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에 한국문명이 추가 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시기가 정해진 것은 없지만 올해안에 추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혹시 올해안에 확장팩이???
스마일루의 문명4BTS
#7 한국 플레이
중공군이 한국전쟁에 개입하기 9개월전,
즉 한국전쟁 발발 5개월전,
1950년 1월 12일,
워싱턴 프레스클럽.
"미국의 극동 방위선은
알류산 열도, 일본을 거쳐 오키나와로... 오키나와에서 필리핀으로 연결된다."
- 딘 애치슨, 당시 미국 국무장관
이는 '애치슨 선언'으로 불리며,
이 때 언급된 미국의 극동방어선을 '애치슨 라인'이라 부르게 된다.
이 '애치슨 선언'을 들은 김일성은 크게 반가워했다고 한다.
한편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게 당장 그 선언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반도가 미국의 방어선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5개월뒤 한국전쟁이 발발한다.
▒
그러다보니 미국이 북한의 남침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훗날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김일성은 1949년부터 남침을 준비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스로도 주저했는데, 무엇보다 소련의 스탈린이 남침을 주저하는 상황에서
애치슨 선언은 남침에 자신감을 심어주기 결정적이었던 것이 아니냐,
미국이 김일성과 스탈린의 움직임을 알고 남침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인 것이다.
비슷한 예로 한국전쟁 발발 수년전인 2차세계대전 직전,
나치독일이 움직이려는 상황속에서 미국이 유럽정세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독일의 유럽침공을 유도했다는 말도 있었기 때문에 의심은 더했다.
(참고글 : 문명4BTS-(#5-12) 2차세계대전, http://blog.daum.net/smileru/8887601)
또한 미국은 한국을 방어선에서 제외했음에도 마치 준비한듯 상당히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전쟁발발 하루전인 6월 24일에는 북한 병력 이동을 감지하자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고,
25일에는 한국문제를 UN에 상정하였으며, 곧장 개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남침유도설'은 미국의 한국학자들이나 정치인 사이에서 유명하며
당시 애치슨을 비롯해 군비증강을 주장했지만 외면당하던
'매파'들의 정치상황과 맞물려 그 정황상의 증거를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애치슨은 당시 애치슨 선언에서 애치슨 라인 밖의 국가들에 대해,
"먼저 자체적으로 방위해야 하며, 그 다음은 UN이 개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에 대해 미국이 원조를 중단한다는 추측은 어리석으며,
미국은 한국을 계속 보호할 것"이라는 언급도 하긴 했다.
그를 본다면 북한이나 소련이 미국의 한국 개입을 당연시 했었어야 했지만,
안그래도 남침을 준비하던 상황에서 애치슨 라인만 가지고도 그들은
자신들에게 긍정적인 부분만 받아들여 오판에 빠졌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즉 미국이 북한의 남침을 유도하려 애치슨 선언을 한 것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몰라도,
남침을 놓고 주저하던 북한과 소련에게 희망(?)을 준것은 사실일 것이라는 것이다.
:
그리고 2006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일부 미국인들이
한국사람들이 미국은혜를 모른다는 말을 하는 것에 대해 섭섭하다며,
미국의 애치슨 라인 때문에 북한이 오판해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한국을 방문했던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당시 미군철수가 조기에 이뤄졌고 애치슨 라인도 실수였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애치슨 라인의 사례에서 처럼,
단순 남북대결이 아닌 북한 뒤의 중국이나 러시아까지 경계해야 하는 상황속에서,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자동개입 필요성은 남한에게 있어
있으면 좋은 정도가 아니라 절실한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배경에서 전작권 환수, 용산기지 이전, 미군 감축등의 논란은
'미국의 한반도 자동개입'이라는 궁극적 문제를 놓고 오늘날에도 진행중에 있다.
- 지난 줄거리 -
국가적 대전략을 실행하기 시작한 한국!
몽골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만주로의 진격을 시작한다.
몽골의 병력들이 중국에 묶여있음에도 한국군은 상당한 피해를 입지만,
몽골의 수도인 카라코룸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한다.
이어 바이칼호를 지나 투루판을 점령하고 올드사래로 진격하던 한국군은
몽골이 러시아에게 보호를 요청하여 개입하게 된 러시아군에 의해
투루판을 내주며 밀리기 시작하게 되는데....
큰일이다. 투루판이 러시아군에 의해 몽골에게 넘어가서
투루판과 올드사래 사이에 우리 병력이 끼어버렸다.
잘못하면 아예 포위되어 전멸할지도 모르겠다.
그럼 큰일인데!!!
얜 또 왜이러는데;;;;;
왜케 한국을 못잡아먹어서 안달들이냐구.
보면 초반 한국은 외국과 사이도 좋다. 그를보면 호시탐탐 약소국을 노리는
서쪽 국가들의 제국주의 특성은 문명4BTS에 아주 잘 녹아있는듯 하다.
중국에게 골드10 요청!!
중국 땡큐!!ㅋㅋㅋ
작은 돈은 요구하면 잘 준다. 관계가 이미 좋긴 하지만....
