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상·여행

멋대로 오사카&교토 3박4일! - 2일차 : 하루카스, 타코야끼, 리버크루즈, 간코스시 등

스마일루 2016. 2. 20. 18:19
728x90







"우메다 스카이빌딩도 신기하고 좋았지만

하루카스 전망대도 놓쳐서는 안된다고 본닷!"







- 순 서 -


[1일차]

유명한 곳은 정말 좋은가?
포켓와이파이는 필수 - 구글맵짱짱맨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까지 - 복잡한 일본 지하철
오사카의 음식 가격과 맛
숙소는 어디가 좋을까? - 도톤보리 & 교토 추가숙소 추천
임페리얼 오사카 호텔 (추가 포스팅 예정)
한큐백화점 - 손수건ㄷㄷㄷ
우메다 스카이빌딩 - 밤에 추천! 낮엔 하루카스로!
일본 기념품점은 최악

오사카, 일본에서 사오는 것들 - EVE진통제, 곤약젤리 등 (번화가는 비싸다)

곤약젤리는 꼭 먹어보자

호텔앞 대박 이자카야 발견! '쿠이신보' (추가 포스팅 예정)


[2일차]

꼭 가봐야 할 일본 최고층 건물, 하루카스!!!
신세카이는 안가도 될 듯 - 타코야끼는 맛있더라
쿠로몬 시장에서 우동가게 발견! - 생각보다 없는 우동-스시-라면 가게

리버크루즈를 타고 싶다면 점심에 예약을!
도구야스지 그릇, 열심히 찾아야 싸다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 별로인 듯;;;
간코스시 - 일본에선 참치회를!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는 딱히 대단한건 없다


[3,4일차]

일본 지하철 풍경 - 교토에선 대중교통패스가 필수
교토는 버스가 메인 - 노선도와 구글맵을 활용하자
멋진 청수사(기요미츠테라)
청수사 주변이 초대박!! 기온거리보다 백배낫다!!!!!!!
카네쇼 장어덮밥은 패스 - 여행은 시간이 생명이지ㅋ
싱기방기한 이쁜 일본식 정원, 은각사

요지야 카페 은각사점은 정말 완소!

파스텔 푸딩은 별미 정도? - 여성분들은 좋아하실듯ㅋ
한큐백화점 12층의 별미, 소고기 돈부리

'먹보'에 또 가다!

오사카성 천수각은 그냥 패스하는게 좋을듯

어려웠던 자판기 라면집ㅋ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특별한 서론 없이 바로 2일차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실 이제부터가 진짜가 아닐까 싶네요. 오사카 도심을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누비고 다녔는데요.

힘들긴 했지만 재밌었습니다.ㅋ 한번 보시죠~






이제 두번째 날 입니다.

법적으로 건물을 좀 다닥다닥 붙여지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조식 딱 먹고 출발합니다.ㅋ 든든하게 먹어야죠?ㅋ











갈곳이 많습니다. 두번째 날이 오사카 방문의 메인으로,

하루카스 빌딩과 시장들, 도톤보리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호텔 셔틀을 타고 일단 오사카역으로 간다음,

하루카스 전망대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탑니다.ㅋ


구글맵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죠.ㅋㅋㅋㅋ









 


뭔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일본 풍경입니다.












도착했습니다. 오사카 아베노바시역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역에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사실 건물 자체는 그렇게 이쁘지 않고,

또 높이도 300m로 일본 최고층 건물이라고 하지만 우리 기준에서는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닙니다.

지진때문에 일본은 높은 건물을 안 짓는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이런 외관 스펙과는 다르게

전망대는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꼭 가봐야 할 오사카 명소로 추천합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어 관광객들도 별로 없습니다.ㅋ















바닥을 잘 따라가다보면...









입구가 나옵니다.ㅋ













매표소는 16층에 있는데, 일단 대형 엘레베이터를 타고 16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이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60층까지 한번에 올라가는데,


충격적인 것은 엘레베이터 위가 투명입니다.ㄷㄷㄷㄷㄷㄷㄷ

엘레베이터 터널의 한쪽 벽은 LED로 장식되어있어,

엘레베이터가 올라가면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는 뭐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좀 무섭긴 합니다.ㅋㅋ





그렇게 올라가면?!







