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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저탄수화물 고지방) 음식 완벽정리 - 위스키는 되더라! : dietdoctor.com

스마일루 2016. 9.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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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후기를 올렸습니다

한번 꼭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내용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추가글 1. LCHF 1달, 충격의 혈액&체중 결과 및 후기ㄷㄷㄷ

추가글 2. LCHF 중단 1달 후기 : 혈액검사 급변! 이건 뭘까?





◆ 이 글은 꾸준글입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고 계시는데요.

댓글 다시면 바로 확인 가능하니 질문 남겨주세요. ^^


"크크크 술 못먹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ㅋㅋㅋ

비싼 양주 먹어야 하는 것은 함정ㅋ"


(이미지 잘 안보이시는 분들은 PC버전으로...)









- 순 서 -


LCHF란? : 지방 걱정 안해도 된다!

일단 요약! : dietdoctor.com

야채/곡물 목록 : 밥을 먹어도 콩밥으로 조금만
과일 목록 : 포도, 바나나는 안돼!
견과류 목록 : 비행기도 돌리는 마카다미아
기타 먹거리/간식 목록 : 육포를 휘핑크림에 찍어드세요
술 목록 : 건강왕(?) 와인
그래서 최악의 음식은?

총정리 : 얼마나 먹어야 하나?




※ LCHF 식단 후기는

매일 측정한 저와 와이프 몸무게 그래프와 함께

한 달쯤 뒤인 10월 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9/20에 시작ㅋ)

LCHF 식단의 부작용, LCHF의 위험성 및 반대의견 등도

함께 정리해 올려볼께요. ^^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오늘 좀 좋은 정보(?)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과학, 기술, 게임, 정치 관련글을 많이 올리는 저입니다만

최근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특히 살찌는게 걱정이던 와중

굉장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습니다.

과학적으로도 말이죠...


바로 2016년 9월 19일, 26일에 방영된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이 그것입니다.


내용이 굉장히 충격적(?!)이니 직접 보시는걸 추천해드리고요.


길어서 간단히만 소개해드리면...

지금까지 지방을 적게 먹어야 한다는 상식이

수십년전 잘못된 연구결과에 의한 것이라면서,


'호르몬을 자극해 식욕과 지방축적을 촉진하는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는 대신, 그와 전혀 무관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 칼로리를 보충하면, 건강하고 비만이 아닌

몸을 유지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Low-Carb High-Fat(LCHF),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진행하면 된다는 것이죠.


'고지방 다이어트'라는 말도 있지만, '저탄수화물'이 핵심입니다.

물론 부족한 열량을 지방으로 받쳐줘야 하고요.

이미 스웨덴에서는 굉장히 보편화된 식단이라고 합니다.

저도 해당 방송 1편 보고 시작한지 1주일 되었고요.ㅋㅋㅋ


제 생각엔 이걸 체중감량을 위한

단순 식이요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좀 그렇고,

우리가 알고 있던 '지방은 나쁘다'는 잘못된 상식의 변화이자

중장기적인 식습관 변화(탄수화물 줄이기)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삼겹살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밥 볶아 먹지만 마세요.

관련 MBC 스페셜 꼭 다시 보시길!"











일단 요약! : dietdoctor.com




그렇다면 중요한 것이, 뭘 먹느냐겠죠.

찾아보면 대략적인 음식들을 찾을 수 있지만

상세하게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최근에는 술은 괜찮은지, 식용유 같은 것은 괜찮은지

좀 디테일한 부분들을 모르겠어서

열심히 검색을 하고 해외 사이트도 찾아보았는데,


그러다가 좋은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dietdoctor.com이라는 사이트인데요.

음식별로 굉장히 상세한 설명이 되어있더군요.

