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일지·리뷰

문명6 몰려드는폭풍 후기 1화. 뜬금포 세계 의회

스마일루 2019. 2.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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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라는 문명6 흥망성쇠의 새로운 요소와 함께 결합된

세계 의회 기능은 분명 흥미로운 요소지만 좀 아쉽다.

자원, 외교적 환심 모두 조금씩 패치되면 좋을 듯 하고..."







※ 문명6의 새로운 확장팩, '몰려드는 폭풍'의 후기를

간단히 연재 형식으로 몇 편 써볼까 합니다.

시간 되는대로 바로바로 올려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드디어 문명6 확장팩 '몰려드는 폭풍'이 공개되었습니다.

어떻게, 다들 구매하셨는지요?


일부 할인이 있는 듯 하지만

4만5천원이라는 가격은 좀 부담스럽긴 하죠?




"하지만 이미 업데이트 되고 있다.ㄷㄷㄷ"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격치고는

다소 아쉬운 확장팩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그렇다고 안하기엔 또 아쉬운 확장팩인 것도 같고...


그래서!

다운 받자마자 플레이한 내용을 바탕으로

후기를 간단히 써 여러분과 공유해보려 합니다.


과거 스토리 중심의 연재가 아닌

'몰려드는 폭풍'의 내용을 중심으로 그 느낌을 설명하는 후기가 될 것이니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도 환영이고요.


저도 아직 깊이있는 플레이를 못해봤기 때문에 모르는게 많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추가로 시도해볼만한 내용이 있다면

저에게도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시작해 볼까요?







자, 정신 없는 Firaxis의 로고와 함께 시작합니다.

문명6 오리지날의 Firaxis의 로고가 그립긴 하네요.


하긴 그건 너무 옛스러운듯ㅋㅋㅋ









일단 메인 화면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색깔이 좀 더 차분해진 것이 뭔가 세련된 느낌입니다.ㅋ









윽, 아직 예전 세계지도 모드는 작동하지 않는 듯 합니다.

새로 업데이트되었나 확인해봐야겠군요.










가볍게 대형지도로 하여, 문명도 조금 추가해주고 도시국가도 늘려 플레이를 해 봅시다.


난이도는 걍 왕자로 하여 새로 추가된 모든 요소들을 자유롭게 경험해볼 계획입니다.

애초에 난이도 높으면 잘 못하기도 하고요.ㅠㅜ


오래된 저의 문명 연재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문명을 심시티처럼 하는걸 좋아해서...ㅋㅋㅋ









문명으로는 새롭게 추가된 '아키텐의 엘레오노르'를 선택하였습니다.


엘레오노르는 프랑스 루이7세와 결혼했다가 이후 잉글랜드 헨리2세와 결혼한 인물로

이를 문명 시리즈에서는 두 문명의 지도자로 구현하였습니다.

이런적은 문명 시리즈 역사상 처음이네요.


선택한 이유는 몰려드는 폭풍에서 변경된 전략자원 개념이 변경되었는데

일부 자원이 턴당 1씩 더 축적된다고 하여 한번 선택해봤습니다.


또 요즘엔 판게아 맵을 좋아하지만 '영국 해군 기지창'이 특수지구로 주어지기에

맵은 대륙맵으로 해보았고요.ㅋㅋ 










문명 게임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죠.


그래서 다른 할 일이 있다면 애초에 시작을 하면 안됩니다.ㄷㄷㄷㄷ









세계 의회는 문명5의 확장팩 '멋진 신세계'(BNW)에서 처음 선보인 시스템이었죠?


개인적으로 좀 지나칠정도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 문명5BNW...

그것의 유산이 남아 이어지고 있는 걸 보니 감격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좀 아쉽더군요.

이는 오늘 글에서 차차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외교적 환심! 이는 굉장히 좋은 개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문명5에서는 인류사회의 수치화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절묘하게 수치화하여

(저로부터-_-) 좋은 평가를 얻은 요소들이 많았는데 이것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보았거든요.


하지만... 이것도 좀 아쉽습니다. 오늘 글에서 다루기로 하죠.









외교승리도 외교승리 점수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외교 점수라...? 









전쟁광 시스템이 '적대감'이라는 정량화된 표시로 변경되었습니다.

이건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빈틈도 있어보입니다. 









타일의 변화... 시각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요소처럼 보이지만

게임성에 극적인 영향을 준다 하긴 어렵습니다. 


이것도 오늘 글에서 간단히 언급해보겠습니다.









