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문명5/CIV5BNW #1 POR★

문명5BNW-(#1-7) 아프리카 분할 : (1) 프랑스

스마일루 2013. 9.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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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BNW #1 연재 이벤트!

"리스본에서 '위대한 작가'이(가) 태어났습니다!"가 진행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blog.daum.net/smileru/8888335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문명5BNW-(#1-7) 아프리카 분할 : (1) 프랑스

 

 

 

 

 

 

 

 

 

 

 

잘 알려져 있던 '동양'으로의 바닷길이 개척되고,

다음으로 인디언들만 있던 '아메리카'의 개척과 정복이 진행된 뒤,

 

가장 가깝지만

어엿한 국가들이 존재하던 곳으로 유럽의 관심이 이동하게 되니,

그곳이 바로 아프리카였다.

 

 

 

1700년대 말 아메리카에서 미국이 독립 한 뒤인

180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유럽국가들은 아프리카를 공략하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누구보다 먼저 아프리카 공략에 앞장섰던 국가는

'7년 전쟁'으로 북아메리카 식민지를 영국에게 모두 빼앗겨버린 프랑스였다.

(참고글 : 6월 23일과 24일의 역사 - 7년전쟁과 유럽)

 

 

 

이미 아프리카에 일부 지역을 확보하고 있던 프랑스는,

1830년에 수세기동안 아프리카를 거점으로 한 해적들이 지중해 무역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알제리를 침략한다.

그 수세기 동안 알제리를 왜 내버려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는 분명했다.

알제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 지역이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알제리라는 거점을 손에 넣은 프랑스는,

1800년대 중반부터는 잠시 동남아시아를 신경쓰다,

1800년대 후반부터 아프리카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게 되는데,

 

그 결과

레바논, 시리아, 모로코, 말리,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가봉, 콩고,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토고, 차드, 카메룬, 마다가스카르 등등등등을

무력으로 공격하거나 그들의 분쟁에 개입한 뒤 보호령화 하는 방식으로 식민지로 만들기에 이른다.

 

 

 

 

 

 

 

그렇게 프랑스는 빼앗긴 아메리카의 식민지 보다

더 넓은 식민지를 아프리카에 건설하게 되었지만,

 

지도에서도 보이는 것 처럼,

프랑스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서아프리카'의 지배에 그칠 수 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프랑스의 아메리카 식민지를 빼앗아갔던 '영국'때문이었다.

 

영국은 본토에서 바닷길로 한참 떨어진 동아프리카에서

대체 뭘하고 있었던 걸까?

 

 

 

 

 

 

- 다음주에 계속...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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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줄거리! -

 

프랑스와 전쟁 중이던 포르투갈은

해군력을 통해 프랑스를 압도하여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하지만 사치품 부족으로 '오를레앙'을 헌납하게 되면서,

포르투갈은 아시아에 대한 관심과 탐험에 더욱 신경쓰게 되고

남아메리카에서도 본격적인 확장을 서두르기에 이른다.

 

한편 아라비아가 포르투갈을 노리고 있다는 음모가 포착되고

이에 포르투갈은 세계회의에서 아라비아와의 교역중단안건을 상정하고 만다.

 

그러자 주변국인 오스만과 이집트가 반발했고,

이어서 안 그래도 좋지않았던 국제적 여론은 포르투갈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며

결국 '아시리아'가 알려준 정보대로 아라비아는

내륙도시 틴투프를 향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서두르자!!!

아라비아 무슬림들이 틴투프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빨리빨리 '오랑'*으로 오랑!

 

 

 

죄송.

 

 

 

 

 

(*'오랑'은 알제리 제2의 도시로, 알제리가 프랑스 식민지배의 거점이었던 이유로

오늘날까지 프랑스풍의 시가지 모습을 갖추고 있다.)

 

 

 

 

 

 

 

 

 

 

 

 

국방성에서 보낸 자료는 짤막했다. 정보부를 어느정도 굴린 모양이다.

틴두프에 주둔한 적은 두 개 연대 정도의 규모이며

지브롤터 이북의 증원군이 도달하기엔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것.

그리고 당신과 같은 왕국 제 1 장군 쯤이면 쉽사리 점령할 수 있다는 아부...

 

옆에있던 1 연대장이 말한다.