오늘 그를 정리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도 좀 한 페이지에 몰아서 보고 싶기도 해서...ㅋㅋ




우선 LCHF를 하는 법은

말그대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먹으면 되는건데,

초기 2주간은 좀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몸이 지방을 주로 소비하도록 빨리 변화시킬 수 있고,

그 와중에 생기는 부작용(무기력증,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등)을 빨리 지나가게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참, 그 동안에는 과격한 운동도 줄이시는게 좋고요.




그럼 이제 LCHF 식단을 위해 먹어야할,

먹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간략한 목록을 보시고,

상세한 음식 종류별 구분으로 넘어가도록 해볼까요?




닭고기 껍질이나 돼지 껍데기를 포함,

어떤 고기든 드시면 되고(당 첨가 없는 베이컨 포함),

생선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지방질이 많은 연어, 고등어 등으로요.

계란도 좋고, 채소는 뿌리채소말고 잎채소를 드셔야 합니다.

블루베리나 라즈베리 같은 베리들은 괜찮은 편이지만

견과류는 좀 골라먹어야 합니다. (아래에 설명)


이 모든 음식들은 버터, 올리브 오일, 요거트 등과 얼마든 함께 드셔도 됩니다.

당연히 설탕이 들어있으면 안되고요. 참고로 생크림, 휘핑크림도 문제없습니다.


여기에서 좀 문제가 생기기 쉬운 부분이

육류 또는 계란만 먹는, 그런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 등심에는 탄수화물은 없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반반정도인데,

이는 LCHF에서 LC는 맞아도 'HF'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LCHF는 부족한 탄수화물로 인한 열량을, 단백질보다

호르몬을 자극하지 않는 지방으로 채운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고기를 버터나 올리브 오일로 구워드신다던지,

치즈를 따로 드신다던지 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참고로 소금, 후추, 들기름등은 큰 문제가 안된다고 하네요.

(식용유, 참기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부가적으로 LCHF에 좋지는 않지만

가끔은 먹어도 큰 상관 없는 것들입니다.


우선 술인데 이것도 좀 골라먹어야 합니다. (아래에 설명)

초콜렛은 카카오가 70%이상 든 경우 조금은 가능합니다.


참고로 우유의 경우 아시다시피 완전식품입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비슷비슷하게 들어있죠.

즉 우유도 탄수화물, 당이 적지 않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그런 이유로 카페라떼도...ㄷㄷㄷ)













이젠 정말로 피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설탕과 곡물을 피하는 것입니다.

스포츠음료, 초콜릿, 번, 아이스크림, 시리얼, 파스타, 감자칩, 뮤슬리 등이 그렇습니다.

통밀 시리얼이나 곡물을 갈아 만든 생식등으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안된다는 겁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지방이 아닌 마가린은 안되고요.

맥주도 안되며, 과일도 골라먹어야 하는데 대부분 당이 꽤 있어 가능하면 줄여야 합니다.

설명이 재밌네요. 맥주는 '액체빵'이고 과일은 '자연사탕'이랍니다.ㅋㅋ




자, 그럼 이제

식품 종류별로 상세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채/곡물 목록 : 밥을 먹어도 콩밥으로 조금만




자, 이제 그래픽으로 보기 쉽게 탄수화물양이 표시되어있는

dietdoctor.com의 이미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에 보시겠지만 식품마다 쓰여져있는 숫자는

100g당 탄수화물(당)의 양(식이섬유 제외)이며(음료는 별도),

초록색은 괜찮은 것들, 주황색은 가능하면 자제해야 할 것들,

빨간색은 절대 피해야 할 것들이 되겠습니다.


LCHF에서는 일간 탄수화물 섭취량을

아무리 많아도 100g 이하로 줄일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초록색으로 된 식품들만 드시면 되겠습니다만

쉽지 않으시다면 주황색까지는 가끔 조금씩 드셔도

평균 탄수화물 섭취량이 아주 커지진 않을 듯 합니다.





일단 좀 낮은쪽에 속하는 채소들입니다. 잎채소죠?


시금치(spinach)에 탄수화물이 정말 조금 들어있고요.

