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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록 CW08 - 주식 대세 하락 전환? 아직은... [+7.7%]

스마일루 2021. 3. 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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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2월 26일 내 스마트폰 배경화면

"또 이 모양! 

지금은 10년 만기 미국 채권이 좀 떨어지긴 했다만,

주식 다 빼야 되나 싶을 정도로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다.

계좌 수익률이 10%나 날아갔지만, 아직은 고민의 시간인 듯."

 

 

 

 

 

 

※ 주 의 ※

 

이 글은 기록과 생각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투자 권유나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MIND] 지난 주 정리

- "인플레&금리인상 우려로 미국채 수익률이 크게 오르며 주식시장은 급락했다."

- "10년만기 미국채, 1.5까지 갈까?"

- "부담스럽던 기술주 팔았지만 추가로 포트폴리오 조정은 해야겠다."

 

 

 

[SUMMARY]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요약

- 1.5는 무슨, 1.6도 터치했다. 

- 결국 고민이 많았던 한 주였다. 끝내 포트폴리오를 꽤 조정했다. 인플레의 수혜가 예상되는 주식을 늘렸다.

- 기술주 하락세는 전반적으로 계속됐다. 반등도 있었지만...

- 일단 변동폭이 너무도 큰 것이, 대폭락의 조짐도 보인다. 인플레 수혜주들도 금요일엔 하락했다. 충격.

- 결국 계좌수익률은 전 주 대비 5%정도 떨어졌다. 플러그파워의 하락 영향도 컸지만, 전반적인 하락이 문제였다. 

 

 

아직은 주가 상승에 베팅이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다. 

 

 

 

 

[1] 인플레와 금리 인상은 반드시 온다 - 관련 주식들

- 지난 주에 이래저래 매도를 하면서 현금은 꽤 생긴 상태였다. 그 주식들 꽤나 떨어졌으니 괜찮은 선택이었다.

- 그 돈으로 주 초반에는 KRE, SPYD를 샀고, XME 매도, MOON 일부 매도 및 PRNT, TAN 추가 매수를 했다. 

- 금요일에는 전주에 팔았던 미국러셀2000, 미국나스닥100 ETF 및 CJ CGV, 이마트를 매수했고.

 

- 즉 KRE와 SPYD... 즉 미국 은행주와 배당주를 담은셈. 장기적으로 인플레가 발생하고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 필시 올 것이다.

-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언제냐는 것이겠지. 아무튼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키는 측면에서라도 매수를 했다.

- 주 초반에 기술주들이 떨어지는 가운데 굉장히 잘 올라서 기분이 좋았는데, 금요일에는 떨어졌다. 

- 은행주, 배당주도 버린다는 건가? 증시에서 아예 돈이 빠지나?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노란색은 개인적으로 맘에든 주식들

"리츠, 배당, 금융 섹터가 인플레 및 금리 인상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상승하긴 했지만 당장 인플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주가가 지지부진할 수도 있을 듯."

 

 

 

- 그와 더불어 추가적인 포인트는... 인플레 우려가 커진 원인 중에 하나는 바이든 행정부의 막대한 부양책인데,

- 그것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중소형주, 러셀2000 지수가 어떻게 움직일지가 향후 주식시장의 포인트 아닐까 싶다.

- 인플레와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려 한다면, 금융/배당주는 떨어져도 필시 러셀2000이 움직일 것 같다.

- 러셀2000도 떨어진다면... 끝이지 뭐. 

 

 

 

 

[2] 그나마 도와준 주식 - DIS, JETS, DLB, SK하이닉스

- 이렇게 혼란스러운 장에서도 수익을 준 종목들이 있었다. 

- 첫째는 디즈니다. 코로나 이후 디즈니랜드의 재개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당연히 내 매수 목적인 디즈니+도 주목받고 있다.

- JETS도 꽤 올랐다. 미국 항공주들 역시 코로나 이후, 백신 접종 이후가 기대되고 있다. 

- 이런 걸 보면, 기술주나 인플레 관련주도 다 애매하다 보니 JETS 같은 쪽으로 몰렸나 싶다. 

 

- DLB... 돌비가 수익률이 꽤 좋다. 에어팟 프로 출시 후 매수한 DLB인데, 계속 잘 오르고 있다. 조금 산 게 아쉬울 따름.

- 말이 기술주지, 사실상 코카콜라 같은 가치주다. 배당도 주가가 올라서 1%대이지 꽤 준다.

 

-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그렇고 반도체 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 전체적으로 돈들이 향후 경제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같다. 

- 아무튼 예상대로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보단 하이닉스가 주목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수익률도 좋고.

- 비중을 늘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삼성전자도 있으니 그냥 반도체 부분은 이 정도로 하자.

 

지난 한 주간 미국 주식 맵

"내가 마이크로소프트 살 때가 주식 고점인 듯.

사면 전체적인 조정이 와버리는데

벌써 두번째다.ㄷㄷㄷ"

 

 

 

[3] 일단 반등에 걸어본다

- 앞으로의 시장은 어떨까? 개인적으로는 반등에 걸고 있다. 

- 물론 시장이 흔들리는 모양새가 아직도 조정의 끝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 하지만 대폭락보다는,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정이 끝나고 반등을 보이지 않을까 싶은 게 개인적인 결론이다. 

- 누가 맞출 수 있겠나? 나도 내 결론에 큰 자신은 없다. 각종 경고의 목소리들도 쏟아지는 상황...

 

- 어쨌든 반등에 걸고 있다. 새로 매수한 배당/금융주들이 지지부진할 수는 있겠지만, 반등 시 올라갈 주식들을 매수하기도 했다.

- 이게 패착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은 하락 시마다 주식을 사 봐야 할 듯. 

 

 

 

 

[CONCLUSION] 기대를 낮추고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자

- 스스로도 너무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 심지어 최근엔 나노디멘션, MOON ETF 등의 기술주 중에서도 기술주에 대한 베팅도 있었고. 

- 그랬더니 좀 타격을 봤다. 확실히 올해는 작년처럼 다 오르진 않을 것 같다는 게 분명한 상황... 

- 그렇다면 가치주도 좀 포트폴리오에 담는 게 좋을 것 같다. 기술주에 쏠리지 말자.

- 내 포트폴리오에서 가치주와 기술주, 인플레 수혜주 등의 비율도 계산해봐야 할 듯. 대충 해봤지만 대충 해선 안 되겠다.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