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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구 300만원어치 구입에서 완성까지 꿀팁! - 2부 부록 1/2

스마일루 2015. 8. 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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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루의 리뷰에는 늘 그렇듯 상업적 목적이 없음을 밝힙니다.

 

 

 

 

"창고형 매장? 여긴 진짜 창고라고!ㅋㅋㅋ"

 

 

 

 

 

 

 

 

- 순 서 -

 

[1부]

전격비교!! 이케아vs한샘vs리바트vs까사미아!! - 1부. 스타일&매장

http://blog.daum.net/smileru/8888686
1. 이케아 (광명)
2. 한샘 (잠실)
3. 리바트 (잠실)
4. 까사미아 (잠실)
5. 디자인 및 가격에 대한 총평

 

[2부]

이케아vs한샘vs리바트의 비밀!! - 2부. 구입&설치후기 (사건!)

http://blog.daum.net/smileru/8888693

1. 리바트의 비밀 - 강제회원가입이라니!

2. 한샘의 비밀 - 한샘 플래그샵은 책임을 떠넘긴다!

3. 이케아의 비밀 - 소심할 수 밖에 없는 배송업체!

4. 한샘 구입&설치후기 - 한샘과 한샘ik

5. 이케아 구입&조립후기 - 조립꿀잼!

 

[2부 부록]

이케아가구 300만원어치, 구입에서 완성까지 꿀팁!

{1/2}

1. 공포의 셀프서브 구입하기 꿀팁 - 찾기, 사기, 배송하기

2. 책장 (BILLY) - 조립에 꼭 필요한 도구는?

3. 수납장 (BILLY)

4. 확장형 식탁 (NORDEN)

5. 거실장 (BESTA)

6. 침대 (MALM)

{2/2}

1. 홈퍼니싱액세서리 구입하기

2. 천장조명 3종 (BRASA, ALANG, ROTVIK)

3. 스텐드

4. 커텐용 부품 

5. 매트리스 및 베게 (HYLLESTAD, JORDROK)

6. 쇼파 (DAGARN)

7. 의자 및 스툴 (MELLTORP 등)

8. 벽선반 2종

 

[3부]
이케아 가구 여러 종 장기 내구성 리뷰
(최소 6달에서 1년은 지나봐야 하지 않을까..ㄷㄷㄷ)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오늘은 가구 관련 포스팅 '2부 부록'에 해당하는 시간으로,

이케아 가구 및 악세사리의 구입 및 조립&설치 후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길어질 것 같아 두개의 포스팅으로 나눴는데, 오늘은 주로 조립가구에 대해서 다루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크게 조립할 것이 없는 쇼파 및 작은 가구와

매트리스, 악세사리, 조명들에 대해 다뤄볼께요.

 

그나저나 원래 제목이 '이케아가구 200만원어치 어쩌구'였는데 금액이 좀 늘었네요. ㄷㄷㄷ

다 소개해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여튼 300만원 정도로도

신혼집의 기본적인 가구들 및 악세사리들을 다 채울 수 있었는데요.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케아가 분명 저렴하고 디자인의 다양성이 있다보니

금액면에서나 완성후 모습들 모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그런데 장기 내구성은 두고봐야겠죠? ^^

 

아무튼 오늘은 '가구'를 중점으로 한 포스팅으로

한번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공포의 셀프서브 구입하기 꿀팁

- 찾기, 사기, 배송하기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아아"

 

 

 

사실 이케아에서 가구를 사다가 조립하고 뭐하고 하기전에 가장 당혹스러운 부분은

바로 이 '셀프서브 구역'이 되겠습니다.

 

물론 돈을 주고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원이 알아서 찾아주긴 하지만,

어차피 제품 코드는 확인해야 하고 또 그렇게 돈을 들이다보면 이케아에 가는 의미가 없겠죠.

 

따라서 대부분의 가구들이 자리잡고 있는 셀프서브 구역은 가능하면 정말 '셀프'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텐데

그를 위해서는 몇가지 기억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1. 잘 적고, 잘 찍어 둔다!

 

유명한 이케아 매장 연필, 괜히 있는게 아니죠.

