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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1/3 - 장수물식당, 요요무문, 메이즈랜드, 숙소'폴리폴리' 등

스마일루 2016. 9. 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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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여행, 짧았지만 더할나위 없었다!"








- 순 서 -


제주여행 1/3 - 장수물식당, 요요무문, 메이즈랜드, 숙소'폴리폴리' 등

제주로도 출발! - 마일리지, 옥빛바다
장수물식당 - 고기국수는 이맛이지~
요요무문 - 수박주스보단 자두에이드
메이즈랜드 - 이런델 왜 가냐고 했지만 개꿀잼
흑돼지는 뭐 거기서 거기? / 제주도 술들
택시는 카카오택시 말고 콜택시로
숙소'폴리폴리' - 여기 참 이쁩니다 좋습니다
단점 -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는게...


제주여행 2/3 - 벵디, 바당캔들, 우도, 하하호호, 숙소'신라호텔', 쉼표 등

쉼표 - 1층 2층 3층 다 좋습니다!
대수길다방&바당캔들 - 작은 캔들 사시려면 완전 일찍ㄷㄷ
우도 - 항구 잘 확인하세요~ 3륜차는 최신형으로~
하하호호 - 음료&아이스크림만으로도 충분!
우도등대공원 - 경치 좋다!
서빈백사 - 여긴 꼭가봐야!!!!
제주신라호텔 - 상세한 후기는 다음글에서...
쉼표 - 1층 2층 3층 다 좋습니다!


제주여행 3/3 - 제주 신라호텔 글램핑 후기







※ 스마일루의 포스팅에는

상업적인 목적이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질문은 환영이니 댓글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오늘은 지난 공지때 예고드린대로 제주도 여행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시간되는대로 빨리 작성해서 올리도록 할께요. ^^





그나저나 제주도...

꽤 많이 가본 것 같은데 갈 때마다 새로운게 참 많은 것 같네요.

그만큼 제주도가 빨리 변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가장 최근에 갔던 것은 2013년 12월이었는데(좀 됐네요-_-;)

그 때는 그 유명한 월정리 해변도 한산하고 했으니...


그럴 때 가보았던게 행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좀 유명한 곳들을 가긴 했습니다만...

여하튼, 그럼 시작해 볼까요?




"2013년 12월 7일의 공사판(?) 월정리 해변...

그 때도 유명하긴 했지만 더 유명해졌다.ㄷㄷㄷ"









갈 때는 호화스럽게도(?) 대한항공을 타고 갔습니다.

이미 포스팅한 지난 호주 신혼여행 마일리지로 갈 수 있었는데,


한국-시드니 비행시간이 10시간이니

10%인 1시간 정도, 즉 제주도 정도 갈 수 있는 마일리지가 딱 쌓였더군요.

덕분에 비행기 값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제주도에도 747 비행기가 가더군요.

예전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것이겠죠?


제주도... 예전엔 뭔가 식상한 느낌도 있었지만

이젠 정말 젊은사람들도 너무나 좋아할, 그런 멋진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얕고 모래가 깔려 옥빛으로 빛나는 해안은

제주도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고 있죠.


다음 글에서 우도 서빈백사 해변 사진도 몇장 올리게 될 것 같은데

그 쪽 해안 정말 멋지더군요. 무슨 해외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ㅋ

여튼 그건 그 때 소개해드리도록 하고....








제주도에 도착해 렌트카를 빌리고나니 배가 굉장히 고프더군요.

제주 시내에서는 차가 많고 주차공간이 좁아 좀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


멀리가긴 또 그래서 미리 찾아놓았던 후보중 가까운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장수물식당'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동네 골목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요.













기본적으로 간단히 수육을 줍니다. 맛있더군요.ㅋ








그리고 나온 고기국수! (7000원)


면이 독특하고 전반적인 맛이 참 좋았습니다!


물론 굉장한 재료가 들어간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상 가능한 맛의 느낌은 있습니다만

고기국수를 안먹어보신 분이라면 꼭 먹어볼만한 맛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입니다.


제주공항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해서, 평대해수욕장 근처로 갔습니다.

근처 풍경이 참 좋습니다. 다음 글에도 등장하게 될 듯 한데요.

이쪽에 이번에 가보려 하는 곳들이 좀 있었습니다.









간단히 찍고만 가려한 곳, 바로 '요요무문'이라는 카페입니다.


간판도 없이 허름한 건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데코레이션인지 아님 실제로 사용하는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여튼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오른편으로 바다가 보이는 요요무문 카페가 있습니다.

3층 야외도 있는 것 같은데 거긴 못가봤네요.


