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문명5/CIV5BNW #1 POR★

문명5BNW-(#1-8) 아프리카 분할 : (2) 영국

스마일루 2013. 9. 13. 22:21
728x90

 

 

 

 

 

 

 

문명5BNW #1 연재 이벤트!

"리스본에서 '위대한 작가'이(가) 태어났습니다!"가 진행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blog.daum.net/smileru/8888335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문명5BNW-(#1-8) 아프리카 분할 : (2) 영국

 

 

 

 

 

 

 

 

 

(지난주에 이어 계속...)

 

문명5BNW-(#1-7) 아프리카 분할 : (1) 프랑스

http://blog.daum.net/smileru/8888338

 

 

 

:

 

 

가까운 알제리를 프랑스가 점령하고

잠시 동남아시아로 관심을 돌린 1800년대 중반,

 

바다를 지배하며 세계적 패권을 손에 넣었던 대영제국, 영국은

비로소 본격적으로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 결과, 기독교 전파를 목적으로 아프리카에 머물렀던 '데이비드 리빙스턴'에게

영국 왕립지리협회는 1866년에 다시 아프리카를 탐험해 줄 것을 의뢰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리빙스턴이 1871년 아프리카에서 행방불명되자,

탐험가이자 언론인인 '헨리 모턴 스탠리'가 8개월만에 극적으로 병에 걸린 그를 찾아내는데,

이후 아프리카 전문가가 된 스탠리는 추가 탐험을 통해 1878년 '암흑 대륙 횡단기'라는 책을 펴낸다.

 

이 책 한권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리빙스턴과 스탠리의 탐험으로

그렇게 1800년대 후반 아프리카 지도가 완성되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아프리카 국가들을 공략하기 이전에,

 

영국은 이미 수에즈 운하의 건설(1869)을 막 마친

이집트에 주목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애초에 바다에 모든 국가적 대전략이 집중되어 있던 나라가 영국이었다.

 

지중해의 출입구 '지브롤터'와,

서양에서 동양으로 가려는 모든 배들이 거쳐갈 수 밖에 없는 아프리카의 끝 '희망봉'을 확보해 놓고,

동남아시아의 입구인 '말라카 해협''말라카 왕국'(1888년에 영국 보호령이 됨)까지 공략하던 영국은,

 

수에즈 운하가 건설되어 유럽에서 아시아로 가는 지름길이 열리고

그 결과 유럽 국가들이 지브롤터 또는 희망봉을 거치지 않고 인도양으로 갈 수 있게 되자

당연히 수에즈 운하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수에즈 운하가 건설 되고 6년만인 1875년에,

 영국은 수에즈 운하의 지분을 사들여 운영권을 손에 넣고

이집트까지 보호령으로 만들고 만다.

 

결국 '2차 중동전쟁'으로 전세계 선박의 수에즈 운하 자유 통행이 보장된

1956년까지 81년간 영국은 수에즈 운하를 장악했으며,

 

그 동안 영국이 동아프리카와 인도,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행사했던

상당한 영향력은 모두가 알고있는 바와 같다.

 

 

인류 역사상 단일국가 최대영토를 달성한 대영제국의 영역

 

 

 

 

 

 

한편,

 

서아프리카에서 동쪽으로 진출하려던 프랑스와 수에즈 운하에서 희망봉까지 뻗어나가려던 영국은,

그 십자가의 중간에서 충돌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이 바로 '파쇼다 사건'이다. (1898)

 

 

제국주의의 끝을 보여주던 프랑스와 영국은

이 '파쇼다'에서 한판 제대로 붙어볼만도 했는데,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양국은 빠르게 분쟁을 매듭지었는데(1899),

그 결과가 서아프리카의 프랑스 지배, 동아프리카의 영국 지배였다.

 

그런데 양국은 그에서 더 나아가,

 '백년전쟁' 때부터 계속된 양국간의 불신에도 불구하고

1904년에 '영불 화친협정'까지 맺기에 이른다.

 

경쟁관계의 그들이 갑자기 친해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이유는

새로운 강국, 공공의 적이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독일'이

부상하고 있었다.

 

 

 

 

 

(다음화에 계속...)

 

 

 

 

 

 

- 참고글 -

5월 5일과 6일의 역사 - 수에즈 운하 국유화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추천? 손가락 클릭!