아아 전략자원! 이건 바뀐 개념이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현실적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게...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여튼 오늘 글에서 다루지 못한 새로운 개념들은

다른 글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총 평은 맨 마지막글에 쭉 써보도록 하고요. ^^








기후변화는 흥미롭지만, 분명 결정적 요소가 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우리도 기후변화 해결에 있어선 막장테크를 달리는데

컴퓨터 안에서 AI들과 뭐가 될 턱이...ㅋㅋ









이 플레이는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끝까지 플레이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미래 시대에 대한 평가는 일단 보류하겠습니다.ㅋ












시작입니다!!!

왕자 난이도에서는 스타팅포인트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시작합니다.


애초에 스타팅 신경 쓰는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문명 게임은 좀 운에도 맡기고 해야 재미가 있습니다.


스타팅 포인트를 따지는건 단군 할아버지 욕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기원전 4000년엔 배산임수면 그만이죠 뭐.ㅋ









강과 산맥, 화산 등 지형에 이름이 붙는건 너무나 맘에 드는 요소입니다.

예전엔 혼자 이름 붙이곤 했었는데 말이죠.ㅋㅋㅋ


아쉬운건 바다에는 이름이 붙지 않는다는 겁니다.

바다나 호수에도 이름을 붙여줬으면 좋았을텐데요... 









이웃나라가 선덕여왕입니다!!!!


서유리씨 목소리가 참 좋긴 좋죠?ㅋ











이 놈의 충성심 진짜... 


충성심 개념으로 영토의 확장을 제한한다면,

과거 문명4의 종속국 시스템이라도 부활을 시키거나

별도의 식민지 시스템 같은 것을 넣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문명5의 괴뢰도시 개념을 부활시키는건 어떨까요?

예로 현실에서 영국령이었던 홍콩은 게임대로라면 중국의 충성심 영향으로

폭동이 나고 붕괴되어 중국에 편입되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죠.


문명6에서도 문명5의 괴뢰도시 개념을 발전시켜서

먼 도시라도 충성심에 크게 둔감한 도시를 만들 수 있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괴뢰도시가 뭉쳐서 커지면 독립하려 한다던지 등...


지금의 충성심 이건 뭐 왜 만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흥망성쇠'는 개인적으로 충성심 때문에 극혐입니다.

남자의 로망 '세계정복'의 적 그 자체거든요.ㅋㅋ








이건 몰려드는 폭풍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보인김에 한마디 하자면,

문명별 성향은 플레이 하는데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듯 합니다.


오히려 예전처럼 몇 개의 뚜렷한 성향만을 두어

애초부터 조심해야할 국가, 친하게 지내도 될 국가를 두게 하고

이후 이데올로기 및 종교 갈등으로 국제관계가 뒤집히게 하는게 훨씬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문명5BNW의 혀를 내두를 법한 현실묘사가 

문명6에선 아쉽기만 합니다.









자, 이제 배를 타고 나아갑니다.

문명을 하면서 설레는 순간 중 하나죠.ㅋㅋ











이럴줄 알았습니다. 우리 스타팅은 대륙 구석이었습니다.ㅠ


뭐 잘 됐습니다. 해군쪽으로 밀어볼 생각이니까요.

걱정은 되는데... 








우리 서쪽에 오스만, 좀 더 서쪽에 한국이 있었는데

한국이 오스만에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한국은 검사와 궁수로 무장했는데 오스만은 나무 방망이만 들고 있으니

한국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한국이 역시나 알레포를 점령했습니다.


그나저나 알레포라니... 최근 시리아 내전으로 쑥대밭이 되어

언론도 한 때 '시리아 소년'과 함께 정말 많이 다뤘던 도시가 알레포죠.

알레포의 암울한 운명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게임 속에선 일단 관심 없습니다.ㅋ



아니 그런데...









세계의회 특별 회의가 열렸습니다.


전 이게 당황스럽더군요. 물론 기존 흥망성쇠에서도 비상은 열렸지만,

몰려드는 폭풍에서 세계의회라는 이름으로 묶이니 더 어색합니다.


서기 75년에 세계의회라니... 









개인적으로 이건 사람간의 멀티플레이를 고려한 요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왜냐하면 문명 개발자들은 지금까지 게임의 특성상

현실성을 고려한 설정들을 넣어왔는데 이건 좀 작위적이거든요.

지난 '비상' 이벤트들은 이해되는 수준이었습니다만...


문명5에선 특정 시점에서부터 세계의회가 열렸었고

이는 현실 속 1900년대의 세계 역사 및 UN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몰려드는 폭풍의 세계의회는 어떤것을 말하는 걸까요?

