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BNW #1 연재 이벤트!
"리스본에서 '위대한 작가'이(가) 태어났습니다!" 를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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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
조회수나 추천수는 예전에 비해 높아졌습니다만,
새로 오신분들이 많아지셔서 그런지 댓글이 줄었네요.ㅠ
블로거 입장에서는 조회수와 추천이 중요하지 댓글은 실질적 의미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게 더 재미있는것 아니겠습니까? ㅋㅋ
댓글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_^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문명5BNW-(#1-6) 제국, 그 결정적 순간
제국이란 표현은 그 역사적 정의상
미국과 같은 강대국에게 적용하기엔 좀 문제가 있지만
아무튼 강대국, 제국... 통칭해서 제국이라고 하자.
여튼 제국은,
제국이 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를 맞곤 했다.
'발판'이랄까?
애초에 제국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눈에 보였거나,
또는 예기치 못한 변수로 제국의 기회를 맞곤 했다는 것이다.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말이다.
로마는 포에니 전쟁이라는 쉽지않은 전쟁을 치뤄야만 했고,
그를 통해 지중해를 장악하고 나서 한단계 도약하게 된다.
중국은 과거에는 통일이라는 힘든 과정,
근대에 와서는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있어야만 했다.
미국의 경우는 유럽에서 벌어진 2차세계대전을 통해 상대적으로 급부상할 수 있었고,
마셜플랜을 통해 많은 유럽국가들을 민주주의 진영으로 끌어들이게 된다.
포에니 전쟁은 로마의 필요에 의한것인 면이 있었고,
대장정은 개인과 집단의 비장한 결단이었으며,
2차세계대전은 예측하기 힘든 변수였다.
하지만 공통적인것은,
포에니 전쟁은 준비가 되어있었기에 가능했고,
대장정도 그 개인과 집단이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에(정신적으로) 가능했으며,
2차세계대전도 미국이 산업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이다.
'기회'란 그런 것이다.
- 문명4BTS-(#5-10) 제국, 그 결정적 순간
http://blog.daum.net/smileru/8887591
2009.11.28
- 아래에 이어서 계속.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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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줄거리! -
바다를 통해 진출할 지역을 찾고있는 포르투갈은
아시아에까지 도착하게 되고, 아시아 끝에서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한국까지 만나게 된다.
그렇듯 탐험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었지만 유럽에서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프랑스와 도시국가와 철 자원을 놓고 큰 마찰을 벌이고 있던 포르투갈은
프랑스를 침공하기로 마음먹지만, 프랑스의 압도적인 병력으로 인해
프랑스의 병력 철수 요청을 승낙해버리고 만다.
그렇게 프랑스 침공 계획은 미뤄진 그 상황에서
프랑스는 대규모 병력으로 독일을 침공하게 되고,
이를 프랑스 힘이 약화될 기회라 생각한 포르투갈은
병력 철수 약속을 어기고 다급히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
결국 세계로 포르투갈의 거짓말 소식이 번져나가게 되고,
대서양 건너로 탐험을 떠난 나우는 '미국'을 발견하게 되는데...
USA 예압~
미국을 만났다. 미국이라... 새로운 지정학적 변수가 추가된건데...
일단 그건 골치아프니 됐고, 돈이나 벌자~!ㅋㅋ
나우의 특수기능이다. 타국의 영토 근처에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 경험치도!
수도에서 멀면 멀수록 더 큰 수익을 얻게 되는데,
그래도 150~200골드 사이에서 변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아니다.
미국은 미국이고, 우리는 프랑스와 전쟁중이다!
트루아를 점령하면서 전쟁의 목적을 달성했지만,
추가 목표를 '투르'로 정하고 공략을 시작했다.
'투르'를 점령하면 프랑스의 지중해진출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고,
어쩌면 주변 동맹 도시국가들과 육로로 연결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유럽대륙 곳곳을 쉽게 오고갈 수 있을테고 말이지...
크크.
또 무엇보다 투르는 바다를 접하고 있으니
갈레아스의 지원을 받는 우리 군대에게 매우 공략하기 쉬운 대상이다.