다양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만 분량이 많아지니 말로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단 풍경이 멋진 그런 카페입니다.

근처에 이렇게 2, 3층에서 이 평대해수욕장 부근을 바라볼 수 있는 건물이 없습니다.


내부에는 책들이 많은데, 사장님이 보셨을 각종 음식 및 제주살이, 사업 관련 책/만화책들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코스모스', '마션'과 같은 과학관련 서적들도 일부나마 있더군요.








다양한 음료가 있는데, 저는 수박주스와 자두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한라봉에이드나 풋귤에이드도 먹어볼걸 그랬네요.

제주도에 가면 한라봉 등 제주 특산품을 이용한

 음료들을 열심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참 맛있더군요.ㅋ


그나저나 황금향타르트도 먹어봤어야 했는데 이 때 안되서 못먹었네요.ㅠ








요렇게 사장님이 브랜드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더군요.

어디 다른 업체와 함께 작업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자, 그리고 나왔습니다. 자두에이드입니다.


요거 맛있습니다.ㅋ 한라봉에이드가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자두 음료라는 독특함이 참 와 닿습니다.

물론 자두맛이고 그래서 상상은 가능한 맛입니다.ㅋㅋㅋ








다음은 수박주스입니다.

크, 일단 비주얼이 굉장하죠?


하지만 맛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수박맛인데, 수박이다보니 좀 심심하더라구요.

수박주스도 에이드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 아래에 살짝 보이는 과자, 저거 맛있습니다.ㅋ

일본 오키나와에서 먹었던 소금과자, 친스코와 비슷한 비주얼과 식감이지만

맛은 짜지 않고 단맛입니다. 좋습니다.ㅋㅋ








그리고 서둘러 이동한 곳, 바로 '메이즈 랜드'입니다.

세계최대의 리얼 '미로'가 있는 곳이죠.


해가 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시기별로 입장 제한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제가 간 9월에는 6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이런델 왜가냐고 와이프님한테 투덜거렸습니다만,

실제로는 은근 꿀잼이었다는....ㄷㄷ









일단 미로 자체가 굉장합니다. 잘 만들었어요.

몇가지 미로가 있는데, 첫번째 미로는 굉장히 쉬웠지만

다음부터는 지도를 보지 않고서는 정말 힘듭니다.






여기저기에서 지도 없이 미로를 통과하려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ㅋㅋㅋㅋ


여튼 이렇게 막상 미로에 들어오면 살짝 방향감각도 무뎌지는게 쉽지 않습니다.







돌담으로 만들어진 돌미로가 마지막 미로인데 여긴 진짜 어렵습니다.







특히 이렇게 주기적으로 물안개까지 나오도록 설치되어 있어

으스스한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여튼 참 잘 만들었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찾고 나와도 재미있더군요.ㅋㅋㅋ







단순히 미로만 있지는 않습니다.

이것저것 볼거리들이 좀 있더군요.


이를테면 이런거나...







뭐 이런 것까지...

주변 자연 환경을 활용해 이쁜 공간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더군요.

웨딩촬영도 꽤 한다고 들었습니다.








'시간이 가는 줄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친구들의 후기가 남겨져 있더군요.ㅋ











그 외에 사진으로 잘 남기진 못했지만,

퍼즐 박물관이 있어서 다양한 퍼즐들을 구경해 볼 수 있고

문제풀이도 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게 없었으면 이곳의 완성도(?)는 좀 떨어졌을 것 같네요.ㅋㅋ








그리고... 첫째날 숙소 이야기를 하기 전에...


숙소 들렀다가 나와 흑돼지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해비치 리조트가 있는 그 근처인데요.


참 제주도 여러번 가면서 흑돼지도 맛있다는 곳 은근 찾아다녔습니다만,

뭐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맛이 없다는게 아니라 맛집이 따로 있지는 않은 것 같다는거죠.


여기는 숯 초벌 뒤에 가스불로 구워먹는 집이었는데

뭐 정말 그냥 그랬습니다.

다음에 제주도에 가면 고기 부위 자체를 좀 바꿔봐야 겠어요.













제주도 술들을 좀 먹어봤습니다.

한라산은 은근 먹어봤는데 역시 강하네요.ㅋㅋ

역시 레몬즙 같은걸 넣어먹어야 하는 듯.ㄷㄷㄷ

 '올래'를 먹어봤는데 깔끔함이 '참이슬', '처음처럼'보다 덜한 느낌이더군요.

한편으로는 다른 소주들이 너무 부드러움만 추구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캐릭터 강한 술들이었습니다.ㅋ











여튼 돌아가려는데, 택시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좀 구석이긴 했습니다만...