물론 델로스 동맹처럼 기원전 수백년 시절에도 국가가 연락하고 연합해

'비상'을 실행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그들에게 '세계'라는 것은

아주 제한적인 공간에 해당되는 일이었죠.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한번 더 다루게 될텐데요 그 때 말해보죠.










아무튼 한국에 대한 비상은 통과되었는데 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군사력 뭐 없거든요....


여튼 '만나지 못한 문명'이 조용한 것을 보면 

세계 의회가 실제 세계 의회가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좀 현실적이겠습니다만...










허나 세계 회의가 들어가다보니 이런 세계 정책들도 추진되는데,

이에는 만나지 못한 문명과 무관하게 모든 문명이 투표를 하게 됩니다.


역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도대체 이게 무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문명5에서 처럼 의장 및 일부 국가가 의제를 제안하거나,

아님 이번에 추가된 외교적 환심을 이용해

의제를 제안하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에 대한 비상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좀 멀리 떨어져있기에 참가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동의했는데요.










그랬더니 비상 참여원들과 동맹이 되면서

신대륙의 지도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참 어색합니다.


흥망성쇠의 잔재인 '비상'... 세계회의가 도입되면서

최~소 르네상스 시대 이후로 세계회의의 탄생과 비상 발생이 밀리거나 했으면 좋았을텐데

여러모로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님 대륙 한정 대륙회의(?)가 열린다던지...


재미있으면 그만이라고 하기엔

문명 게임 속 서기 1000년도 되지 않은 시절에

초국가적 회의체라는건 확실히 어색하긴 합니다.ㅋㅋ








여튼 과거 잉카의 수도, 커스코를 수복해야 합니다.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특별회의가 또 열렸는데 징기스칸을 돕자는 회의입니다.

이런 평화 비상에는 거의 전 세계가 동참하더군요.


여기에서 외교승리 점수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세계회의에서는 '외교적 환심'이라는 포인트가 투표권으로 사용되는데

이것이 거래가 가능하다보니 문명마다 그를 대가로 다양한 요구를 엄청나게 합니다.


외교적 환심 포인트를 달라는건 위 스샷의 경우

'내가 감귤이랑 금을 줄테니, 국경을 열어주고 세계회의에서 내 뜻을 30만큼 좀 밀어달라'라는 

느낌으로 재해석 할 수 있을텐데요.


이런 건 문명5보다 한편으로 진보한 좋은 부분이라고 보지만

어떤 면에서는 좀 아쉬운 느낌입니다.


문명5에서는 정말로 국가간의 친밀도나 위협, 금전거래을 통해

해당 국가의 지지를 끌어와 세계 의회에서 표 대결을 하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혈맹과 원수 관계가 생겨나는 느낌이었는데,


이 외교적 환심 시스템은 국가간 관계와 상관없이 너무 금전적 이익만 놓고

표를 쪼개서 주고 받는 느낌이라 내가 이기거나 지더라도 외교적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없습니다.

주주간 지분 대결이니 외교라는 느낌이 약한거죠.


문명5에서 도시국가로부터 표를 얻는 시스템도 한계가 있었지만,

이 외교적 환심 개념은 현실성은 더했어도 조금 아쉬운 느낌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세계 의회와 비상시스템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세계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캐러밸 만들어서 신대륙을 탐사하는 묘미가 있었던건데 말이죠.ㅋ








결국 조금만 캐러밸로 탐험을 했더니

비상 동맹 때문에 밝혀진 맵 부분이 많아서

곧바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_-;










대륙 구석에 짱박혀서 자원이 없다보니 

몰려드는 폭풍에서 중요해진 전략자원 수급이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말과 철이 중요한 시대인데 우리 영토에는 전무한 상황...ㅠㅜ


그런데 '게임 플레이 보너스'라는 명목으로 철과 말을 어떻게 조금 얻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보너스'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더군요. 도시국가로부터 받은건가?


여튼 전략자원이 중요해지다보니

유닛하나도 만들 수 없는 말, 철 몇 개 조차도 

거래를 위해서는 턴당 10골드 이상을 내야 하거나 전략자원 물물교환을 해야 합니다.

왕자 난이도에서도 이런데 난이도가 올라가면 어떨런지...










그래도 왕자 난이도여서 다들 비실비실 합니다.

투석기와 파이크병으로 이미 살짝 두드려 맞은 커스코의 빈틈을 노립니다.










비상 승리~!ㅋ










해방시켜줬는데 충성심에 털리고 있는 잉카..ㅠㅜ


딱 요즘 중동국가 보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충성심 덕에 알레포를 얻었습니다.ㅋ

총독을 좀 파견해줘야 겠군요.