도착입니다.ㅋ 뭔가 멋진 모습이 잘 표현되지 않은 듯 한데

아래 사진에 있으니 쭉쭉 넘겨보시죠.











높은 건물들이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시원시원한 전망을 보여줍니다.








이곳의 장점은 그야말로 한쪽면을 완전히 창문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남산타워, 도쿄타워, 시드니타워도 가봤지만, 이런 탁 트인 뷰를 보여주진 못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ㅋ

우메다 스카이빌등은 낮고요.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물 옥상도 뚫려있습니다.ㄷㄷㄷㄷㄷ


그야말로 건물 상단 전체를 작정하고 전망대로 만든 것입니다.

뚫려있는 느낌이 또 뭔가 무섭더라구요.


여튼 이런 경관... 정말 볼만한 것 같습니다.









건물들의 높이가 쭉 나와 있는데, 다른 구조물들에 비하면 낮지만 빌딩중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높습니다.

일본애들이 제2롯데월드를 좀 한번 와봐야 할텐데....










크, 뭔가 인상적인 풍경입니다.ㅋ









아래쪽에는 레스토랑과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이쪽은 또 창문이 2단으로 되어있어서 더욱 트인 느낌이 들더군요.ㅋㅋ








아무튼 감상을 마치고, 이제 신세카이로 이동합니다.

아베노 하루카스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만, 걸어서 이동할만 합니다.

근처 풍경도 나쁘지 않고요.ㅋ









나름 따뜻한 날이었는데, 강아지들과 함께 나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근처에 애완용품가게도 있고... 동물원근처라 그런가봅니다.ㅋ









저 멀리의 저것은 신세카이 지역을 상징하는 츠텐카쿠 전망대입니다.

하지만 뭐 우메다 스카이빌딩에 하루카스까지... 츠텐카쿠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ㅋ

구시대의 유물 같아 보일 정도입니다.










아무튼 이곳은 그야말로 명동같은 곳인데, 사실 도톤보리에 비해 너무 밀리기 때문에

꼭 가야할 곳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음식점을 간다면 몰라도 말이죠.








참 저런 구조물 하나가 분위기를 살려주긴 하네요.ㅋㅋ







보면 인력거들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것이 일본임을 느끼게 해주죠.


생각해보면 제 사진마다 보이는 일본식 선술집 같은 것은

일본에는 정말 수도 없이 많고 한국에도 많은데,

한국에는 한국식 술집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신세카이를 돌아다니다 출출해서 타코야끼를 하나 사봤습니다.

350엔인가 그랬는데요...








맛도 있지만 이건 문어가 제대로 들어있네요.ㄷㄷㄷ

밀가루가 차 있는 그런 느낌이 아닙니다. 맛있더군요.ㅋㅋ










신세카이는 뭐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북쪽으로 조금 올라오면 뭐 없더라구요.ㅋ








이제 택시를 타고 쿠로몬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택시비는 확실히 비싸지만, 4명이서 역까지 이동해 지하철 타는 것 보다는 여러모로 편리했습니다.

택시는 뭐 그런게 장점이죠.ㅋㅋㅋ









쿠로몬 시장에 갔더니 무엇보다도 우동가게가 보이더군요!!!!


신기하게도 오사카에는 철판요리 가게들은 참 많지만

우동, 스시, 라면 가게들은 생각보다는 별로 없던데, 그래서 기쁜맘으로 들어갔습니다.ㅋ

여러 일본 음식점들이 그렇듯 이곳도 우동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

딱히 그러지는 않고 간단하게 시켰습니다.ㅋ


특별한 것 없이 정갈하게 나오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맛은 있었습니다만, 꼭 가봐야 할 곳 정도는 아닙니다.ㅋㅋ









포스가 느껴지던 주인할아버지...ㄷㄷㄷ










쿠로몬 시장에 신기한 것들이 많습니다만 딱히 살만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길거리 음식 좀 먹고, 신기한 것 구경하면 되는 곳 같네요.ㅋ


사진에 있는건 복어입니다. 복어껍데기 맛있는데 정말 많이 팔더라구요.


