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UP] 영화 - ★★★★☆ '거북이 달린다' - 대한민국 영화는 완성되어 가는가?

weeklyUP은 Smileru's Home의 주간 업데이트 목록을 말합니다.

스마일루스홈에 올라온 자료들의 링크와 블로그에 올릴만한 자료를 한두개 선정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없을땐 안하구요.ㅋ

 

 

http://smileru.com

 

이번주(09.6.15~21) 업데이트 목록

사진(Photo) 7장, 메인이미지(Mainimage) 2개, 일기(Writing) 3개,

글(Notebook) 2개(영화-거북이달린다, 책-르몽드 세계사)

 

JAZZ 배경음악도 추가 했으니 한번 방문해주세요.^^

 

 

이 중에서 오늘은

"영화 - ★★★★☆ '거북이 달린다' - 대한민국 영화는 완성되어 가는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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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성은 언제나 없습니다.^^

 

 

 

거북이 달린다

주연 : 김윤석, 정경호, 선우선, 견미리


2009.6.20
대학로 CGV

 @ 갈수록 좋아지는 우리 영화들

영화 리뷰를 올린 리스트를 쭉... 보니...
08년 12월 과속스캔들을 시작으로, 작전, 박쥐, 7급공무원... 좋은 영화들이었다.

특히, 과속스캔들, 작전, 7급공무원... 다 개그소재들이 있는,
우리 영화의 한 축을 형성하는 분위기의 작품들로, 다들 잘 만들어 졌다.

또 특히,
그중 과속스캔들은 감동과 재미를 둘다 잡은 영화로, 작전과 7급공무원을 약간 B급으로 만들어 버릴 만한 영화이다.
조폭수준에서 벗어나고, 욕나오고 폭력으로 웃기던... 그런 수준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나 할까?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고 할수 있겠다.


'거북이 달린다'도 그렇다.





 @ 좋은 설정과 멋진 연기!

타짜와 추격자에서도 느꼈지만, 김윤석의 연기는 정말 할말을 없게 만들 정도이다.

'영화배우'란 이런것이다!!! 라는 느낌이랄까?
그런 경지에 오른 몇몇 영화배우들의 느낌... 이젠 김윤석에게도 느낄수 있다. 예전엔 미쳐 몰랐던 것이겠지?

저런연기가 어떻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연기는 참... 놀랍다. ^^;



그래뭐 설정이 너무 딱 맞았다고 해야 하나???

시골에서 일어난 이야기들, 연관되는 스토리는 아주 잘 짜여져 있다.
물론 퍼즐맞듯 딱딱 맞아야 하는 추리형 스릴러물은 아니지만 허접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거다.



정경호의 역활도 잘 어울린듯 하고,
'내조의 여왕'이후 간간히 보게되는 매력적인 '선우선'도 좋았다. '견미리'도 너무 적절한 캐스팅!ㅋㅋㅋ

참 잘~ 만들었다.  




 @ 그래도 난 스케일 큰 한국영화를 기대한다구!

이런 잘만든 영화들이 계속 나와준다는건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영화가 영화제에서 상도 많이 받고 그러더니 정말 성장하긴 했다는걸 느낀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적절히 갖춘 좋은 영화들이 계속 나와준다면 참 좋은일이겠지?

이젠 하나밖에 안남았다.ㅋ 스펙타클한 영화들!!!ㅋ

기다려 볼만하지 않을까? 아직 멀었나? ^^;


그래도 이런 감동과 재미가 있고, 사회를 파고드는 듯한 영화들은 계속 되어야 할것이다.

쭉~~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