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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투자 'AIM' 초기 가입 시 한 장면]
"뭐 저마다 말 한마디씩 할 수는 있겠지만,
투자방식에 정답이 어디 있겠나?
저마다의 성향에 맞게 하는 거지 뭐."
- 투자 기록 인트로 3부작 -
(1) 지난 투자 : 대학생 때부터 코로나까지 15년
(2) 선호하는 투자 : 주식부터 AI펀드까지 해보니
(3) 제2의 테슬라는 : 다가오는 기술
※ 주 의 ※
이 글은 기록과 생각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투자 권유나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현재는
- 지금은 계좌에 국내/해외 주식, 국내/해외 펀드, 원자재 펀드, 국내 ETF가 있다.
- 1부에 쓴 대로 최근의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바꾸고 있다 보니 좀 그렇게 됐다.
- 아무튼 신용을 땡기거나 하지는 않지만, 중장기 투자로 적극적으로 수익을 내려하고 있다.
- 뭐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앞으로 투자 기록을 쓰면서 많이 하게 될 듯.
- 아래는 경험을 통한 나의 잠정 결론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투자하다 보면 또 바뀌겠지. 사람마다는 당연히 다른거고.
분산 투자 vs. 집중 투자
- 한 때는 분산 투자하라는 말 참 많이도 나왔지만, 누구는 겁쟁이나 분산 투자하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 하지만 요즘엔 투자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져 분산 투자가 당연시되는 것 같다.
- 여러 종목에 분산하는 것만이 아닌, 국가별로도 분산하고, 주식-채권-원자재 같은 식으로 분산하기도 하고.
- 여튼 나도 뭔가 한 종목이나 상품에 10% 내외로만 투자해서, 한 15 종목 내외로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
- 무엇보다 분산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투자하고 싶은 국가나 종목이 너무 많지 않나? ㅎㅎ
- 물론 단순히 종목이 여러 개인 것이 분산은 아니다. 산업군도 달라야겠지? 항상 고민은 하고 있다.
- 그런 관점에서 나는 국가별로는 분산을 하고 있지만, 주식은 좀 일부 분야에 치우친 것 같기도 하다. 자세한 건 나중에.
- [결론 : 분산 투자할 수밖에 없다.]
"영원한 고민이긴 할 듯."
고위험 투자 vs. 저위험 투자
- 조금 이상한 비교인데, 고위험이라 하면 개별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를 말하고, 저위험이라 하면 채권이나 금 같은 것을 말하는 것 같다.
- 비율을 잘 조절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난 수십억 대 자산가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고위험 투자다.
- 대신 그걸 분산하면 그 리스크가 낮아지는 것 같다.
- 물론 코로나19 같은 전 세계적 위기 상황은 좀 예외이니 현금비중도 필요하겠다만...
- [결론 : 주식형 펀드, 개별 주식 투자 승!]
더 위험한 투자는? 신용, 레버리지, 선물옵션 등
- 물론 더 위험한 투자 방식도 있다. 신용 왕창 땡겨서 투자를 한다던지, 레버리지 x2, x3 ETF에 투자한다던지...
- 안 한다. 대학생 때면 몰라도, 사회초년생 때나 지금이나 나의 안녕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안정성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 그래도 최근에 처음으로 레버리지 투자를 해봤다.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 ETF가 그것.
- 중국 시장이 오를 거라는 생각에 'KODEX 중국본토CSI300'에 투자하면서 그것도 진짜 찔끔 사봤는데...
- 결과가 좋닼ㅋㅋ 아 이거 참. 신용과 유사하다고도 할 수 있는것인데...
- [결론 : 신용, 선물옵션은 안 한다. 레버리지는... 상황 봐서.]
"앜ㅋㅋ 레버리지 이걸 이제 해봤네 왜 아무도 말을 안 해줘!!"
개별 종목 투자 vs. 펀드
-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개별 종목 투자를 했었다. 재미도 있고, 분명 수익률도 좋을 때가 있다.
- 하지만 내가 워런 버핏도 아니고, 장기투자를 하지 못하고 자꾸 단기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지금 팔아야 되나? 뭐 그런.
- 여튼 너무 많이 신경 쓰지 않고 진득하게 투자를 하고 싶은 나에게 개별 종목 투자는 너무 맞지 않더라.
- 그래서 결국 사회생활하면서 펀드를 통해 전 세계에 투자하는 방식을 선택하게 된 거였고.
- 그런데 요즘엔 다르다. 어느 나라가 클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떤 산업이 클 것인가가 중요한 기술적 전환의 시대인 것 같기 때문이다.
- 그래서 1부에서 말한 것처럼 펀드를 많이 팔고 주식을 사고 있다. 그건 3부에서 계속.
- [결론 : 개별 종목과 펀드, 그때 그때 다르다.]
대형주 vs. 소형주, 그리고 테마주
- 예전에 대학생 때 주식 투자할 때부터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했다. 워런 버핏 책 때문인 듯.
- 몇백 원짜리 '동전주', 대선주자 따라 움직이는 '테마주'만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안 한다.
