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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구 300만원어치 구입에서 완성까지 꿀팁! - 2부 부록 2/2

스마일루 2015. 9. 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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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루의 리뷰는 늘 그렇듯 상업적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

 

 

 

 

"홈퍼니싱 악세사리... 구매욕구를 엄청나게 자극하니 주의하시길!ㅋㅋㅋ"

 

 

 

 

 

 

- 순 서 -

 

[1부]

전격비교!! 이케아vs한샘vs리바트vs까사미아!! - 1부. 스타일&매장

http://blog.daum.net/smileru/8888686
1. 이케아 (광명)
2. 한샘 (잠실)
3. 리바트 (잠실)
4. 까사미아 (잠실)
5. 디자인 및 가격에 대한 총평

 

[2부]

이케아vs한샘vs리바트의 비밀!! - 2부. 구입&설치후기 (사건!)

http://blog.daum.net/smileru/8888693

1. 리바트의 비밀 - 강제회원가입이라니!

2. 한샘의 비밀 - 한샘 플래그샵은 책임을 떠넘긴다!

3. 이케아의 비밀 - 소심할 수 밖에 없는 배송업체!

4. 한샘 구입&설치후기 - 한샘과 한샘ik

5. 이케아 구입&조립후기 - 조립꿀잼!

 

[2부 부록]

이케아가구 300만원어치, 구입에서 완성까지 꿀팁!

{1/2}

http://blog.daum.net/smileru/8888697

1. 공포의 셀프서브 구입하기 꿀팁 - 찾기, 사기, 배송하기

2. 책장 (BILLY) - 조립에 꼭 필요한 도구는?

3. 수납장 (BILLY)

4. 확장형 식탁 (NORDEN)

5. 거실장 (BESTA)

6. 침대 (MALM)

{2/2}

1. 홈퍼니싱 악세서리 구입하기

2. 천장조명 3종 (BRASA, ALANG, ROTVIK)

3. 스탠드

4. 커튼용 부품

5. 매트리스 및 베개 (HYLLESTAD, JORDROK)

6. 쇼파 (DAGARN)

7. 의자 및 스툴 (MELLTORP, NORDEN 등)

8. 벽수납 및 기타 (스텝 스툴, 수납함)

 

[3부]
이케아 가구 여러 종 장기 내구성 리뷰
(최소 6달에서 1년은 지나봐야 하지 않을까..ㄷㄷㄷ)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어째 2부 부록이 메인 내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 여튼 지난시간에 이어

이케아 가구 및 악세사리의 조립&설치 후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단, 지난 시간에는 말그대로 '가구'가 주 내용이었습니다만,

오늘은 가구도 가구지만 조명, 의자와 같은 다른 것들도 많이 다뤄볼까 합니다.

오히려 이번이 좀 독특한 이케아 관련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여하튼 이렇게 가구업체 '이케아, 한샘, 리바트, 까사미아'에 대해 다뤄보았던 이번 포스팅도

언제가 될지 모를 먼 훗날의 이케아 내구성 리뷰를 빼고는 이제 끝이 되겠네요.

 

그럼, 오늘 포스팅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면서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____^

 

 

 

 

 

 

 

1. 홈퍼니싱악세서리 구입하기

 

 

 

지난 시간에 상세하게 소개해드리긴 했습니다만,

이케아에서 뭔가 산다고 하면, 제품 번호를 적고 '셀프 서브 구역'에서 직접 그를 찾는 방식이 주이긴 한데요.

 

조명이나 각종 소품과 같은 '홈퍼니싱 악세사리'는 제품 번호는 있지만

제품 위치는 셀프 서브 구역이 아닌 '홈퍼니싱 악세사리'로 통칭되어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구간을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좀 불편한 면도 있지만, 제품이 다양하고 그래서 매장이 넓은 탓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구 등에서는 이케아가 국내업체들과 많이 비교되고 그에 따른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만,

홈퍼니싱 악세사리 측면에서는 다른건 몰라도 한 곳에 이 많고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집대성 되어있다는 것에서

국내의 어떤 가구&악세사리 업체도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벽선반의 경우도 홈퍼니싱 악세사리 구역에 있고, 재고가 있다면 바로 아래에서 박스를 집어가면 되는데요.

