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2. 중국 플레이
문명5BNW-(#2-16) 실력패론 -마지막회
중국 최대의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은
2014년에 낸 보고서에서
빠르면 5년, 늦어도 10년안에는
확실히 경제규모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양기관의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동시에 군사력은 미국을 추월할 정도는 아니지만 막강한 힘을 가질 것으로 봤고
막강한 인구를 바탕으로 인터넷 상에서 국제여론을 조성할 힘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그러면서 동시에 우려도 내비쳤다.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實力悖論(실력패론), 즉 '실력의 역설'을 언급하며,
중국이 강대함만을 내세우다보면 중국에 대해 국제사회와 주변국들이
'중국 위협론'을 내세워 견제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새롭게 러시아, 인도와 군사적으로 대립하게 될 가능성을 높게 봤고,
그렇기에 중국이 가진 힘과 평화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 시간 '화평굴기'에 대해서 다루고 '도광양회'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중국은 10, 20년을 주기로 국가적 대전략을 스스로 고쳐가며 역사에 임하고 있다.
그런 모습은 굉장히, 정말로 엄청나게 인상적인 부분으로,
우리 모두가 중국에 대해 소름끼치도록 놀라야만 하는 사실 중 하나다.
그것은 어쩌면 '초집단적 능력우선 관료제 사회주의'(?)라 불러야 할지도 모를
중국의 특수한 사회주의 체제에서 그 배경을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렇게 중국은 큰 실패없이 지속적으로 성공해왔고,
'중국 위협론'은 중국이 어떻게 행동하든 사라지기 쉽지 않겠지만,
'실력패론'으로 표현한 위기론 역시 적절한 듯 하다.
무엇보다 독특한 점은,
덩샤오핑의 '도광양회'와 후진타오의 '화평굴기',
시진핑 시기에서 중국사회과학원의 '실력패론'까지
이 모든 현대 중국의 국가적 대전략의 공통점이
'힘을 키우되 힘을 과시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영향력을 확장한다'라는 것이다.
글쎄, 뭐 그것이야 세계 1위가 아닌 중국의 현명한 전략이었을텐데,
그렇다면 1위가 된 다음 중국의 행동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신중화사상'이 등장하며 자국우월주의가 표출되진 않을까?
내 생각엔
대국이 '되기 위한' 중국의 대전략은
'실력패론'이 마지막일 것 같다.
그 마지막 조심스러움이 끝나고
중국이 과거 찬란했던 대국의 지위를 되찾게 되면,
경제적, 문화적, 군사적 지위를 '회복''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경제적, 문화적, 군사적 '팽창'을 위한,
예전과 다른 형태의 대전략이 시작되지 않을까?
추천은 손가락 클릭!
- 중국의 지금까지의 역사 -
삼황오제의 신화적 시기 속 농경생활을 시작한 중국인들!
하지만 한국과 몽골이 주변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은 그에 위협을 느끼게 되고 확장을 꿈꾸게 된다.
중국은 조금은 무리하며 도시를 늘려가지만,
시암을 비롯한 주변국의 도시가 확장해오자
중국은 전쟁으로 주변국을 견제하기로 결정,
병력을 모아 몽골을 침략하여 고비사막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하면서
동아시아의 패권국가로 떠오르고 경제, 과학, 문화 모든면에서 번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최강대국임을 자처했던 중국은
러시아, 아라비아 등의 국가를 만나면서
자신보다 더 강력한 국가들이 있음을 확인하게 되고,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 페르시아와 함께 러시아를 공격하고
단독으로 독일을 공격하여 성과를 거두지만,
이러한 확장정책은 주변국들의 큰 반발을 낳게 된다.
서구 세계와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 중국은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 존재함을 확인하게 되는데,
그와 동시에 중국에 불만을 느낀 주변 4개국이 중국에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중국은 국고가 바닥나면서 군대 해산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한국 역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며 일본과 함께 중국을 공격하고,
중국은 통행불가지형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병력으로 방어를 하면서
큰 피해를 입은 시암을 공격해 수도를 점령하는 성과를 거둔다.
그런 가운데 한국이 민주화되면서 갈등이 더욱 증폭되자
중국은 만주를 점령해 한국과의 전쟁을 종결시키게 되고,
중국은 사회주의를 채택하지만 파시즘 국가들이 증가하면서 사회주의 국가들은 위기를 맞이하며,
결국 이념을 놓고 발발한 세계대전 속에서
한국 역시 파시즘 국가들의 침략을 받으며 위기를 맞는다.