그런데 프랑스의 병력이 보이지 않는다?
독일과의 전쟁에서의 소모 이후
결국 트루아를 지키다 거의다 전멸해 버린건가?
계획대로구만.ㅋ
저~기 파리 동쪽에 도시국가를 통해 이동시킨 우리 파이크병부대가 있는데,
그 쪽에서도 병력이 안보인다.
그래 뭐 프랑스쪽 전황은 좋은데...
지중해 동쪽에서의 병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아라비아 병력들이 많이 보이고, 오스만 병력도 보인다.
아시리아 파이크병도? 뭐가 그렇게들 분주한거야?
도시국가는 계속 관리해주자.
특히 문화적 도시국가들은 더더욱~
그래 이제 한두명 탄생할 때가 됐지.
괜히 태클거는 아라비아의 하룬 알 라시드...
'하룬 알 라시드'(763~809)는 학자들과 함께 이슬람 문화를 크게 발전시킨 아랍 제국의 왕으로,
'천일 야화'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중동 구전문학 모음집인
'아라비안 나이트'의 280편 이야기 중 상당 부분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왕이다.
그런데 군대를 가지고 협박을 하고 있으니...
그나저나 우리 도시건설도 불만이고, 아프리카쪽 우리 영토들도 탐내고 있는 모양인데..
그런데 이 병력들...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본토가 있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모로코랑 전쟁하려고?
자금성 완성! 오예~
BNW에서 새로생긴 '세계대회'를 고려해 자금성으로 달려봤다.
굳.
(세계대회도 이제 곧 시작됨!ㅋ)
두둥~ 투르를 점령했다.
프랑스 병력의 저항을 전혀 받지 않았다.
프랑스군은 전멸한 것인가?
그런데 기대와는 다르게 육로로 투르와 트루아가 연결되지 않는다. 한타일이...ㅠㅠ
오클레앙도 점령하면 딱 좋겠는데 말이야.
프랑스와의 평화협상 과정에서 프랑스가
오클레앙을 내 놓으라는 제안을 수용했다. 헐.ㅋ
어지간히 병력이 없었던 모양.
이리하여 1460년에 시작된 전쟁이 1555년이 되서야 끝나게 되었다.
정말 거의 100년했네?ㅋ 백년전쟁은 더더욱 길었지만...
오케이, 좋아좋아. 이렇게 해서 도시 3개 확보 성공~~
오클레앙은 사실 그렇게 필요한 도시는 아니다만
인구도 많고 하니...
아 그런데 불행1 상태가 되어버렸네;;; 오클레앙 인구가 확실히 부담은 부담인가...
우린 더 많은 사치품이 필요하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험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
나우나우나우나우!!
멕시코만으로 쑥 들어가니... 저기는 어디?
종말은 무슨. 내가 2013년 미래에서 왔는데, 2012년에 멸망 안하더라!!!
헐, 그런데 우리가 프랑스와의 약속 어긴게
언제 아메리카까지... -_-;;;;
나중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마야달력을 바탕으로한 2012 지구멸망 음모론은
마야문명기록에도 없고 일부가 오역되어 생겨난 그냥 낭설이라고...
비상식량, 랜턴, 뭐 그런거 팔아먹으려는 상술이라니깐 아무튼 참...
종말 온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진짜 종말을 믿으면 그런거 팔아먹고 있겠어?
돈 벌어서 뭐하게? 그 사람들 생각해보면 참 웃기지? ㅋㅋㅋ
그래서 나는 종말을 안믿기 때문에
돈을 벌겠다.
일루교 상황.
스마일루의 일루를 따서 만든 종교인데 이렇게 허접하다니...
이게 다 저 이슬람교 때문이야! 아오!
우리는 아시아에도 아주 관심이 많다.
이국적인 사치 자원들도 있고, 더 많은 도시국가들도 있고 해서
자원, 세계회의 등등을 생각해 봤을때 발을 들이지 않을 수가 없다.
또 무엇보다 유럽근처에서는 포르투갈이 더 확장할 땅도 없다.
자원과 영토에 대한 야욕... 이게 결국 식민주의를 낳은 것이겠지?
