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2. 중국 플레이
문명5BNW-(#2-15) 화평굴기
:
중화인민공화국 (1949)
- 한국전쟁 (1950~1953)
- 삼반오반운동 (1951~1952)
- 중소분쟁 (1956~)
- 대약진운동 (1958~1962)
- 문화대혁명 (1966~1972)
- 중소국경분쟁 (1969~)
- 핑퐁외교 (1971~1979)
- 개혁개방 (1978~)
- 중월전쟁 (1979~1988)
- 천안문 사태 (1989)
- 홍콩반환 (1997)
- WTO 가입 (1999)
- 역사공정 시작 (2001?~)
- 베이징올림픽 (2007)
- 대일본 희토류수출금지 (2010)
-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선포 (2013)
- 中보고서 : 미국GDP추월 (2027)
:
1980년대,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었던 덩샤오핑은
중국의 대외정책, 일종의 대전략으로
'도광양회(韜光養晦)'를 채택한다.
도광양회 :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었던 상황에서 나온 말)
덩샤오핑은 인구만 많지 아직 서구세력에 대항할 수 없는
중국에 대해 지극히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었고,
뒤늦게 알아채고 주목하기 전까지 중국은
급격하지만 조용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
그리고 2000년대,
후진타오 주석의 권력교체기에 중국은
'도광양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대외정책을 발표한다.
'화평굴기(和平崛起)' 였다.
화평굴기 : 평화롭게 우뚝 서다.
지금같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미 중국의 경제적 성장세는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도광양회는 깨진 상황이었고, 그 가운데 중국이 내세운 '화평굴기'라는 대외정책은
성장하는 중국이 위협적인 국가가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중국이 성장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 컸다.
물론 그것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화평굴기를 추구하기도 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다양한 국가들을 방문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히며 해당국들의 호감을 샀다.
그러한 기조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중국과의 직접적 대립 당사국이 아닌 국가들은
현재 중국에게 어떤 입바른 소리를 하기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
재미있는 것은,
후진타오는 취임한 2004년에 유럽국가들과 쿠바 포함 남미 국가들을 순방해 극진한 대접을 받았고,
2005년에는 캐나다와 멕시코, 북한과 한국, 필리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으며,
2006년에는 6개월동안 아프리카 18개국과 인도, 그리고 미국의 요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는데,
그리고 나서 2008년에 첫 일본 국빈방문을 했다는 점이다.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10년만의 국빈방문이기도 했다.
이게 보면, 꼭 그렇지는 않지만 순서가 은근히
경제적 투자대상에서 협력대상으로, 이어서 정치협력 대상을 거쳐
정치대립 대상국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물론 그 정치대립의 대상국이란 일본을 말한다.
확실히 일본은 중국의 화평굴기를 함께할 대상국에서 그 때부터 예외였다.
당시에는 방공식별구역 문제는 물론, 센카쿠 열도 문제도 딱히 없던 상황이었다.
중국이 일본과 전쟁을 치뤘던 역사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화평굴기를 내세운 당시 중국의 이러한 노골적인 일본 배제는
애초에 일본을 '화평'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중국은 일본에 대하여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중국의 화평굴기는
평화롭게 우뚝서는 화평굴기 그 자체가 목적일까,
화평굴기를 통한 또 다른 목적이 목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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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줄거리! -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몽골을 침공한 중국은
몽골의 반격에 살짝 당황하지만, 빠르게 몽골군을 격퇴하고
몽골의 수도를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중국은 세계 1위 국가로 드디어 올라서게 되고
한국과의 관계를 위해, 또 불필요하기도 한
간도와 연해주에 해당하는 한국의 땅을 반환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동유럽과 중동이 러시아의 핵공격에 휩싸이게 되고,
미국이 유럽을 침공, 서유럽에 상륙하게 되는데...
미국이 다시 1위 도약을 시도하는 상황!!!!
안절부절하던 찰나에 브라질이 미국과의 전쟁을 제안해왔다.
미국과의 전쟁... 지난번에 태평양 대해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미국의 함대는 지금 상당히 현대화된 상태다.
음... 하지만 우리도 모아둔 자금이 있고, 또 실제 전투는 브라질이 할테니..
브라질과의 화평을 위해서 일단 고?
모르겠다 가자!
확실히 미국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서유럽을 미국이 휩쓸어 버리면 점수가 안드로메다로 올라가 버릴 것이기 때문.