" 장군, 틴두프가 보입니다. "

 

손에 든 두루마리를 그대로 땅바닥에 던졌다.

 

초록색 비단, 아라비아 국왕의 두루마리는 모래 속으로 파고들어가 뒤따라오는 병사의 발에 밟혀 묻혔다.

전방을 바라본다. 멀리있지만, 바삐 성벽 위를 달리는 석궁병대를 볼 수 있다.

일찍 끝내야한다.

 

" 트레뷰셋, 앞으로."

 

- ljalja의 기록 -

 

 

트레뷰셋을 동원한 아라비아의 군대와의 전투는 이미 시작되었다.

 

석궁병과 장검병으로 이뤄진 부대가 방어하고 있을 뿐이지만,

오랑에 상륙한 지원군들은 이미 이동을 시작했다.

 

아라비아의 증원병이 얼마냐가 변수겠지만,

조금만 버티면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겠지?

 

 

 

 

 

 

 

아프리카에서의 전쟁이 시작되었지만 포르투갈은 세계 곳곳을 탐사중이다.

 

여긴 파푸아뉴기니쪽인데, 한국이 여기까지 진출했다.

하긴 오세아니아에도 한국도시가 있으니...

 

 

 

 

 

 

 

 

파나마 주변은 아주 야만인 소굴이다.

막는게 어려운건 아니지만, 황금자원을 캘 수가 없다.ㅠ

 

 

그나저나 유럽인들은 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을 상대하는게 쉬웠을까,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하는게 쉬웠을까?

 

  

 

 

 

 

 

 

 

 

모로코가 이곳저곳과 우호관계를 맺으면서

아시리아는 비난을 했다.

 

확실히 이 세계는 편이 갈리고 있다.

아메리카와 서유럽의 나, 그리고 아프리카와 중동이 그것이다.

동유럽쪽과 러시아, 동양의 선택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BNW에서는 게임 중반부터 시작하여

각국이 우호관계 선언과 비난을 턴마다 엄청나게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아무래도 향후 '이념' 채택을 염두하여 외교 행동을 많이하도록 설정한 것이 아닌가 싶다.

 

정신없긴 하지만, 사실 현실이 그렇기도 하다.

 

 

 

 

 

 

 

 

 

 

 

엇, 야 미국 너 이게 뭐야!

우리 같은 편이잖아!!!

 

 

 

 

 

 

 

 

 

지금 포르투갈'님'한테 이러기야?

우리가 관계 나빠질까봐 내버려둘줄아니?

 

 

 

 

 

 

 

 

 

 

 

 

확실히 아라비아의 기습적인 공격은 실패했다.

 

증원군들이 밀려오고 있고, 무엇보다도 머스킷병까지 왔으니

방어에는 분명히 성공하게 될 것이다.

 

낙타로는 교역이나 하라고!

 

 

 

 

 

 

 

 

 

 

극동지방의 한국은 거북선을 바탕으로 해상을 장악하고

교역범위를 늘려가고 있다.

 

대충 보니까 동남아시아쪽과 활발히 교역하고 있는 것 같더라.

하긴 뭐 동남아시아 곳곳과 호주대륙에도 도시가 있으니...

 

 

 

우리 조선은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우선, 주변의 오랑캐들을 깔보고 하대하는 인식부터 재고해야 할 것이다.

포도아(포르투갈)가 불란서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여 주변의 모든 나라가 그들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듯이,

지금처럼 조선 조정이 인니(인도네시아) 왕국이나 호주대륙의 원주민들에게 횡포를 부린다면

조선을 시기하는 무리들도 조만간 생기리라.

우리는 먼 서역의 일들을 거울삼아 우리 자신을 비춰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황, 「서역견문집성」
'verygoood'이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도서관에서 발췌

 

 

 

아무튼 한국은 반도의 지리적 이점을 잘 살려

해양으로 열심히 진출하고 있는 듯 하다.

 

기특하네....

 

그나저나 동양은 아직까진 딴나라 이야기...

어떻게 서양 역사와 엮이게 될까?

 

 

 

 

 

 

 

 

 

 

 

감상에 빠질 여유가 없다! 전쟁중이라고!

총이다 임마!!! 죽엇!!!

 

 

 

 

 

 

 

 

 

 

 

우리에게 틴투프 기습정보를 알려준 아시리아!!