 

 

 

 

 

 

 

 

 

 

 

 

 

 

 

 

 

 

 

 

 

 

- 지난 줄거리! -

 

'아시리아'가 준 정보대로 내륙도시 틴투프가 아라비아로 부터 공격받게 되고,

아시리아 덕에 조금 앞서 방어를 준비할 수 있었던 포르투갈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남아메리카의 확장과 아시아 탐험에도 열을 올리던 포르투갈은,

우선 본토와 떨어진 아라비아의 아프리카 식민지 '나즈란'을 점령하기로 하고

그를 공격하여 점령, 원하던 사치품 '상아'를 손에 넣는데 성공하지만,

 

모로코, 이집트, 오스만, 아라비아는 포르투갈의 동맹 아시리아를 공격하여

공중분해시켜버리고 마는데...

 

 

 

 

 

 

 

 

 

남아메리카는 뭔가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혼란스런 유럽, 아프리카 정세속에서 얼마 안되는 병력으로

원주민과 싸우며 개척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남아프리카도 연재에서 한번 다루긴 해야 하는데 유럽 쪽 정세가 급박해서...

실제로 이 무렵의 세계사에서도 아프리카쪽 이야기는 좀 소외된 느낌이 있지?

 

 

 

 

 

 

 

 

 

사략선으로 야만족 갤리를 획득!ㅋㅋㅋ

업그레이드하면 삼단노선이 된다. -_-;

 

 

 

 

 

 

 

 

 

 

 

그래 뭐 아무튼... 아시리아의 도시는 이제 보이지 않는다.

유닛 또는 안 보이는 도시가 어딘가에 있을텐데, 어쨌든 끝이라고 봐야겠지...

 

이렇게 굴욕적으로 찌그러져 있을 수는 없다.

일단 병력을 모아야겠다. 아시리아 공격에 대처하지 못한것도 병력이 없어서였다.

 

 

아놔 진짜 생각해보니 또 급 열받네.

와... 아시리아를 이렇게 만들어 버릴 줄이야!

 

 

 

 

 

 

 

 

 

 

 

 

 

이 무렵 원래 동양 & 아메리카와의 무역이 활발하긴 했지만,

게임속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지중해 무역과 대서양 연안무역이 가장 유리한게 사실이다.

 

이 세계내에서 미국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어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실제 인류 역사보다 이 세계의 진행상황이 조금 느린 것도 있다.

 

 

 

 

 

 

 

 

 

 

 

 

아무튼,

 

아직 동양에 발을 들인 서양인들은 없는 상황...

딱 탐험 정도의 수준만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미 홍콩과 마닐라가 동맹이라는... -_-;;

한것도 없는데 왜들 '기뻐하는지' 좀 당황스럽기도 하다.ㅋ

 

 

 

 

 

 

 

 

 

 

하지만 곧 발을 들일 예정이라는거!!!

 

파나마 운하에서 열심히 달려온 일꾼이 곧 동남아시아에 도착 예정이다.

포르투갈 교역소 지을꺼지롱롱롱~

 

 

 

 

 

 

 

 

 

 

 

 

 

미래의 포르투갈의 방향을 생각해보기 위해

전략적 보기로 지정학적 상황을 파악해보자.

 

아시리아의 '니므루드'를 모로코가 점령하면서,

그다지 관계가 좋지 않은 국가가 지중해와 접한 상황이다.

 

니므루드가 해안도시가 아닌게 천만 다행..

 

 

 

 

 

 

 

 

 

 

 

 

서아프리카를 보면 우리가 나즈란을 점령하면서 모로코의 영토가 분할된 상황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서아프리카 영토는 길~어 졌는데,

니므루드까지 모로코에게 넘어가면서

혹시 모를 유사시의 서아프리카 방어는 더욱 골치 아프게 됐다.

 

안심하려면 병력을 유럽, 서아프리카, 동아프리카에 충분한 양으로 쪼개놓아야 하는 상황...

 

 

 

 

 

 

 

 

 

 

 

 

무엇보다, 이집트, 아라비아, 오스만, 저 삼총사가 문제다.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확장은 이집트가,

중동이나 중앙아시아로의 확장은 오스만이 막고 있는 형국이다.