파시즘의 확대 속에 중국은,
약하긴 해도 질서를 채택한 국가가 많다는 것을 노리고
세계대회에서 세계이념으로 질서를 채택하는 안건을 상정하게 되고,
크게 반발한 미국과 러시아는 중국에 전쟁을 선포한다.
세계이념으로 결국 질서가 채택된 가운데
중국은 러시아와 미국의 공격을 방어해 내는데 성공하고,
군사력을 소모한 러시아는 주변국들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미국은 다시한번 힘을 모아 서유럽을 침공해 파시즘의 확대를 노린다.
공산권 국가들이 위기를 느끼면서 중국, 브라질, 스페인이 연대하면서
브라질이 제안한 미국 공격을 중국은 받아들이게 되고,
파나마 운하를 두고 미국과 브라질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의 소규모 함대를 격침시키는데 성공하고
서유럽으로도 병력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이제 끝으로 치닫는 이 세계의 역사!!!!
여전히 파나마 운하 지역의 전투는 정말 치열하다.
지금은 브라질이 차지한 상태... 주인이 계속 바뀐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의 포격 유닛들과 폭격기까지 동원되는 상황이다.
특히 저 미국의 특수유닛 B-17 폭격기의 위력은 상당한데,
이번에도 브라질이 버펄로를 지켜내긴 쉽지 않을 듯 하다.
바쁜 브라질 항공모함...
요런 소소한 전투 장면들이 참 멋있더라.ㅋㅋ
크헉, 한국의 비난... 그래도 나름 친해졌었는데....
정말 중국과 한국이 아무리 친해진다고 해도
이념의 차이는 뭔가 극복하기 어려운 듯 하다. ㅠㅜ
뮌헨으로 자꾸 러시아 녀석들이 몰려오길래 길막하고 있는 상황...
아무튼 독일 녀석들 가만히나 있지 상대도 안되는 러시아한테 전쟁선포는 왜한거야?
그래! 그렇게 독일 너희는 조용히 우리만 찍으라구!
하와이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우리 중국 함대...
미국 근처에 가면 자꾸 폭격기에 얻어맞고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어서
그냥 구경이나 하고 있어야 할 듯 하다.
해줄테니까 가만히 좀 있어!
그런데 참 상황이 이상한게,
브라질이 나름 잘 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군사력이 추락하고 있는 것은 브라질이다.
브라질이 뭔가 상당한 소모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긴 미국 B-17 폭격기가 너무 유용한 것이 사실...
글쎄... 후반에 전세가 역전되는 것은 아닐까?
서유럽에서는 미국의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이대로 파나마에서 브라질군이 버텨주고
서유럽에서 미국이 잠잠하다면,
중국의 시간승리는 말그대로 시간문제인 상황....
중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되는거지!!!!!!ㅋㅋㅋ
물론 역사는 계속 흘러가고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만...
보니까 아직 이베리아 반도 쪽에서 바쁜 모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싸우지 마!!! 메시가 운다구!!!
전쟁은 세계대전이라기보다는 상호간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전쟁들이 많은 상황이다.
그야말로 '카오스' 상태...
이러다가 전쟁간 이해관계가 확 연결되어버릴지도?
우리는 미국하고만 전쟁중인데,
지금까지 세계대전에도 특별히 휘말리지 않으면서 세계사의 변방에서 조용히 잘 성장해왔다.
도광양회, 화평굴기 뭐 그런거였지... 물론 몽골을 침략하고 러시아와 싸우긴 했다.ㅋㅋ
크, 그래도 브라질 아직 살아있구나!!!
브라질 화이팅!!!
나를 위해서 미국을 막아다오!!!!
인공위성의 발명!!!!
아, 그러고보니 우주승리도 대비하긴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시간적으로 안될 것 같긴 한데...
아무튼 그래서 정보화시대에 돌입!!!!
인공위성의 발명으로 서유럽, 북유럽이 상황이 더욱 잘 확인되고 있다.
결국 스페인은 서유럽과 북유럽을 차지했지만,
미국에게 서유럽 일부를 내주었고 모나코가 미국에 포섭되고 그리스가 독재를 채택하면서
파시즘과 정면대결을 벌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던 것 같다.