일단 그래도 10턴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우리 해군을 현대화 시킬 시간이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수화기 너머에서 브라질의 서기장 아발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의 제안에 왕밍 서기장은 눈을 지긋이 감더니
"...좋습니다. 승낙하지요."
하고 아발루 서기장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좋습니다. 동무.
이제 미제놈들에게 우리 사회주의 국가들의 진정한 힘을 보여줍시다!
우린 놈들의 통행로인 파나마를 점령하겠소."
"알겠소. 우린 일단 태평양과 유럽 부근에 우리 군을 파견하여
놈들의 힘을 분산시켜 놓겠소."
...
그렇게 두 정상의 비밀 통화가 끝났다.
"전쟁이 끝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 전쟁이라니..."
왕밍 서기장이 수화기를 내려놓고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더러운 미제국이 파시즘으로 온 세상을 물들이려하고 있었다.
"그래... 난 틀리지 않았어. 이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는 줄곧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전 서기장 비서. 장 커우의 회고록. 최진혁 번역
오, 러시아가 페르시아에 역공을 가해 노브고로드를 점령했다.
그래, 러시아와 페르시아, 잠재적 아시아의 패권국들은 서로 자멸하고 있으라구~~~
난 미국이라는 대어를 낚을테니...
일단 파나마 운하쪽에서 머물던 우리 구축함은
이전에 파나마운하를 지났던 미국 함대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위대한 제독도 있고.... 상당한 함대규모인 듯 한데...
잠수함이 꽤 있는 것 같다?
역시 정찰은 잠수함탐지가 가능한 구축함으로 해줘야...ㅋ
지난번과 같은 전술을 사용할 것이다.
미 함대가 이동하는 것을 추적하다 기습적으로 덮칠 생각....
이미 여러 프리깃들이 전함과 구축함으로 업그레이드 된 상태..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돈을 쏟아부어줍시다~~
이제 우리 중국해군도 대양해군으로 거듭나는거지.
예전 한국과의 전쟁에서 해안에서 거북선에게 털린걸 생각해본다면
최근 미국과의 태평양 해전은 정말 상전벽해가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본다면 뭐 이미 제1, 제2열도선*은 돌파하여 대양해군이 된 셈.
(대만 위치가 잘못 표시되어 있다. 원래 제1열도선 글씨 부근 섬이다.)
*제1열도선, 제2열도선
중국이 군사적으로 정의한 해상의 목표선이다.
이것은 1982년 덩샤오핑시절에 정해진 것인데,
그 때 덩샤오핑은 류화칭 부주석에게 지시하여
2010년에 제1열도선을 돌파하고, 2020년에 제2열도선을 돌파한 뒤,
2040년에 미 해군의 인도양과 태평양의 절대적 지배권을 무너뜨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광양회'를 외치면서 조용히 40년 뒤까지 내다본 국가적인 대전략을 세운 것인데,
2000년대까지 해안방어에 중점을 두던 중국 해군은 항공모함과 대항공모함 미사일등을 준비하며
대양해군으로의 발전, 덩샤오핑의 대전략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고,
결국 최근 벌어지고 있는 베트남과의 남사군도(스프래틀리 군도)갈등,
일본과의 센카쿠열도 갈등, 그리고 방공식별구역의 선포등은,
제1열도선을 돌파하고 동시에 제2열도선으로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지금 상황을 평가해봤을 때, 2014년 현재 아직 중국은 제1열도선도 돌파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그것은 시간문제로 보이며, 최종적으로는 대만과의 관계 설정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2열도선 돌파를 위해서는 제2열도선 내부를 장악해야 하고,
그를 위해서는 제1열도선의 기준이 된 일본 섬들, 즉 일본 영해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을 돌파해야 한다.
그렇게 되야만 미국의 오키나와와 괌을 위협할 수 있고, 그래야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중국과 일본은 충돌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미국과 한국은 이번에도 큰 충돌없이 전쟁을 마무리지었다.
아무래도 멀다보니...
결국 중국이 미국을 방어하고 누르기 위해서는 바다에서의 승부가 중요한 것인가...
페르시아의 진격을 최대한 저지하고 이곳에서 지루한 전쟁이 계속되게 하기 위해
우리 병력들이 길막으로 러시아 도시들을 방어하고 있다.