아라비아는 여전히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

 

확실히 아프리카나 중동에서 굳이 확장할 이유는 없다지만,

결정적으로 수에즈 운하까지 만들어 놨는데 쓰질 못하고 있다.

 

아시아로 진출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파나마 운하에서 고생고생하며 일꾼하나가 겨우 아시아에 도착하려는 상황...

 

바닷길 하나로 여기까지 온 포르투갈 아닌가?

 

아시아를 생각해보면, 수에즈 운하를 열어야만 한다.

 

 

 

 

 

 

 

 

 

 

 

 

 

 

 

 

한편... 신앙포인트로 기술자 구입!!!

 

왜냐하면...

 

 

 

 

 

 

 

 

 

 

 

 

루브르 한방에 완성시키려고~ㅋ

 

신앙포인트로 기술자 사는거 정말 좋은 듯.ㅋㅋ

 

 

 

 

 

 

 

 

 

 

 

엇, 그나저나 이게 뭐야?

그냥 안면만 트고 지내던 세종대왕님이 일본과의 전쟁을 요구했다.

 

 

오호... 조용히, 하지만 꾸준히 잘 크던 한국...

그냥 그러다가 어중간하게 끝나나 싶었는데 드디어 칼을 뽑는 것인가...

 

그나저나 군사력에서 일본한테 안되던데???

 

 

 

 

 

 

 

 

 

 

 

 

어찌되었건 한국과 함께하기로 했다.

 

아시아로 진출하려는 우리의 대전략과 맞아떨어진다.

 

혹시 또 알아? 일본도시 하나라도 얻어 아시아에 거점이라도 마련할지...

이미 우리 함선 몇대가 동남아시아에 가 있다구.ㅋ

 

 

 

 

 

 

 

 

 

 

 

 

 

자자, 아시아에서 일이 벌어지려 하고 있다!

수에즈 운하쪽도 서둘러야 해!!

 

프랑스가, 영국이 그랬던 것 처럼,

역시 아프리카 다음은 아시아이고,

 

그 길목은 수에즈 운하라구!

 

 

 

 

 

 

 

 

 

 

 

\

세계 곳곳에 대한 탐험도 계속되고 있다.

 

국경개방을 안한 국가들 때문에 힘들었는데,

겨우겨우 정찰병 하나를 중앙아시아에 찔러넣는데 성공했다.

 

빈땅이 많구만... 나중에 누가 다 먹으려나?

 

 

 

 

 

 

 

 

 

 

 

 

남아메리카로의 본격적인 '러쉬'도 시작되었다.

사치품도 많고, 일자리도 많지!ㅋ

 

 

그리고 야만족도 많아. -_-;

 

 

 

 

 

 

 

 

 

 

 

 

외교관계도 다시 정상화해보자.

 

대사관 건설부터... 유럽은 안정되어야지. 암.

 

 

 

 

 

 

 

 

 

 

 

 

 

 

오, 미국이 파나마의 우리와 교역중이다.

하긴 그 쪽에 교역할 곳이 우리밖에 없겠구나.ㅋㅋ

 

그나저나 그 교역으로 파나마에 카톨릭이 전파되고 있는 건 좀 낭패인데...

 

 

 

 

 

 

 

 

 

 

 

천재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능력을

루브르 박물관을 건설하는 데 사용하자.ㅋ

 

 

 

 

루브르 박물관 유리피라미드*에 테슬라 코일 안 달면 다행.-_-;

 

 

(*유리피라미드는 건설 당시가 아닌 1981년에 중국계 미국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666개의 유리조각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루브르는 루브르고... 벵가지로 모이는 병력들... !

 

정말 탈탈 털어 긁어모으고 있다. 물론 여기저기에서 병력들을 생산하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괜히 싸우다 밀릴 것을 우려해 벵가지에는 성채도 건설중이다.

 

그만큼 뭐랄까...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고 시작하는 일이다.

 

뭘 시작하냐고?

 

흐흐...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그럴껄?ㅋ

 

뭐지 이 시대와 게임을 초월하는 공감대는...  

 

 

 

 

 

 

 

 

 

 

 

 

 

오스만에 대한 교역 금지 결의안에 당연히 반대하는 오스만...

 

네 이익과 상반되라고 한거야 임마!

 

 

 

 

 

 

 

 

 

 

 

루브르 박물관 완성~!

 

관광에도 신경쓰고 있다.