이 쪽 역사가 정말 흥미진진 했겠는걸?
이거봐 이거봐!!! 브라질 우주선 만든다!!!
하긴 이 녀석들도 뭔가 하려고는 하겠지....
그리하여 우리는 기술자들을 투입!!!!
기술자를 한명 투입하니 허블망원경이 절반 완성되었고,
한명 더 투입하나 이제 한턴만!!!
역시 공돌이는 갈아 넣어야지!!!ㅋㅋㅋ
(나도 공돌이인데..ㅠㅜ)
어휴~ 당연하죠~~~ 파나마운하 써야 되는데~~~
아무튼 공산국가간의 유대관계는 아주 끈끈하다.
허블우주망원경 완성~
덕분에 우주선 부품들을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사실 문제는 그게 아니고......
남은 턴 안에 이 많은 기술들을 다 연구할 수가 없다는 것! ㅠㅜ
브라질이 우주승리쪽으로 팍 치고나가면 그걸로 끝이다.
과학발전 빨리 해야지!!!
갈릴레오 갈릴레이!!! 세계를 바꾼 과학자가 주는 과학 포인트가 8669밖에 안된단 말야?
엇, 그런데 캡쳐가 정확히 안됐는데,
미국에서 혁명이 일어나 미국이 결국 질서로 체제를 변경했다.
미국이 행복도 문제를 끝내 이겨내지 못했구만...
하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세계대회에서 '질서'가 채택된 이후로 독재국가, 민주국가들의 안정성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
그럼에도 체제를 잘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화물선이다!!! 돈이다!!!! 우왕!!!
으잉? 이게 무슨소리야????
자화자찬이라니?
헐, 이게 뭐야... 우리가 브라질 문화에 완전히 동화되어버렸다니...
그나저나 이거 브라질 문화력이 장난 아닌데?
그래도 아직 5개의 국가가 남아있긴 하다만....
2038년... 서유럽...
중국군이 유럽까지 올줄은 나도 몰랐는데....
글쎄, 미래에 중국해군도 국제적 작전능력을 갖추게 되면
미국이랑 같이 중동에 토마호크 쏘고 막 그러려나?ㄷㄷ
지나가다 걸린 미국 함대!!!
요런 것들은 바로바로 처리해줘야지~
우와.... 독재를 선택한 그리스가
러시아에게 핵을 맞은 오스만에게 제대로 일격을 당했다.
작은 독재국가를 응징한 뭐 그런건가?ㅋ
아무튼 발칸반도는 안되겠어... 역시나 민족분쟁이 일어나겠는걸...
브라질 이거봐라? 갑자기 완전 초스피드로 달리는데?
같은편이고 국력도 강대해서 어떻게 건드릴 수도 없고 이걸 어쩌지?ㅠㅜ
아무튼 러시아 같은 나라가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게 비극이지.
우왓! 이건 또 뭐야. 러시아도 질서로???!!!!
크... 이렇게 사회주의가 승리하는 것인가?!
하긴 모르긴 몰라도 파시즘은 정말 아니지 않아?ㅋㅋ
이젠 공산주의 국가들간의 싸움이 되었지만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브라질의 대규모 함대들은 서부해안에가서 다 전멸해버린건지,
파나마 근처에서 아직 뚜렷한 전선의 변화가 없다.
B-17이 여기까지 와서 폭격을 하고 있지만
일단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
미국과의 점수도 100점 이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
이대로 20턴 정도만 지나면.....
불어라 중류 열풍~~~~
인도나 한국은 여전히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국가들을 어떻게 공산화 해야 이 쪽이 영원히 안정화 될텐데...
도시들 상황... 우주선 부품을 만들면서 부족한 과학생산과 골드생산을 하고 있다.
돈은 적은건 아니지만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까...^^ㅋ
질서를 채택한 미국이 급 웃으면서 평화를 제안하고 있다.
흠... 하긴 우리가 브라질의 싸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브라질이 밀리지도 않는 듯 하니 평화협정 고고?
그래, 잘하고 있어!!!
밀어 붙이란 말야!!! 우리랑 점수 차이 더 많이나게 팍팍팍!!
예 뭐 그러시죠. 어차피 2등이신데.ㅋㅋㅋㅋㅋ
아직까지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 대단하다.