아보카도, 상추, 올리브, 아스파라거스, 오이, 호박, 가지, 토마토, 양배추 뭐 다 좋습니다.


뭐 지금 보이는 야채들은 다 문제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육류들을 드실때 함께 드시면 되겠습니다.


MBC 스페셜에서는 육류와 야채를 따로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좋다고는 하던데 고기만 먹기도 그렇고요?


참고로 고기와 많이 드실 김치의 경우는

뭐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4)~(7)정도인 것 같습니다.

드시고 싶으실 때 적당히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땅속 작물들 입니다.


당근, 양파들이 있고요.

'비트루트', '설탕당근'등은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안먹으니...

예, 감자, 고구마를 조심해야 합니다.

밥 대신 먹었던 작물이기도 하니까요.


참고로 역시 땅속에서 자라는 마늘도 탄수화물이 상당합니다.

놀랍게도 식이섬유를 제외하고도 (33)에 달하는데요.

사실 마늘을 한번에 많이 먹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고기와 함께 먹곤하는 구운 마늘이나 '갈릭 어쩌구' 같은

통마늘, 마늘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버섯의 경우는 검색을 해보니 대체로 (9)이하인 것 같더군요.

좋다고 하기도 그렇고 문제 있다고 하기에도 좀 그러네요. ^^;








콩도 곡물중에서는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만 나름 높습니다.

그래도 밥을 조금씩 드시게 된다면

콩밥을 먹는게 훨씬 좋겠죠?


아, 그리고 콩으로 만든 두부 같은 경우, 탄수화물양이 낮습니다.

콩에 물까지 섞이니 그렇겠죠? 대략 (4)~(7)정도입니다.








곡물로 만들어진 빵, 파스타, 쿠키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저탄수화물 빵, 쿠키등을 만드는 레시피도 있긴 합니다.)

쌀밥도 역시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식품입니다.


사실 밥은 흰쌀밥, 현미밥 가리지 않고

가능하면 먹으면 안되는 축에 속합니다만,

진짜 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먹는다면

콩밥으로 조금만 드시면 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6일간 하루에 세끼 합쳐서

밥을 콩밥 또는 현미밥로만 1/3~1/2공기 정도만 먹고

거의 돼지/소고기, 버터만 먹어왔는데, 할만하더군요. ^^













과일 목록 : 포도, 바나나는 안돼!




다음으로는 과일들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과일은 '천연사탕'입니다. 조심해야 하죠.

그래도 그 와중 블랙베리, 라즈베리, 딸기는 괜찮은 편입니다.


블루베리의 경우 앞선 야채들에 비하면 높은 편입니다만,

과일이 드시고 싶다면 요 '베리'들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코코넛, 레몬 등은 괜찮습니다만,

포도, 바나나는 좀 위험합니다. 당이 많기 때문이죠.

더불어서 코코넛 과자 같은 과일가공식품도 좀 위험합니다.

설탕이 들어가 있어서요. 성분표시 꼭 보시고요.


물론 과일들을 우리가 평소에 삼시세끼마다 먹진 않기 때문에

적당히 입가심 정도로는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만,

밥먹고 후식이나, 출출할때 간식으로

 포도나 바나나를 먹어서는 안되겠습니다.ㅋㅋ













견과류 목록 : 비행기도 돌리는 마카다미아




견과류, 저도 참 좋아하고 지금도 옆에

견과류가 담긴 락앤락이 한 통 있는데 이게 또 충격적입니다.


땅콩과 유사한 브라질너트, 마카다미아,

그리고 호두와 닮은 피칸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헤이즐넛, 호두, 땅콩, 잣, 아몬드가 그나마 괜찮고,

피스타치오, 캐슈너트로 가면 좀 문제가 심각해지죠.ㄷㄷㄷ


제 옆에있는 락앤락에는

피칸, 마카다미아, 호두, 아몬드,

그리고 공포의 캐슈너트가 있네요. ㄷㄷㄷ


비행기도 돌린 마카다미아... 역시 그게 좋은거였네요.