여튼 르네상스 시대도 되었으니 슬슬 전쟁을 준비해봅시다. 후후...









가까운 오스만이 우선입니다.


 오스만은 우리의 도시국가 홍콩을 공격한바 있는데

그 적대감은 사라지고 공개비난한 적대감만 남아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는 것이지만

제 3자 입장에선 다를 수도 있겠죠.ㅠㅜ


여튼 몰려드는 폭풍에서 추가된 이 적대감 개념은

기존의 '개전 이유', '전쟁광 패널티'를 보완해주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건 적대감의 변화가 다이나믹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전쟁 선포나 도시 점령, 비난 정도에 의해서만 변화하는데,

요구, 첩보, 세계 의회 결과 등에 의해서도 변화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스키타이와 몽골의 시대는 갔습니다.


우리에겐 질산칼륨이 있습니다. 

이젠 총의 시대인 것이죠.ㅋㅋㅋ








뻔뻔한 몽골입니다.

자신들의 말을 달라고 하면 심지어 거래도 하지 않으면서

저런 헐값에 질산칼륨을...


왕자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AI의 뻔뻔함이 대단합니다.


여튼 전략자원이 중요해지고, 외교적 환심의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거래 요청이 정말 많이 뜹니다. 이거 좀 문제라고 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전략자원의 거래 금지를 선언할 수 있다던지

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라산 대폭발!!!!!ㅋㅋㅋ 


재미있게도 특정 문명 스타팅 근처의 지명들은

해당 문명이 가진 실제 지명들로 따 오는 것 같더군요.ㅋ









아무튼 화산 폭발은 잘 봤고,

이제 전쟁갑니다. 


적대감의 효과(?)를 보기위해 적대감 100에 벌벌떨지 않고 걍 전쟁선포를 해줍니다.ㅋ









이런건 기분이 나쁘다는 뜻이고,









이런건 적대감까지 생겼다는 뜻입니다. -_-; 








결과적으로 세계 의회가 열렸고 비상이 발동되었습니다.


외교적 환심이 많이 있었고,

따라서 마음만 먹었다면 많은 표를 행사해 비상이 작동하지 않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좀 이상한 부분입니다. 

세계 회의에서 제가 다수 국가들의 움직임을 막을 수 있었는데,

그럼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지난 오스만에 대한 비상을 해결해 얻은 외교적 환심, 국제적 인지도 때문에?

외교적 환심을 쌓게 해준, 도시국가에 보낸 사절들 때문에?


뭔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 강합니다. 

외교 파워게임을 제대로 만들어줄 시스템은 좀 보완이 필요해보이네요. 


도시국가와의 관계인 사절 시스템도

문명5의 친밀도 시스템(시간이 지나면 하락)이 현실적으로 보이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튼 영국은 갈길을 갑니다.ㅋ










그리고 다음 시대를 준비합니다.


바다로 나아갈 생각이니

그야말로 사기 불가사의인 베네치아 군수창고를 지어봅시다.ㅋ








궤도 폭격으로 행성이 유리화 되는 장면... 은 아니고,


오스만의 수도가 함락되는 모습입니다.ㅋ










단단히 삐진 오스만입니다.ㅋ


적대감 수치가 상당한데요. 결국 종전선언이 이뤄지더라도

오스만이 우리를 상대로 얼마든지 보복 전쟁을 선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멸망시키는게 답이죠.ㄷㄷㄷ









국제 사회의 비상 발동은 실패했습니다.


참고로 비상에 참여해 전쟁을 선포하면

상호간에는 적대감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 것 같더군요? 맞나요?


제3국에게도 영향이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동맹인 주변국으로는 비상이라 할지라도 분명 영향을 미치더군요.  








그래도 생각보다 영향은 적은 편입니다.

보시다시피 당사국 대비 세계적인 적대감의 증가는 절반에 불과합니다.


여튼 오스만과 동맹이어서 증가된 적대감도 있고,

제가 도시를 해방시켜서 적대감이 줄어든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잘 만든 부분이라고 생각되지만

앞서 말한대로 다른 요소들도 적대감에 더 많이 반영되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스만을 밟고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영국... 


다양한 기상현상, 화산폭발이 있었지만 영국에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적대감의 결과도 아직 영국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세계 의회 때문에 게임 초반이 좀 더 시끌시끌 해졌다는 느낌은 좀 있고요.


그럼 앞으로는 어떨까요?

확실히 다르긴 달랐습니다. 

다음 글에서 그를 보여드리면서 간단히 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P.S. 지난 연재글도 오랜만에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