슬슬 관광에서 비롯되는 이념전쟁의 시대가 올 것이다. 준비해야지.

 

 

 

 

 

 

 

 

 

 

 

 

 

루브르 건설로 탄생한 위대한 예술가로는 걸작 그리기!

 

구영(1494~1552)은 중국 명나라 시대의 화가라고 한다.

산수, 누각, 여인을 소재로 세밀한 묘사를 한 것이 특징이라고.

 

확실히 이런 걸작들 가만~~~히 보면,

대체 어떻게 그렸을까 싶긴 하다.

 

 

 

 

 

 

 

 

 

 

아, 그리고 고고학자를 준비해 유물도 찾아보자.

관광에 매우매우 중요하다.

 

루브르에는 세계 곳곳에서 약탈해온 유물들도 많다면서?

 

나도 그러려고!ㅋ

 

 

정말 문명하다보면 제국주의고 뭐고

모든 플레이어가 파시스트와 공산주의자를 능가하는 깡패가 되어버린다니깐.

 

 

 

 

 

 

 

 

 

 

 

아직은 관광포인트가 10포인트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

 

아직까지는 중동의 시대란 말인가....

 

 

 

 

 

 

 

 

 

크헉.... 아시리아가 정말로 멸망했구나.

 

연구협정이라도 맺지 않았다면 소식도 몰랐겠네... ㅠㅜ

 

 

 

 

 

소식을 들은 왕은 돌처럼 굳은 채 가만히 전방을 바라보았다.


그는 자신의 의자에 미동도 없이 조용히 앉아 있었다.


영원처럼 느껴진 잠깐 동안의 정적이 흐른 뒤,

갑자기 왕은 창백한 모습으로 창가에 서 있던 외무장관을

분노에 찬 눈빛으로 노려보며 이렇게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 건가?"


외무장관은 목멘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했다.


"폐하. 우리한테는 더 이상 떨어져나갈 친구들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홀로 남은 채로 싸워야합니다."


옆에 있던 수상은 나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만일 우리가 패배하고 영원히 고립된다면,

과연 신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실까?"

 

 

 

 

- 왕실 통역실장의 회고 -

 

 

'리파리우스' 기록에서 수정&발췌

 

 

 

 

 

그래, 이제 제대로 칼을 뽑을때가 됐다.

 

설령 패배하고 고립될지라도,

저기 변방에 한국도 움직이는데 여기까지 온 포르투갈이 가만히 있을 것인가!

 

 

 

 

 

 

 

 

 

 

 

 위로하지마 임마 니넨 너무 멀어!

 

어휴, 이 두나라 밖에 동맹이 없다니... 뭐 도시국가가 있긴 하다만...

 

 

 

 

 

 

사방의 적은 가득한데
우리들의 동맹은 저 멀리 있네


용감하던 전사들은 남아있지 않고
처자들의 울음소리만 남았구나

 

마침내 성벽은 무너지고
사방의 불길속에 영광 또한 사라졌는데


우리들의 기도는 하늘에 닿지 않고
적들의 북소리만이 하늘에 울리는구나.

 

 

 

- 제목 미상, '로저스'의 시 -

 

 

 

 

 

 

 

 

 

 

 

 

 

 

오랑 근처에서 아시리아의 니므루드로 진격해왔던 이집트 군대를 경계하는 우리 병력들...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

 

수에즈 운하를 열자. 이집트를 칠 것이다.

 

다음은 역시 홍해를 막고 있는 아라비아를,

그 다음은 홍해의 끝을 막고 있는 오스만을 칠 것이다.

 

 

그들의 다른 도시까지 공격할 생각은 없다.

아시아로 진출할 힘과 시간의 낭비일 뿐이다.

 

수에즈 운하만 열면 된다.

 

그리하면 지정학적인 역사의 톱니바퀴는

다시 바다를 중시한 우리를 위해 돌아가게 되어있다.

 

영국이 이미 보여줬듯이...

 

 

 

 

 

 

 

 

 

 

 

 아라비아에게 이집트를 공격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봤다.

 

당연히 없다고 하는 아라비아. -_-;

 

하긴 중동세력이 이집트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수에즈 운하를 장악하고 있었지...

 

 

 

 

 

 

 

 

 

 

 

 보좌관 자문!