그것만 좀 골라먹어야 겠습니다. ^^;;;;


아참, 소금간이 된 것들도

dietdoctor.com에서는 괜찮다고 하네요.ㅋ










기타 먹거리/간식 목록 : 육포를 휘핑크림에 찍어드세요





다음으로는 기타 한입거리 음식들 입니다.

앞선 음식들도 좀 나오는데요.


우선 달걀과 치즈, 정말 좋습니다.

MBC 스페셜에서도 나왔습니다만,

고기와 함께 달걀, 버터, 치즈를 엄청 먹습니다.

LCHF에서 완전 추천하는 식품이죠.


가공된 소세지가 아닌

생고기를 자른 편육(Cold cuts)과 같은 것도 좋습니다.

고기는 다 좋다고 말씀드렸죠? 물론 버터 등과 함께 드시고요.

참고로 유사한 '베이컨'도 LCHF에서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별도 첨가물이 없는, 소금과 향신료만 들어가 있는 것으로만요.


여기엔 나와있지 않지만 어묵같은 경우는 탄수화물이 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0)이상이며, 보통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휘핑크림, 놀랍게도 좋습니다.

탄수화물이 적고 지방이 많으니까요.

앞서 언급한 베리류들과 휘핑크림, 생크림을 함께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설탕들어간 휘핑크림이 적지 않습니다.

휘핑크림을 사러 가서 보니 잘 골라야겠더군요.

꼭 영양성분 보시고 잘 고르시기 바라며,

커피전문점에서 주는 것들은 확실히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2016.10.04 업데이트)







샐러리, 오이, 파프리카도 좋습니다.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 같은 것에 찍어 먹으면 되겠네요.ㅋ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빵에 찍어먹으면 망하는거고요.ㅋㅋㅋ







돼지껍데기, 육포도 정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육포를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나

휘핑크림에 찍어먹고 싶네요.ㅋㅋㅋ


좀 웃긴 식단입니다만, 탄수화물이 빠져 부족한 칼로리를

단백질보단 지방으로 메꿔야 하기 때문에 독특한 시도들을

실제 LCHF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시더군요.ㅋ










술 목록 : 건강왕(?) 와인


※ 여기에서의 (숫자)는 100g당 탄수화물 수치가 아닌

'한 잔당', 맥주는 '한 병당'(330~370ml) 수치입니다.



다음으로 술입니다.

술 때문에 이 글을 많이 보러 오시더군요.ㅋㅋ


시작하기에 앞서,

애초에 알콜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dietdoctor.com에서도 같은 말을 하고 있더군요.

LCHF에서도 확실히 좋지는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서도 (2)만 되도 주황색으로 표시하는 듯 하고요.


따라서 알콜 자체의 섭취는 피하면 피할 수록 좋습니다.

또 LCHF를 하면 술에 빨리 취하게 되고요. (정말입니다;)

하지만 또 술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정 먹고 싶다면

낮은 탄수화물의 술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여기서 잠깐, 술을 한 잔만 마시진 않지 않습니까?

탄수화물 수치가 낮아도 알콜효과가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자 그럼 이미지를 보시면...

우선 와인의 탄수화물 햠유량이 낮습니다.

(Dry한 와인! 0.5~2).

포도로 만들긴 했습니다만 제조과정에서 당이 분해(알콜로 변함)되기 때문이죠.

참 와인은 건강에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다방면에서 결점이 없네요.ㅋㅋㅋㅋ


※ 1. 위의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 전체가 아닌

샹파뉴 지방의 스파클링와인을 특정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 2. Sweet한 와인은 더 많은 당분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dietdoctor.com에 쓰여있습니다.

(2016.10.04 업데이트)


맥주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걸 막 2000cc씩 마시고 그러면...ㄷㄷㄷㄷㄷ






그래도 맥주중에 괜찮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건 그리 많지 않네요.