 

결국 빨리 제품을 찾기 위해서는 홈퍼니싱 악세사리 구역의 순서인

 

'테이블웨어&주방용품 -> 홈텍스타일(커튼 등) -> 생활수납용품(벽선반 및 수납상자) ->

조명 -> 벽장식(시계, 액자 등) -> 홈데코(소품) -> 침구 -> 카펫 -> 욕실용품'

 

을 잘 알아두시고 움직이시는게 좋습니다.

은근히 중간중간 지름길들이 있기 때문에 잘 이용하시면 좋고요.

 

 

 

 

 

 

 

 

 

또 보통은 전시된 제품 아래에 카트에 담을 수 있는 상자들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패브릭 제품은 마치 마트에서 야채사듯, 일정 단위에 따라 바코드를 출력해 붙여야 하기도 합니다.

 

 

 

 

 

 

 

 

 

여튼 이것저것 주워서 막 이렇게...ㄷㄷㄷ 물론 계획적이었습니다.ㅋ

다 소개해드리지는 못하겠네요. ㄷㄷ

 

 

 

 

 

 

 

 

 

충동구매를 조심하긴 해야합니다.

분무기도 뭔가 디자인이 멋져서 구매욕구가 일었지만 잘 참았죠.ㅋㅋㅋㅋ

 

 

 

 

 

 

 

 

 

 

 

그... 그래도.......

여튼 이케아는, 특히 홈퍼니싱 악세사리 구역은 무서운 곳입니다. ^^;;;

 

 

 

 

 

 

 

 

2. 천장조명 3종 (BRASA, ALANG, ROTVIK)

 

 

 

자, 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시작은 조명입니다.

조명하면 전기와 연관되어있어 뭔가 어려울 것 같지만,

차단기만 내릴 줄 아신다면 정말로 쉽습니다.

단, 4, 5종의 이케아 조명을 설치해본 결과, 드릴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자... 그럼 일단... 기존 형광등을 철거합니다.

철거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기존 등은 뭔가 복잡하고 부품도 많으면서

밝기는 밝지도 않고 그렇더군요. 형광등의 한계일까요?

 

 

 

 

 

 

 

 

 

 

ALANG 조명을 설치해봅시다.

보면 최소 2구 이상의 조명이 방 조명으로 적당합니다.

ALANG의 조명은 1구부터 3구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3구짜리로 골라보았습니다.

 

 

 

 

 

 

 

 

 

 

 

조립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가구들과 마찬가지로 그림으로만 설명되어 있으며,

케이블 타이, 자석 등을 이용해 아주 간단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모든 조명들이 다 그렇진 않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는 저 검은 플라스틱 부품만 천장에 고정시키면

나머지는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부품들도 전반적으로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고,

전체적으로 단순히 '끼우는' 방식으로만 조립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케아는 LED 조명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할로겐도 일부...)

그에 사용하기 위한 전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부 전구를 이케아에서 구매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이케아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진 않습니다.

마트에 가면 더 저렴한 LED 전구들이 있더라구요. ^^

 

 

 

 

 

 

 

 

 

 

 

 

전선 연결방식은 이케아의 거의 모든 전구제품들이 이렇게 플라스틱 부품에

전선을 밀어넣어 끼우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없죠.

이케아 제품이 아니어도 이게 많이 쓰이는 방식이죠?

 

단 제가 구입한 제품중 하나는 작은 십자드라이버로 조여줘야 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보면 작은 조명에서 그런 경우가 있는듯 한데, 만약을 대비해 십자드라이버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네요.ㅋㅋ

 

 

 

 

 

 

 

 

 

 

 

여튼 완성입니다! 그런데 너무 노란색이어서 나중에 3구 중 두개는 하얀색으로 바꿨습니다.ㅋㅋㅋ

뭐 그냥저냥 볼만하죠?

 

참고로 겉부분도 직접 조립합니다.ㅋㅋㅋㅋ

원형의 원판에 긴~ 직사각형을 둘러서 원통모양을 만든 뒤 자석으로 부착시키는데요.

그냥 보면 잘 모르지만 유심히 보면 좀 저렴한 티가 나긴 납니다.

 

 

 

 

 

 

 

 

 

그리고 참고로, 다른 브랜드이지만 ALANG과 유사한 ARSTID의 3구 조명 중에는

이렇게 겉부분이 완성된 제품도 있습니다. 이게 괜찮더군요. 이것도 구매를 했는데,

앞서 소개해드린 ALANG의 전등과 바깥부분이 호환되기 때문에 교체도 가능합니다.ㅋㅋㅋ

내부도 거의 똑같더군요.

