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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Sleep++, Sleep Cycle 대비 괜찮을까?

스마일루 2017. 7. 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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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 일단 인식은 잘 되는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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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leep Cycle' 450일 사용 후 리뷰 : 수면측정&도움앱 - 2013.09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최근에 좀 실험(?)을 진행해 본 것이 있어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오래전 리뷰를 올려 많은 분들이 봐주셨던

대표적 수면측정앱인 'Sleep Cycle'과

애플워치로 무료 수면 측정을 할 수 있는

'Sleep++'와의 비교가 그것입니다.


훌륭한 앱인 Sleep Cycle은 이미 소개해드렸으니

Sleep++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까요?




"종료하는걸 까먹어서 124시간-_-;;;;"




Sleep++는 무료 애플워치 앱으로, 실행을 하고 애플워치를 차고 자면

수면시의 움직임을 기록해주는 앱입니다.







그를 통해 수면의 깊이를 분석해주는 앱인데,

기본적으로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상태입니다.


광고는 아이폰에 설치된 결과확인 앱에서 뜨긴 하지만

그다지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여튼 열심히 측정해나가다보면 요렇게 결과가 쌓이게 되고요.

기능이 넘치고 넘치는 Sleep Cycle에 비하면 뭐 없긴 합니다만,

손목에 차는 애플워치를 통해 측정하다보니

정확도가 높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긴하죠?


애플워치를 차고 수면측정을 하게 된다면

배터리는 어떨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수면측정을 한다고 추가로 소비되는 전력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애초에 애플워치는 꾸준히 움직임을 인식해

손목을 들면 화면을 켜준다던지 하고 있는데

그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여튼 애플워치의 경우 아침에 착용해 밤에 차고 잠든 뒤

그 다음날 저녁까지는 사용가능하기 때문에(약 40시간 이상),

격일로 수면측정을 하거나 아님 집에와 잠시 충전하면 금방 충전이 되니

그를 이용해 매일 애플워치를 차고 잠드는 것도 가능하긴 합니다.







사실 Sleep++를 구매하며 기대했던것 중에 하나는


결혼 후 와이프님과 한 침대를 쓰면서

침대 움직임이나 마이크를 이용하는 Sleep Cycle의 수면품질 측정을 사실 포기했었는데


손목에 차는 애플워치 데이터를 이용하는 Sleep++라면

한명만의 수면품질 측정이 가능할 것이라는 거였는데요.


그런데 Sleep Cycle이 업데이트 되면서

두명이 동시에 같은 Wi-Fi 네트워크 안에서 Sleep Cycle을 작동시키면

상호간 그를 비교하여 개개인의 활동을 기록해주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Sleep++의 효용이 좀 떨어졌다는... -_-;;;;;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

그래서 Sleep++는 Sleep Cycle대비 쓸만한가,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별로입니다.






우선 위의 데이터는 제가 다른 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어

3박4일간 혼자 자면서

Sleep Cycle과 Sleep++를 동시에 작동하며 기록한 결과입니다.


첫번째 날 그래프를 한번 자세히 볼까요?









큰 그래프가 Sleep Cycle이고

아래 무슨 스펙트럼 선 같은 줄무늬가 Sleep++입니다.


보면 Sleep Cycle 상 뒤척이는 소리가 많이 기록되어 얕은 수면으로 기록된 

그래프의 높은 부분들과 그 반대의 부분들이


아래 Sleep++에서의 많은 움직임으로 기록된 밝은 선과 그 반대 부분들과

굉장히 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결과죠.


저 3번의 측정기간동안 수면품질을

Sleep Cycle은 58%, 59%, 69%로 측정한 반면,

Sleep++는 'Restful'이라는 이름으로 93%, 91%, 92%를 기록했을 뿐입니다.


그게 무엇이 문제냐면,

Sleep++는 뒤척인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만 단순하게 구분하는 반면,

Sleep Cycle은 정확한 원리는 모르지만 뒤척인 정도는 물론

총 수면시간과 뒤척인 주기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수면'품질'을 도출해낸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Sleep++를 사용해보면 수면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5시간 잤을 때와 'Restful', 'Restless'의 비율은 똑같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계적 결과라는 것이죠. 





"보름달이 뜨면 좀 더 잘잔다.

현재까지는 늙어갈수록 잠이 많아진다.ㄷㄷㄷ"




결론적으로는 아직까지도 Sleep Cycle을

찬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굉장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앱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죠.

물론 Sleep++는 발전하는 앱으로 더 두고봐야 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럼 Sleep Cycle 열심히 쓰시기 바라며

다음에 또 생각나는 앱 있으면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은 댓글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