 

당연히 우호관계 고고싱이다. 이건 뭐 거의 혈맹관계지.

 

 

 

BNW에서는 또 중요한게, 세계대회를 고려했을때

'절친'국가를 만들어두는 것이 정말로 유용하다.

연재 후반부에는 그에 대한 내용이 나오게 될 것이다.

 

 

 

 

 

 

 

 

 

 

 

 

모로코가 싫어하는구만... 흠..

 

 

 

 

 

 

 

 

 

 

 

 

하지만 마야는 또 아시리아와 친하고...

 

(포르투갈, 아시리아), (미국, 마야) 요렇게 네 나라가

서로서로 친밀하다.ㅋ 크...

 

 

 

 

 

 

 

 

 

 

 

 

남아메리카에는 지난 기사 상륙에 이어 머스킷병들도 상륙하기 시작했다.

개척자도 둘이나 끌고왔다.

 

이제 진짜 도시를 건설할 것이다.

 

그리고 책 '총, 균, 쇠'에 잘 설명되어 있는 것 처럼,

저 총으로 원주민들을 밀어내겠지....

 

 

 

 

 

 

 

 

 

 

 

 

 

 

 

틴투프 상황!

 

전선이 넓어지면서 아라비아 병력들이 와해되고 있다.

장검병과 파이크병이 체력이 빨간색인 것이 확인되는데,

일부러 처리하지 않은 것이다. 와서 들이 받으라는거지.ㅋ

 

 

 

 

 

 

 

 

 

하지만 요런 공성유닛들은 선제공격으로 과감히 처리!!

 

 

 

 

 

 

 

 

 

 

위대한 장군까지 탄생했다.

빨리 틴두프로 보내자.

 

 

 

 

 

 

 

 

 

 

우리도 병력손실이 일부 있었지만 다행히도 방어에 성공했다.

이 정도면 추가 병력이 와도 무너지지는 않을 듯!!

 

 

 

 

 

 

 

 

 

두둥! 그리고 남아메리카에 파라마리보 건설!

 

항상 그렇듯 해당 지역의 실제 지명을 땄다.

 

연재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파라마리보는 '수리남'의 수도로,

1630년에 영국인들이 건설한 도시라고 한다. 그리고 1650년에 영국 식민지 수도가 된다고....

 

내가 영국역할도 하고 있구만... 영국, 프랑스 역할을 다하고 있어...ㅋ

 

 

 

 

 

 

 

 

 

 

 

미국도 물론 OK!

 

 

 

 

 

 

 

 

 

 

 

 

 

그러자 아라비아는 미국 비난-_-; 편이 너무 딱갈렸는데... 서구세력과 제3세계..ㄷㄷㄷ

 

아무튼 틴두프 방어에 성공했고,

아까보이던 나머지 병력들은 내가 어떻게 하기도 전에 철수해버렸다.

 

하긴 이쪽은 아라비아 본토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니

아라비아 입장에선 계속 전쟁을 이어가기에는 무리겠지?

 

 

 

 

 

 

 

 

 

 

그럼 내가 돌격이닷!!!!

 

정말 위기는 기회였다.

 

이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최강대국, 아라비아의 군대를 확실히 누르고

마치 옛 프랑스처럼 서아프리카에 대한 지배권을 공고히 하자.

 

 

 

 

 

 

 

 

 

 

또 나즈란 주변에는 상아자원이 4개나!!!!

행복도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앞으로를 생각했을때 사치품이 간절한 포르투갈에게는

그야말로 군침이 돌 수 밖에 없다.

 

프랑스인들이 그랬듯, 이곳은 '상아해안'* 그 자체다.

 

 

프리깃도 혹시 모르니 이동!

 

 

 

 

 그래 내륙도시 전투이긴 해도 프리깃이 언젠간 쓸모가 있겠지?ㅋㅋ

 

 

 

 

 

 

 

(*상아해안 : 프랑스 식민지였던 '코트디부아르'의 별칭이면서 국명.

'코트디부아르'가 프랑스어로 하면 'Ivory Coast' (Côte d'Ivoire, 꼬뜨디봐르) 그 자체다.)

 

 

 

 

 

 

'수탈'당한 물품의 이름이 국명이 된건데, 뭔가 소름끼치지 않나?