아시아도 아시아지만,
경쟁자가 없는 남아메리카도 매우 주목할만 하다.
일단 야만족 천국인 상황...
교역으로 돈을 열심히 벌고 있다.
플로렌스와의 교역로는 이슬람교와의 최전선에서
이슬람교의 유럽유입을 막기위해 만들어졌다.
아프리카에서 밀려오는 이슬람교를 지브롤터에서,
아나톨리아(터키쪽)에서는 플로렌스가,
교역로로 상호 +6씩 일루교를 증가시켜 차단해주니 참 좋지?
우리와 교역하는 국가들은 그리스, 모로코, 아시리아다.
지중해 무역권은 확실히 구축된 듯.
엇 그런데 이게 뭐야.
세계 1위국가, 아라비아의 하룬 알 라시드가 우리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그럼 어디를 공격하게 될까?
아무래도 수에즈 운하???
일단 갈레아스는 모두 수에즈 근처에서 대기!!!!
해안도시를 공격한다면 우리가 유리하지!
남아메리카쪽에는 유적이 참 많다. 야만족도 많고...
스페인 정복자들이 그랬던 것 처럼,
스페인 역할도 하고 있는 우리 포르투갈이 또 남아메리카를 정복해야 하는걸까나... 흐흐흐...
아프리카 중부를 탐사한 뒤 마다가르카스를 거친 우리 정찰병은
이제 인도네시아쪽을 향하고 있다.
유적탐사해서 장비업그레이드가 되어 궁병이 되었다는...
요 녀석은 언제까지 살아남을까? ㅋ
유라시아 대륙쪽에서는
키질이라는 도시국가를 발견했다.
맵 제작자가 이유없이 배치하지는 않았을텐데 뭐지?
찾아보니까,
러시아 투바공화국의 수도가 키질이란다.
본래 투바인들은 청나라의 지배를 받았었는데,
청나라 신해혁명을 틈타 1911년에 독립했지만,
러시아가 1944년에 편입했다고.
'아시아의 중심' 기념탑이 있는 곳이다.
이 키질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분명히 어떻게 되니 기대해주시길.ㅋ
과거 우리 지중해 장악에 큰 도움이 되었던 3단노선들은
나우로 업그레이드 하자.
160의 돈이야 사치품 다시 팔아서 얻으면 그만이다.ㅋ
우리의 배신 소문이 은하계 전체에 퍼졌을지도 모르겠다. 이건 뭐...
너까지 이러지는 말라고! 같은 한국인끼리 정말!
뭐 일단 나는 포르투갈인 코스프레중이긴 하다만...
그렇구나, 아라비아의 군사력이 약하지 않구나...
우리가 성장하니 눌러버리려 하는거고?
시암도 상당하네?
어휴, 한국 또 일본때문에 한반도 다 타버리고 그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아무튼 나빠질대로 나빠진 국제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선물공세를 시작했다.
문명4에서는 선물이 좀 먹히는 느낌이 있었는데
문명5에서는 약한게 사실이다.
턴당 1골드 자체가 좀 약하긴 하다만...^^;;;;;;;
최대 교역국인 모로코님.
좋게 좀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한국은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중!
해상 교류도 대단하던데... 군사력이나 좀 신경쓰길.
신앙포인트가 모여 위대한 선지자가 탄생했다.
자꾸 밀리는 일루교를 만회하기 위해,
'종교 문서'를 통해 종교 전파 속도를 올려주는 교리를 채택했고,
행복도가 문제가 되고 있으니 '정원'에서 행복도를 올려주는 교리도 채택했다.
"거 참, 그렇게 선교를 하니까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거 아닙니까?
사람많은 도시 두고 주변 강에서 기도해봤자 뭐합니까?
도시 안에 공원이나 정원 같은 사람 많은데 가서 춤추고 노래하면서 일루 믿으라고 하고,
'일루천국 불신지옥' 전단지도 인쇄해서 그냥 막 길바닥에 쏟아부으라구요!
증말 헌금 안 들어와서 죽겠네 증말. 이건 비지니스라구요요 비.지.니.스!"