 

여하튼 소개해드린 ALANG 천장등은 49,900원이고

위에 완성된 것만 보여드린 ARSTID 천장등은 39,000원입니다.

전구는 별매고요. ^^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등은 식탁위에 부착한 팬던트 등입니다.

이쁜게 많아서 고민을 하다가 BRASA의 것으로 선택했는데,

다른 이쁜게 많으니 잘 보고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천장등이야 뭐 대충 형광등으로 하더라도,

식탁등은 이케아에서 괜찮은 팬던트 등을 하나 고르면 참 좋은 것 같네요.

 

참고로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검색되지 않는 팬던트 등들이

이케아 홈퍼니싱 악세사리 지역에 꽤 보이더군요.

가서 직접 둘러보시고 고르시면 좋겠습니다. ^^

 

 

 

 

 

 

 

장착 방식은 살짝 다른데, 원래 천장 안쪽으로 낚시바늘 같은 고리를 넣어 거는 방식인데,

유럽에는 보통 고리가 기본적으로 달려있는건지 부속으로 들어있진 않더군요.

저희 집에는 있질 않아서 고리에 걸어야 하는 플라스틱 부분을 천장에 그냥 박아버렸습니다. -_-; 흠...

 

아, 그리고 길이조절은 나름 잘 되고, 고정도 잘 되는 편입니다.ㅋ

 

 

 

 

 

 

 

 

 

 

 

대충 이런 모양으로 완성!ㅋ

식탁과의 높이를 잘 조절해줘야 눈부심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주 낮게 내려서 마치 패밀리레스토랑인 '아웃백' 처럼 만드는 것도 괜찮더군요.ㅋㅋㅋㅋ

 

BRASA의 제품으로, 가격은 49,900원이며, 전구는 한개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른 천장 등 중에 이것 하나는 소개해드려야 겠네요.

바로 ROTVIK 펜던트 등입니다.

 

굉장히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지만, 이게 역시 조립인지라

케이블 타이로 일일이 다 감아줘야 합니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귀찮다는...ㄷㄷㄷ

 

 

 

 

 

 

 

 

 

완성하면 대충 이렇게 됩니다.ㅋㅋ

굉장히 크기 때문에 식탁 위 같은, 아래로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는 지역에 달아야 하겠습니다.

 

멋지긴 참 멋진데 이게 비싸요! 79,900원입니다.

 

 

 

 

 

 

 

3. 스탠드

 

 

스탠드는 뭐 사진이 하나밖에 없는데요. 샀으니까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역시 LED 전구가 들어가고, 만듬새는 꽤 괜찮습니다. 바닥판은 굉장히 무거워서 흔들리지 않고요.

 

더 멋진 것들도 있겠고 실제로 그런 스탠드들을 이케아나 국내업체들에서 많이 봤지만,

뭐 이 정도로도 충분히 미적이고 기능, 만듬새에 있어서도 괜찮다고 보여지네요.

 

중요한건 가격이겠죠?

왼쪽 은색 녀석은 LERSTA 제품으로 14,900원이고,

검은색 작업등은 FORSA의 제품으로 39,900원입니다.

 

아쉬운 점은, 은색등의 경우 발로도 켜고 끌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

요즘 그런 스위치도 많이 나오던데... 아무튼 그랬습니다.ㅋ

 

 

 

 

 

 

 

 

4. 커튼용 부품

 

 

 

폰카로 찍어서 사진이 별로지만 양해해주시고요...

 

커튼용 부품은 '봉'형태일 경우 기본적으로 BETYDLIG의 브래킷이 널리 쓰이는 듯 합니다. (다른것도 있습니다.ㅋ)

'ㄴ'자 모양으로 생겼는데, 얇은 봉, 굵은 봉 모두 결합이 가능하며,

사용해본 결과 천장의 형태와 상황이 어떻든 부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드릴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하나가 1,900원인데,

최소한 양쪽으로 한개씩, 두개가 필요하니 3,800원이 되겠습니다.

만약 봉을 두개로 단다면 900원짜리 추가 홀더를 구매해 위의 브라켓에 끼워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거실에는 블라인드를 할까 하다가 그냥 커튼을 하기로 했는데요.