 

 

 

 

 

 

 

 

 

 

 

 

하지만 우리가 아라비아의 도시 '나즈란'을 점령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알제리 '오랑'에서 시작하여 서아프리카에 3개의 도시를 가지게 되는 것은 좋지만,

 

모로코의 영토가 나뉘어버린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어떤식으로든 모로코는 불만을 가지면서 우리 영토에 야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실제 상황이어도 그렇고, 문명게임에서도 그렇게 되도록 설정되어 있는 상황...

 

 

 

 

 

 

 

 

 

 

 

 

 

어이구? '후달리냐?'

 

 

 

쫄리면...... 알지?

 

 

 

 

 

 

 

 

 

 

한편, 수에즈쪽 상황이 우려되어 장검병 한부대를 아라비아 반도쪽으로 쑥 찔러넣어봤다.

왠 위대한 선지자가!ㅋ

 

 

 

 

 

 

 

 

 

헐, 슬로바키아(브라타슬라바) 쪽에도 이슬람교 위대한 선지자가?

 

이슬람교 대박이네 아주. 신났어 그냥.

 

 

 

 

 

 

 

 

 

 

이렇든 저렇든 나즈란으로 돌격 시작!!!

 

도시 앞으로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길다는 세네갈 강이 흐르고 있다.

강을 건너 공격하면 패널티가 있으니 우회해야 한다. 귀찮게 됐구만.

 

 

 

 

 

 

 

 

 

 

오, 그리고 이제 무역유닛을 이용하여

국외무역이 아닌 국내무역도 가능해졌다.

 

이를 이용하면 식량이나 생산량, 종교영향력이 이동되게 되는데,

필요할 때 특정 도시를 매우 빠르게 성장시킨다던지 하는게 가능하겠다.

 

하지만 돈을 더 좋아해서 거의 안썼다는-_-;

 

 

 

 

 

 

 

 

 

 

 

어랏, 잠깐, 이게 뭐야?

 

오스만이 아시리아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저 멀리 미국, 마야를 제외한 유일한 우방인 아시리아를?

 

 

우리랑, 아시리아, 미국, 마야랑 다 사이가 엄청나게 안 좋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약하고 가까운 아시리아를 공격하겠다는 건데...

 

대응이 어렵겠는걸... 아시리아 지켜야 되는데...

우리 형제의 나라 아시리아!

 

 

 

 

 

 

 

 

 

 

 

 

엇 잠깐 얘네도 이상해!!!!

 

이집트 병력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새로운 도시 건설? 모로코 공격? 서아프리카의 우리 도시 공격?

 

 

 

 

 

 

 

 

 

 

 

나즈란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강도 있고 또 도시를 공략하는 것이다보니 여러모로 쉽지가 않다.

 

무엇보다 추가적인 지원병력은 없는 상황!

 

병력을 잃지 않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자.

 

 

 

 

 

 

 

 

 

 

 

남아메리카에서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이 그랬던 것 처럼 유적 약탈...-_-;;;

 

게임 초기에는 유적 탐험, 발견이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약탈 느낌이네... ;;;;

 

 

 

 

 

 

 

 

 

 

 

 

오오오 프리깃 쓸모있다!

 

주춤주춤하는 트레뷰체트 공격!

 

 

 

 

 

 

 

 

 

 

 

 

 

 

 

엇, 여기는 오세아니아 대륙,

 

궁병으로 변신한 정찰병이 상륙했는데,

그만 야만인 소굴이었다.

 

끄악!

 

 

 

 

 

 

 

 

크헉.... 이렇게 언제부터인지도 모를 오랜 정찰도 끝....

완전 초반부터 사용하던 정찰병이었는데....ㅠ

 

▶◀ 포르투갈을 위해 헌신하신 그들의 명복을 빕니다.

 

실제로 여기저기 항로개척하다가 저 세상으로 간 사람들이 많았지...

 

 

 

 

 

 

 

 

 

 

 

오예 설탕 고고~!

 

남아프리카가 아주 별천지구만!

 

 

 

 

 

 

 

 

 

 

 

 

그리고... 세계대회가 드디어 첫번째 표결을 시작했다.

 

첫 안건은 아라비아 통상금지안과 육두구 수입금지안이다.

 

육두구는 제쳐두고 아라비아 통상금지안에 올인하자!

 

과연 표는 어떻게 갈릴 것인가!!

