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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사진] 와인이 좋다! 그리고 스콘 만들기ㅋㅋ

스마일루 2020. 10. 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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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무슨 분기마다 사진을 올리고 있네요. 원래는 매월 올리는 컨셉이었는데... 아기 사진을 찍고, Wi-Fi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옮기다보니, 사진을 컴퓨터에 연결해 수정하여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두는 일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분기별 포스팅이... 

 

   물론 뭐 올릴 사진도 별로 없긴 합니다. 예전엔 렌즈 정보도 쓰고 그랬는데, 그것도 힘드네요. 아무튼, 그냥 시작해보죠.ㅋㅋㅋ 

 

 

 

 

   이상하게 와인이 요즘 좋습니다. 원래는 와인과는 거리가 먼, 소주파 였던 저와 와이프님이고 여전히 와인보다는 소주가 우위에 있긴 합니다만, 와인 마시면 뭔가... 딱 좋더군요. 비싸서 그렇지... 

 

   그래서 싼 와인을 찾기 위해 맛과 가격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싼 와인도 맛있는게 많다고는 하지만, 비싸야 맛있는 와인일 확률이 올라가긴 하더군요. ㅠㅜ

 

 

 

 

 

   이 어마무시한 건물은 광교에 있는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건물입니다. 딱 봐도 뭔가 땅 속 지층의 광맥을 형성화 해 놓은 것 같죠?

 

   하지만 내부는 솔직히 말해서 좀 형편없었습니다. 넓직 넓직한 요즘 백화점, 몰 등과 다르게 뭐가 이렇게 좁은지, 90년대 백화점을 리모델링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터가 좁았나? 

 

   또 엘레베이터는 로직이 잘못된건지 정말 안오더군요. 정말 웬만해서는 불만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는, 요즘 좀처럼 보기 드문 백화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음식점들은 얼마나 비싼지, 한 타코집은 이쁘고 맛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가격이 정말 심각하더군요. 또띠아를 몇 장 시킬 때마다 몇천원씩 받으니 이건 뭐...  

 

   요즘 좋은 타코집들 많던데 참... 

 

 

 

 

 

 

   장난감 고치기는 계속됩니다. 기판 사진을 찍었지만 사실 이 장난감은 전자적인 부분이 고장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플라스틱 부품이 뭔가 이상했는데, 보니까 좀 대충 만들어져 있더군요. 살짝 다듬으니 잘 작동합니다. 

 

 

 

 

 

 

   이유식을 만들 때 재료를 이렇게 큐브형태로 얼려 사용하면 좋은 것 같더군요. 갈거나 다져서, 상황에 따라서는 살짝 익혀서 얼려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만, 만들 때 편하니 확실히 좋긴 합니다. 

 

   보면 아기들은 전혀 간이 안된 음식들을 먹는데 참 맛있다고 잘도 먹더군요. 어쩌면 그 예민한 혀로 상상도 못할 엄청난 맛들을 느끼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

 

 

 

 

 

 

   제가 처음 광교호수공원을 방문했을 때만해도 주변에 저런 아파트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모든 것이 바뀌었죠.

 

   예전에 심시티를 많이해서 그런가, 도시의 발전을 보면 참 흥미롭긴 합니다. 교통이 먼저일까, 인프라가 먼저일까, 산업이 먼저일까, 입지가 우선일까... 그러고보니 심시티는 이제 끝인가봅니다. 나온다는 소식이 없네요. 

 

 

 

 

 

 

   기름이 튀고 해도 고기를 구워 먹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왜 고기는 맛있는 것일까... 

 

   삼겹살이 일단 맛있긴 합니다만, 마트에 보니 이런 게 있더군요. (뒷광고아닙니다ㅋㅋ) 갈매기살과 같은 부속고기들이 포장되어 있는 것인데, 반신반의하며 구매해보았습니다. 

 

 

 

 

 

   두툼한 삼겹살과 갈매기살인데... 이게 정말 맛있더군요. 갈매기살은 조금 양념을 해서 먹어야지만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육향(?)도 좋고 대박입니다. 이래서 부속고기 먹는거겠죠?ㅋㅋ

 

   아무튼 이렇게 불판을 모든 면에서 가로막고, 한쪽면만 열어놓으면 기름이 튀는걸 조금은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냥 기름방울이 에어로졸처럼 날아다니는 건 막을 수 없더군요. 정말 식탁 위에 후드를 설치하고 싶을 정도입니다.ㅋㅋ

 

 

 

 

 

 

 

   양말입니다. 새로산 양말을 이렇게 늘어놓으니 있어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뭐 다 아시죠? SNS 등에서 보이는, 나 빼고 다 잘 사는 것 같은 이유는, 다들 그냥 그럴 듯한 순간들을 올리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렇고요.ㅋㅋㅋ 싸구려 양말 신다가 정말 오랜만에 한번 사 봤습니다.

 

   

 

 

 

 

 

 

   처음으로 빵 만들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스콘'인데요. 잘 모르는 종류의 빵이었지만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와이프님이 결혼 직후에 제빵을 하겠다며 사 놓은 몇 가지 용품들이 있어서 해 볼 수 있었는데, 없는 것들도 있어서 칼 쓰고 뭐 좀 난리를 피웠습니다. 

 

 

 

 

 

 

 

   그렇게 완성이 됐는데요. 모양은 요상하게 됐습니다만, 맛은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좀 더 잘 해 볼 생각입니다.

 

 

 

 

 

 

 

   아이엠어버거! 전에도 사진 한번 올렸었던가요? 포장해왔는데, 그래도 맛있네요.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모든 매장들이 배달, 포장을 지원하고 있죠. 갈수록 업체들의 배달/포장 퀄리티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배달하면 중국집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다른 곳은 실망스러웠고... 그런데 이젠 좋습니다. ㅎㅎ 

 

   아무튼 코로나가 종식되야, 바깥사진도 많이 찍고 할텐데, 참 아직은 답답하네요. 사진찍기도 좋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럼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사진글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