두겹으로 하기 위해 굵은 커튼봉과 얇은 커튼봉을 두개 구입했습니다.

봉 끝 장식도 있는데 그건 제일 싼걸로...

 

달아 줄 커튼이 별로 무겁지 않다면 얇은 커튼봉만 두개를 구입해도 되지만,

무겁다면 굵은 커튼봉과 함께, 긴 창문에 사용한다면 안전을 위해 중간에도 브라켓을 하나 더 부착해줘야 합니다.

 

봉 길이는 간단하게 잡아당기는 것으로 조절이 가능한데,

길이 대역 별로 두종류가 있으니 조절 가능한 길이를 잘 보고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모두 홈퍼니싱 악세사리 쪽에 있어 바로 카트에 담으시면 되는데,

긴 커튼봉의 경우는 셀프서브 구역에 있더군요.ㅋ

 

아, 가격은 굵기나 길이별로 다양한데, 가장 굵고 긴 것이 9,900원입니다.

 

그 외에 레일 방식의 커튼 레일도 있는데 그것도 괜찮아보이더군요.ㅋ

 

 

 

 

 

 

 

 

브라켓을 부착한 모습입니다. 홀더를 한개달면 커튼봉을 한개만, 두개달면 두개까지 가능하겠죠?

브라켓을 천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도 가능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벽 재질이 나무여야 작업에 수월할 것 같고,

나사 부분은 브라켓 제품에 동봉된 플라스틱 커버로 덮어줄 수 있습니다.

 

아직 커튼을 구입하지 않아서 커튼까지 장착한 사진이 없네요-_-;

요건 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ㅋㅋㅋ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살짝....ㅋ

3단도 가능하네요.ㄷㄷㄷ

 

 

 

 

 

 

 

 

5. 매트리스 및 베개 (HYLLESTAD, JORDROK)

 

 

 

이케아에서 침구류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솜이나 오리털과 같은 '속' 부분은 영 별로이고,

커버나 매트리스는 괜찮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특히 쿠션을 좀 살까 했는데, 커버는 이쁜 것들이 많았지만

쿠션 속 솜은 너무 저렴한 솜의 느낌이더군요.

 

 

 

 

 

 

여하튼, 매트리스는 가격대비 품질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믿을지 말지는 각자의 판단의 맡겨야 겠으나 내구성도 25년 보증을 하고 있구요.

보통 일반 업체들은 내구성 보증 이야기를 딱히 하지 않죠?

 

 

 

 

 

 

 

 

특히 개인적인 경험상 라텍스 매트리스는 거의 사기나 다름없는,

처음에만 좋고 끝내 오래는 쓸 수 없는 재질이라고 결론내린 상태이기 때문에,

 

이케아의 요란한 기능 홍보 없는 다양한 순수 스프링 매트리스 들에 흥미를 느껴왔고,

그 결과 지난 할인 기간대에 큰 폭으로 할인된 킹 사이즈 HYLLESTAD 매트리스를 구매하였습니다.

매장에서 누워보고 결정한 것인데 참 괜찮더군요.ㅋ

(정가가 거의 100만원에 가까웠는데 60만원에 샀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별도의 매트를 상단에 추가할 수도 있는데 그런건 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스프링, 그것만 생각했었죠.ㅋㅋㅋ

 

물론 매트리스라는 것이 크게 개인차가 갈리는지라

직접 다양한 업체들의 매트리스를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시는게 가장 좋겠습니다.

 

 

 

 

 

 

 

 

 

그리고 베개도 구입하였는데요. 저기 둘둘 말려있는 것이 바로 베개입니다.

심지어 오리털 베개인데 가격은 1만원대로 오리털치고는 굉장히 저렴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절대 비추합니다. ㄷㄷㄷㄷ

저렴한 오리털 베개에서 느낄 수 있는, '오리냄새'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제품이어서,

괜찮아 하시는 분들도 계신듯 하지만 좀 그렇더군요.