 

흥미진진진진!

 

 

 

 

 

 

 

 

 

 

 

 

엇, 결국 오스만이 아시리아를 상대로 선전포고!!!!

 

우리진영 국가를 공격하다니!!!

 

 

 

 

 

 

 

 

 

 

 

그런데 이건 또 뭐야?

오스만이 페르시아로도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이라크랑 이란을 다 드시겠다?

오스만 제국을 세우겠다는거 아냐?

이거이거....

 

 

 

 

 

 

 

 

 

 

 

 

 

세계회의 결과!

 

육두구 수입금지는 통과, 아라비아 통상금지안은 부결이다. ㅠㅜ

 

이슈가 된 아라비아 통상금지안으로 표들이 몰렸고,

육두구 수입금지안은 6표만으로 결정되고 말았다.

 

확실히 1위국가이다보니 영향력을 다들 피할 수 없는건가......

 

그게 아니라 다들 아라비아랑 친한거겠지. 우리가 싫은거고.

 

 

 

 

 

 

 

 

 

 

우오오, 이게 뭐야? 생각보다 완전 대병력이 이동중인데?

 

설마 아시리아 니므루드로? 저 방향이라면 거기밖에 갈 곳이 없잖아?

 

 

 

 

 

 

 

 

 

 

 

한편 많은 희생끝에 나즈란으로는 최후의 공격!!!!!

 

 

 

 

 

 

 

 

 

 

 

 

하지만 실패ㅠㅜ

 

결국 마지막 남은 빈사상태의 머스킷 부대로 돌격!

 

 

 

 

 

 

 

 

 

점령!

 

으아, 힘들었다.

 

손실이 나름 있다. 이런... 아무튼 상아 굳.

 

 

 

 

 

 

 

 

 

 

 

 

포르투갈의 실패한 외교를 보여줬던 첫번째 세계회의.. 두번째 안건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중동의 제국으로 거듭나려는 오스만에 대한 통상금지안으로 가자.

 

너무 막나가는거 아니냐구?

 

모르겠어?

 

이미 편은 갈렸고,

누구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싸움이 시작된거라구.

 

 

 

 

 

우리가 철 자원을 놓고 프랑스를 공격하던 때부터 모든 것이 정해져 있었는지도...  

 

 

 

 

 

 

 

 

 

 

결국 이집트가 아시리아에 전쟁 선포!!!!

 

혈맹 아시리아에 전쟁을 선포하다니!!!!

 

하지만 이집트에 맞불을 놓기는 어렵다.

서아프리카에서의 전투로 병력손실도 컸기 때문...

벵가지의 병력도 일부 서아프리카로 투입해버렸다.

 

어쩌지... 아시리아가 이렇게 무슬림들에게 넘어가는 걸 보고 있어야 하는건가?! ㅠㅜ

 

 

 

 

 

 

 

 

 

 

이건 또 뭐야?

 

아라비아까지?

 

 

 

 

 

"...그래서?"


"이제 조금만 있으면 나즈란을 함락 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

전쟁을 한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지금 내가 가진칼 이놈도 벌써 날을 몇번이나 갈았는지,

다행히 먼저 선전포고를 한 아라비아는 멸망의 길을 걷는 듯 했다.

 

그럴수록 국제사회는 우리 포르투갈을 비난했다.

상관없다. 왕실에서도 신경쓰지않고 그냥 개가 짖는다 생각할뿐이다.

오늘도 그렇게 피묻은 칼을 닦고 있을 뿐이었다

"장군님! 장군님!!"

"무슨일이기에 이리 호들갑인가!"


"다...다름이 아니옵고 아..아라비아가 아시리아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합니다!"


"뭐라고?!"

전쟁의 판도가 변했다.

 

 

 

- '멜론캔디'의 기록에서 수정 발췌

 

 

 

 

 

끝을 보자는거구나, 이집트, 오스만, 아라비아!

 

우리와 사이가 나빠질대로 나빠진 이집트, 오스만, 아라비아가 총 출동하여

우리 최고의 우방인 아시리아를 공격하고 있다.

미국, 마야가 가까웠다면 그들을 공격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시리아 다음엔 다시 나일까?

 

 

 

아시리아는 이스라엘, 나 포르투갈은 미국에 대입하면 뭔가 현실과 비슷한 정세인 듯.