쇼룸을 둘러보다 발견한 아이템은 제품번호와 위치를 잘 적어둬야 합니다.

사진으로 찍어도 되겠죠?

 

일부 제품에는 재고가 없다는 표시가 붙어있기도 한데,

그런 경우 이케아 앱이나 홈페이지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변 직원에게 물어봐도 되고요.ㅋ

 

또 쇼파나 매트리스 등, 몇몇 제품들은 셀프서브 구역에 있지 않고

쇼룸 근처 직원에게서 바로 구입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럼 주문서를 주는데, 나중에 계산하면서 배송 또는 수령할 수 있습니다.

 

홈퍼니싱악세사리 구역에 있어서 쇼룸에서 직접 집어들고 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다음시간에 소개해드릴께요.ㅋ

 

 

 

 

2. 미리 찾아 둔다!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더 중요한건,

이케아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해 미리 제품을 찾아두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나 앱에서는 조립 설명서와 상세한 품목 내역을 볼 수 있음은 물론

정확하게 재고 파악도 되고(재고 없으면 정말 없는겁니다.ㄷㄷㄷ),

 

다양한 부품을 조립해 가구를 완성해야 하는 경우, 완성품의 제품번호로

셀프 서브 구역에서 부속품의 제품 번호를 다시 찾아야 하는 수고를 미리 덜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되면 이케아 정복(?)은 사실상 끝나는,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예를 들어 890.490.00이라는 제품은 경첩, 프레임, 유리도어로 이뤄지는데,

그것들의 위치가 10-07(10번 진열대의 07번 섹션), 14-12, 14-36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확인하여 기록, 캡쳐해두지 않으면...

 

 

 

 

 

 

요렇게 셀프서브 구역에서 컴퓨터로 찾아야 합니다.

뭐 이래도 그만이긴 하지만 미리 집에서 찾아두면 더 편하죠.ㅋㅋ

그럼 이케아에 도착해 2층 쇼룸으로 가지 않고 1층 셀프서브 구역으로 바로가도 됩니다.

 

사실 이것만 되서 제품과 또는 제품을 이루는 부품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나면

그 다음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찾으면 되죠. ^^

 

 

 

 

 

 

 

"여, 여기에서 그... 그냥 찾으면...ㄷㄷㄷ"

 

 

찾는건 정말로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단 가끔 무거운것들이 있어서 문제입니다.

물론 둘이서도 들지 못하는 물건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만,

필요한 경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카트에 싣는것을 도와줍니다.

 

 

 

 

 

 

 

그렇게 해서 물건들을 찾아 카트에 실으면 위의 사진처럼 되겠군요.ㅋㅋ

정말 힘들긴 했습니다.ㄷㄷㄷㄷ

 

위의 사진은 1차로 샀던 것들인데,

대충 책장 몇개, 침대, 식탁, 거실장 뭐 등등입니다.

 

전체를 다 소개해드리기에는 많고

몇개는 빼고 소개해드리게 될 것 같네요.

 

 

 

 

 

 

트렁크 공간이 넉넉하거나 뒷자석을 접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면

직접 차량에 실어 가시는 것이 좋긴 하겠습니다만,

물건이 많거나 부피가 커 들어가지 않는다면 배송을 하긴 하셔야 됩니다.

 

배송비를 내면 또 이케아의 이점이 사라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면,

 

 

 

 

 

 

지역에 따라 특정 비용을 내면 25박스까지 한번에 배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송은 집안까지 해주며, 엘레베이터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지난 글에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조금 상황이 복잡해지게 됩니다.ㅋㅋㅋ

 

우선 저같은 경우는 당시 매트리스를 구매했던 관계로

거대한 매트리스를 무조건 배송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물품들을 함께 배송시키기로 하였는데,

 

너무 많이 사서(-_-;) 알차게 25박스 수량을 꽉 채웠고,

 

 

 

 

 

 

남은 자잘한 부속품들과 유리 부품들만 차에 실어가져왔습니다.ㅋㅋ

이런 부속들은 배송을 한다면 따로 박스포장을 해주는데, 뭐 그럴 필요까지는 없겠죠?

