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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2 리퍼/수리 후기 - 솔직히 깜놀

스마일루 2017. 11. 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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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 이렇게까지!"







- 지난 글 -


애플워치 시리즈2 - 만족도 200%! 스마트와치, 왜 쓸까? - 2016.11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1년 전 애플워치를 구매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문제가 생겨 교체용 제품, 즉 '리퍼'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기를 간단히 올려볼까 합니다. 





우선 애플워치...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리퍼 받느라 며칠간 쓰지 못했더니 갑자기 급 불편하더군요!

굳이 폰을 꺼내서 카톡을 확인해야 하는 것만해도

정말 엄청난 귀차니즘이...ㅋㅋㅋ


여러 장점은 지난글에도 썼습니다만 새로 생긴 장점이,

간단히 날씨보는데 유용합니다!

그런데 없으니까 너무 불편...ㅋㅋㅋ






여하튼, 제 애플워치에 생긴 문제는 이것이었습니다.


바로 액정 하단에 작은 점이 생기는 것이 그것인데요.

애플워치 UI에 검은색이 많아서 제가 발견한 것보다 먼저 생겼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약 2달전쯤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약간 반투명해서 뒷쪽이 보이는데,

뭔가 OLED가 저 부분에 압력을 심하게 받은게 아닌가 싶은데,

제가 험하게 다룬 적이 없기 때문에 뭔가 제품조립결함 같은거 아닐까 싶더군요.










여하튼, 수리를 해야 하는데,


애플 제품의 수리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사설 업체에 들고가거나 바로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는 것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애플 홈페이지를 이용하는게 좋더군요.














제품 일련번호를 통한 무상 서비스 기간(애플워치는 1년)확인은 물론,


(2달전에 발견했는데 '곧 하면 되겠지' 하고 있었더니

무상서비스 기간이 며칠 안남았더군요ㄷㄷㄷㄷ)











상담원 연결을 통해 제품 상태를 접수받고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연결해줍니다.

상담원분이 기간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가시라고 말해주시더라구요.ㅋㅋ


사실 UBASE 서비스 센터등에 바로 연락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애플을 통해 서비스센터 예약을 하게 되면

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시간 예약 자유도가 떨어질 수는 있겠습니다만,

대신 예약한 시간에 예약한대로 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렇게 해서 한 UBASE 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접수했습니다.

애초에 애플워치 수리 맡기시는 분은 별로 없어서

금방 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리퍼가 아닌 액정수리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해주셨고요.


이 경우에는 UBASE에서 바로 수리하지 않고 별도 애플 수리 센터로 보내 수리하고

택배로 받기로 했습니다. 한 3~4일 정도 걸린다고 말해주셨고 딱 그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받은 택배를 딱, 열어보니...


오, 나름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ㅋ











무슨 신제품 포장 같은 느낌입니다.ㅋ











수리품 전용 포장입니다.

굉장히 훌륭하네요.ㅋㅋ 


박스 열리는 느낌이 딱 애플제품 박스네요.










여러 언어로 쓰여있는데...


아, 이건 교체품입니다. 일련번호가 다른, 리퍼제품이네요.

어떻게 보면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리퍼제품도 완전한 새 제품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새 제품처럼 포장이 잘 되서 오니 새 제품 같습니다.ㅋㅋ











오오오오ㅋㅋㅋ

깔끔ㅋㅋ











리퍼제품의 경우 악세사리용 커넥터 커버가 없으신 분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단 저의 경우는 있습니다. 


없어도 방수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는 합니다만... 










전원을 켜봅니다.ㅋ












으억, 그런데 리퍼제품이라 모든 앱을 다시 설치해야 합니다.ㄷㄷㄷㄷ 

하긴 수리를 했어도 공장초기화해서 주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여하튼, 문제 없습니다!!ㅋㅋㅋ

아래에 작은 점은 플래쉬 모드 상태에서 색깔 바꾸는 표시입니다.





생각보다 수리서비스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리퍼입니다만;;)

요즘 이래저래 불만스러운게 많아지고 있는 애플입니다만,

간만에 좋은 느낌 받긴 했네요.ㅋㅋㅋ


가로수길에 짓고 있다는 애플스토어나

빨리 완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ㅋ


그럼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질문해주시고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