- 리스본 세계 최대 일루교 시설에서의 일루교 성직자 발언 내용
(이슬람교인이 폭로함)
남아메리카 육지에 첫발을 내딛다!
기동력이 좋은 기사를 나우가 호위해서 데려와 상륙시켰다.
유물들을 약탈하고 원주민들을 학살하며 남아메리카 식민지 거점을 만들 것이다.
ㄷㄷㄷ
남아메리카야 그렇다치더라도,
일단 이슬람 음모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화약기술을 빨리 개발하자.
프랑스도 총사대가 나오는 판이라구.
오, 일본... 사무라이들은 어디로 가는거니?
오스만도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역사를 살펴보면 그래도 한 때는 나름 패권국가였단 말이지...
여기에서 오스만제국은 어떤 행보를 보일까?
엇, 두둥! 세계 회의 창설!
내 아시아 탐험이 세계 모든 문명의 발견으로 이어졌고,
기술 발전과 함께 결국 세계 회의가 창설되게 되었다.
이제 외교전도 시작되는 것인가...
일단 플레이 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세계회의 안건에 대해 세계 국가들이 꽤 민감하게 반응하더라.
확실히 중요한 부분이다.
또 다른 나우 한척은 남아메리카 남쪽을 돌아 북상중!
나우들이 열심히 탐험활동을 하고 있다.
하... 이거 참 문제다. 불행문제가 해결이 안된다.
사치자원 거래를 하려고 해도 포르투갈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서 제 값에 사치품을 얻어올 수도 없고,
가능한 거래는 이미 다 하고 있는 상황... 도시국가도 '후원' 정책때문에 친할대로 친하고...
이렇게 불행상태가 계속되어서야 황금기는 커녕
인구수가 더 늘어나게 되면 전투 패널티까지 받게 될 상황이다.
그리하여...
결단! 오클레앙을 나폴레옹에게
별로 필요도 없더라구.
이러면 어떻게 틀어진 관계도 좀 좋아지려나?
순식간에 행복도가 -1에서 +11로 12만큼 상승!
엇 그런데 이게 뭐야? 사회정책 채택할때가 됐네?
문화외교? 사치품 행복 증가?
헐, +10만큼 상승!
오클레앙 괜히 줬나...-_-;;;; 과학력도 줄었는데....
세이브한거 로드하고 싶지만, 안 그러는게 원칙이니 패스-_-;
왜 러시아도 미국한테 알래스카 팔았잖아.
그거에 비하면 이거야 약과지.
그래 뭐 행복도 팍팍 올라가니 일단 그걸로 위안 삼자.
ㅠㅜㅠㅜㅠㅜ
그건 그거고, 이제 세계회의가 시작되었다.
이 외교과정에서 세계는 이제 진영이 갈리게 될 것이다.
어떤 결의안을 내 볼까...
이걸로 정했닷!!!
군사력은 아라비아에게 좀 밀리지만,
우리는 세계회의 창설국가다.
아라비아와의 교역로 중단을 내 걸어보자.
교역로가 중단되면 아라비아의 수익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교역로 연결에 따른 종교전파와 문화전파까지 약화시킬 수 있다.
처음에는 이게 문명4에서의 '거래 중단'과 같은 건줄 알았었다.
턴당 골드 거래, 사치품 교환 등등.. 그런데 교역유닛을 통한 교역만 막는거더라.ㅋ
아무튼 상정!!!!
어쩌라고.
메롱이다 임마.
여러분! 아라비아 제국은 이슬람 제국의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세계 1위국가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교역로를 끊어야 합니다!!!
... 그러면서 나는 교역로를 늘려야징.ㅋ
동인도회사로 교역로 수입을 확 늘려주자.
반발하는 오스만.
하긴 인접국이니 지금 아라비아와 교역하면서 수입을 올리고 있겠구나.
그래도 어쩔수 없어!
아라비아 눈치만 보면서 살 수는 없다고!
우리가 세계 1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말이지....
화약이 개발되었다.
빨리 머스킷병을 확보해야 겠다.
프랑스는 계속 주시중이다.
총사대가 좀 보이는데...
남아메리카 대륙 서쪽 해안.
달려드는 야만족들!