- 왜냐면 좋은 주식을 골라낼, 제 때 빠져나올 자신이 없기 때문. 크고 잘 알려진 회사도 알까말까인데 작은 회사는...
- 그래서 개별주식에 투자한다면, 큰 회사, 잘 알려진 회사 위주로 하려 한다.
- 일반적인 재테크라면, 수백~수천만 원씩 투자하려면, 당연한 선택 아닐까?
- [결론 : 일확천금이 꿈이 아니라면 대형주, 알려진 회사에 투자.]
"그래도 가끔 이런 걸로 큰돈 벌었다는 사람들 종종 나오긴 하더라.
자신 있으면 해 보시길. 난 포기."
가능하면 펀드보단 ETF로
- 요즘 펀드에 대한 시각이 많이 안 좋아진 것이, 팔리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 물론 운용사가 떼어가는 비용도 크고.
- 이번 코로나19때 빨리빨리 펀드를 팔고 싶었는데, 내일, 모레의 가격으로 팔리다 보니 좀 짜증 나더라.
- 그래서 가능하면 국가별 펀드 투자도 ETF로 할 생각이다.
- 벤치마크 이상의 수익을 내는 펀드도 별로 없더라. 펀드매니저들 상품 사놓고 운용을 하긴 하는 건지?
- 그래도 가끔 원하는 시장에 대한 ETF가 한국에 없는 경우도 있어(ex. 러시아 시장) 그런 건 펀드로 하려고 한다.
- [결론 : 같은 곳에 투자한다면 펀드보단 ETF로.]
미국 시장 vs. 한국 시장, 그리고 'AIM'
- 국가별로 펀드 투자를 하다 보니 미국 펀드가 정말 잘 오르더라. 그래서 미국 주식 직접투자도 작년부터 시작했다.
- 애플이나 테슬라 같은 관심 있는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수익률도 좋고.
- 일단 찔끔해보다가 코로나19 전후로 많이 늘렸는데, 이게 역시나 환율 영향을 많이 받더라.
- 예컨대 AI투자를 표방하는 한국투자증권의 AIM은 달러를 이용해 미국 시장 ETF에 투자하는데, 수익이 나도 환율이 떨어지니 요즘 같은 장에서 수익이 계속 제자리걸음이더라.
- AIM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AI투자라면 AI가 뭘 열심히 사고팔아서 수익률은 내던가 해야 할 텐데 그냥 가만히 있는다.
- 그냥 전 세계에 펀드로 투자했던 내 투자방식과 다른 게 없었던 것이다.
- 결국 전량 매도했고 다른데 투자했다. 잘한 결정이었다. (와이프님 명의로 일부 남아있긴 하다)
- 걍 골치 아프게 어디에 투자할지 생각하기는 싫고, 적금보다 나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AIM에 돈을 계속 넣으며 신경 쓰지 않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하다.
- [결론 : 해외 투자는 환율을 조금은 신경 쓰자. AIM은 잘 분산된 저위험 투자이니 성향 맞는 분은 하시길.]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아니라는 것, 대단한 알고리즘이 있다고 하지만
그냥 분산 투자 후 가만히 있는다는 것(코로나19 이후 AI가 등장해 종목을 변경하긴 함),
결국 내가 하던 전 세계 분산 투자나 배당주 투자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에 실망했다.
하지만 애초에 투자에 깊은 관심은 없어
복잡하게 이것저것 안 알아보고 하기엔 꽤나 좋을 듯."
배당주는 어떤가?
- 배당주는 최근에 관심을 많이 가지긴 했다. AIM도 배당받는 ETF를 매입해 배당을 받게 되고, 그게 장점이라며 광고를 하기도 하더라.
- 여튼 우리나라라면 삼성전자우선주라던지, 미국이라면 3M이나 AT&T, 코카콜라, 그리고 VIG같은 배당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 다 좋긴 한데, 아직 내가 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지금은 돈을 불리는 게, 시세차익이 우선이다.
- 시장이 안정되면 배당주로 넘어가도 될 듯.
- 수억의 자금이 마련되어 배당주를 샀을 때 월에 100만 원 정도 벌 수 있다면 배당주로 넘어가도 될 듯.
- [결론 : 관심은 있지만, 요즘 같은 시장에선 별로다. 자산이 쌓이고 나서 할 생각.]
정리
- 나와 가족의 미래가 걸려있는데, 회사에서 일도 해야 되는데 무리하고 단기적인 투자를 하긴 어렵다.
- 전반적으로 긴 호흡으로 투자를 하려 한다.
- 수익은 추구하지만 분산 투자로 위험을 낮추려고 한다.
- 그래서 전 세계 국가별 시장에 투자하는 방식을 취해왔지만, 요즘엔 좀 바뀌는 중이긴 하다.
- 대형주, 잘 알려진 회사 위주의 장기투자도 하려고 한다.
- 국가별 투자도 하면서, 애플이나 테슬라 같은 회사나 그렇게 될 만한 회사를 찾아 주식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랄까?
-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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