 

최근에 갔을 때는 뒷자리 접어서 차에 가득 채워왔는데

그건 다음시간에 보여드릴께요.^^;;;

 

 

 

 

 

 

 

 

2. 책장 (BILLY)

 

 

 

이제부터 조립관련 이야기를 해드려야 겠네요. 우선 공구 이야기부터 살짝 해볼까요?

 

이케아 가구의 조립... 참 재미있습니다.

직접 조립했기에 후에 스스로 보수 및 업그레이드도 가능할 것 같고요.

 

하지만 조립을 위해서는 욕심만으로는 안되고 몇가지 공구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특이한 공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품별로 간단한 공구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공구만 있으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필수 공구 : 망치(장도리), 중간크기의 십자/일자 드라이버

추가 공구 : 육각너트를 조일 수 있는 스패너(or 몽키스패너, 플라이어, 없으면 펜치라도...)

있으면 좋은 공구 : 전동 드릴 (너트/볼트 조일 때), 고무 망치

 

다른건 몰라도 '많은 양의 가구를 조립하신다면' 전동 드릴은 정말 필수입니다.

이케아에서 소형 전동 드릴을 저렴하게 팔긴 하니 그걸 사용하셔도 되겠네요.

 

 

 

 

 

 

아무튼, 이제부터 이케아의 슈퍼초울트라 베스트 셀러,

'빌리' 책장의 조립을 간략히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나마 책장 조립을 상세하게 보여드리고, 나머지는 대동소이하니 적당히 넘어갈께요.ㅋㅋ

 

위 사진에서 두툼한 상자 두개가 일반적인 넓은 책장이고요.

얇은건 좀 좁은 책장입니다.

 

 

 

 

 

 

 

박스를 뜯어보면 제품 부속들이 잘 포장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렇게 부속들도 따로 들어있습니다.

 

 

 

 

 

 

 

잘 분류를 해주고요...

 

부품은 여유가 있는 부품이 있고 없는 부품이 있는데

보통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조립은 극도로 간단합니다.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기본 프레임을 연결시키고,

금속 나사와 그를 '잡아당겨 고정'시켜주는 금속 부품이 기본적인 연결의 전부입니다. (해보시면 알듯;;ㄷㄷ)

 

제가 조립한 10여종의 이케아 가구들이 다 동일한 연결형태를 가지고 있더군요.

 

또 설명서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조립을 잘 설명하고 있는데,

그 묘사가 굉장히 디테일하기 때문에

설명서를 잘 보시면 부품의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

나사를 어느정도로 조여야 하는지까지 다 알 수 있습니다.

 

 

 

 

 

 

 

요 금속 부품의 경우 왼쪽에 보이는 판을 조립한 다음 넣게 되어있는데,

왼쪽 판이 구멍과 아주 살짝 겹쳐 넣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힘을 주거나 망치로 살짝 때리면 들어가긴 하는데,

이런 경우를 위해서 고무망치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고무망치가 있다면 쓸만한 곳이 참 많겠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뭔가 돌리는 부품의 경우는,

설명서에 특별한 표시가 없는 이상 뭔가에 걸릴때까지 돌려주는게 정석으로 보입니다.

 

 

 

 

 

 

 

 

 

 

이케아 가구들을 조립하면서 유일하게 '그냥 못'을 사용한 제품이 바로 빌리책장입니다.

 

빌리책장의 뒷판은 얇은 보드로 되어있는데요.

프레임에 있는 작은 홈과 함께 망치를 이용해 못을 박아 고정시키게 됩니다.

 

 

 

 

 

 

 

한개를 조립하고나니 나머지 두개는 정말 안보고도 하겠더군요.ㅋㅋ

 

처음 한개를 조립하는데에는 30분 정도가 걸렸는데,

다음 두개는 각각 20분도 안걸린 것 같습니다.

 

 

 

 

 

 

 

이케아의 고가 수납장들은 벽 고정부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지만,

빌리 책장과 같은 평범한 수납장들에는 벽에 고정할 수 있는 부품들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상황 봐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렇게 해서 완성된 책장입니다!

보이는 책장 3개의 가격은 큰 것 하나가 99000원, 작은것이 79000원, 해서 총합 277000원입니다.