 

군사보좌관은 완전 전쟁광이다. 그냥 다 싸우래!ㅋ

 

경제보좌관은 유지비 걱정을 하고 있다.

 

확실히 걱정이긴 하다. 도시에 병력들을 주둔시켜두면 유지비가 절약되지만

빼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유지비가 아주....

 

사회정책을 '명예' 쪽으로 전혀 올리지 않기도 했고,

그 외에 유지비 혜택을 받을 구석도 전혀 없기에 돈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가자.

 

 

 

 

 

 

 

 

 

 

 

 

 

 

 

거래하고 있는 것도 없고 교역하고 있는 것도 없네?

 

너는 전쟁상대로 딱인듯!

 

 

 

 

 

 

 

 

 

 

 

 

그건 나도 잘 알아!

 

승부를 거는거라구.

물론 준비도 나름 열심히 했지만...

 

 

우리의 두번째 선제공격, 이집트 침공이 시작되었다.

 

프랑스와의 전쟁은 자원을 놓고 벌인 전쟁이었다면,

이번 전쟁은 순수 지정학적인 목적을 위해서 벌이는 전쟁이다.

 

 

 

 

 

 

 

 

 

 

이집트에 머물던 외교관은 오스만으로 이동하자.

아라비아는 물론, 오스만이 움직일 수도 있다.

삼총사에 대한 감시를 늦추지 말자.

 

 

 

 

 

 

 

 

 

 

 

전투 시작!!!!

 

아시리아로 진격했다가 니므루드가 모로코에게 넘어가자

주변에서 방황하고있는 이집트 병력들부터 공격!!!

 

 

 

 

 

 

 

 

 

 

 

 

홍해에서도 전투가 시작됐다.

 

딱 저 두타일의 영해, 저것만 차지하면 된다.

하지만 그를 위해서는 이집트의 수도 '테베'를 점령해야 한다.

 

 

 

 

 

 

 

 

 

 

 

 

 

 

 

 포격이 불가능한 나우는 오스만 감시!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다.

발레타에게 중고유닛인 전사를 선물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지금 이집트 트레뷰체트와 싸우고 있다.ㅋㅋ

 

아무튼 우리 동맹 도시국가들도 화이팅!

 

 

 

 

 

 

 

 

 

 

 

 

 

우리 병력들은 일단 대기중...

 

이집트가 먼저 공격을 해오길 기다리고 있다.

 

정말 그렇다면 한차례 방어를 하며 이집트의 병력을 잡아주고,

그 다음 진격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근데 안 온다.

 

병력이 없는건 아니겠지?

 

 

 

 

 

 

 

 

 

 

 

 

 

기다리다가 안되겠어서 결국 우리가 돌격!

참을성이 없어서 원...

 

모래언덕들이 조금 걱정인데....

 

 

 

 

 

 

 

 

 

 

 

 남아메리카에서는 원주민들과의 전투가 계속되고있다.

 

사실 전투라고 하기도 그렇다.

 

우리의 피해는 거의 없는, 일방적인 학살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쪽에는 프리깃이 한대가...

 

사실 한국과 함께 일본과 싸우더라도 우리가 크게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냥 한국을 좀 도와주고, 타이밍 노려서 도시를 싹 점령해버리는 뭐 그런거?ㅋ  

교역선 약탈도 하고 말이지....

 

 

아~ 너무 영국, 프랑스처럼 제국주의적으로 얍삽한 느낌이야~

 

 

 

 

 

 

 

 

 

 

 

 

 

 

포르투갈 교역소도 곧 건설할 것이다.

포르투갈 특수시설인데 안 지어 볼 수는 없지.ㅋㅋ

 

동맹이 아니어도 자원을 그냥 얻을 수 있다라.... 크..

 

 

 

 

 

 

 

 

 

 

 

 

 

옷? 이게 뭐야? 삼총사의 분열인가?

아라비아가 이집트를 상대로?

 

하지만 아라비아가 여기저기 찔러보긴 해도 정작 전쟁은 안 일으키더란 말이지...

 

아무튼 마음은 뭔가 편해졌군!ㅋㅋ

 

 

(나의 큰 착오였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과감히 돌격!!!!

 

일단은 병력이 그리 많이 보이진 않는다.

