에서 오는것인가, 라는

다소 고차원적인 질문을 하게 되더군요.ㅋㅋㅋ

그저 저렴하다고들 하니 그렇게 생각하게 된건가 싶기도 하고요?


여하튼, 앞으로도 계속 쓰면서,

'이건 문제다' 싶은 것이 있으면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쓴 것처럼 이 글과 지난 글 보시고 궁금한건 댓글 달아주시고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현재까지 수정 내용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