확실히 저렴한 편이고, 상단 유닛부착이나 추가선반, 문 장착 등 다양한 확장성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더 올라가죠.

 

전반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데, 넓은 책장 하나를 오른쪽으로 옮겨서

코너를 책장으로 감싸는 형태로 구성할 생각입니다. (그를 돕는 코너형 부품도 따로 있습니다)

 

전체적인 만듬새는 평범하지만 선반 받침 구멍이 세로 방향으로 전체적으로 뚫려있어

선반 높이를 아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고(이것도 정말 장점입니다),

그 구멍을 이용하여 필요하면 문을 사다가 달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나중에 봐서 유리문을 달거나 또는 절반만 문으로 가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수납장 (BILLY)

 

 

 

그래서 문을 달면? 이렇게 됩니다.ㅋ

똑같은 빌리 책장인데, 문을 달면 이런 식으로 사용할 수가 있죠.

문은 다양한 종류들이 있기 때문에 아래쪽 반만 문을 단다던지 할 수도 있습니다.

 

 

 

 

 

 

 

문은 OXBERG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조립과정 사진을 따로 찍어둔게 없는데,

조립도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두사람이 장착을 해야 편합니다.

 

또 문은 수납 선반의 높이 조절을 위해 나 있는 구멍을 이용해 장착하게 되기 때문에

책장에 추가로 구멍을 뚫을 필요는 없습니다.

 

각종 금속 부속들도 문을 구매하면 다 들어있어 별도로 셀프서브구역에서 찾을 필요가 없고,

장착 후에는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문을 미세 조정하여 꼭 맞게 만들 수가 있지요.

 

크, 빌리 수납장의 매력.. 상당합니다. 확장성도 굉장하고 말이죠.ㅋ

 

 

 

 

 

 

 

4. 확장형 식탁 (NORDEN)

 

 

 

보자마자 반해버렸던 식탁, NORDEN 확장형 식탁입니다.

작은 4인용 사이즈로 쓰다가, 확장을 하면 최소 6인에서 많으면 10인까지도 앉을 수 있는 식탁이 되는데요.

 

변형되는 부분이 있기에 좀 건들건들 거리거나 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아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역시 이케아 가구의 완성도는 조립할 때 얼마나 힘을 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나 할까요?ㅋㅋㅋ

 

 

 

 

 

 

 

노르덴 식탁의 경우 전체 부품들이 좀 많아서 3개의 박스를 사서 하나로 합쳐야 하며,

조립 설명서에도 사람 두명이 나온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지만

반드시 두명에서 조립해야만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뭐 머리를 짜내면 혼자서도...)

 

결합방식은 앞서 설명해드린 빌리책장과 비슷한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흥미로웠던건 다리 부분의 결합이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식탁 다리가 상판과 결합되는 것이 아닌,

식탁 상판 아래 프레임 사이로 45도 각도로 잡아 당기면서 고정시키는데,

이게 굉장히 튼튼하더군요. 이케아 가구들을 보면 단순히 조이기보다는

나무와 나무를 잡아당겨 결합시키는 방식들이 많은데, 이게 참 좋은 듯 합니다.

뭐 그래서인지 사용하다가 한번씩 더 조여줘야 한다는 이야기들이 있긴 하죠?

 

못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내구성은 좋을 수 있는 뭐 그런 방식이랄까요?

여튼 건들건들(?)거리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또 조립시에 보면 볼트나 너트를 완전히 조이지 말라고 표시된 부분들이 있는데,

그걸 꼭 지켜주셔야 조립하기 수월합니다. 그런 가구들이 종종 있어요~

 

 

 

 

 

 

 

 

식탁 중앙을 가르면 아래에 또 다른 상판이 감춰져 있고요.

확장을 하면 155cm의 길이에서 210cm로 늘어나게 됩니다.

 

참고로 241cm에서 303cm로 확장되는 다른 노르덴 식탁도 있습니다.ㅋ

 

 

 

 

 

 

 

이건 확장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여튼 디자인이 너무 단조로워 좀 당황스럽죠?

