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좋게 봤으니 나도 투자한 거지.
하지만 이렇게까지 갑자기 미래가 다가올 줄은...
한번 플러그 파워에 인생 걸어볼까?ㅋㅋㅋ"
※ 주 의 ※
이 글은 기록과 생각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투자 권유나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MIND] 지난주 정리
- "달리는 말에 올라탔다. 상승여력 있어 보이는 종목 추가 매수했다."
- "첫 주에 말도 안 될 정도로 너무 많이 올랐다. 걱정되는 상황..."
- "거품 신호를 잘 봐야 할 듯하다. 하지만 아직은 좀 남지 않았을까?"
[SUMMARY]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정리
- 애초에 단기적으로 접근했던 것들 싹 털었다. TAN, FAN 같은 거.
- KODEX 자동차는 오래 들고 갈 생각이었는데 그냥 팔았다. 아래에서 설명.
- 정말 오랜만에 플러그 파워를 추가 매수했다. 물론 소량이긴 했다. 역시 아래에서 설명.
- 플러그 파워가 폭등하면서 계좌수익률이 한 때 20%까지 올랐었지만 14%대로 다시 떨어졌다.
- 플러그파워 비중이 너무도 커졌는걸... 걱정이다. 하지만 들고 간닷!
[1] 적절한 기간 조정? 현금 비중은 늘려놓자
-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빠지는 장이었다. 미국도 그렇지만, 국내에서도 그랬다.
- 기관들이 정말 많이 팔았는데, 펀드 환매 및 선물 현물 차익거래가 많았다고 한다.
- 사실 그러나 저러나 개인의 매수세가 엄청난 상황... 미국 시장만 흔들리지 않으면 될 것 같은데...
"동학개미 맞나곸ㅋㅋ
사실 제일 돈 많인게 개미인건 아니고?ㅋㅋㅋ"
- 미국...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생각보다 느린 상황이다 보니 꽤 큰 조정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하지만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어서 감내할 만한 조정 아닐까 싶다.
- FED도 '테이퍼링' 운운하며 유동성을 줄일 기세지만, 글쎄, 미국 경제가 코로나 끝난다고 회복될 것 같지 않은데 그럴 수 있을까?
- 그랬다가 전 세계 금융 시장에 충격이 온 사례가 너무 많다 보니 이번엔 분명 신경 좀 쓸 것 같은데...
- 아무튼, 다음 주는 모르겠다만 시장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니... 모든 가능성을 대비는 해야겠지?
- 그래서 현금을 좀 늘렸다. 가볍게 보고 들어갔던 TAN, FAN 팔았고, ARKG도 손해보고 있었는데 손절했다.
- KODEX 자동차가 좀 고민이었다. 지난주에도 썼지만 원래는 좀 길게 봤었던 건데...
- 일단 현금 확보 차원에서 내 포트 중 가장 비정상적으로 올랐다는 생각이 들어 팔았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살 생각.
[2] 플러그 파워, 적정가는 60달러?
- 2020년 내 최고의 주식으로 선정했던 플러그 파워... 연초부터 어마어마했다.
- 지난주에는 SK의 투자 소식으로 급등했었는데, 이번 주에는 프랑스 르노차와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하며 또 크게 올랐다.
- 하지만 JP모건에서 플러그 파워의 적정주가가 60달러라는 보고서가 나오며 연 이틀 하락했다. (관련 기사 링크)
- 놀랍게도 결과적으로 지금 60달러가 되어버렸다.ㅋㅋ
- 한편 플러그파워의 적정주가가 79달러라는 말도 있다.
- 하지만 그러려면 플러그파워의 2024년 자체 예상 수익의 거의 2배가 되어야 말이 되는 주가라고. (관련 기사 링크)
- 요즘 뭐 PDR이라고, 테슬라처럼 당장의 수익보다는 먼 미래의 가치가 주가에 많이 반영된다고는 한다.
- 테슬라는 굳이 설명하자면 10년 뒤의 이익, 그 중간에 있을 여러 사업 확장이 반영된 가치라고 하지?
- 플러그 파워는 어떨까? 테슬라보다는 아니지만, 객관적으로는 60달러도 꽤나 비싼 가격인 건 사실인 상황...
"지난 1년간 테슬라보다 두배 더 오른 플러그 파워. 무섭긴 하지?
하지만 비슷하게 가다가 최근에 왕창 오른게 함정ㅋ"
- 하지만 수소경제로 가는 길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인류의 에너지 사용 측면에서의 대전환의 길이다.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이 플러그 파워에게 생각 이상의 긍정적일 것이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 가까운 시일 내에 있을 '수소 트럭 붐'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지도 모른다.
-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연료전지 드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아직 별 소식이 없네... 제품은 나왔는데...
- 주변 기업들도 그런 긍정적인 일들, 쉽게 말해 '호재'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많이 살펴봐야겠다.
- 퓨얼셀파워(FCEL)나, 발라드파워시스템(BLDP)이나... 현대차도 마찬가지.
- 문제는 플러그 파워가 최근 급등하면서, 내 포트폴리오에서의 비중이 너무 커졌다는 거다.
- 하지만 비중을 줄이진 않을 생각이다. 미래가 밝아 보이고, 그런 판단이 지금까지 맞았으니, 앞으로도 베팅할만한 듯?
[CONCLUSION] 선택과 집중이다
- 애매한 건 팔고, 괜찮은 건 꼭 붙잡고 가자. 너무 진리를 이야기하는 걸까?ㅋㅋ
- 우선순위를 세울 생각이다. 조정이 온다면, 그래서 팔아야 할 것 같은 상황이 온다면, 무엇을 먼저 팔 것인지...
- 물론 감내할만하면 걍 버티는 것도 답이겠다만, 시장이 붕괴가 올지도 모르니 위험신호가 올 때 현금 비중을 늘리긴 늘려야지.
- 그나저나 주변에서 관심 없던 어르신 분들까지 주식에 뛰어드는데, 이건 제대로 거품 신호란 말이지?
- 계속 안테나 세우고 있어야겠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꾸준히 지켜봐야 하고... 무섭네...
-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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