이 호전성 넘치는 두 국가가 이곳의 전쟁을 마무리 짓고 다른곳으로 눈을 돌렸다간
상당히 거슬리게 될 것이다.
특히 러시아가 유럽으로 미국과 함께 침공해들어갔다간....
파리로 향하던 병력들이 이제 도착했다.
일단 기병대와 탱크가 도착한 상황...
미국은 이미 이동식지대공미사일이 나와있다.ㄷㄷ
아무튼 일단 미국 병력은 많이 안보이는 상황....
우리 해군들은 일단 태평양을 누비며
전처럼 미국 함대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아직은 전쟁상태가 아니지만...
미국 병력이 유럽쪽에 많으니,
아까 태평양쪽으로 온 함대는 그리 크진 않겠지?
그거라도 잡아주면,
미국의 아시아 공격을 막으면서,
브라질과의 친교도 쌓을 수 있고,
브라질과 미국이 싸우면서 둘이 서로 자멸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브리튼 섬을 공격하고 있는 미국...
파리로도 곧 올텐데....
그러고보니 브라질과 전쟁을 약속했기 때문에
단순히 미국을 길막하는 것이 아닌, 유럽에서 미국과 싸워야 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
미국이 오스만을 상대로 음모를???
그럼 아시아쪽으로 나온 미국 함대는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이동방향이 상대적으로 남쪽이다.
인도양 쪽으로 가겠다는 건데....
많지는 않다.
다행히 우리 함대로도 상대할 수 있을 듯!
한국과 함께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는
특별히 국제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 솔직히 당하는 입장이고..
지금은 우리의 좋은 교역국이다.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다만.ㅋ
어우... 세비야는 털리기 직전!!!!
브라질과 스페인이 친선관계가 되었다.
결국 유럽의 패권국 스페인, 아시아의 패권국 중국, 남미의 브라질이 연대를 하게 된셈.
후진타오가 유럽도 가고 남미도 가더니 효과가 있었나?ㅋ
이쪽은 다시 노브고로드를 페르시아가 점령...
지금보면 러시아가 꾸역꾸역 버티는게 대단하단 말이지?
핵을 쓰긴 했다만...
독일이야 뭐 우리따라 움직이는 국가고...
파리로 접근하는 미국!!
보니까 도시국가 모나코도 미국편이다. 치밀한 녀석들...
파리를 잘 방어해 낼 수 있을까.....
위대한 작가가 탄생한 가운데 우라늄 발견!!!
우라늄은 다행히도 좀 있구만.ㅋ
모나코와 미국의 동맹을 깨보고 싶지만 택도 없을 듯 하다.
미 함대와 조우!
생각보다는 적지않은 병력....
그래도 미 해군은 유럽과 태평양으로 분산되어 있지만
우리는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이렇게 말하고 핵쓰는 나라 별로 없긴 한 듯.ㅋㅋ
저건 왠 인도네시아 함대?
아무튼 함대들이 여기저기로 움직여대니 혼란스럽다.
누군가의 전쟁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것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보니...
우라늄도 있으니 맨하탄 프로젝트 고고싱!
우리도 핵보유를 하긴 해야겠다.
48표는 영원히 어려울 듯. 지난 포르투갈 연재때처럼 도시국가가 많지 않은 이상...
아무튼 독일은 충실히 우리를 지지해줬다.ㅋ 독립시킬 잘했다니깐.ㅋ
싱가포르 지역... 자연스럽게 수많은 교역로들이 이 지역을 지나고 있다.
우리 교역로도 몇개가 겹쳐있고, 다른 국가의 교역선들도 많이 오고가는 상황...
인도네시아로 해서 저곳을 지나가는 무역선들만 잡아도 쏠쏠하겠는걸?ㅋㅋ
우리 함대들이 추가로 지원오는 가운데,
브라질이 미국에 선전포고를 했다.
곧 우리 타이밍도 오겠는걸....
다시 한번 폭풍이 부는걸까?!
그러시든가. 이미 무너질대로 무너졌으면서 너무 당돌하신듯?
지겹게 자꾸 이곳 스샷이 나와서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그만큼 지겹게 전쟁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 해군들은 진영을 갖추면서
미해군을 한번에 포위섬멸할 준비를 하고 있는 중!
배치가 참 중요하다.
진짜 카프카스, 우크라이나에 핵좀 그만 쏴대라!!!
지난 #1 연재때의 카프카스...
지정학적 충돌이 일어나는 지역은 정해져있는걸까?