멸망직전의 상황까지 가기도 했지만 그 위기를 견뎌냈고 무역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우리가 조금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기술력이 강한게 컸다고 할 수 있겠다.
그나저나 좀 도와준게 결국 공산화시키기 위해서였는데 그게 안되고 있으니 좀 아쉬운 상황...
관계개선도 한계가 있고 말이지...
예술가 막 태어나고 좋구만~~ 그야말로 중국의 황금기라고 할까나?
자... 이제 17턴만 버티면....
헐, 그런데 뭐야?
방금전까지 마이애미까지 점령한 상태였는데 순식간에 이렇게까지...ㄷㄷㄷㄷ
그래도 점수차이는 괜찮은 듯?
얼떨결에 우리 중국이 군사력 1위가 되었다.
사실 군사력이 너무 육군위주라...ㅋㅋ
요즘 중국도 해군 엄청나게 키우고 있지?
그나저나 브라질이 엄청나게 추락했다. 이집트, 인도보다 떨어진 상태...
미국한테 밀리고 점수만 주는거 아니야?ㄷㄷㄷㄷ
어어... 이건 뭐야, 미국이 세비야 점령? 브리튼 섬에도 상륙하는건가?
스페인과 전쟁을 중단하라고 제안하니, 사치품들을 있는대로 다 내놓으란다.
이건 너무하잖아!
엇, 그런데 저 빨간가방 아이콘이 뜨기 시작했다.
제대로 캡쳐가 안됐는데, 브라질의 문화승리를 경고하는 메세지였다!
문화승리??!!
이제 3개국가밖에 안 남았구나...
아마도 가장 마지막에 '매우 유명함'으로 바뀔 러시아를 보면,
문화포인트와 관광포인트차이가 61317 - 44113 = 17204 이고,
917씩 관광포인트가 올라가고 있으니 계산상으로는 18.76턴, 즉 19턴이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러시아의 문화포인트 자체도 일정이상 올라가고 있을테니 문화승리는 어렵다는 이야기!!!
그렇다면 문제는 미국이라는 것인가...
그나저나 정말 브라질 함대는 다 어디간거야??? 미국에 다 당한거야???ㄷㄷㄷㄷ
미국 상황을 열심히 관찰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건 또 뭔소리야?
퀼른이 러시아에게 점령?
아놔 진짜 이건 아니지!!!!!!!!! -_-;;;;;
중국사회과학원이 2014년에 러시아를 조심하라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ㅠㅜ
러시아를 손봐야 되려나..... -_-;;;;;
내가 가까워진게 아니고 니가 퀼른을 점령하니까 가까워진거지!!!!
정말 상대성이론 쩌네.
이제 한국, 이집트도 브라질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러시아만 남은 상황...
브라질의 관광포인트가 올랐는데,
그래도 계산상 16.22턴, 즉 17턴이 걸리고 실제로는 더 걸릴텐데
남은 턴은 10턴인 상황이다.
자꾸 빨간가방 경고가 떠서 영 신경쓰이지만 괜찮을듯 하고...
아이고... 여기는 왜이러냐....
그래도 지도를 잘 보니... 인도가 인도지역에서 시암 몰아내고 싶을만 하겠네...
인도가 너무 크지만 않으면 될 듯..ㅋ
핵미사일도 여러곳에서 만들고 있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ㄷㄷㄷ
어이쿠 이렇게까지... 이건 좀 부담스러운걸.
서유럽에서는 갑자기 미국의 적극적 공세가 시작되었다.
아 이거 평화협정 맺었으니 공격할수도 없고.... 아오...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닌데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일까?
으잉? 그런데 이게 뭐야?
카니발로 관광 보너스 100%라고?????
100%????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럼 위험한데?!
이야... 리우 카니발이야 뭐야?
설마 브라질 월드컵?
헐, 그리고 이건 뭐야? 미국이 7턴 남기고 우리 점수를 역전???
북유럽에 상륙했구나!!!! 시그루나 쪽에는 핵도 사용한건가?ㄷㄷㄷ
실력패론이라고, 우리가 조용히 1위를 차지한 뒤
분발하기 시작한 다른 국가들을 너무 신경쓰지 못한 것 같다.
너무도 쉽게 미국과의 전쟁을 종결해버린건 아닐까?