여튼 쿠로몬 시장은 뭐 구경 자체만으로 의미는 있는 곳인게 맞는 것 같습니다.

딱히 엄청 대단한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자, 그럼 이제 도톤보리 쪽으로 이동입니다!!











도톤보리입니다!

아무튼 일본사람들 대관람차 엄청나게 좋아해요?ㅋㅋㅋ











우리의 청계천 같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운하 바로 옆에 늘어선 건물들의 풍경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청계천이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보일지도 사뭇 궁금해지네요.








사실 일정은 도톤보리가 아니고 그릇 및 주방용품을 파는 도구야스지입니다만,

도톤보리 바로 근처에 있어서 부모님께서 타고 싶어하신 리버크루즈를 예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약을 해보니 정말 리버크루즈로 저녁 야경을 구경하고 싶다면

1, 2시 정도의 점심때에는 가서 예매를 하는게 맞겠더군요.

3, 4시정도 되면 저녁시간대는 없을 것 같다는...


그나저나 사진속에도 나온, 오키나와에서 열심히 갔던 '돈키호테'....

딱히 저렴하지도 않고 너무 복잡해서 잠시 들렀다가 힘만 뺐던 것 같습니다.ㅋㅋ











무슨 광고촬영을 한다고 사람들이 바글바글....ㄷㄷㄷ

정작 뭔가 하는건 보질 못했습니다.ㅋ











리버크루즈를 원하는 시간대로 딱 예약을 하고나서,

그릇시장으로 불리는 도구야스지로 갔습니다. 도톤보리 강 바로 근처입니다.


저렴하다는 말이 많은데, 열심히 찾아야 찾을 수 있지 딱히 엄청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도매상가인데 가격이 좀 이상한 것들도 있는걸로 봐서

관광객 낚시용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게 괜히 탐나더군요.ㅋㅋㅋ 어떻게 보면 안비싼 것 같기도 하고...

그 밖에도 탐나는건 꽤 많았습니다. 비싸서 그렇지...ㅋ


결과적으로 전 아무것도 사지 않았습니다만,

부모님과 와이파이님은 깨 갈아주는 통과 버터를 잘라넣을 수 있는 통 등 이것저것을 사셨습니다. -_-;










그리고 가다가 오사카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를 먹어봤습니다.

좀 줄도 서서 기다려 먹어봤는데요.
















통통한(?) 모양새가 굉장히 훌륭했지만,

맛은 사실 그냥 그랬습니다. 촉촉하면서 안에 아무것도 들지 않은, 또 달지 않은 카스테라 느낌이었는데,

치즈케이크라는 말과 다르게 계란빵의 느낌이 훨씬 강했던 것 같습니다.


명성에 비하면 실망스러웠던 것 같네요.

셋째날 먹었던 파스텔 푸딩도 좀 아쉬웠고...

역시 곤약젤리가 짱인듯ㅋㅋㅋㅋ












그리고 간 곳이 도톤보리 중심에 있는 '간코스시'입니다. 체인이라 여기저기 있는데요.

사실 가고 싶어서 간건 아니고 그냥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스시 한번은 먹어야 하지 않겠냐 하면서 말이죠.ㅋ

가격은 한국보다는 살짝 비싼 느낌입니다.

다양한 메뉴는 좀 인상적이더군요.ㅋ









스시가 왕창 나오는 세트였는데,

뭐 한국이나 일본이나 스시맛은 똑같습니다.ㅋㅋ


오히려 일본이 활어보다는 숙성회를 쓰는 경향이 있어

광어나 도미의 식감은 더 떨어지는 느낌마저 있죠.


대신 참치는 냉동느낌이 안나는 것이 참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치 짱짱!!!!ㅋ

새우회가 또 신선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인상적이었습니다.