하지만 난 바다로 갈 수 있지롱.ㅋ
세계회의 안건이 결정되었다.
난 아라비아와의 통상금지를 제안했고,
미국은 인도네시아의 특수사치자원인 '육두구'*를 금지 품목에 올렸다.
내가 미국을 결의안건을 올릴 수 있는 국가로 선정해
미국도 안건을 올릴 수 있다. 미국이랑 그나마 친하니까..ㅋ
(*'육두구'는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재배되는 과일로,
1512년 포르투갈인들이 서양인 최초로 이를 발견하여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향신료와 약재로 쓰였고, 귀족들은 향수로도 썼다고 한다.)
또 다른 친한 국가는 아시리아.ㅋ
많은 국가들이 우리를 전쟁광이라 비난하고 있지만,
아시리아 특성이 원래 전쟁광이라 그를 비난하지 않고 있다.ㅋㅋ
남아메리카를 한바퀴 돌아온 나우...
오, 저기! 운하지으면 딱이겠는데?
바로 파나마 운하!ㅋㅋ
본토에서 아시아로 진출하는데에도 유용하겠지?
파나마 운하는 프랑스인들이 건설했는데,
게임속에서는 프랑스, 스페인 역할을 내가 다 하는 듯.ㅋ
그래 우호관계 선언 한번 해보자!
어라? 미국이 생각보다 마야와 관계가 괜찮나보네.
붙어있어서 박터지게 싸울줄 알았더니...
그렇다면 미국이 마야를 점령하고 성장하는걸 기대하긴 어려워지는 걸까?
뭔가 미국답지 않군.
엇, 오스만의 비난!
세계회의 안건 때문인가?
엇, 독일의 비난!
지난 프랑스 전쟁으로 인한 '전쟁광' 논란 때문인가?
페르시아의 비난?
뭐지? 왜 자꾸 비난이 이어지는거야???
아니 잠깐만!!! 이게 뭐냐고!!
생각보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프랑스 전쟁 논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듯....
외교적 상황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너무 방관해둔 탓일까,
아님 프랑스와 관계가 좋은 국가들이 나선 것일까... 우호관계 국가들이 대신 비난해주기도 하니까...
국경개방을 하자는 아시리아...
이렇게 되면 우리 우방은 미국과 마야,
특히 유라시아 대륙에는 아시리아밖에 남지 않는 건가?
왕따가 되다니..ㅠㅠ
나폴레옹의 말이 결과적으로는 틀리지 않았구만.
흠...
아무튼,
위기군.
어느새 인도양을 건넌 궁병으로 변한 정찰병은
탐험을 시작! 사치자원 어디있나 잘 찾아봐~
현실에서 포르투갈인이 육두구를 발견했던 것 처럼
그런거 하나 찾으면 대박이니깐~
오세아니아 대륙에는 한국인들의 도시가?
오... 그런데 야만족이 너무 많아서
발전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아라비아도 비난이구만!
하긴 뭐 너는 내가 결의안을 올린것도 있고 하니 이해는 되는구나.
또 슬슬 우리 도시국가들을 걸고 넘어지는 프랑스.
이제 다시 좀 살만하다 이거냐?
이건 뭐 무슨 '악의 축'이라도 된 기분이구만.
일본 너도?
저 멀리 아시아국가까지... 이거 참...
아무래도 조심해야 겠다.
병력들을 업그레이드 하자.
마침 연구된 항해술을 바탕으로
프리깃 업그레이드!
프랑스와의 전쟁으로 철 자원도 얻었으니
어느정도의 프리깃은 충분히 보유할 수 있다.
남아메리카에는 나우의 호위를 받으며 개척자들이 도착하는 중!
남아메리카 식민지는 어떻게 발전하게 될까?
아라비아 군대의 움직임이 새롭게 포착되었다.
전에 우리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게 확인되었었는데,
새로운 음모가 확인된 것을 보니 우리가 아니라 다른쪽으로 목표를 돌린 것일까?
엇, 이게 뭐야? 우리도시 틴두프로 진격중이라고?
대박.
아무튼 아시리아 완전 땡큐!
