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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불판리뷰! 맘에드는 인덕션 불판 '3inONE Premium Roastpan' (이름이-_-;;;)

스마일루 2016. 4. 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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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리뷰를 올리게 되는 날이 올 줄은 나도 몰랐지만,

무조건 솔직하게, 이건 정말 추천하기 때문에 올립니다.

왜 그런지는 본문에..."








- 대략적인 내용 -


인덕션이 좋은 이유 : 온도조절! (기름튐 최소화ㅋ)

이 불판이 좋은 이유! : 기름 잘 빠짐ㅋㅋ (*동영상)

뭐 끝;;;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과학기술과 정치,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논하는 블로그입니다만,

오늘은 과감하게(?) 불판리뷰를 올릴까합니다.

인터넷에서 각종 후기들 정말 많이 찾아본 뒤 구매하고 만족한거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네요.ㅋ

뭐 다양한 제품리뷰들도 올리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유난히 생활적이죠?ㅋㅋㅋ

(결혼을 하면 이렇게 될 수 밖에...ㄷㄷㄷ)





여하튼 서론을 살짝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발단은 '고기' 때문이었습니다.

결혼 후 집근처 번화가에 가서 삼겹살 외식을 한번 했는데,

물가가 비싼건지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역시 집에서 고기를 먹긴 먹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고민되는 것이 열원(버너, 인덕션 등)과 불판을 뭘로하느냐 였습니다.


요즘엔 열원과 불판이 하나로 되어있는,

가정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전기 불판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걸 살까도 했는데,

그건 그야말로 불판용이어서 뭘 끓이는건 어렵고하여 당장은 안 끌리더라구요.




"뭐 대충 이런...

고기를 굽겠다는, 전을 부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여주는...

'자이글'은 굽는데 오래걸린다는 말이 많아 패스."





그래서 '인덕션'이든 '하이라이트'든

열원 따로, 불판 따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서 인덕션을 선택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결혼 전에 써보니 온도도 빨리 올라가고 주변 덥지도 않고 좋더라구요.ㅋㅋㅋ


그런데 인덕션으로 고기를 구울때 생각치 못했던 장점이 또 있더라구요.

그건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자, 불판소개부터 해야겠죠? 일단 포장은 이렇습니다.

무슨 일본 제품 같지만 국산입니다.ㅋ (일본에 수출하는듯?)


이름이 좀 뻔해요? '프리미엄 불판'ㄷㄷㄷㄷ

가격은 4만원 초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포장의 일본어와는 다르게 국산입니다.

비슷한 제품이 많은 것 같은데 다 같은 제조사인지는 모르겠어요? 주의하셔야 할 듯...









자 요 녀석입니다.

정말 인터넷에서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 후기도 찾아보고

제품의 상세한 사진을 찾아보며 산 제품입니다! 왜 샀는지 슬슬 설명해드릴께요.


일단 기본 코팅은 참 잘 되어 있습니다. 잘 벗겨지지도 않는 것 같아요.

뭐 이런건 기본이죠.









인덕션 불판답게 바닥에 매끈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쇠불판이어서 매끈한 부분이 없어도 인덕션으로 가열되긴 하겠습니다만,

당연히 이런 매끈한 부분이 있어야 효율이 높겠죠?


물론 일반 가스버너로도 가열할 수 있습니다.ㅋ










자, 그리고 이제부터가 중요한 부분인데, 바로 불판의 형상입니다.

이런 불판이 신기하게도 별로 없던데요.

기본적으로 기름이 잘 빠지도록 경사가 지어져 있습니다.


우선 가로 방향으로는 중앙이 내려가 있어 기름이 가운데로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세로 방향으로도 경사가 져 있지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기름은 가운데로 모여 저 오른쪽에 보이는 기름 배출구로 나가게 됩니다.