엇, 세계 각국이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
브라질이 공산국가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나?
브라질의 화평굴기?
그것의 최종 목적은 미국 타도였나?!
크, 미국의 병력손실이 크다.
유럽에서의 전쟁이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는 모양.
역시 관광포인트가 높은 브라질이 공산주의국가의 대장인가...
그래 뭐 그건 중요하지 않지.
내가 1등을 하고 시간승리를 할 수만 있다면...
전쟁 선포!!!!!!!!
파리를 지켜내
미국의 더이상의 동진을 막아내어
동유럽의 공산주의를 지켜내고,
러시아와 페르시아와의 전쟁은 고착화시키고,
미 해군은 포위섬멸한다!!
흩어져있던 우리 함대는 전쟁발발과 동시에,
집결!!!!!!!!!!
화력을 집중하고
한턴에 제거할 수 있는 최대의 유닛을 제거하는 것...
문명5 육각타일 시스템에서의 전투 기본 원칙이다.
물론 일부러 적을 제거하지 않아 타일 이동을 방해하는 방법도 있다.
전에 문명5 #2 임진왜란 연재하면서 이야기 했던 것 같은데...
핵잠수함도 아닌 자잘한 잠수함 정도야 뭐~
사실 디젤잠수함이 무섭긴 한건데...ㅋ
우리 교역로 털으려 그러는 거니???
에라이.
파리에서는 일단 미국의 움직임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딱히 병력이 많지 않다.
스페인 혼자서 버틸 수 있는 상황이니
우리는 소수병력의 체력을 잘 관리해주자.
크헉, 정탐중이던 우리 프리깃이 미국 폭격기의 공격을!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미 공군의 공격을 받는다는 것인가...
에라이, 그렇게 미국 뒤에 있는다고 미국이 집단자위권이나 줄 것 같아?
하긴 주긴 주더라고.
'집단자위권'관련 참고글
문명5BNW-(#1-13) 동아시아의 '항공모함'
http://blog.daum.net/smileru/8888360
브라질, 스페인, 중국 크로스!!!!
이 누나가 뭘 쫌 아네.ㅋㅋ
미국 캐러벨 하나가 우리 교역로를 털겠다고 떡하니 버티고 있다.
한반도 근처는 우리 중국의 주요 교역로 중 하나...
아까 잠수함은 태평양으로 보내고 공군으로 처리하려 했는데
이게 딱 한 칸이 부족하다. 아오.ㅋ
어랏? 미국 함대는 다 어디갔지?
어디갔긴.. 바다속에 있다.
소규모의 미국 함대이긴 했지만 대승을 거뒀다.
또 우리 함대도 빠르게 현대화된 상태...
아 그런데 이 야만인 녀석들이 우리 석유시설을 또 테러했다.
아놔 진짜...ㅠㅜ 탱크랑 함대들에 패널티 들어가겠구만 또...-_-;
첩보상황... 미국이 꽉 잡고 있는 모나코에 일단 스파이 보내고 있고,
인도와 페르시아가 의심스러워 계속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잘한 녀석들은 처리.ㅋ
하지만 파나마 운하 근처에 갔다가 얻어맞음.ㅠㅜㅠ
일단 브라질이 파나마 운하를 공격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기다려보자.
파나마 운하만 끊으면 미국 함대 움직임을 확 위축시킬 수 있는데!
그나저나 요 좁고 긴 땅에서 벌어지는 전쟁도 볼만하겠는걸?
-파나마-
'탕!'
기습적인 사격에 양진영의 경계근무를 서던 군인은
모두 놀라서 급히 전투태세를 갖추고 상대방 진영을 향해 총을 쏘기시작했다
'타다다당!'
첫번째로 총성이 울린지 몇분되지 않아
미군진영에서 수많은 양의 총알을 브라질쪽으로 쏟아붇기 시작했다.
어느쪽에서 먼저 총을 쐈는지는 명확하게 판명이 되지 않았지만
각 진영은 상대방이 사격한걸로 인식하고 상부에 보고했다.
그리고는 미국과 브라질은 각각 상대에게
"아메리카 대륙의 평화를 위협하는 자들은 존재해서는 안된다!"라는 말과 함께
공식적으로 서로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바로 '아메리카 대륙 남북전쟁'의 발발인것이다.
