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에 흔들흔들...
350조 부채 헝다보다는 파월이지!"
※ 주 의 ※
이 글은 기록과 생각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투자 권유나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MIND] 지난주 정리
- "주가 변동폭이 컸다. FOMC도 다가오고, 헝다 논란도 있고... 순환매가 이뤄진다고 본다."
- "한국 백신 접종 1위 될 것 같다. 항공&여행 ETF 더 샀고, 또 더 사야겠다."
- "FOMC가 끝나면 불확실성 사라지고 시장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
[SUMMARY]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정리
- 추석 연휴가 있긴 했지만 시장은 정신없었다. 헝다 그룹 논란 때문에...
- 결론만 말하면 헝다 그룹 논란으로 빠졌을 때 추가 매수했다. 리스크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 결과적으로 계좌 수익률은 시장 대비 꽤나 올랐다. 올해 현재 9.3%, 드디어 코스피 이겼다.
- 여튼 코스피와 다우지수가 좀 힘들었고, 여기엔 해당되지 않지만 따로 글 올리는 대출 배당주가 이익을 많이 까먹었다.
[1] 헝다 그룹 논란과 FOMC
- 헝다 그룹에 대한 논란은 올해 내내 있었다는데, 나 같은 일반 투자자들이 알게 된 건 지난주부터였다.
- 하지만 이게 정말 충격으로 다가온 건 이번 주였다. 추석 연휴 때 미국 시장이 급락했지.
- 더불어서 미국 외 시장은 더더욱 급락했다. 미국 외 시장에 좋지 않은 테이퍼링 분위기에 아시아 헝다 논란까지...
- 뭐 걱정되는 느낌은 분명히 있었지만, 분명히 금융위기로 이어질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무엇보다 중국의 다양한 정책들이 시진핑 3연임에 맞춰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리 부동산 업체들 정리를 한다 해도, 헝다를 망하게 해도, 수습책은 분명히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
- 그래서 UPRO를 더 사는 것으로 대응했다.
- 무엇보다 FOMC가 다가오고 있었다. FOMC 이후에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 테이퍼링 언급되고 불확실성이 제거될 테니까. 많이 봐 왔던 패턴이지?
- 파월이 이상한 소리를 해서 헝다 이슈가 관련해 사태가 증폭될 확률은 낮다고 봤다.
-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 헝다 이슈가 종료된 것은 아니며 헝다는 파산의 길로 가겠지만, 역시 중국 정부는 수습책을 준비 중이다.
- FOMC에서의 불확실성 제거는 확실히 시장에 긍정적이었으며, 파월은 헝다는 중국의 문제라며 선을 그어 시장은 역시 환호했다.
- 확률이 높은 쪽으로의 선택, 이번엔 잘 된 듯하다.
- 위기를 기회로 살려낸 건데... 아직은 모른다. 헝다 위기가 끝난 건 아니니까.
"파산으로 가는 상황은 맞는 것 같다.
일부 피해 보는 기업도 분명 생길 것 같은데
금융위기 때처럼 일파만파가 될 상황은 아직 아닌 것 같다.
다른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비슷한 상황이라는 게 리스크."
[2] 계속되는 신재생 베팅, 그리고 상승
- 이번 주에 블룸에너지를 팔고 그 돈으로 플러그 파워를 추가 매수했다.
- 한국 시장에서는 하이닉스를 팔고 여행레저 ETF와 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를 샀고.
- 우선 블룸에너지를 판 이유는... 플러그 파워와 달리 주가 추세가 무너지고 있다고 봤다. 그냥 기술적인 거고 감일 수도.
- 무엇보다 플러그 파워의 흐름이 좋다. 좋은 뉴스도 계속되고 있고, 주가 역시 좋다.
- 블룸에너지에 기대하는 것보다, 플러그 파워에 기대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이닉스... 의 경우는 여전히 싸다고는 생각하지만, 여행레저 ETF와 신재생에너지 쪽이 더 기대수익률이 높다고 봤다.
- 지난주에 말한 대로 컨택주들의 강세는 뻔해 보이는 상황이고, 국내 신재생 역시 요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 개인적으로 수소 산업과 신재생 쪽에 대한 확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 예전엔 스스로도 긴가민가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지금의 산업동향을 보면 이젠 정말 때가 왔다는 생각이다.
- 탄소배출권, 아커카본캡쳐 역시 요즘 주가 흐름이 좋다. 계속 들고 가면 될 듯.
"국내에서도 유럽 탄소배출권에 곧 투자할 수 있게 될 듯하다.
KRBN 팔고 원화로 바꿔서 사볼까...ㅋㅋ
일단 탄소배출권 공부를 좀 더 해야 할 듯."
[CONCLUSION] 이 포트폴리오로 간다
- 지금의 포트폴리오는 꽤나 안정적이다. 특히 신재생 쪽으로 돈이 유입되는 것인지, 저가 매수세가 계속된다.
- 그래서 지금의 포트로 가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다. 연말 정도까지는 괜찮을 듯?
- 그래도 채권이나 UPRO 같은 건 상황 봐서 좀 조절은 해야 할 듯하고, 탄소배출권도 너무 오르면 팔아야겠다.
- 아무튼 포트에는 안정감이 느껴지는데...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ㅋㅋ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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