 

세탁한 뒤 바로 쨍쨍한 햇볕에 말리거나 세탁기에서 고온건조를 팍팍 해주면 나아진다고는 하는데,

저는 수차례 세탁했지만 아직 냄새를 날려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 다른걸 사야될 것 같아요. -_-;

이케아에서 사고 맘에 들지 않았던 처음이자 마지막 물건이 되겠습니다.ㄷㄷㄷ

 

 

 

 

 

6. 쇼파 (DAGARN)

 

 

 

이젠 가구로 돌아와 볼까요?ㅋ

쇼파... 이케아는 쇼파도 조립을 해야 합니다.ㅋㅋㅋ

 

쇼파는 보통 셀프 서브 구역이 아닌, 근처 직원에게 문의해 계산서를 받는 방식으로 구매하게 되는데요.

직접 가져갈 수도 있겠지만 부피가 커서 좀 어렵겠더라구요.

 

 

 

 

 

 

 

 

 

 

나름 신상인데 메이드 인 차이나입니다. ㄷㄷㄷ

지금까지의 이케아 제품들은 거의 스웨덴 산 제품들이었는데 처음으로 중국산을 발견했네요.ㅋ

 

 

 

 

 

 

 

 

 

 

이케아 제품들을 보면 접착제 없이 결합을 하기 때문에, 결합의 강도를 위해

플라스틱, 비닐 등 폴리머 물질들이 나사산이나 각종 결합 부위에 붙어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요 쇼파 다리도 그렇더군요. 돌려넣는데 힘 좀 들더라는....

 

설명서에도 있지만 쇼파는 확실히 두명이서 조립해야 하며,

힘도 살짝 필요합니다. ㅋ

 

 

 

 

 

 

 

 

 

 

 

특히 쇼파의 앉는 부분과 등받이 부분이 만나는 부분을 연결시킬 때,

푹신한 두 부분이 만나게 되면서 반발력이 상당하더라구요.

 

 

설명서에는 그냥 서로 맞닿게 한 뒤 나사를 조이면 된다고 되어있는데,

맞닿게 하는게 영 안되서 힘을 좀 주느라 고생했습니다.ㅋㅋㅋ

쇼파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색깔이 이상하게 안 이쁘게 나왔네요. -____-;

 

여튼 가격은 599,000원이며,

왼쪽에 박스에 담긴 것은 스툴로, 발을 올려놓거나 추가 의자로 쓰입니다.

같은 색깔의 세트에요.ㅋ

 

 

 

 

 

 

 

7. 의자 및 스툴 (MELLTORP, NORDEN 등)

 

 

 

 

개인적으로는 의자도 이케아에서 참 살만한 물건이 아닌가 싶더군요.

 

물론 조립을 해야 하며, 보니까 안전을 위해서인지 그 어떤 제품 조립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ㄷㄷㄷ

애초에 그렇게 조립되도록, 잡아 당겨가며 조립되게 되어있었습니다.

(더 심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글 끝에....)

 

 

 

 

 

 

 

 

 

 

 

아무튼 요 깔끔하고 햐안 MELLTORP의자는 가격은 25,000원으로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저렴한 축에 속하는 제품인데,

기본 프레임은 금속이고 몸과 닿는 부분은 나름 유연한 플라스틱이어서 튼튼하면서 느낌도 좋더군요.

 

 

 

 

 

 

 

이 빨간 MARIUS 스툴은 이케아 회원가격으로 5,000원인데(!!!!),

조립이 간단하고 충분히 사람이 앉을만한 그런 의자입니다.

밟고 올라가도 괜찮긴 한데, 괜히 걱정되긴 하더군요.ㅋㅋㅋ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저 NORDEN 식탁과 세트라고 할 수 있는 NORDEN 벤치입니다.

굉장히 튼튼한 만듬새와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이케아 앱으로 한참을 지켜봐도 재고가 들어오지 않아 직원에게 물어보니

국내 이케아에는 당분간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ㅠㅜ

 

그래서 결국 이케아 물건을 사재기 해 놓고 파는 업체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______-;;;;;

원래 99,000원인데 13만원 정도에 구입했네요.ㅠㅜㅠㅜㅠㅜ

 

여튼 조립에는 역시 힘이 꽤 들어갑니다.