브라질에 대해서 너무도 무지했던 것은 아닐까?
결국 이렇게 다시 중국은
세계 1위의 자리에서 미끄러지는 것인가?!
결국 중국은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전쟁을 선택했다.
그것뿐이다. 대상은 러시아로 정했다.
명분도 있다. 빼앗긴 독일의 도시를 되찾아줘야 하는 것이 가장 크고, 동시에 페르시아의 확장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 페르시아를 단절시켜줘야 한다.
브라질도 최대한 버텨줘야 한다.
남은 턴은 7턴...
빠르게, 전격적으로 침공이 진행되어야 한다.
방향은 기본적으로 동쪽은 물론,
파리를 지키고 있던 병력을 이용해 서쪽에서도 공격을 감행해주자.
시간이 없으니 일단 선전포고!!!
아... 내가 상대성이론 운운할 때 우리 병력이 지나가는 길이라고 했었는데...
뭐 별 수 없다.
야로슬라블에 다연장포로 포격하고 바로 지상군 투입!
야로슬라블 점령하고 샹트페테르부르크도 바로 공격!
뮌헨 부근에서도 전투가 시작됐다.
독일을 지켜내면서 퀼른을 되찾아주기도 해야 한다.
그런데 핵무기를 전진배치한 러시아!!!!
한턴에 끝내지 못하면 저 핵무기가 어떻게 사용될지 모른다. 가용한 모든 병력을 총동원하자.
포격포격포격!!!! 그리고 그냥 탱크로 밀어붙이기!!!
다행히 바로 점령.
인도는 시암을 계속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공격을 당한 러시아는 한국과 평화협정을 맺었다. 독일도 러시아와 평화협정을 맺은 상황...
함부르크 쪽에서도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교역로도 약탈할 수 있을 듯.
시암의 본토로 향하는 인도군! 글쎄... 시암이 버텨낼 수 있을까?
이집트군은 몽골쪽을 가는 중인가? 아무튼 샹트페테르부르크 공격 직전! 남은 3턴은 충분히 샹트페테르부르크를 점령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미 순위는 1위로 올라선 상황이지만 미국이 얼마나 더 유럽도시들을 점령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잘 버텨주고 있는 브라질...
어찌되었건 브라질은 파나마운하를 넘어 북상하는데에는 실패할 것 같다.
우리가 점수상 1위를 하게 된다고 해도 미국이 강한것은 확실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한국에게 이어지는 선전포고...
뒤쳐지는 공산국가들이 한국을 제물로 삼으려 하고 있지만, 이젠 한국이 예전처럼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도 점령!
세계대회에서는 핵확산 금지조약을 추진하자. 찬성하는 국가들이 많다.
핵확산 금지조약이 통과된다면 동유럽에서의 비극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핵무기가 적은 우리에게도 좋을 것이고....
세계의 전쟁은 소강상태에 접어든 상황... 왠 뜬구름잡는 장거리 전쟁들이 주로 남았다.
결국 브라질은 버텨내 주었다. 파나마운하, 즉 버펄로는 공성능력을 완전히 회복하였지만, 마나우스를 지켜냈으면 그걸로 됐다.
이제 함부르크도 점령이닷!!!!
우주승리는 애초부터 무리였다. 허블 망원경을 만드느라 고생한 공돌이 두명이 생각난다.
두턴 남은 상황...
아쉽겠지만 브라질의 문화승리에는 세턴이 필요할 것 같다.
러시아가 반격해오고 있지만, 함부르크에 우리가 집착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지켜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2049년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는 끝이다. 중국은 1위의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궁금한 것은 그것이다.
현실 속 중국은 2049년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10년내에 미국을 제치고 필연적인 세계 1위가 될 중국... 그 자리를 언제까지,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그를 넘어서,
이후에 자신들의 지위가 위협당했을 때
중국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후기 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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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인 및 글목록 -
연재 서문이나 중간에 삽입된 설명글과 이미지의 주요 내용이나 키워드, 주제들의 모음입니다.
