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문명4/CIV4BTS #4 JPN

문명4BTS-(#4-4) 문호개방

스마일루 2009. 6. 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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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고 나서 리플 부탁드려요~~]

 

 

당신은 한민족 역사에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고르라면 어떤 순간을 고를것인가?

병자호란? 한일합방? 6.25전쟁과 남북분단? 김구의 죽음?

 

난 모든것을 다 제쳐놓고,

1866년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결정을 꼽을것이다.

 

대원군은 사실 실용주의자였다.

 

실학자들의 영향을 받아 부국강병을 꿈꿨고,

동도서기(東道西器), '동양의 도리를 지키는 가운데 서양의 기술을 이용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의 정치상황은

대원군의 정권장악으로 인해 기존 양반의 불만이 가득한 상태였다.

따라서 그들을 달래기 위해 그들의 사상을 받아들였고,

그 결과 나온것이 쇄국정책인 것이다.

 

 

 

 

일본은 어떠했나?

 

1854년 일본은 미국과 미일화친조약을 맺고,

이어 영국, 네덜란드, 러시와등과도 평화적 개방을 했다.

 

뭐 1858년,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미일수호통상조약을 맺긴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들은 개방기조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일본이 똑똑해서 개방을 선택한것만은 아니었다.

 

일단 일본은 아시아 대륙을 상대로 볼때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많은 강대국들이 조선보다 강한 압력을 행사하여 일본은 그를 버티기 쉽지 않았다.

 

그리고 조선이 '국가'로서의 정통성을 가져 문화적 자부심, 우월성을 바탕으로 서양을 배척했던 반면,

'가문'에 가까운 막번체제가 지배했던 일본은, 특별한 자신만의 전통, 문화에 대한 우월성 없이

쉽게 서양 문물을 흡수 할 수 있었다. (일본 문화가 별거 없다는게 아니다. 인식이 그랬다는거다.)

 

 

 

 

아무튼, 결과는 무엇인가?

조선이 신미양요처럼 미국을 몰아내지 않았다면,

미국입장에서 볼때 조선은 일본과 같은 하나의 시장이고,

오히려 한반도는 대륙과 철도로 연결될 수 있었기 때문에

조선과 일본이 비슷한 지위로 느껴질수 있게 했을것이다.

 

따라서 미국이 가지지 못한 한반도를 일본 마음대로 하게 둔,

실제 역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진 않았을 수도 있다.

 

 

그래, 뭐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을지는 모른다.

쇄국정책이 없었어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을수도 있다.

 

하지만 좋게 본다면 식민지의 역사나 6.25와 남북분단,

그로인한 오늘날의 좌파우파갈등까지, 모든것이 없었을수도 있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난 대원군이 쇄국정책을 결정한 그 순간이 가장 아쉽다.

 

어떻게 됐을지는 몰라도 말이다.

 

 

 

 

 - 지난 줄거리 -

 

대륙에 도시를 확장하고,

또다시 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일본.

 

황금시대도 맞이하게 되고,

외국과의 거래도 의욕적으로 진행해 가는데...

 

 

 

야만인들은 전투경험을 쌓기 매우 좋은 상대다.

물론 가끔 무서울때도 있다. ㅋ

 

 

 

 

개척자를 꾸준히 준비하자.

대륙에 많은 도시를 지어야 하니까...

 

 

 

헛, 진시황도 새로운 도시를 확장할 모양이다.

 

사이에 중국도시 생기면 골치아픈데;;;;;

우리가 더 빨리 확장해야 겠다.

 

 

 

 

 

연구도 소홀히 하지 말자.

일본은 '재정적'인 한국보다 돈벌이가 좋지 않아서 연구 예산을 높이기 어렵다.

도서관이라도 빨리 지어줘야 할듯 하다.

 

 

 

 

"사회가 조그마한 안전을 얻기 위해 조금이라도 자유를 포기하면,

사회는 가치가 없어지고 양쪽 모두를 잃게 된다." - 벤저민 프랭클린

 

얼마전 쓴 내 글과 일맥상통하는 문장이다.ㅋㅋ

 

 

 

 

 

오옷! 내가 최초라고?? 기대도 안했는데!!!!!

사실 공짜기술이 있다고 해서 다른것보다 먼저 연구하긴 했지만 진짜로 될줄이야.ㅋㅋㅋ

 

공짜 기술로 천문학을 받을까.... 하다가 경제학으로 했다. ㅋ

 

 

 

 

관료제에서 자유언론으로,

지방분권제에서 자유시장으로,

다원신앙에서 종교의 자유로!!