간단히 동영상을 한번 보실까요?ㅋㅋ




대충 이런식이죠. 대각선으로 파여있는 홈도 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농담이 아니고, 기름 배출구가 있는 불판들이야 많지만,

배출구가 이렇게 넓게 뚫려있는 제품도 드물거니와

경사가 져 있는 제품도 별로 없습니다. (구멍은 있는데 왜 경사가 없는지;;;)


집안에서 고기를 구워먹는다면 기름튐이 큰 문제이기 때문에

기름배출이 정말 중요한데 말이죠.


다른 불판을 사시더라도 이렇게 기름이 빠질 수 있는 경사가 있는 제품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은 제품들의 평을 보면 기름이 안빠진다는 이야기가 상당하더라구요..ㄷㄷㄷ








자, 그래서 구매후 첫 사용을 해 봤습니다.

실험 결과가 어떨지 모르니 실험지로 대비를...ㅋㅋ 물론 기름이 아예 안튀진 않겠죠?


인덕션레인지는 일렉트로룩스의 제품인데,

특별히 대단한 기능은 없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ㅋ










자, 고기를 굽는데... 굽다보니 앞서 언급했었던 인덕션의 장점이 있더군요!

주변이 안 뜨거운 기본적인 장점과 함께, 바로 온도조절이 자유롭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150도 정도가 기름은 끓지 않으면서 고기는 잘익는 그런 온도라고 하는데,

이 인덕션레인지 제품은 140도 다음이 160도여서(-_-;) 정확히 확인은 못했지만

해보니 확실히 150도면 딱 좋을 것 같긴 하더군요.


여튼, 인덕션렌지가 확실히 온도조절이 자유로와 고기굽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온도 조절 말고 '단계' 조절만 되는 것들도 있고

일반 가스버너도 불을 조절하면 됩니다만,


가스 버너 같은 경우에는 애초에 불 조절로 온도 조절 하는 것이 쉽지 않고,

하이라이트 제품은 온도 전달이 좀 느려서 꺼졌다 켜졌다하며 온도 조절을 할 때 좀 답답합니다.

(주방에 있는데 고기굽는데는 영;;)

그렇다고 불 세기를 키우면 기름이 끓으면서 사방으로 기름이 튀게 되죠.


그런데 인덕션은 가열이 굉장히 빨라 온도 조절에 확실히 유용하더군요.

쓸 수 있는 용기가 제한적이라는게 분명 단점이지만 그 외에는 다 좋은듯ㅋ











사진 찍는다고 지저분한 기름받이 그릇을 치웠는데;;; 아무튼 기름이 쭉쭉 잘 빠집니다.

중앙에 동그란 부분이 있어 그 부분에서는 기름이 조금 걸려 아쉽습니다만,


인덕션의 온도 조절 기능과 이 불판이 조합되니

이 정도면 기름이 퍽퍽 튈 일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와이파이님이랑 기름이 흐르는걸보며 대만족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기름자국 같은 것은 상추에서 떨어진 물..ㅋㅋㅋ)


아, 물론 아예 안 튀지는 않습니다.ㅋ 불판 한뼘내로 안개처럼 살짝 튀는데,

둘이서 삼겹살 한 근(600g) 먹는 동안 한 겹의 신문지로 막기에 충~분한 수준이었고,

만약 종이호일을 이용한다면 신문지 깔지 않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손잡이도 안 뜨겁습니다.ㅋ








소고기는 뭐 애초에 안튀죠.ㅋㅋㅋ





어떻게 보셨나요.ㅋ 인터넷에 보니까 박스나 바람막이 같은 것으로

기름튐을 막는 '벽'을 세우고 고기굽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렇게 불판에서 기름만 잘 빠져도 기름튐을 상당히 방지할 수 있고,

온도 조절이 잘 되는 열원이 거들어주면 정말 기름튐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더 좋은 제품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잘 찾아보고 좋은제품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든 분들이 즐거운 육식생활(?)하시길 빌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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