 

 

 

 

 

 

 

 

 

아시아에 대한 우리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과의 '작은 전쟁'에도 신경써야겠지만,

애초에 아시아에 거점 도시를 건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싱가포르도 영국 동인도회사가 건설한 항구에서 시작된거잖아?

 

파나마에서 개척자를 구입해 아시아로 보내자.

 

 

 

 

 

 

 

 

 

 

 

아라비아가 이집트에 이어 오스만을 상대로도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아라비아가 정말 야심이 크구만. 친구고 뭐고 없어 아주...

 

그래 뭐 그렇게 너희들이 분열해준다면 좋지!

 

 

 

 

 

 

 

 

 

 

 

 

 

고고학자로는 유물 캐기 시작!!!

유물을 캐면 그를 문화건물에 배치해 전시하여 관광포인트를 올릴 수 있다.

 

아프리카의 유물을 떡하니 루브르에 전시해보자.

 

 

 

BNW를 만들면서 이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해낸건지..ㅋ

 

 

 

 

 

 

 

 

 

 

아아, 이거 너무 전선이 넓어지고 있는데?

엘레판티네도 발견!

 

영토모양을 보니 도시가 있을 것 같더니만...

흠... 좀 번거롭게 됐다.

 

 

 

 

 

 

 

 

 

 

 

 

이집트의 주력도 머스킷 보병이다.

기술수준은 비슷하다. '대포'가 그나마 위안이다만...

 

중요한건 전략과 전술이다.

 

계속 측면을 노리자.

 

 

 

 

 

 

 

 

 

 

 

해 봅시다 세종대왕님! 누이좋고 매부좋고 한번 가자구!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포르투갈의 아시아 진출 야욕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

 

 

혹자는 혹시 '한국'이라서 내가 도와주는게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본이나 인도네시아같은,

동아시아의 상대적 약소국이 같은 전쟁 요청을 했다면 역시 도와줬을 것이다.

 

문명3, 4, 5를 좀 해봤다면 함께 전쟁을 한다는게

어떤 외교적 결과를 낳는지 잘 알 것이다.

 

스포일링을 하자면...

 

그렇다.

 

시간이 흐른뒤 한국은,

 

포르투갈에게 있어,

 

제2의 아시리아가 된다.

 

난 그걸 원했고, 그렇게 되었다.

 

 

 

 

 

 

 

뭘 놀라구 그래.

현실에서의 '한미동맹' 같은게 다 그런거 아니겠어?

 

 

 

 

 

 

 

 

 

 

 

 

 

 

 

모든 병력이 이집트에 쏟아부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양에서의 전쟁도 시작되었다.

 

 

 

정말 과거 제국주의 국가들은 어느 정도였길래

수십곳에서 전투를 벌이며 식민지를 넓힐 수 있었던걸까?

전기도, 무선 통신도 없던 시절에 말이야.

 

 

 

 

 

 

 

 

 

사무라이가 대한해협을 건너고 있다!!

프리깃으로 격파!!!

 

난 포르투갈인이지만 사무라이가 대한해협을 건너는 것은 뭔가 용서할 수가 없다.

 

 

 

 

 

 

 

 

 

 

 

 

 

 

이집트에서의 전쟁은 일단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중이다.

모래언덕들을 넘었고, 이젠 넓은 평원이다.

 

다 죽어가는 머스킷 부대들은 뒤로 빼줬다. 유닛하나하나가 소중한 상황이다.

 

'엘레판티네'쪽의 오른쪽 날개가 영 걱정인데....

 

 

 

 

 

 

 

 

 

 

 

중국의 비난!

 

제국주의 서구 열강의 아시아 개입에 너무 분해하지 마시라.

 

 

동양과 서양과의 관계가 슬슬 얽히기 시작했다.

그래, 실제로도 딱 이 무렵부터였지.

 

 

 

 

 

 

 

 

 

 

 

 

[바다를_장악한_반도국가의_좋은예.jpg]

 

 

 

오호, 한국이 경제력은 일본보다 좋아도

군사력은 떨어졌던것 같은데 뭘 믿고 그러나 했더니

 

거북선 때문이었구나!

 

거북선이 원거리 공격유닛에서 직접공격 유닛으로 바뀐건

현실적이긴 하지만 좀 아쉬운 부분도 있다.ㅋ

 

 

 

 

 

 

 

 

 

 

 

 

 

크헉, 역시 엘레판티네 쪽이 문제다.