-세계사 中-
저자:장개석
번역:김민승
오, 폭격기를 끌고왔더니 사거리가 된다.ㅋㅋㅋ
푸엉~~~
고생했어~~
파리는 일단 자체 방어력으로 버티게 해보고...
그나저나 파리에 있던 스페인 기관총병 어디갔냐????
도망갔냐??!!!! -_-;
이야... 이건 뭐야???
인도네시아, 페르시아, 브라질, 그리고 우리 중국함대까지 파나마운하를 향하고 있다.
(처음엔 미국과 싸우려 그러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지나가는 것이었다. -_-;)
파나마 운하는 드디어 브라질이 점령한 상황...
이렇게 미국은 털리나요....
(물론 그렇지 않았다.)
또 잡아먹을 녀석 없으니 한국을 제물삼는 러시아와 몽골...
이젠 쉽지 않을텐데 말이지...
공항도 만들 수 있다!
이게 또 유용하지... 뭐 우리야 대륙국가라 큰 쓸모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1 연재에서 포르투갈은 아주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브라질 병력들은 마이애미까지!!!
그럼 우리도 힘내서 브라질을 지원하겠어!!!
공격!!!!
헐 원자폭탄.
하지만 브라질이 점령했으니 안심.ㅋ
세계회의로는 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문명4에서처럼 전쟁을 중지시켜버린다던지 할 수 있으면 좋겠건만...
우주승리도 대비해 볼까?
아직 뭐 그런 조짐을 보이는 나라는 없긴 하다만....
위인은 바로바로 소모~
지금은 후반부라 아카데미를 지어봤자 8147은 커녕
연구포인트 몇백도 얻기 쉽지 않다.
푸슝~ 펑!
시베리아에서 싸우는 러시아와 페르시아군.ㅋ
디테일이 상당하단 말이지.ㅋ
해상 지원을 하고 있는데,
아까 그 많던 다국적 해군들은 어디로 간건지 나만 싸우고 있다. -_-;;;
마이애미 근처, 멕시코만 쪽으로도 쑥 들어가 볼까?
멕시코만으로 들어가보니 항공모함이 있다!
항공모함에게 어뢰를!!!!
유전도 파괴하면 좀 타격이 되려나?
그나저나 저거 유전 파괴되면 기름 유출 되는건가???ㅋ
그러고보니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고*가 생각나는데...ㄷㄷㄷ
조심조심.... 난 환경주의자니까!ㅋ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고 (딥워터호라이즌 기름유출사고)
2010년 4월 20일에 BP사 소속으로 멕시코만에서 석유를 시추하던
딥워터호라이즌호에서 급격한 가스압 증가로 폭발이 일어나 기름이 유출된 사고다.
딥워터호라이즌호는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했는데, 사고는 배의 문제는 아닌
별도 제작한 시추안전장치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한다.
아무튼 당시 폭발로 11명이 사망했고 딥워터호라이즌호는 결국 침몰하고 말았는데,
파손된 시추공에서 석유가 계속 뿜어져 나오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큰 문제가 되었다.
단순히 유조선이 침몰한 것이 아닌 유전에서 무제한적으로 석유가 뿜어져 나오는 상황이 된 것.
결국 하루하루 태안기름유출사고때 만큼, 또는 그 이상의 기름이 유출되는 대재앙적인 상황이 벌어졌고,
다섯달이 지나서야 여러차례의 작업끝에 무인 로봇이 해저 1,500m의
시추공을 막는데 성공하면서 유출이 중단되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역대 최대 해상기름유출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미국이 다시 마이애미를 점령!
이야... 이거 다시 멕시코만에서 빠져야 겠는걸?
미국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저쪽은 또 왜그래?
중동, 아프리카도 난리가 아닌 듯...
핵잠수함 나도 있었으면!!ㅠㅜ
핵잠수함이 정말 좋더라.
생긴것도 멋있고.ㅋㅋㅋ
하지만 써먹지 않는 브라질... 내가 니네 도시 방어해주게 생겼니?
그래!! 독재국가들을 타도하자구!!
끼리끼리 친해지면서 공산주의국가들의 화평굴기를 달성하자!!
이건 또 뭐야? 인도 어디로 가는건데???
아무튼 참 걱정된다니깐....
아시아 정세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몽골과의 전쟁 이후 러시아 쪽 국경에도 병력을 다시 강화시켜 놓은 상황...
이야... 미국애들 이거 계속 내려오는데?