공교롭게 여기에서는 아시리아가 유대교 창시국이다.

 

 

 

 

 

 

 

 

 

 

 

 

 

한편 '포르투갈 교역소'를 아시아에 건설하여 사치품을 확보하고자

파나마 운하를 건넌 프리깃은 일꾼을 호위하며 태평양을 건너기 시작했다.

 

너무 먼데?-_-;

 

 

 

 

 

 

 

 

 

 

이집트의 병력은 니므루드에 거의 도달했다.

 

우리 병력들은 다급히 니므루드로 이동중!

 

이집트와 전쟁을 할 수는 없지만, 여러번 사용했던 방법대로

니므루드를 감싸버리면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병력들이 너무 늦고 있다는 것이 문제!

 

 

 

 

 

 

 

 

최초의 사략선 등장!

 

문명4에서는 국적을 숨기고 타국 선박을 공격할 수 있어 은근 유용했는데,

이제 그런건 안된다.

 

단 적국 선박을 탈취하는 기능은 정말정말 유용하다.

 

 

 

 

 

 

 

 

 

 

병력이 부족하다!!!!

 

영토 자체가 넓진 않지만 이베리아반도, 서아프리카, 수에즈, 파나마까지 쪼개져 있는 이유로

효율적인 방어와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다.

 

곳곳에 충분한 병력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상황...

포르투갈이 돈을 많이 버는 문명이니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유지비 어떻게 감당했겠어?ㄷㄷㄷ

 

 

 

 

 

 

 

 

 

 

오스만은 아시리아의 수도, 아수르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이 보인다. 바로 이라크 지역.

이렇게 인류 최초 문명의 발상지는 불타오르겠구나....

 

저기까지 가서 도울 방법이 없다.

 

 

 

 

참고글 : 문명4BTS-(#6-프롤로그) 메소포타미아

 

 

 

 

 

 

 

 

 

 

 

 

 

에라이 술레이만 같은 녀석!

 

 

 

 

 

 

 

 

 

아라비아와의 전쟁을 종결하기로 했다.

 

아라비아를 누르고 1위로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그들의 공격을 격퇴하고 아라비아 본토에서 멀리떨어진 서아프리카의 아라비아 도시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그 뿐이라는거지 문제는.

 

 

저기 외교창에 있는대로 각종 자원과 금을 다 얻지는 못했다.

내가 막 추가해 놓았던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턴당 금만 꽤 얻은 듯.

 

 

 

 

 

 

 

 

원주민 완전 무섭.ㅠㅠㅠ

여긴 뭐 발전이 없다. 천연두라도 풀어야 돼?

 

 

 

 

 

 

 

 

 

 

예니체리!!!!

 

그래, 오스만이 야심을 가질만도 하다. 타이밍이다 타이밍.

 

 

 

 

 

 

 

 

 

 

 

 

개판 오분전.

 

 

 

 

 

 

 

 

결국 아라비아 반도쪽의 아시리아 도시들은 다 휩쓸려 버릴 것 같고,

그렇다면 우리와 가장 가까운, 알제리-튀니지 지역에 해당하는

니므루드라도 우리가 지켜줘야 멸망을 피할 수 있을 것이며 세계대회때도 우리를 위해 힘써줄것이다.

 

 

그런데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모로코, 이집트의 병력들이 몰려들고 있고,

우리의 상륙은 늦어버려서 니므루드 전체를 감싸지 못한 상태다.

 

 

병력들이 나가떨어지는 타이밍을 노리는 수 밖에 없는데...

 

 

 

 

 

 

 

 

 

 

이집트, 아라비아, 오스만 너네 세명 삼총사인거 알겠으니까 생색내지 좀 말라고.

 

 

 

 

 

 

 

 

 

 

 

결국 예니체리의 공격속에,

 

 

 

 

 

 

 

 

 

 

아시리아의 수도가 오스만에게 넘어갔다.

 

거의 헌납수준.

 

 

 

 

 

 

이 혼란의 정세속에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기술은 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 것인가?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자는 과거를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지금 되새겨 봐야 할 과거는 무엇이고,

미래의 우리를 위해 살아가야 할 현재는 어떤 모습인가?

 

 

 

잠깐, 너무 역사감성 포텐이 터지는 것 같은데,

그나저나 고고학?