오른쪽 날개가 무너지고 있다. 우리가 측면 공격을 당하는 상황.ㅠ

 

 

 

 

 

 

 

 

 

 

 

 

무시하고 일단 테베로 돌진!!!

 

이건 완전 시간싸움이구만!

 

 

 

 

 

 

 

 

 

 

 

제한적이긴 하지만 프리깃도 도와주고~!

 

 

 

 

 

 

 

 

 

 

 

일본에서는 요렇게 교역로 약탈도 해주고!ㅋㅋ

 

바다교역로에서는 200골드, 지상교역로에서는 100골드를 약탈로 얻을 수 있다.

 

 

 

 

 

 

 

 

 

 

 

땅도 넓어지고 있으니 이제 슬슬 자유 정책을 채택해 볼까?

 

전통, 후원... 이거 너무 아기자기 하잖아?

 

 

 

 

 

 

 

 

 

 

 

한국은 기술개발속도도 빠른듯. 잘하고 있네...

 

다른나라가 전쟁 지원을 요청했어도 함께하긴 했겠지만,

한국이랑은 이번 계기로 친해지게 되면 나중에 연구협약으로 얻는 혜택도 꽤 될 것 같다. 굳굳~!

 

 

 

 

 

 

 

 

 

 

 

 

 

 

 

 

헛, 뭐지? 갑자기 남쪽에서 올라오는 이집트 병력들!!

 

 

 

 

 

 

 

 

 

 

 

병력이 아예 없는건 아니었구나!

빨리 테베를 점령해버리자!!!

 

드디어 테베에 대한 포격 시작!

 

 

 

 

 

 

 

 

 

 

 

 

 

 

여기서 잠시 세계 상황. -_-;

 

중국은 몽골이 없는 덕에 고비사막을 넘어 시베리아지역으로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시암이 고비사막까지 확장한 부분은 주목할만하다.

 

참고로 시암이 아라비아, 포르투갈, 러시아 다음의 4위국가다. 중국은 5위.

 

 

 

 

 

 

 

 

 

 

 

 

남아메리카에서의 확장은 지지부진하다.

 

아프리카쪽에서의 전쟁이 정신없어 신경쓰지 못하고 있기도 하지만,

개척자나 일꾼들이 항상 야만족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에 확장자체가 애초에 불편하다.

아마존 열대우림도 완전 장벽 그 자체!!

 

 

 

 

 

 

 

 

 

 

 

유럽은 평온하다.

 

벨기에(브뤼셀), 스위스(취리히), 제노바&플로렌스&라구사(이탈리아),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불가리아(소피아)와 같은 작은 국가들의 우리의 동맹인 상황이다.

 

프랑스도 이젠 도시국가 협박같은 것도 안한지 오래되었고,

독일, 영국, 폴란드 다 조용하다.

 

그.랬.었.는.데...

 

 

 

 

 

 

 

 

 

 

 

 

 

 

그나저나 산업시대인데 확보한 석탄 자원이 하나도 없다!

 

보니까 우리 영토가 결코 작지 않은데 석탄자원이 정말 부족하더라.ㅠ

 

도시국가의 자원개발 기능을 써보자.

 

 

 

 

 

 

 

 

저기에 석탄이 있네?

 

6석탄에 대한 자원개발을 진행! 후원테크에 따라 그 두배인 석탄 12를 확보!!

벨기에 감사감사~!ㅋ

 

 

그나저나 뭔가 저 위치는 딱 '로렌'* 지방인걸?

 

아무튼 이 MOD는 맵 제작자가 너무도 세계지리 공부를 많이한 것 같단 말이야?ㅋㅋ

이 MOD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ㅋ

 

 

 

 

 

 

 

*로렌 지방과 벨기에 국경 근처는 철광석과 석탄이 매우 풍부해,

로젠 지방과 바로 그 주변에서 나오는 석탄의 양은 프랑스 석탄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석유와 천연가스도 소량 생산되고 있다)

 

프랑스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1870-1871)에서 이 로렌 지방을 독일(프로이센)에게 빼앗겼는데,

이는 독일의 급격한 산업성장을 통한 국력과 군사력의 증가를 가져왔고,

 

그 결과 독일은

아프리카에서 확장을 하고 있던 영국과 프랑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게 된다.