카카오택시를 가동했는데 안잡히더라구요. 아직 활성화가 안된건가...

그래서 펜션 사장님이 알려주신 콜택시 번호로 전화를 거니 금방 오더군요ㅋㅋ


택시가 안잡힌다 싶으면 콜택시로~









자, 그리고 이제 숙소입니다.

'폴리폴리'라는 숙소인데요.


아, 이 숙소 맘에 듭니다. 지은지 얼마 안되었다고도 하네요.

바깥 풍경은 아래쪽에서 소개해드리기도 하고...


내부가 산뜻합니다. 빈백도 좋고요.

창문의 깔끔한 철제 블라인드들도 은근 제 취향입니다.ㅋ









티비에는 와이파이 비번이 크게 적혀있습니다.

그나저나 곳곳에 장식들이 이쁜데 그 사진이 없네요. -_-;;;







그나저나 주방이 압권입니다.

비싸진 않지만 다양한 색과 종류의 식기로 꾸며져 있고요.










미니냉장고와 드롱기 커피포트/토스터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름 사장님이 신경쓰신게 보이죠?











욕실쪽 계단 아래에 화장대가 있고요.

욕실은 깔끔합니다. 수압도 세고 찬물, 뜨거운물 잘 나옵니다.ㅋㅋ












기본적인 것들도 다 있고요.













이쁘죠?ㅋㅋㅋㅋ









주방삿 하나 더 추가하겠습니다.ㅋㅋㅋ






미니 한라산이랑 티백들이 있는데 그냥 드시면 됩니다.ㅋ









그리고 2층이 있습니다. 침실인데요.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날로그 라디오 은근 열심히 들었네요.ㅋㅋㅋㅋ

에어컨도 있고요.










다음날 아침, 침실의 길다란 창으로 바라본 바깥풍경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지으신 집이라고 하는데 참 이쁘게 지어놓으셨더라구요.

보이는 집은 사장님이 살고계신 집입니다.









침실은 대략 이런 느낌....








계단쪽으로는 대략 이런 느낌...












밖에 나와 찍은 사진입니다.


참 이쁘죠?








이게 이제 외경이 되겠습니다.

독립된 세 구역이 하나의 건물로 만들어진 형태이고요.

전 오른쪽 2층이 딸린 곳에 묵었습니다.


참 이쁘고 좋은 곳이지만 단점이 있긴 합니다.

첫째로는 주변이 그냥 마을이라 밤에 시끄럽게 놀 수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반대로 커플 단 둘이 오기엔 참 좋은 곳이 될 수도 있겠죠?

(야외 바베큐가 되긴 합니다)


깊이 고민해봐야 할 단점은 위치입니다.

조금은 애매한, 제주도 동남부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실 제주도에서는 렌트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심각한 단점은 아닙니다.

하지만 밤에 걸어서 이동할 상업지구가 근처에 없다는 점은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사실 그런 단점을 단점으로 느끼지 않고 잘 지내고 왔습니다.

일단 숙소가 이쁘고 깔끔한게 우선이었으니까요. ^___^


그럼 앞으로 이어질 제주도/우도 관광글과 신라호텔 글램핑 글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석 연휴 지나고 곧장 올리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






제주여행 1/3 - 장수물식당, 요요무문, 메이즈랜드, 숙소'폴리폴리' 등

제주로도 출발! - 마일리지, 옥빛바다
장수물식당 - 고기국수는 이맛이지~
요요무문 - 수박주스보단 자두에이드
메이즈랜드 - 이런델 왜 가냐고 했지만 개꿀잼
흑돼지는 뭐 거기서 거기? / 제주도 술들
택시는 카카오택시 말고 콜택시로
숙소'폴리폴리' - 여기 참 이쁩니다 좋습니다
단점 - 위치가 조금 애매하다는게...


제주여행 2/3 - 벵디, 바당캔들, 우도, 하하호호, 숙소'신라호텔', 쉼표 등

쉼표 - 1층 2층 3층 다 좋습니다!
대수길다방&바당캔들 - 작은 캔들 사시려면 완전 일찍ㄷㄷ
우도 - 항구 잘 확인하세요~ 3륜차는 최신형으로~
하하호호 - 음료&아이스크림만으로도 충분!
우도등대공원 - 경치 좋다!
서빈백사 - 여긴 꼭가봐야!!!!
제주신라호텔 - 상세한 후기는 다음글에서...
쉼표 - 1층 2층 3층 다 좋습니다!


제주여행 3/3 - 제주 신라호텔 + 글램핑 후기

순서는 다음글 작성하는대로 곧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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