별도의 테이블 매트 등으로 장식을 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코팅된 나무여서 상판에는 유리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혹시 모를 오염이 우려되신다면 사이즈에 맞는 유리를 올려도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확장시켜서 찍은 제대로 된 사진이 없는데...

 

 

 

 

 

 

"다음시간 의자, 조명 설명하며 소개해드리려던 사진인데...

수납장도, 식탁도, 의자도, 조명도, 식탁매트도 모두 이케아."

 

 

제대로 사진이 나오진 않았지만 길이감이 대충 이 정도 됩니다.

6명은 충분히 앉을 수 있고, 넓은쪽에 4명씩, 좁은쪽에 1명씩 앉아 10명도 앉을 수 있겠습니다.

 

확장후에 상판은 아주 살짝 흔들리는 정도입니다. 결합이 굉장히 꽉 맞물리며 이뤄지는데,

그 때문에 확장 후 상판의 결합이 살짝 불편할 정도입니다. 요령이 필요해요.ㅋㅋ

 

아무튼 참으로 적절한 식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참, 가격은 299000원입니다. 가격 자체는 저렴한 편이지만,

확장된다는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자체가 고급스럽다기 보단 북유럽식의 단순한 느낌이기 때문에

이건 기능&가격과 디자인을 놓고 고려를 한번 해보셔야 겠습니다. ^^

 

 

 

 

 

5. 거실장 (BESTA)

 

 

 

다음은 거실장입니다.

뚝딱뚝딱 쉽게 조립할 수 있었던 빌리 수납장,

큼직한 부품들로 둘이서 조립해야 했던 노르덴 식탁과는 다르게,

베스타 거실장은 각종 부품들을 조합해 만드는 이케아 조립의 결정체와 같은 가구가 되겠습니다.

 

베스타 시리즈는 이케아 메인 화면에서도 밀고 있는 그런 시리즈인데, 참 괜찮은 그런 가구입니다.

부품 조합에 따라 색상과 구성 형태, 기능을 수도 없이 바꿀 수 있지요.

 

 

 

 

 

 

이건 거실장 다리를 부착하는 모습인데, 멀쩡한 나무를 그냥 뚫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이케아 가구에 거의 없지만 이렇게 있는 경우도 있네요.

 

십자 드라이버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전동공구를 사용하면 당연히 편하겠습니다.

 

아참, 경우에 따라 드릴을 사용하지 말라고 표시된 경우들도 있습니다.

큰 힘이 들어가면 재료가 부숴질 수 있거나 반대쪽으로 뚫고 나올 경우가 있는 경우, 방향이 틀어지기 쉬운 경우는

설명서에 드릴을 사용하지 말라고 그림으로 잘 표시된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설명서를 따라 손으로 조립하시는게 좋겠습니다.ㅋ

 

 

 

 

 

 

이 그림과 아랫그림을 봐주세요. 틀린그림 찾기입니다.ㅋ

 

 

 

 

 

 

 

선반을 올리는 부속이 다른데요.

 

앞서 설명드린대로 베스타 시리즈의 경우 다양한 부품을 조합하는 방식인데,

선반 부품의 경우 베스타 시리즈를 비롯 다른 시리즈의 다양한 형태에도 모두 사용가능하게 되어있다보니

제품안에 다양한 부속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런 경우 필요없는 부속들은 그냥 주저없이 안 쓰시면 됩니다. ㅋ

 

또 저의 경우는 다리 부품을 사다가 거실장을 바닥에 세웠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거실장을 벽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부품들도 달려있습니다. (콘센트 왼편 ㄱ자 금속부품)

벽에 부착하지 않는다면 필요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봐서 떼어내셔도 상관 없습니다.

 

 

 

 

 

 

 

완성된 거실장입니다.ㅋ

서랍도 조립하고, 문도 달고, 유리 선반도 올려서 고정시키고...

 

서랍과 문 모두 부드럽게 닫힙니다.