 

 

 

 

 

 

 

 

오옷, 이집트도 산업시대에???

 

요놈의 고대문명 아직 잘나가네?

 

 

 

 

 

 

 

 

 

 

 

크헉,

아니 자꾸 방어 병력이 어디서 오는거야!!!!

 

보니까 저 아래 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서쪽에서 병력들이 마구 뛰어오고 있다.

 

이건 뭐 묻어놨던 미이라라도 파내고 있나!

 

 

 

 

 

 

 

 

 

 

 

파이크병으로 길부터 틀어막고 공격!!!

 

생각보다 병력이 많다.

전략적으로,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돼!

 

 

 

 

 

 

 

 

 

 

 

 

 아시아에서는 거북선 뒤에서 우리 프리깃이 잡일을 해주는 가운데...

 

 

 

 

 

 

 

 

 

 

 

 

이집트는 상황이 조금 급박해졌다.

체력 회복을 위해 물러났던 머스킷들도 일단 빨리 투입해야 겠다.

 

아 이거 병력소모 안되는데....

 

 

 

 

 

 

 

 

 

 

 

오옷, 베니스의 상인!!!!!!

 

후원테크의 완성으로 도시국가들이 위인을 선물해주고 있는데,

베니스의 상인을 선물해줬다.

 

BNW에 추가된 위인으로, 도시국가를 아예 사버릴 수 있다.

무역임무도 기존 위대한 상인에 비해 효과가 두배!!!

 

도시국가가 주는 혜택이 더 많으니 매수보다는

우호도가 그나마 낮은 도시국가와 무역을 하자.

 

1400 골드는 전쟁자금으로 정말 유용하겠는걸?

 

 

 

 

 

 

 

 

 

 

그나저나 도시국가중에 베네치아는 있지도 않은데 그냥 주네... -_-;

후원 정책 굳ㅋ

 

 

 

 

 

 

 

 

 

 

 

 

아 진짜 이 길로 더이상 지나다니지 말라구!!!

 

어느정도 차단된 이집트 증원병력....

 

 

 

 

 

 

 

 

 

 

한국은 뭔가 일본 공략에 있어 헤매고 있는 상황...

 

이순신은 백의종군 보내버렸냐 이놈들아!

 

답답해서 정말.

 

 

 

 

 

 

 

 

 

 

 

병력이 많이 줄었다. ㅠㅜ

 

하지만 테베를 포위하는데에는 성공했고,

대포 3대는 어떻게 꾸역꾸역 테베 앞까지 끌고 왔다.

 

그렇다면 어찌되었건 테베는 점령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 힘들지만 아무튼 이렇게 포르투갈은

 

서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의 지배권을 조금씩 확보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에 터지고 말았다.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 다음주에 계속!!

 

...하고 싶지만 추석이라 아직 미정입니다.

결간하게 되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주 리스본의 위대한 작가! -

 

리파리우스님, 로저스

 

리파리우스님의 글은 아시리아의 멸망과 함께, '새로운 전쟁'을 암시해 주신 부분이 이번화와 아주 딱 맞았습니다.

로저스님의 글 역시 '먼 동맹'들을 언급해주셔서 미국, 마야와의 우호선언 스샷과 맞아떨어졌네요.

그 외에도 아시리아 멸망과 관련한 작품들을 많이 남겨주셨는데,

뉘앙스가 비슷비슷해 두분만 뽑게 되었습니다. 양해해주세요.ㅠㅜ

 

그나저나 댓글 이벤트를 시작하고 나니 다들 너무 무리하시는 것 같습니다.ㅠ

우선 '예측' 작품들이 많아졌는데, 모로코를 침략할 것이라 예상하신 분들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그 예측이 틀렸기에 뽑기 어려운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네요.

또 '틴투프' 전투를 언급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화 입장에서는 '과거'의 일이라

다룰만한 타이밍이 없었습니다. 지난 줄거리에 들어가기도 좀 뭐했구요.

그리고 긴 글들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역시 그런건 좀 어렵습니다. ^^;;;

 

소재나 형식면에서 특이한 것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연재에 대한 평범한 댓글도 달아주세요.ㅠㅜ

 

아무튼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

앞으로의 내용도 기대해주세요!

 

 

 

 

 

 

 

 

 

추천? 손가락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