대충 편의점에서도 보이는 것들은 하이네켄, 버드와이져,

코로나, 스텔라 아르투아, 기네스 정도인데

몽땅 탄수화물이 10이 넘습니다.ㄷㄷㄷ (빨간색입니다!)


한국 맥주들의 정보도 조금 찾아 넣어보려 했는데

한국 맥주들이 영양정보 공개안한다는 기사들만... -_-;

맥아가 적게 들어가니 탄수화물양이 낮으려나;;;ㅋㅋㅋ

(한국 맥주 의문의 1승ㅋ)




다른 맥주들을 직접 찾아봤습니다.


저마다 단위가 달라 한 잔을 330~370ml정도로 생각해

계산을 해봤는데, 정확한 값은 아니니 대충 참고만 해주세요.


국내에 많은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10)입니다. 링크

느낌상 탄수화물이 많을 것 같은 '호가든'의 경우는 (13), 링크

제가 좋아하는 '필스너 우르켈'은 (16)이네요.ㄷㄷㄷ. 링크

'산미구엘'은 계산을 해보니 (8)정도, 링크

'산미구엘 라이트'는 (3.2)정도 입니다. 오오 산미구엘! 링크

(2016.09.29 업데이트)


참고로 소주의 탄수화물양은 한병에 (16)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링크),

일반적으로는 (0)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여기선 알콜을 제외하니...)

그러나 술 자체를 조심해야 하니... 뭐 섞인 소주는 당연히 안되고요.

(2017.06.07 업데이트)


많이들 드시는 사케 같은 경우 종류가 다양해 따져봐야 겠지만

찾아본 것들은 (12~)정도 되고요.

막걸리는 소주로 한병에 (7~20)까지 다양합니다.

단 막걸리는 한 잔이 좀 많으니 주의해야겠죠?

(2016.10.10 업데이트)



여튼, 소주나 사케, 막걸리는 LCHF를 제대로 하신다면 안되는데,

맥주를 정말 너무 먹고 싶어 한 잔 마시고 싶다면

light 맥주로 조금만 드시기 바랍니다.

사실 light 맥주 맛없는데...ㄷㄷㄷㄷ





비싼 술로 가시면 조금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위스키와 브랜디의 탄수화물이 (0)입니다.

하지만 위스키의 경우 꿀이나 설탕이 들어간 경우들이 있죠?


한번 생각나는 위스키를 찾아봤는데요.

콜라와 섞어 먹는 '잭다니엘' 위스키의 경우는 (0)입니다만,

꿀이 들어간 '잭다니엘 테네시 허니' 위스키는 찾아보니 '싱글 샷' 한잔에 (6)입니다. ㄷㄷㄷ 링크

(2016.09.29 업데이트)


데킬라는 (0)이지만, 데킬라가 베이스인

여성분들이 좋아하시는 '마가리타'는 (8)이고요.ㄷㄷㄷ






그 외에 순수한 보드카, 럼(Rum)주 같은 경우는 탄수화물이 (0)이지만

그를 이용한 칵테일은 '화이트 러시안' 탄수화물이 상당합니다.




이렇게 보드카인 '스미노프', 럼인 '바카디'에 각종 과일과 향을 첨가한

이런 것들도 더 말할 게 없죠. 밥 한공기 수준ㄷㄷㄷ



결국 술 결론!

순수한 위스키, 데킬라, 마티니를 마시자,

가능하면 한잔만!이 되겠습니다.ㅋㅋㅋ

(높은 도수가 부담스러우시면 샴페인으로...)

애초에 그런 술이 지방 많은 안주와 잘 어울리긴 하겠네요.






그래서 최악의 음식은?




어떻게 잘 보셨는지요?


그럼 궁금해집니다.

