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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폰은 풀커버강화유리지~!ㅋㅋ - ESR가이드5X풀커버 강화유리

스마일루 2018. 12. 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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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그렇듯 제 돈 주고 제가 사서 써보고 올리는 리뷰입니다.ㅋㅋ




"뭐 풀커버 강화유리는 좀 망설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확실히 이쁘네ㅋㅋ 성능도 훌륭하고!"







- 지난 글 -


6s에서 XR로 : 후회와 감탄의 아이폰 교체 소감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얼마전에 아이폰6s를 아이폰XR로 바꿨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구매했을 때 부착해주셨던 보호유리가 맘에 안들어서

최근 이렇게저렇게 알아보다 교체를 했습니다.


왠만하면 블로그에 글까진 안 올렸을 것 같은데,

이 제품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SR의 가이드5X풀커버 강화유리입니다.






ESR 가이트5X 풀커버 강화유리

\11,500

(XS/XSmax/XR 동일가격, 풀커버 아닌 것도 있음)




찾다보니까 풀커버 강화유리에 대한 안 좋은 평가도 많더라구요.

제대로된 부착이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우선 많았고,


또 아이폰이 노치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풀커버 강화유리는 전면 카메라도 덮는 문제가 있죠.


그래서 처음에는 필름쪽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풀커버 유리를 지른건데...

굉장히 맘에듭니다!ㅋㅋ










우선 전에 사용했던 강화유리입니다.

뭐 저렴한 강화유리여서 두껍고 지문자국도 많이 남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두께때문에 은근 걸리적거리더라구요.

결국 귀퉁이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쓰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새 폰에 깨진 보호유리가 영 신경쓰이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샀습니다. 11,500원이면 가격도 괜찮고요.

와이프님 것 까지 두 개 샀습니다.


구성품도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저 노란 '가이드'가 핵심 구성품 되겠습니다.










사이드에 있는 것들부터 보죠.

극세사 천, 알콜솜, 먼지제거 스티커... 있어야 할 것들이 다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 가이드를 이융하면 아주 손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정말 물건입니다.











자, 일단 있던 보호유리와 케이스를 떼어냅니다.

유리는 유리인가봅니다. 깨지네요.ㅋㅋㅋ


여튼 그리고나서는 노란 가이드를 폰에 끼워주시고요.










새 보호유리는 도톰한 비닐에 잘 들어있습니다.


유리 뒷편에 스티커를 떼어내야 하는데, 은근 힘이 들어가더군요.

안 깨지게 조심해서 떼어내시기 바랍니다.


아, 검은 테두리가 있는데요.

가이드가 있어서 정말 액정에 딱 맞아들어가기 때문에

정면에서는 전혀 화면을 가리지 않습니다.


레이저포인터랑 LED후레쉬로 검은 테두리가 액정을 가리나 확인해봤는데

왠만큼 비스듬히 보지 않으면 문제되지 않더군요.

풀커버 강화유리에서 문제가 되곤 하는 부분인데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새 보호유리를 스마트폰에 끼워진 가이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끝!


곡선의 유리가 알아서 제 자리를 찾아갑니다.

와이프님 것과 제 것 두 개를 해봤는데,

똑같은 자리로 딱 들어갑니다.


물론 그냥 올려놓기만 하면 윗 사진에서처럼 기포가 살짝 남습니다.

당연히 꼭꼭 눌러줘야 합니다. 


무슨 기포방지기술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꾹꾹 눌러보면

기포가 생각보다 잘 사라집니다.









그래도 윗쪽은 스피커 구멍이 있어서 

윗쪽으로는 기포가 더더욱 잘 빠지는데요.









아래쪽은 뭐가 없기때문에 아무래도 좀 어렵습니다.


그럴때는 저 중간에 단차를 이용해서

유리를 살짝 손톱으로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제 것 할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하필 와이프님 것을 하다가 먼지가 들어갔었는데요. -_-;

유리 들어서 스티커로 먼지제거하고 해서 해결했습니다.ㅋㅋ









이 유리가 유리 전체를 아주 완벽하게 덮지는 않습니다. 

정말 아주 약간은 남겨져 있습니다.


사진 잘 보시면 지금 케이스 안쪽으로 알루미늄 바디가 아주 살짝 보이고

그것보다 더 얇게 액정이 살짝 보이고 그 위에 커버가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 사진을 찍어서 풀커버 강화유리를

사용했을 때랑 아닐때랑 비교해봤습니다.


여러번 촬영해봤는데 색감이 살짝 다른가 싶긴 하고,

확대해보면 디테일에도 조금 변화가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뭔가 변화가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DSLR로 사진 찍을 때는 앞에 UV필터도 싫어서 떼어내고 그랬는데

이건 그냥 써도 될 것 같네요.ㅋㅋ 











너무 맘에 듭니다. 

곡면부와 노치가 모두 깔끔하게 가려지는게

본래의 아이폰XR의 디자인을 잘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XS, XSmax 쓰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네요.


유리의 촉감도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기존 싸구려 강화유리보다는 물론,

기존 아이폰XR의 액정보다도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 미끄러운거죠.

고급진 느낌입니다. 지문도 잘 안묻는데 그와도 연관이 있는 듯 합니다.


혹시라도 강화유리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그런데 딱히 추천받은 강화유리가 없으시다면

한번 꼭 써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고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