문명5BNW-(#2-티져) 삼십육계, 2014년 2월 23일 만천과해, 차도살인, 격안관화, 이대도강, 조호리산, 원교근공, 연환계, 주위상
문명5BNW-(#2-1) 삼황오제, 3/2 삼황오제, 요순시대, 고비사막, 장강, 남만
제자백가, 춘추전국, 묵가, 도가, 법가, 이데올로기, 철학, 마역로, 분서갱유
문명5BNW-(#2-3) 측천무후, 3/15 측천무후, 이세민, 이치, 소숙비, 무조, 당나라, 수부타이
문명5BNW-(#2-4) 중화사상 1/2, 3/23 중화사상, 성리학, 주자학, 티베트고원, 텡그리 신앙, 루미(인물)
문명5BNW-(#2-5) 강건성세, 3/30 강건성세, 주원장, 청나라, 순치제, 강희제, 조지 이스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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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BNW-(#2-8) 자강운동, 4/27 양무운동, 변법자강운동, 자강운동, 위안스카이, 서태후, 중월전쟁, 중불전쟁, 청일전쟁
문명5BNW-(#2-9) 안내양외, 5/4 안내양외, 북양정부, 만주사변, 본차이나, 유럽공산주의
문명5BNW-(#2-10) 삼반오반, 5/11 삼반오반운동, 마오쩌둥, 조지 워싱턴 고설스, 아이삼바드 브루넬, 셰일가스
문명5BNW-(#2-11) 중소분쟁 1/2, 5/18 중국-소련 갈등, 흐루시초프, 마오쩌둥, 대약진운동, 중소이념분쟁, 알마티(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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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BNW-(#2-14) 양국집단, 6/8 G2, 2차세계대전 미국 생산량, 'Liberty'급 수송선
문명5BNW-(#2-15) 화평굴기, 6/15 도광양회, 평굴기, 후진타오 일본방문, 제1열도선 & 제2열도선,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고
문명5BNW-(#2-16) 실력패론 -마지막회, 6/22 실력의 역설, 중국위협론
- 관련 서적 및 출처 -
제2세계 - 파라그 카나 100년 후 - 조지 프리드먼 르몽드 세계사 1, 2
스마일루의 문명연재는 위의 책들을 바탕으로 한 저의 생각과 함께, 앞서 보여드린 색인을 검색어로 하여 Wikipedia와 네이버 사전에서 사실관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 베이징의 위대한 작가 -
#2-2 : 남새, Irenhyun, TheTankMaster #2-3 : ㅇㅁㅇㅇ, Irenhyun #2-4 : 백명, 백명 (2작품 동시) #2-5 : 맑은창문, 남새, 멜론캔디 #2-6 : Irenhyun, 머프찡 #2-7 : 산책자, 김민승, TheTankMaster, 한번 #2-8 : TheTankMaster, 멜론캔디, 맑은창문 #2-9 : 게르웰, KMS, 카이사르 #2-10 : 게르웰, 산책자, 펜시브 #2-11 : 게르웰 ,월터, 김민승 #2-12 : 김민승, 아크라이더, 월터, verygoood #2-13 : 김민승, TheTankMaster, 멜론캔디, 맑은창문 #2-14 : 최진혁, 게르웰, 맑은창문 #2-15 : 최진혁, 김민승
김민승님의 작품이 가장 많이 당선 되었고 (5편) 맑은창문, 게르웰, TheTankMaster님의 작품도 4편씩 당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말씀드린대로 당선작의 숫자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죠! 문화상품권 상품은 작품의 '퀄리티'로 결정됩니다. 물론 제 기억이 맞다면 많이 당선 되신 분들 중에 좋은 작품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에게 다시 읽어 볼 시간이 필요하니, 다음주에 당선되신 분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에 이어 이렇게 많이 참여해주셔서 정말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 BGM 목록 -
[영화 '영웅' OST 재생목록]
'오늘의 유머' 사이트 연재에서는 이번에도 BGM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번에는 BGM을 지난번 정도로 엄선(?)하지는 않고 그냥 제가 평소 OST를 좋아했던 영화 '영웅'과 '와호장룡'의 OST들만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중복되서 사용한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따로 목록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 후 기 -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이번엔 연재가 빨리 끝났지요? 4개월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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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목적과 결과]
뭐 이번 연재는 분명히 지난 포르투갈 연재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연재였습니다. 의도부터가 그랬구요. ^^;
그냥 한번도 다루지 못했던 중국사에 대해 시대별로 짚어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중국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몰라서, 검색도 유난히 많이 해야 했기에 개인적으로는 전혀 가볍지 않은 연재이긴 했죠. -_-;;;;
결과적으로는 이런거 저런거 나름 열심히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생각보다는 현실과 유사하게 흘러간 부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연재상에서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디테일한 부분은 달라도 뭐랄까, 중국의 흥망의 사이클이 시기적으로는 잘 맞더군요.