밟거나 앉거나 하는 이케아 제품들의 조립은 다들 정말 힘드네요.ㅋㅋㅋ

 

 

 

 

 

 

 

 

8. 벽수납 및 기타 (스텝 스툴, 수납함)

 

 

 

끝으로 좀 자잘한(?) 가구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일단 TROFAST 벽 수납함인데, 이케아에는 장난감 수납함으로 소개되고 있더군요. ㅋㅋ

 

참고로, 아까 조명도 그렇고 이 수납함도 그렇고,

벽에 장착하고 매달기 위한 나사들은 제품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나사들이 필요한데,

이케아에서 이 나사 세트를 하나 구매하는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유용하더라구요.ㅋㅋㅋ

 

 

 

 

 

 

 

 

 

 

 

 

벽 부착은 나사 두개만으로 이뤄져서 사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합니다만,

뭐 그래도 고정은 잘 되어있더군요. 흠...

 

 

 

 

 

 

 

 

 

 

 

 

그래서 이렇게~

내부의 플라스틱 상자들까지 구성품에 포함이며, 가격은 59,900원입니다.

사실 셀프서브구역에서 주워담기 때문에 상자를 몇개 더 담으면 가격은 올라갑니다.ㅋ

 

좀 웃긴건 플라스틱 상자의 뚜껑만 별매라는 점입니다. 1,900원입니다.ㅋㅋㅋ

 

 

 

 

 

 

 

조금 수평이 맞지 않았지만 그냥 넘어가는 걸로...ㄷㄷㄷ

 

 

 

 

 

 

 

 

 

홈퍼니싱 악세사리를 둘러보다보면 특히 수납용품에 눈길이 많이 가게 되죠.

예를 들면 이런거.... ㅋㅋㅋ

 

 

 

 

 

 

 

 

 

 

뭐 빨래바구니, 분리수거 용으로 쓸 생각이었는데,

그냥 그런건 아무거나 대충 쓰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_-;;;;;;;;;;;;;;;;;;

 

 

 

 

 

 

 

 

 

 

 

그리고 이것!!!

가장 작은 가구 중 하나지만 조립은 정말 힘든!

사다리 대용의 '스텝 스툴'입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이 됐나 모르겠는데, 나사 산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깊습니다.

명동에서 파는 회오리 감자가 생각날 정도지요.

동봉된 육각렌치로 돌리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_-;

어느정도 들어가서 뻑뻑해지는게 아니라, 시작부터 뻑뻑합니다.ㄷㄷㄷ

 

 

 

 

 

 

 

 

 

 

사다리처럼 밟고 올라가는 용도인지라, 작정하고 튼튼하게 만든 느낌이 듭니다.

 

저런 유격도 조립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유격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사이즈를 의도적으로 살짝 맞지 않게 설계한 상태에서

나사로 조여가며 나무를 휘게 해 억지로 결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제품 전체적으로 저렇게 유격이 조금씩 생기는게 정상입니다.

 

물론 들어갈 나사가 다 들어가고 나면 유격이 있더라도 실제로 흔들리는 부분은 전혀 없고,

앞으로도 절대 그렇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 그렇더군요.ㄷㄷㄷㄷ

 

 

 

 

 

 

 

밟는 부분의 나무는 뭔가 거칠게 처리 되어있습니다.

송진 같은 걸 바른건지, 먼지가 날리거나 나무 조각이 떨어질 것 같진 않은데

굉장히 마찰력이 큽니다.

 

 

 

 

 

 

 

 

 

 

안전 표시도 부착하라고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더군요.ㄷㄷㄷ

 

 

 

 

그러고보니 완성 사진이 없어서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가져와 봤습니다...ㅋㅋ

 

 

 

 

 

 

 

 

자, 이렇게 해서 기나긴 지난 몇달간의 가구 포스팅이 일단락 되었네요. 잘 보셨나요?ㅋㅋ

유익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케아 가구 내구성 리뷰는 한~참 뒤에 하기로 하고요.

 

보면 국내 가구업체들도 가구 자체는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

디자인이나 영업방식 측면에서 역시나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던 반면,

이케아의 경우는 역시 이미지상에 거품이 없진 않았지만

좋은 가격과 품질, 디자인으로 확실히 한국 시장을 파고들만 하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이케아의 확산에 한표를 던집니다만,

우리 업체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죠?

 

:

 

음, 이제는 본업(?)으로 돌아가

각종 제품 리뷰, 과학&게임 소식등의 포스팅을 많이 올려야 겠습니다.ㅋㅋㅋ

요즘 다른 포스팅들을 너무 많이 못올려서...

 

여튼 지금까지 올린 포스팅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어디에 댓글을 다시든 다 확인이 가능하니 물어봐주시기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장 어색한 부분 수정 및 오타 수정 (20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