가끔 달라고 하자.ㅋㅋ
전쟁중이지만 기술개발은 계속되어야 한다.
미래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오 우리나라 나로호 예산 완전 다 털리고 있는데...ㅠㅠㅠㅠ
아무튼, 지금은 국가적 위기상황!!! 러시아의 개입이 시작된 상황이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다 사라졌다? 이건 뭐지???
여튼 올드사래로 가던 병력들은 회군!
러시아군이 없어졌으니 전멸할 일은 없을 듯 하다.
그럼 다시 투루판을 되찾자!!!
남은 지역을 점령하려면 꼭 차지해야 하는 요충지라구!
신권정치라니...
기술적이고 상업적인 한국인들에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저 대사가 왜이렇게 웃기지.ㅋㅋㅋ
여튼 스페인이 침략해오지 않을가 걱정이다.
투루판 공격!!!
우린 소총병이닷!
투루판 다시 점령!! 가볍구만.
괜히 겁먹었네... 그나저나 러시아군은 어디간거지?
그럼 올드사래로의 공격은 다시 계속!
석궁이라! 훌륭한 무기지만
초기 머스킷도 아닌 소총만 하겠어?
기병대도 준비하자.
영토가 커지니 기동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게다가 아직 철도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그렇다.
엇! 이게 뭐야!!! 러시아군이 다시 왔어!!!
뭐지 이건;;; 투루판은 내줄수 없다는건가?
의식의 공놀이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구;;
여튼 잉카와 접촉.
오, 트레뷰체트 비율이 상당하다.
아주 도시를 노리시겠다?
올드사래로 가던 병력 또 회군해야 겠는데;;;ㅠㅠ
회군하기 전에 공격시작!
트레뷰체트 때문에 2차피해가 장난 아니다.
방어를 할 수가 없는 상황;;;
창을 들이대도 막기 힘든 상황;;;;ㅠ
결국 다시 빼앗긴 투루판;;;;
러시아애들은 투루판만 점령하면 난리가 나네;;;;
하지만 기회를 노린 타이밍 러쉬!
으랏차차!
다시 점령!!ㅋ 좋구만.ㅋ
음... 투루판이 거의 스탈린그라드*가 되어가는 기분이야...
거의 모든 병력 피해가 투루판에서 발생하고 있다구.
(스탈린그라드 전투 :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면서, 지리적 경제적 요충지인 소련의 도시
스탈린 그라드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스탈린'이라는 지도자의 이름이 붙은 도시이기도 했던
이곳에서는 그런 심리적 이점까지 더해지면서 서로간의 말도 안되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 나오는 소련 저격수 '바실리 자이체프'가 실제 활약했던 곳이기도 하며,
독일의 스탈린 그라드 침공과 소련의 반격, 포위로 인한 독일 장군의 항복으로 끝난 이 전투는
인류역사 단일 전투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였고, 한반도에서 벌어진 6.25전쟁보다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전투였다.
오늘날은 볼고그라드라고 불리며, 카프카스 지역에 위치한다.)
이미 문명4BTS #6에서 한번 언급했던 내용.ㅋ
참고글 : 문명4BTS-(#6-15) 중동과 아시아라는 문명, http://blog.daum.net/smileru/8887740
러시아 때문에 안되겠다.
소모전이 계속되는 상황!
승부를 걸자!
황금시대 고고싱!
헉, 잔당들이 또 투루판으로!!
황금시대 효과를 볼 시간이 없는데 이거;;;;
트레뷰체트끼리의 싸움은 허공에 주먹질 하는 모양새다.
허우적 허우적...
또 넘어간 투루판!!!!!
우리가 처음 공격할때는 인구가 7이었는데 지금은 지속된 전쟁으로 인구가 1;;;;;;;
1/7로 감소했다. ㄷㄷㄷㄷ
그럼 우리도 다시 공격!!!!!!
다시 점령!!!! 장난아닌데?
보면 정말 웃긴 러시아 놈들이다.
투루판에만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다.
점령하고나서 계속 밀고오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러시아의 극동방어선은 북시베리아평원에서 시작해 투루판을 거쳐 몽골고원으로 이뤄지는....
뭐 그런건가.ㅋ 올드사래는 아닐수도?
왠지 AI설정이, 자신의 종속국의 경우 자기 영토 근처 몇타일 안쪽 도시는
자기 영토처럼 방어하도록 설정되어 있는게 아닐까?
미국이 애치슨 라인 안쪽은 자기영토처럼 방어하고, 그 밖은 그 국가가 알아서 방어하라고 했었는데...
카라코룸이나 배쉬발릭은 우리가 쉽게 점령했었잖아?
어쩌면 몽골이 보호국을 요청했을때 이미 카라코룸과 배쉬발릭이 우리에게 넘어간 상황이었고,
보호국 이후 처음 빼앗긴 도시가 투루판이었으니 그를 수복해주는 것일수도...
그럼 앞으로 모든 몽골 도시 공격시에는 러시아가 자동개입하겠구만!!!
골치아픈데....
기병대가 필요해 기병대가!!!!
멍하게 있다간 러시아가 코삭을 끌고 올지도 모른다구!