이케아 제품들 중에서는 문이나 서랍이 '쾅'하고 닫히는 그런 제품들은 전혀 없는 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사실 저는 서랍이나 문을 한번 꾹 누르면 튀어나오게 하는 부품을 구입해 달고 싶었는데

다양한 부품들을 구매하다보니 그 부품을 까먹고 구입하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

 

총 구입비용은 295000원입니다. 이 경우는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20~30만원대의 거실장은 국내가구업체에도 많이 있으니까요.

 

단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화이트, 유리, 원목느낌이 조합된 느낌이 좋고

이런 북유럽 스타일을 국내 가구업체에서는 찾을 수가 없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이렇게 베스타 시리즈의 상단 장식장을 구매해

달아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

 

 

 

 

 

 

 

 

 

6. 침대 (MALM)

 

 

 

개인적으로는 이케아에서 정말 살만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침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것들도 많고, '갈빗살'을 이용해 내구성과 쿠션감을 둘 다 잡을 수 있지요.

 

또 크기는 크지만 자잘한 부품이 없기 때문에

조립도 빌리 책장만큼이나 쉽습니다.

 

 

 

 

 

 

 

조립 중간과정 사진이 없군요. -_-;

 

침대에는 금속 부품들이 그나마 좀 사용됩니다. 적은 부품으로 내구성을 잡기 위해서겠죠?

여튼 보시면 중간부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나무로 된 저 녀석들이 갈빗살입니다.

 

하지만 갈빗살은 꼭 필요한건 아니에요. 사지 않으셔도 되는데,

그렇게 되면 뒷편에 6각형을 그리고 있는 금속 부품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저는 갈빗살을 설치하면서 저 금속 부품들은 떼어버렸네요.ㅋ

 

일반 침대들이 철망이나 나무판으로 갈빗살을 대신하는 걸 생각해봤을때

오히려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생각도 듭니다.

 

갈빗살은 하나하나 부착하는게 아니라

마치 블라인드처럼 줄줄이 연결된 갈비살을 침대 내부 프레임에 올려놓으면 그만인데,

이게 또 참 굉장히 기발하면서 편리한 방식입니다. 해보시라고 밖에 설명드릴 수 밖에 없네요.ㅋㅋ

 

 

 

 

 

 

 

조립은 부품만 커졌을 뿐 빌리책장과 비슷하게

반대편 나무에 결합된 금속 나사를 원형의 금속 부품으로 걸어 당기는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역시나 굉장히 튼튼합니다. 꽉꽉 조여주시면 되겠습니다.

 

완성해서 매트리스까지 올려 위에서 점프를 열심히 해본 결과(ㅋ),

잡소리가 나지도 않고 안정적인게 좋더군요.ㅋ

 

그리고 직접 조립을 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머리쪽 상판을 떼어내는 등의 변형도 가능하고,

매트리스 두께에 따라 매트리스를 받치는 구조물의 결합 위치도 바꿔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80x200cm의 KING사이즈로 하여

프레임은 359000원, 갈빗살은 40000원, 그래서 총 399000원입니다.

 

갈빗살을 포함한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데,

나중에 침대 아래에 꼭 맞는 서랍이 있어 그걸 추가 구매할 계획에 있기 때문에

그러면 가격이 조금 올라가긴 하겠죠? 여튼 침대가 참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ㅋ

 

 

 

 

 

 

 

 

 

잘 보셨나요?ㅋ

조립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드리진 못했지만

애초에 설명할 것이 없기도 했습니다.ㄷㄷㄷ 간단하니까요.

 

이케아... 모든 가구가 저렴하진 않지만 분명히 저렴한 가구들이 꽤 있고,

디자인도 국내 가구업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의 것들이 많죠?

 

그런 이케아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미리미리 검색을 해보시는 것을 통해

셀프 서브 구역에서 빨리 빨리 찾기 위한 준비를 잘 하시고,

공구들도 미리미리 준비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조립할 때 힘도 빡빡(?) 주시고, 베스토 같은 조합가구(?)들도 잘 활용할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겠죠?

 

그럼 여러분들도 재미있는 이케아 가구 조립 하시기 바라고,

다음 시간에는 조명, 쇼파, 의자, 커텐봉 등 부가적인 가구들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용 보완 (2015.8.18)

 

 

 

 

 

 

 

 

 

Daum 메인 감사합니다. ^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