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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기방기 쪼개먹는 초콜릿, 'Ovation' 초콜릿!!!

스마일루 2015. 2.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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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하고

좀 신기한거, 좀 멋진거 올리는 스마일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ㅋ)

 

오늘은 초콜릿이군요. ㄷㄷㄷ

 

얼마전 발렌타인데이였는데요!

제가 특이한걸 좋아하는 것을 아는 여친님이

특이한 초콜릿을 선물해주셨습니다. ^^;;;

 

전 처음 본 초콜릿이었는데,

여러분들도 한번 보시고 이게 과연 특이하다고 할만한 것인지 평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견은 여친님께 전달해 내년에 더 특이한 초콜릿을 받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 우선 사진을 너무 막 찍어서 좀 망했는데,

아무튼, 초콜릿, 초콜릿입니다!

 

찾아보니 'Ovation'이라는 초콜릿 브랜드는

2003년에 'Hershey Foods'사에서 'SweetWorks'사로 팔렸는데,

그 SweetWorks사는 캐나다와 미국의 초콜릿&사탕업체 3개가 합쳐서 탄생한 회사라고 하네요. (그게 알게 뭐람?)

 

아무튼 제가 받은건 세가지 맛입니다.

 

라즈베리(산딸기, Raspberry, 불어로 Framboise),

키 라임(라임의 한 종류, Lime), 그리고 오렌지 맛입니다.

 

 

 

 

 

 

 

접착제로 붙어있는데 막 뜯어보면...

 

 

 

 

 

 

 

두둥!

(라즈베리 맛에서 오렌지 맛으로 변신)

 

투명 플라스틱으로 동그란 초콜릿이 공중에 떠 있는 형태입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저 투명 플라스틱은 기본적인 포장효과와 함께

초콜릿에 충격이 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그냥 막 열어보면,

 

 

 

 

 

 

 

그냥 이렇습니다. 뭔가 귤 모양 같긴 한데...

 

중요한건 저게 하나로 똘똘 뭉쳐있다는 겁니다.

그냥 공이에요 공. 먹을 수가 없죠.

 

(물론 어떤식으로든 먹으라면 먹겠지만ㅋㅋㅋ)

 

 

 

 

 

 

 

 

그래서 잘 보면,

 

'BREAK. then OPEN'

 

깨고 열라고 되어있네요?

 

깨 봅시다.ㅋㅋ

 

 

 

 

 

 

 

"와장창!" ㅋㅋㅋ

깨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스티커에 있는 것처럼 손으로 잡고 초콜릿 밑부분을 내리치는 것,

아니면 그냥 집어던지거나 떨어뜨리는 것이 그것이죠.

 

물론 너무 강하게 하진 마시기 바랍니다.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하고 나면???

 

 

 

 

 

 

 

오오... 뭔가 결이 어긋나 있는 모습이...

 

 

 

 

 

 

 

 

이것은 흡사 아르마딜로???!!!

 

 

 

 

 

 

 

짠! 먹기 좋게 귤처럼 쫙 쪼개졌습니다.ㅋ

 

보면 중앙부의 초콜릿 부분이 깨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렇게 아랫부분에서 전체 초콜릿을 잡아주다가

충격을 주면 깨지는 형태입니다.

 

 

 

 

 

 

 

오! 그리고 이런 디테일까지.ㅋㅋㅋ

한쪽면에만 저런 음각이 들어간게 아쉽긴 합니다만... 별게 다 아쉽죠?ㅋㅋㅋ

 

웃긴건 오렌지는 그렇다쳐도, 라임도 뭐 그렇다쳐도,

산딸기 맛까지 모양이 완전히 똑같게 처리되어있다는 겁니다.ㅋ

SweetWorks사에 식물학자가 좀 필요할 듯 하네요.ㅋㅋㅋ (있겠죠 이미;;;ㅋ)

 

 

 

 

 

 

 

솔직하게 맛을 좀 평가해봐야겠죠?

 

개인적으로는 오렌지맛이 제일 낫습니다. 제주도 감귤초콜릿맛과도 비슷하고요.

라임맛은 라임맛이 나긴나는데 너무 약합니다. 초콜릿 맛에 완전히 묻혀버려요.

산딸기맛은 라임맛보다는 잘 느껴지지만 오렌지맛보다는 약하게 느껴지는데,

감귤초콜릿은 여러번 먹어봤지만 산딸기맛초콜릿은 처음이라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보니까 다양한 맛이 있네요. 호박맛은 좀 사절인데...

'다크오렌지' 맛이 기대되네요. 좀 더 강한 다크초콜릿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제가 좀 좋아하거든요.ㅋㅋㅋ

 

아무튼 어떻게, 신기하신가요? 

 

뜬금없지만 갑자기 감귤초콜릿 생각이 나는데요.

제주도의 감귤초콜릿과 그 외의 감귤상품들이 정말 많이 진화했고 맛도 있지만,

이렇게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쪼개먹는건 이미 나왔으니까 진짜 귤처럼 뜯어먹는?ㅋㅋㅋ

 

그럼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쪼개먹는거 잊지 마시구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