꽃새우회 뭔가 식감이 별로여서 안 좋아하는데 말이죠.












5시쯤 들어갔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몰려들더군요.ㅋ









아무튼 타이밍은 잘 잡아서 갔던 것 같습니다.ㅋ














자, 이제 본격적으로 도톤보리입니다!

참 요렇게 요렇게 건물들이 밀집되어있는 느낌이 인상적인데요.









사람도 정말 밀집되어 있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실 여기에서 돌아다니며 뭔가 한다는 것 자체가 좀 말이 안되는 느낌입니다.-_-


그나저나 지우히메가 보이는군요!ㅋㅋ







이런저런 구경사진은 뭐 끝이 없는 것 같고

바로 리버크루즈 쪽으로 넘어가보죠.


승강장은 하나입니다. 코스의 중간에 있는데, 한쪽까지 갔다가 반대쪽까지 가고, 중간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저런 곳에서 사케한잔 하고 싶지만,









요렇게 배가 오면 타야합니다. 사실 이 다음배였다는..ㅋㅋㅋ







출발~!ㅋㅋㅋㅋ









손을 흔들며 출발합니다.ㅋㅋㅋㅋ







도톤보리에서 가장 유명한 간판인 글리코 간판입니다.

전광판이라 막 변합니다.ㅋ








가다보니 이렇게 도톤보리 강변에 레스토랑과 이자카야들이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이런곳을 가야하는데 이런게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ㅠㅜ


음, 여튼 리버크루즈... 사실 뭐 없습니다.

그냥 '타 봤다'라는 것 외에 특별히 말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도톤보리의 풍경은 그냥 강변을 돌아다니면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 같고요.

정말 근처 가게를 몇개 더 돌아보는게 의미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배에서는 좀 더 춥기때문에 선선할때 가신다면 유의하시고요,

설명은 일본어로만 해주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듣기는 어려웠습니다.ㅠ







이런 곳을 가는게 날 것 같지만... 가성비가 떨어질 것 같긴 하죠?ㅋ









리버크루즈를 타고 나서,

그래도 도톤보리에 왔는데 도톤보리에 있는 이자카야에 한번은 가야하지 않겠냐며

'호젠지 요코초'(?)라는 이자카야 골목에 가봤습니다.

구글맵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핀으로 표시된 그 근처 골목들이 모두 이자카야입니다.


번화가인지라 조금은 비싼 느낌이긴 합니다. 한 곳만 가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여행인데 즐길때는 또 즐겨줘야 겠죠?










ㅋㅋㅋㅋㅋㅋㅋ









뭐 역시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이라기보단 여럿 준비된 메뉴를 주문가능하지만,

그냥 한두가지만 들어있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ㅋㅋ


또 가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만원이 안되는데,

크기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ㅋ






도쿠리라고 하는, 기본 일본 청주는 꼭 있더군요.ㅋ









생각보다 아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_-

오코노미야끼가 일본이라고 대단히 맛있을 이유는 사실 없죠.ㅋㅋㅋㅋ









두산 니퍼트???ㅋㅋㅋㅋ


중간에 주무시는 분은 깨우지 않더군요.ㄷㄷㄷ








아무튼 숙소로 돌아와 오늘은 일찍 잠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안마 기능이 있는 샤워기는 좀 신기방기하더군요.ㅋㅋㅋ







열심히 걸어다닌 탓에 많이 먹어도 살은 안찌는것 같습니다.ㅋㅋ

숙소리뷰는 따로 포스팅 하기로 했으니 거기에서 말하기로 하고.....









자, 이제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진을 경험해보진 못했네요.ㅋㅋ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무튼 좀 일찍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교토에 가야하기 때문이죠.ㅋㅋㅋ

3일차 글에서 이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___^



2일차... 사실 가본곳들이 다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오사카 도심분위기를 제대로 느껴 참 좋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일차 글까지 계속 읽어주세요.ㅋㅋㅋ

질문은 환영이니 댓글로 질문해주시고요~












현재까지 수정 내용 없음.

▼유익하셨다면 공감하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