 

 

 

 

 

 

 

 

BNW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과거에 우리가 야만족과 싸웠거나 타국과 전쟁한 지역에

사적지가 등장한다.

 

요거 좀 재밌다. 그곳에서 유물을 찾다보면

전투를 벌인 양국의 유적이 모두 발견되기도 한다.ㅋ

 

 

 

 

 

 

 

 

 

고고학자는 대학이 있어야만 한다!!!!!

 

하긴 인디아나 존스도 대학교수이긴 하더라.

 

그나저나 문명게임내에서 특정 건물이 있어야만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독특한 경우가 되겠다.

 

 

 

 

 

 

 

 

 

그나저나 여기에선 무슨일이 있었지? 가물가물한데...

아시리아가 야만족이랑 싸운듯?

 

 

 

 

 

 

 

 

 

시스티나 성당이 완성되어가는 가운데,

이집트가 모로코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아시리아를 놓고 싸우는건가? 그럼 둘의 힘이 약해질테니 나야 땡큐인데....

 

 

 

 

 

 

 

 

이집트는 아시리아를 향해,

오스만도 아시리아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그렇다면, 삼총사중 가장 형인 아라비아는 어디로 움직일까?

 

외교관 투입!

 

 

 

 

 

 

 

 

 

 

 

얘네 절친인거 완전 티냄.

 

 

 

 

 

 

 

 

 

 

 

 

엇, 그런데 이건 또 뭐야? 러시아까지?

 

방관자 러시아... 슬슬 소용돌이속으로 뛰어드는건가...

 

 

 

 

 

 

 

 

설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탕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사탕수수 쭉쭉 뽑아내자!

 

 

 

 

 

 

 

 

 

 

 

 

그래, 너도 잘 알겠지? 같은 아프리카 국가라고 으쌰으쌰 할때가 아니야!

삼총사들의 만행을 잘 보라구!

 

 

 

 

 

 

 

 

 

 

이집트 석궁병들의 니므루드 포격!

 

 

 

 

 

 

하지만 엉뚱하게도 옆에 파이크병 하나 쭈삣거리던 모로코가

스틸 성공-_-;

 

아무튼 니므루드 지키기는 실패하고 말았다. 하아....

 

 

 

 

 

 

 

 

마지막으로 확인되고 있는 아시리아의 도시 니네베!

(내가 모르는 곳에 도시가 하나 더 있었던 것 같긴 하다)

 

아시리아가 사실상 멸망 수순에 접어들자

왠 일본같은 녀석들도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아시리아가 자신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못한다는거지.... 얍삽한 녀석들.

 

 

 

 

 

 

 

 

'상인연합' 정책을 채택하면서 후원 정책을 완성했다. 이제 위인 선물 받는다능.

 

 

그래, 이렇게 포르투갈의 내실은 전쟁 이후 잘 다져지고 있지만,

 

 

 

 

 

 

 

 

우리에게 아라비아의 침공 계획과 방향을 정확히 알려준

 

우리의 유일한 우방,

아시리아의 도시들은,

 

 

 

 

 

 

 

 

 

완전히 그들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

유럽의 모든 국가,

중동과 중앙아시아의 모든 국가들 중

포르투갈의 편은 이제 없다.

 

서유럽에서도 서쪽 끝, 서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서쪽 끝에서 고립되고 마는 것인가?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어,

아시아까지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 다음주에 계속!

 

 

 

 

 

 

 

 

- 이번 주 리스본의 위대한 작가! -

 

ljalja님, verygoood님, 멜론캔디

 

댓글 중 첫 '위대한 작가'로 세분을 선정하였습니다. 내용이 긴 경우는 일부만 발췌하였네요. ^^;

 

ljalja님의 글솜씨는 정말 소설 같았습니다. 멋진 묘사여서 뽑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ㅋ

verygoood님은 한국입장에서 포르투갈을 바라본 모습을 써주신 것이 신선했지요.

게임상과 다른 연도만 혼동을 우려해 뺐으니 양해해주세요. ^^;

멜론캔디님은 아시리아가 아라비아에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반대로' 묘사해주시긴 했지만

아시리아를 짚어주신 것에 완전 깜놀하여, 내용을 살짝 수정해 발췌하였습니다.

 

세분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 모두 선정해드리지 못한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댓글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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