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올랐던 기술주들도 있었다.
그들의 반격(?)이 시작된 것이다."
※ 주 의 ※
이 글은 기록과 생각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투자 권유나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VIEW] 지난주 정리
- "달러 강세로 가는 것 같다. 삼성전자 판다."
- "3D 프린팅 관련 ETF 샀다. 친환경도 일단 간다."
- "JETS, 디즈니와 같은 미국 경기 회복 관련 주식들 기대된다."
[SUMMARY]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정리
- 외국인의 심정으로 삼성전자를 계속 팔았고, 그 돈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ETF를 샀다.
- 결과적으로 역대급의 미국 주식 비중을 달성했다. 이런 적은 없었는데... 옳은 선택일까?
- 애플카 이슈 때문에 자동차 ETF를 손절하며 비중을 줄였다. 더 사는 게 정석일지도 모르지만, 정 떨어졌다.
- 계좌수익률은 꽤나 올랐었다가, 설 연휴 때 미국 주식이 좀 하락하면서 다시 떨어졌다.
- 미국 주가가 사상 최고치이니, 쉬어가는 건 뭐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을 듯.
[1] 너무 잘나가는 3D 프린팅 주식, 왜?
- ARK investment의 주식 중 잘 알려져 있지 않은 'PRNT'... 미국 최초의 3D 프린터 기업 관련 ETF다.
- 2021년 들어 굉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수익률은 테슬라가 포함된 ARKK ETF보다 높다.
- 단순 그 정도가 아니라 레버리지 ETF들을 제외하면 ETF 시장에서 거의 최상급 수익률을 내고 있다. 지난주에만 15%가 오른 상황...
- 3D프린터 쪽을 좋게 보기도 했지만, ARK의 7개의 ETF 중 신선하면서 최근 1달간 움직임이 좋아 고른 것이었는데 결과가 좋다.
[출처 : www.thestreet.com/etffocus/trade-ideas/top-performing-ark-etf-2021]
"2021년 현재 최고의 ARK ETF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분명 다른 것이다.
3D 프린팅... 이건 대세인가, 아님 일시적인 상승일까?"
- 문제는 왜 오르냐는 것이다.
- 찾아보니 그냥 3D 프린팅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더라.
- 실적이 좋아서 오르는 상황이니 딱히 놀랄 것은 없는 상황...
- 재미있는 건, 최근 미국 경제 회복을 앞두고 소외되었던 주식들이 각광을 받으면서 기술주는 살짝 소외되고 있는 상황인데,
- 이 3D프린터 ETF는 기술주 중에서도 기술주라는 것이다. 미래적인.
- 앞으로 생각보다 꽤나 잘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올랐나 싶기도 하지만...
- ARKF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3D 프린터처럼 그나마 뒤늦게 주목받는 기술주들인 것 같더라.
[2] 미국에 걸어본다
- 지난 주에도 말했지만, 이젠 미국을 믿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 달러 강세는 둘째 치고, 일단 경제 자체도 미국 경제가 큰 반등을 보일 것이 분명해 보인다.
- 그래서 삼성전자 팔고 그 돈으로 다양한 미국 주식들을 최근 매수해왔는데...
"일단 무난하게 ETF로 가자!"
- 이번주에 매수한 건, 일단 한국 시장에선 'TIGER 미국나스닥100', 'KODEX 미국러셀2000(H)' ETF다.
-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QQQ' ETF랑 목적은 같지만 실적은 좀 형편없다.
- 대신 환헷지(H)가 되어있지 않으니, 달러 강세 시 추가 이익이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 수익이 괜찮다.
- 미국러셀2000은 미국 'VTWO' ETF랑 거의 같다. 이미 경기회복 기대에 많이 오르긴 했다만...
- (H) 아닌 ETF가 없어서 그냥 샀다. 달러 환전해서 VTWO를 직접사도 좋겠지만, 원화로 언제든 회수할 수 있는 게 또 좋아서...
"아직도 코로나 이전 가격을 한참 회복하지 못한 주식이 있다???
JETS도 비슷한 상황... 투자 리스크는 조금 있다."
- KBWY는 미국 리츠, 즉 중소형 부동산 임대 관련 ETF다.
- 최근 경기회복 기대로 미국 리츠 주식들이 꽤나 오른 상황인데, KBWY는 별로 안 올랐더라. 거의 항공주(JETS) 수준.
- 배당률도 10%대로 매우 높고,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때 갑자기 급반등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매수했다.
- 무난하게 간 것이다. 삼성전자 대신에 리스크 있는 쪽에 투자하긴 좀 그래서...
[3] 오 마이 디즈니 - 여행&레저 주식들의 상승세
- 정말로 기다리던 디즈니의 실적이 나왔다. 이날만 기다렸는데, 다행히 잘 나왔다.
- 디즈니+의 성장이 역시나 상당했고, 결과적으로 적자폭도 시장 컨센서스보다 적었다.
- 하지만 주가는 시간외에서 조금 오르다가 말았는데, 아무래도 최근 디즈니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 나는 디즈니+를 기대했지만, 기존 수입인 영화와 디즈니랜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최근에 커졌기 때문이다.
- 아무튼, 계속 들고가자.ㅋㅋㅋ
"디즈니의 실적이 공개되고 시간외에서 2% 오르길래 조금 실망하긴 했다는...ㅠㅜ"
"하지만 이미 주가는 충분히 선 반영된 상태이긴 했다.
에어비엔비 같은 여행 기술주 ETF(AWAY)도 최근 많이 오른 상태...
코로나 이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겠다."
[CONCLUSION] 변이 바이러스만 아니라면!
- 미국 시장은 사상 최고가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 미국 ETF에 추가로 투자한 시점이 단기 고점 느낌이 있지만, 그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일 것이다.
- 최근 뉴스에 따르면 빠르면 2022년 초, 늦어도 2023년쯤 FED의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 결국 금리 이슈는 당장 크진 않을 것이라는 것...
- 문제는 역시나 변이 바이러스다. 다행히 모더나, 화이자에서 새로운 백신 준비도 나서겠다고 한 상황...
- (모더나, 화이자 투자해야 될까?ㅋㅋ)
-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지 않는다면, 기존 백신이 무력화되어버리지만 않는다면, 주식은 순항할 것이다.
- 제발 그렇게 되길!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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