정~~말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라면과 같은 면류 음식들의 탄수화물 양이 정말 높은데,

(신라면의 경우 (65) ㄷㄷㄷㄷ)


이 사이트에서 최악의 음식으로 꼽고 있는 것들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M&M을 저격한다ㄷㄷㄷ"



딱봐도 달고, 곡물로 만들어져 있는 것들입니다.

수치가 엄청나죠? 정말로 조심해야 할 음식들이 되겠습니다.

무게 대비 탄수화물양이 굉장하죠.


특히 dietdoctor.com에서는

당이나 탄수화물을 줄였다고 홍보하는 음식들도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재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다고나 할까요?







앞서 등장한 음식들이 일부 다시 등장했네요.


카페라떼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우유(5)와 커피(0)를 섞어 만들기 때문에 100g당 당분은

그리 높지 않지만, 결국 한 컵을 다 마시게 된다고 보면

적은 양이 아니라고 하네요.


dietdoctor.com에서는 정 먹고 싶다면

커피에 우유를 몇 티스푼만 넣어 먹으라고 되어있습니다.ㅋ


비타민워터와 오렌지주스... 애초에 100g당으로도 많지만,

10oz, 20oz 씩 하나를 다 먹으면 훨씬 더 큰 양이 됩니다.







앞서 언급한 초콜렛도,

카카오가 많이 들어간 초콜렛은 조금은 괜찮지만

설탕이 첨가된 다크초콜렛, 여타 밀크, 화이트 초콜렛은

조금 먹기에도 탄수화물양이 많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총정리 : 얼마나 먹어야 하나?








어떻게 잘 보셨나요?

마지막 최종적인 질문이 하나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궁금했던 것인데요.


지방을 그냥 많이 먹으면 되는 것인가?

그럼 지방을 엄청 많이 먹어도 되는가? 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dietdoctor.com과 MBC스페셜에 출연한 의사들이

거의 같은 답을 말하고 있더군요.




1. LCHF를 끼니 상관없이 배고플 때마다 먹으면 된다.


2. 칼로리도 굳이 계산할 필요 없다.


3. LCHF를 하게 되면 낮은 탄수화물&당으로 인해

호르몬이 정상화되어 식욕이 알아서 줄어들기 때문이다.


4. 탄수화물만 최대 100g, 최소 20g까지만 먹으면 되는거다. (위에 숫자보고!ㅋ)

LC'HF'를 했다면 부족한 칼로리는 지방으로 채워진다.





전 이러한 것들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과학적으로도 논리가 뚜렷하고,

실제 LCHF 식단을 진행해보니

진짜 놀랍게도 식욕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으니까요.

이미 스웨덴에서는 국가적 실험이 진행된 바 있어,

보편성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LCHF를 좀 왜곡해 생각하실지도 몰라 주의드립니다.


'지방을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건 아닙니다.

HF가 아니라 'LC'HF이기 때문이죠.

탄수화물도 먹고 지방도 막 먹고 하면 그냥 망하는 겁니다.

(치즈라면 같은거랄까?)

조심하시고요...


그럼, 이 LCHF 식단을 저와 와이프 몸에 한번 실험해보고

한 달쯤 뒤에 매일 측정하고 있는 몸무게 그래프와 함께

간단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https://www.dietdoctor.com에 가셔서

여타 추가적인 정보, 음식 레시피들도 한번 확인해보시고,

정보 가지고 계시거나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오타 수정 (2016.09.28)

문장 어색한 부분 보완 (2016.09.28)

정보 보완 (2016.09.28)

잘못된 소주/맥주 탄수화물양 정보 수정 (2016.09.29)

정보 보완 (2016.09.30)

정보 보완 (2016.10.03)

정보 보완 - 와인은 dry한 것만 (2016.10.04)

일부 표현 수정 (2016.10.07)

정보 보완 - 보드카&럼 탄수화물(0), 두부, 어묵, 김치 등 추가 (2016.10.08)

정보 보완 - 막걸리, 사케 추가 (2016.10.10)

정보 보완 (2016.10.14)

정보 보완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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