 

대대적인 개혁이 시작되었다.

개혁개방의 첫작업이랄까?

 

 

 

 

 

도시도 하나 늘려주었다.

#2에서 말했던것 같은데, 도시가 강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도로로 연결된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ㅋ

 

 

 

 

 

 

공성유닛인 트레뷰체트는 평양으로~~

 

 

 

 

 

 

그리고 열심히 조총병들을 훈련시키자.

 

한국 또 한번 털어야 되는데....ㅋ

 

 

 

 

 

프랑스 제국과의 접촉!!

 

완전 추남이구만 무슨 미남이야!!!

 

 

 

 

크메르와 국경개방을 했다.

국가간 관계를 고려해서 최대한 많은 나라와 국경개방 협정을 맺을것이다.

 

왕래가 자유로워야 발전하지~~~

 

 

 

 

 

지진과 태풍!!

이 저주받은 섬!! 젠장할.

 

 

 

 

크헉!! 너무 많이 파괴 되잖아!!!!!!

 

대장간, 병영뿐만이 아니라 다른것도 몇개는 더 박살났다. ㅠㅠ

내 문명플레이 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다.ㅠ 완전 도시 초토화.ㅠ

 

 

 

 

샤틀마뉴와도 국경개방~~

프랑스와도 국경개방을 했다.

 

많은 서양 국가들과 관계를 맺자.

 

 

 

 

 

음... 저쪽 사치품들이 있는 땅도 차지해야 겠다.

보석과 금이라.. 좋은데???ㅋ

 

 

 

 

헛!!! 또다시 평양에서 한국인들의 반란이 일어났다!!!

 

역시 한국녀석들은 맞아야 된다니깐!!!!

(일본이 식민지 시절 만든 대표적 문장이다.)

 

 

 

 

 

일단 스파이 출동~~~

우리 일본의 문화를 퍼트려라~~

 

 

 

 

 

엇, 표트르와의 접촉!

역시 언제나 간사해 보인다.ㅋ

 

 

 

 

또다시 한국과의 전쟁선포~~~~

 

전쟁이라고 귀찮게 생각할 필요 없다.

돈벌러 가는거니깐~~ㅋㅋ 경험도 쌓고.ㅋ

 

 

 

컥;;; 사무라이들이 한국 머스킷보병에게 당했다.

생각보다 한국이 힘을 많이 키웠다. 조총이라....

 

게다가 바다에는 3단노 갤리선까지!

 

 

 

 

대한해협을 틀어막고 있는 한국의 갤리선!

 

그 와중 일본에서는 위대한 기술자가 탄생했다.

위대한 기술자가 두명이라 하나는 그냥 도시에 합류시켜야 겠다.

 

 

 

 

 

엇, 이것봐라, 해상봉쇄까지???

 

 

 

 

 

그 대가는 죽음뿐!!!!

 

 

 

 

 

다행히 한국 해군의 대장은 이순신은 아닌가보다.

몰래 돌아서 상륙한 사무라이들.ㅋ

 

 

 

 

 

오예~ 공격~~!

사무라이를 당할자 누구냐!!

 

 

 

 

 

결국 한국과의 평화협정.

50골드 감사하무리다.ㅋㅋㅋㅋ

 

 

 

 

 

 

서양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

 

뭐 거래니깐.ㅋㅋ 또 먼나라와의 거래이니 큰 부담도 없다.

 

 

 

 

아직 모든 나라와 접촉하진 않았다.

일단 한국 몽골을 제외하면 적당한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끔 세계지도 선물도 해주고.ㅋㅋ

 

 

그런데!

 

 

허걱!!! 한국이 로마의 종속국이 되어버렸다!!!!

 

내가 너무 괴롭혔나? ㅠㅜ

아놔 일본에는 종속국 안되게 설정되어 있고, 이거 뭥미;;;

 

 

 

 

 

 

그래 뭐, 이제 한국 안녕~

그동안 즐거웠어.

 

 

 

 

 

 

스페인과도 거래~

쪼끔 아쉬운감이 있지만..... 그래 어서 신문물을 받아들여야지.

 

 

 

 

 

좋다.ㅋ

 

이미 중국마저 제쳐버린 일본.......

 

누가 일본을 멈추게 할것인가!!

 

 

 

 

[리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