태평양 쪽으로 우리는 빠져있어야 겠다.
이러다간 저기 대서양 쪽에서 브라질 돕다 우리 함대 다 죽을 듯.ㄷㄷㄷ
아오 여긴 뭐야!!!
러시아 진짜....
러시아와 독일은 전쟁상태이지만 우리는 러시아와 전쟁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길막으로 독일을 잘 지켜야 한다.
브라질을 도우면서 태평양으로 이동!!
우와... 공격헬기까지... 브라질도 기술력이 좋구나.
아, 이거 감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ㅋㅋ
하와이에 도시를 건설하기로 했다.
브라질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함대를 수리하고
유사시 생산도 할 우리 도시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주승리도 왠지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기술력이 부족해 끝날때까지 우주선을 완성할 수 있을까 싶다.
그래도 일단 준비나 해볼까? 허블망원경쪽으로 갈 준비라도....
아직은 그럴 수 없지~~~
낼름 브라질 먹으려구?
미국이 태평양 장악과 아시아 진출을 위해 하와이와 괌을 사용했듯,
우리도 하와이 차지~~
일단 도시를 만들고보면
이런 전략적 도시가 유용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한국과는 우호적 관계까지 관계가 개선되었다.
지난번 포로 해방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하다.
부산을 넘겨준 거래도 그렇고.ㅋㅋ
오~ 국경개방 협정도 수락?ㅋ
이러다가 또 전처럼 비난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좋다.
이렇게 친해져야 할 국가들과 친해지면서
진정한 적에게 힘을 집중할 준비를 하자.
그것이 화평굴기의 목적 아니겠어?
미국의 특수유닛 B-17 플라잉포트리스...
멋지긴 하다.
보잉사가 참 비행기 하나는 이쁘게 잘 만드는 듯.
근데 아무튼 지금은 적국 폭격기라 짜증나는 상황.ㅠㅜ
으억 이게 무슨일이야!!!
빈틈으로 러시아군이!!!
골치 아파지는구만 정말ㅠㅜ
그런가운데 우리도 드디어 항공모함 진수!!!
브라질 지원 갔다가 하도 B-17한테 얻어터지고 그래서
대공방어의 필요성을 느꼈다.
물론 비행기 만들어서 준비하고 또 파나마운하까지 보내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중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해야하는 것 아니겠어?
털리는 버펄로... 파나마 운하 또 넘어가겠다 이것들아!!!
미국과의 전쟁에 참여 안하고 있는 페르시아는 유유히 지나가는 중. -_-;;;;;;
보니까 아까 파나마로 몰려들던 다국적 함대들 상당수가 그냥 지나가는 것일 뿐이었다. -_-;
오오... 그래도 일단 막는 듯!
아무튼 여기 정말 치열한 걸....
크, 이 정신없는 순간에도 예술가는 탄생하는구나....
혼란스러운 세계...
솔직히 중국이 다 신경쓰지 못하는 지역이 훨씬 많다.
그래도 일단 중국은 가장 큰 위협인 미국을 막기위해
스페인, 브라질과 적극적으로 손을 잡은 상황이다.
화평굴기는 평화롭게 우뚝 선다는 뜻이지만
결국 평화로울 사람들끼리 평화로 뭉치는 가운데
적은 변함없는 적으로 남겨둔 상황인데...
과연 중국은 서유럽과 파나마에서 미국의 확장을 막고
1위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다음편 예고! -
화평굴기를 꿈꾸며
브라질과 손잡고 한국과도 우호관계를 다진 중국!
하지만 한국은 중국을 비난하기에 이르고,
절대적인 우방 브라질은 예상치 못했던 문화승리 직전에 도달한다.
그런 가운데
미국은 다시 한번 중국의 점수를 넘어서게 되는데...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2. 중국 플레이
다음시간에 마지막회가 연재됩니다.
(에필로그 없이 후기도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주 베이징의 위대한 작가! -
최진혁님, 김민승님
이번엔 두분이네요~ 많이 도전해주셨지만
이번엔 뭔가 살짝 어긋나신 분들이 좀 계셨던 것 같아요. ^^
그나저나 다음시간이 마지막회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베이징의 위대한 작가는 끝입니다.
이제 써주신 글들을 다시 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도서상품권 선물드릴 분들을 다음주에 바로 뽑아 공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되면 그 다음주에라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베이징의 위대한 작가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
-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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