위대한 작가 '베르길리우스'* 탄생!
이번에는 작가 슬롯이 없으니 정치 논문을 집필해보자.
어차피 한번은 하려고 했던 것이니.ㅋ
(*베르길리우스(BC70~BC19)는 로마의 시인이다.
아우구스투스 황제(옥타비아누스)의 신임을 얻었으며, 황제의 요청에 따라
로마 건국에 대한 서사시 '아이네이스'를 11년간 집필하다 세상을 떠난다.
'아이네이스'는 라틴어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논문]
- 포르투갈의 제국화와 미래에 대하여 -
: 베르길리우스, 포르투갈
"... 바다를 통해 자원을 확보해왔던 유럽대륙 변방의 작은 국가 우리 포르투갈은,
바다 장악에서 오는 이점을 상업활동에 사용하는 것을 넘어
이웃국가인 프랑스를 침략하는데 이용하고 말았다.
표면적으로는 프랑스의 독일 침공에 대한 응징이었으나,
전 세계가 철 자원에 대한 탐욕 때문이었음을 잘 알고 있어 비난이 이어지고 있으니,
왕실은 외교적 노력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얻은 철 자원으로 새로운 함선을 건조하고 있으니
그 함선으로 또 무슨 자원을 얻으려 하는 것인지 모르겠고
그렇게 자원을 얻으면 또 그 자원으로는 무슨 짓을 하려 할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이 악순환의 시국을 심히 우려하며 포르투갈 성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았던 이 논문을 마친다."
하지만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때는 이미 지났다.
1위 국가 아라비아는 이미 폭발!
처음으로 당한 전쟁선포다.
최강대국과의 전쟁이라...
중요한건 전장이다. 전장은 어디인가?
단 한개의 도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안도시인 포르투갈...
해안도시라면 프리깃과 나우가 있는 우리가 확실히 유리하다.
어, 틴두프?
유일한 내륙도시?
이 근처에도 이슬람 도시가 있었나?
그래, 아시리아가 이슬람 군대가 틴두프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었어!
프랑스와의 전쟁을 벌였던 모든 병력들을 이동시키자.
빨리빨리 지브롤터 건너라고!!
벵가지와 수에즈 근처의 병력은 빼기 어렵다.
이쪽은 아예 아라비아의 본토와 가까운 곳이다.
아라비아는 우리보다 군사력도 강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우리는 해상병력이 많기 때문에
육지 병력은 아라비아가 생각 이상으로 더 강할 수 있어
수에즈 공격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진짜 틴두프로 오는거 맞아?
맞다! 온다!
틴두프로 진격하는 아라비아의 병력들!! 아시리아 말이 맞았어!!
아까 지중해를 건너던 아라비아의 병력들은
아라비아 반도의 본토에서 아프리카로 이동하는 병력들이었던 것이다!
:
강대국 아라비아와의 전쟁...
성장하는 포르투갈과
꼭대기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라비아와의 충돌은
불가피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재미있게도 2009년 11월 28일에 연재된
'문명4BTS-(#5-10) 제국, 그 결정적 순간'에서는
아프리카에는 작은 도시하나만을 가진 채 성장하던 영국을
1위 국가 아라비아와 말리가 공격해 왔었다.
지금 상황이 그 때와 거의 같다.
그 후 영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 때도 그랬지만 어쩌면 이것은 기회다.
많은 역사적 대전환은 약자가 자만한 강자, 자멸하는 강자를 무찌르면서 이뤄졌다.
그렇다면 이번 역시 그 역사적 경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다.
또한 사하라 사막 이북의 북아프리카와 유럽열강이 충돌하는 것 역시
역사에서 볼 수 있듯 지정학적으로 피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피할 수 없다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만큼,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만큼,
준비되어 있느냐일 뿐이다.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이거, 흥미진진한데?ㅋ
- 참고글 -
문명4BTS-(#5-10) 제국, 그 결정적 순간, http://blog.daum.net/smileru/8887591
문명4BTS-(#5-11) 북아프리카, http://blog.daum.net/smileru/8887594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1. 포르투갈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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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연재-문명5 > CIV5BNW #1 P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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