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weeklyUP] 영화 - ★★★★★ '국가대표' - 스키점프의 재발견, 아니 그냥 발견.

스마일루 2009. 8. 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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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UP은 Smileru's Home의 주간 업데이트 목록을 말합니다.

스마일루스홈에 올라온 자료들의 링크와 블로그에 올릴만한 자료를 한두개 선정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없을땐 안하구요.ㅋ

 

 

http://smileru.com

 

이번주(09.7.27~8.2) 업데이트 목록

사진(Photo) 8장, 메인이미지(Mainimage) 1개, 일기(Writing) 2개,

글(Notebook) 1개(영화-국가대표)

 

이 중에서 오늘은

'영화 - ★★★★★ '국가대표' - 스키점프의 재발견, 아니 그냥 발견.'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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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 : 김용화
출연 :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2009.7.31
노원 롯데시네마





※ 영화비 비싸!

리뷰는 안하고 뭔소리냐구?ㅋ
지난달까지만 해도 5000원에 한달 영화두편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젠 영화 두편을 보려면 18000원을 내야 한다. ㄷㄷㄷ

아무튼 이제 리뷰시작.



@ 이 이야기는 실화다

정말이다. 경기 내용도 그렇고, 각색은 들어가 있겠지만 전반적인 과정도 그렇고... 감동적이지만 안타까운 현실인, 실화이다. 허허허...



@ 스키점프!

영화를 보기전 당연히 위와 같은 대강의 사실관계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그냥 여느 감동적인 영화같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전반부는 그랬다. 이런 쪽의 여느 영화들과 같은 구성이었다.
개그도 있었다. 김용화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 '오!브라더스'를 만든 감독으로, 여전히 적절한 개그를 잘 영화속에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뭐 이런거야 잘하는 감독들은 다들 잘하는 부분이다. 실화바탕이니 스토리도 이미 있고.


그런데 영, 생각치도 못했던 부분에서 압도당할수 밖에 없었는데, 바로 스키점프다.


스포츠 중계의 카메라 앵글을 떠나,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화려하고 거대한 경기장의 규모와 스키점프의 스피드와 높이로 인한 긴장감.. 정말 압도당할수 밖에 없었다.

이게 스키점프가 소재가 아니라 다른 스포츠라면, 예를들어 '우생순', '킹콩을들다' 같은 경우라면, 스토리라인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도 그런 느낌을 안받았을텐데 말이다.

정말 멋진부분으로 당장이라도 다시 보고싶은 부분이다. 말로표현이 안돼 이건. 진짜진짜진짜!

하지만 영화관에서 안보면 별로 와닿지 않을듯 하다.ㅋ 당연한거지 이건...
꼭 영화관에서 봐라! 해운대도 그렇고.


애초에 스키점프에 대해 잘 몰랐으니,
재발견이 아니라 진짜 발견, 특히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말그대로 발견이 되시겠다.




@ 별다섯개!

부족한 부분이 없는 영화다. 특별히 어색하고 지적할것 없고 재미있는 영화이기에 난 별 다섯개를 줬다.
깔끔하고, 스키점프 부분도 많이 나오고ㅋ
어제밤에는 케이블에서 '추격자'가 나오던데, 거기나온 하정우가 이 '국가대표'에 나오는 하정우가 맞나 싶더라. 멋진 배우다. 다른 배우들도 그렇고...

살짝 아쉬웠던 점은, 감격의 순간에 대한 내용도 좀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좀 아쉽다.



여튼 영화에서 말한 현실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는 애초 급조된 다섯명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메달도 따고 했지만 여전히 비인기 종목이다.  철저한 비인기종목이라고 할수 있겠다. 핸드볼같은건 올림픽때라도 보고 그러지 않나? 하긴 애초에 동계스포츠가 우리 관심에서 좀 멀기때문이기도 하겠다.


하지만 분명 관심이 필요하다. 이 영화는 그런 부분을 짚고 있다.
게다가 그들은 국가를 대표하여 어처구니 없게도 자비를 털어 올림픽에 나갔던 사람들이다.

또한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3수를 하고 있다.
애초 탈락의 이유는 국민들의 동계스포츠 관심이 적다는 것이었다.

여러면에서 많이 성숙해가며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이제 우리는 그런쪽에도 관심을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음... 아무튼 요즘 '해운대'도 그렇고, 좋은한국영화가 많아서 좋다.ㅋ
둘이 관객수를 갈라먹을것 같은데이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