크헉, 왠 프랑스 병력???? 올일이 없는데...
조공을 거부한 적이 있긴 한데....
병력의 움직임만 봐도 알수 있지.
이건 비상사태다!!!!!!!!!!
트레뷰체트에... 기병대!!!!
휴전, 휴전이 필요해!
일단 몽골은 동서로 분단된채로 두고 말이지...
그러고보니 몽골이 남한이고 러시아가 미국같은 모양새네...
내가 소련역할인가-_-;;;;
하지만 대화를 거부하는 러시아.
보호국을 공격할때 힘든점이 이거다.
본국은 자기 영토가 침범당하지 않았으니
보호국이 너덜너덜해지든 말든 전쟁을 멈추려 하지 않는다.
현실에서도 그렇고.....
국가 비상사태... 자연스럽게 대두되는 애국심 고취의 국가주의!!!!
역시나 온다 프랑스!!!!
한국의 유라시아 강국의 길은 역시나 쉽지 않구나.
그나저나 또 투루판이야!!!
러시아 군도 온다!
헐퀴! 털모자를 쓴 것이 결국 코삭이닷!!!
등장하셨군.
휴, 일단 한차례 방어는 성공.
하지만 남쪽으로 돌아오는건가!!!
다행히 실크로드쪽에서 병력을 감시하던 우리 탐험가가 발견!!
역시 정찰이 중요하다구.
이 뒷북 선전포고는 뭐냐.
윙크하지마.
산업시대로 접어든 한국...
그나저나 위기인데....;;;
과학적 방법론의 출현!
이야, 갈릴레이의 저 말은 정말 명언이네.
이제 본격 화약유닛들간의 대결이다.
화기유닛 훈련을 시켜주자.
일단 기병대보단 빨리 모집되는 녀석들로;;;;;;
서양 상위 1, 2위 국가들이 한국에 무슨원수를 져서 이 난리인거야. ㅠㅜ
옷, 국가주의 채택으로 첩보능력이 급 향상 되다보니 몽골의 영토가 훤히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애국심에 고취된 수 많은 한국 스파이들이 몽골에 파견되어 있겠군...
러시아나 프랑스 병력을 감시하기 쉬울듯 하다.
그나저나 프랑스의 추가병력은 없는듯???? 그냥 콩고물 얻으먹으려 찔러본건가?
아무튼 탐험가는 이제 대피!! 수고했어!ㅋ
투루판을 향한 러시아군의 공세는 잠시 멈춘듯 하다.
대신 남쪽의 카라코룸의 문제인데....
겨우겨우 성사된 표트르와의 휴전협상..
러시아의 휴전 조건;;;; 투루판은 왜? 미국의 애치슨 라인 안쪽, 일본이라도 되는거냐?
카라코룸 방어전이 시작되었다.
소총병과 코삭으로 구성된 병력.... 소총병을 좀 배치해뒀지.
북쪽도 방어해야 하니 꼭 필요한 만큼만.ㅋ
우헛, 코삭에다가 퀴라시에 까지!
그럼 우리는 기병대를 카라코룸으로 투입!!!!
일단 여기 방어가 우선이다.
어랏? 쉽게 협상하는 프랑스.
고작 골드 20을 얻으려고 우리에게 그 난리를 친거야? 옛날 궁병들 내버리고?
진짜 못된놈들이구만.
외규장각 도서들이나 빨리 다 가져와.
다른 문화재들도!
주춤해진 러시아와 몽골의 움직임.
그래도 몽골애들은 전시작전통제권은 있는 모양이다.ㅋㅋ
몽골이야 원래 그랬지만 러시아가 급 약해졌다.
지난 독일과의 섵부른 전쟁이 국력을 크게 약화시켰던 것인가?
모아놓은 병력은 꽤 있었지만
계속 몰아칠 생산력은 안된다는건가...
아님 애치슨 라인 폐기?ㅋ
좋아! 그럼 지금이 기회!!
올드사래로 가자!
러시아에 대한 첩보수치를 올리자. 좀 뒤쳐지네....
한두도시 영역정도만 지나면 러시아 영토다.
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석유도 발견되기 시작했는데....
응? 석유?
또 개마고원에서 광산 붕괴!!
몇번째야 ㅠ 그 아오지탄광쪽이랑;;;;
자! 올드사래 공격!!!
기병대도 투입!!!!
오, 기병대도 막아내는등 나름 열심히 방어하는 몽골이지만,
결국 점령!
엇, 독일이 러시아에게 선전포고?!
러시아의 선전포고를 제대로 되갚아준 독일이었는데,
이젠 먼저 선전포고 했구나!!
러시아가 약해지긴 약해진모양. 독일도 러시아의 국력약화를 인지하고 있었겠지...
이건 엄청난 우군인걸!ㅋㅋㅋ
가자! 바이칼호와 투루판을 넘어 러시아의 애치슨 라인을 돌파했다.
쭉쭉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이제 드넓은 서시베리아 평원이 눈앞이다.
하지만 또 어떤 장애물이 등장할지... 모르는 일이지.
-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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