중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뒤늦게 그런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때 새삼 또 문명이라는 게임에 대해 놀라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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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이번에는 게임의 '승리'로 연재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보통 제가 사용하지 않는 방식인데요.
애초에 중국으로는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사를 다루는게 우선이라 너무 미래까지 가기는 무리였고, 뭔가 미국식의 세계지배 스토리를 이어가기에는 지금의 중국과 이질감이 너무컸죠.
그래서 단지 세계 1위를 굳건히 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가까운 미래까지? (※ 그 최후의 수단은 미국, 러시아와의 전쟁이었죠. ㄷㄷ)
하지만 마지막에 점수를 올리고자 러시아를 침공한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어요. 독일의 영토를 회복시켜줘야하는 명분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좀 명분이 부족했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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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래]
그래서 게임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중국의 미래는 어떤 것일까요? 게임속에서 중국이 포르투갈 연재때처럼 민주화의 소용돌이에 빠졌다면 더 흥미진진했겠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는데, (아쉽더군요!ㅋ)
개인적으로 이것 하나는 분명해보이더군요. 위구르나 티베트가 독립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여요.
왜냐하면, 연재를 진행하면서 새삼 깨닫게 된 것이지만, 생각보다 '통행불가지형'의 위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누구도 위구르나 티베트를 도와줄 수 없기 때문이죠. 중국이 민주화되고 중국민들이 그들을 독립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하면 몰라도요.
또 하나는 제1열도선, 제2열도선 돌파에 대한 중국의 절실함도 느껴지더군요. 정말 중국이 바다로, 아니 세계로 나갈길은 그곳뿐이더라구요. 최근 중국은 파키스탄과 협력하고 있고 그래서 인도양에 항구도 마련하려 하던데, 아무튼 당장은 제1, 제2열도선 돌파가 지정학적 당면과제일 것 같습니다.
제가 중국 지도자라면 그럴 것 같은데, 따라서 그와 큰 상관 없는 한국과는 불필요한 대립이 필요없고 일본과는 완전히 적극적으로 대립하겠죠.
센카쿠열도를 무력점령할 생각도 했을 것 같은데, 미국이 눈치를 챘는지 몇 주전 센카쿠열도가 미일 방위조약 범위에 있다고 선포했으니 조금은 중국의 생각이 복잡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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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연재계획]
아무튼 그렇고... 이제 다음 연재를 생각해야 하는데, 이번 연재가 4개월 걸린점을 생각해 봤을 때, 가을에 나올 '문명 : 지구를 넘어서' 연재를 위해서는 시기적으로 좀 애매하더군요.
그래서 BNW 연재는 이것으로 그냥 끝내고, 바로 '문명 : 지구를 넘어서' 연재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시간이 되면 '심시티 : 미래도시' 글이나 조금 올리다가 '문명 : 지구를 넘어서'가 출시되면 지난 #1 포르투갈 연재처럼 출시 직후 바로 연재를 시작할까 생각중이구요.
그리고 이번 문명5BNW 연재는 유난히 양도 많고 내용도 많은 연재였는데, 좀 캐주얼하게 간추릴까 생각중입니다. 너무 힘들더군요. ㄷㄷㄷ
당분간 '문명 : 지구를 넘어서'를 재미있게 연재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보고 블로그의 미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갈수록 블로그에 투자할 시간이 줄어들어 요즘 고민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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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문명5BNW #2 중국 플레이의 연재는 끝입니다.
완성도는 지난 포르투갈 연재때보다 떨어졌을 것임이 분명하지만, 자잘한 중국역사에 대해 한가지라도 더 알게 되셨다면 그것으로 위안삼아주세요. ^^
지금까지 읽어주신 블로그 방문자 분들과 문명메트로폴리스 카페 및 오늘의 유머 방문자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베이징의 위대한 작가'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연재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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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 : BE의 새로운 소식은 계속 올려왔고 앞으로도 올릴 예정입니다.
지켜봐주시고 제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진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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