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사기당한 느낌이었지만,
Silver Lining은 좀 괜찮았다ㅋㅋㅋ"
"[스포] 이들의 운명을 생각해 본다면 좀 씁쓸하다만..."
- 지난 글 -
와이프도 푹 빠진 '마블 스파이더맨' - 엄청난 완성도 (PS4) - 2018.10
마블 스파이더맨 DLC 설치법! - 잠들지않는도시, Heist 등 - 2018.10
감내할 수 있는 오픈월드의 끝, '레드데드리뎀션2' ㅋㅋㅋ - 2018.11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최근 공교롭게도 두 개의 게임을 딱 끝냈습니다.
2018년의 대작게임 '레드데드리뎀션2'와,
제 생각엔 대작인데 그렇게까지 쳐주지는 않은 것 같은
'마블 스파이더맨'과 연관된 DLC가 그것입니다.
그나저나 2019년도 기대가 되더군요.
일단 다운받은 '갓 오브 워'도 아직 플레이를 안했고,
와이프님이 너무나 기대하고 있는
'디비전2'도 예약구매를 시작했더라구요!ㅋㅋㅋ
"야 근데 골드 에디션이 99.99달러는 넘 비싸지 않냐ㅠㅜ"
아무튼, 오늘은 평가를 살짝 보류했었던
레드데드리뎀션2와 스파이더맨+DLC의 완료 후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혹시 아직 안하신 분들이라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ㅋ
위에 링크한 지난글도 참고하시고요~
레데리2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간단히 초반팁(?)들을 소개해드리면서
확실히 속도감이 좀 떨어지지만
서부시대의 낭만과 풍류를 느끼는 맛이 있는 게임, 이라고 소개해드렸는데요.
하다보니까 게임에 대한 생각이 갈수록 바뀌더군요.
하면할수록 그 서부시대의 느낌이
속도감의 단점을 완전히 압도해버리더군요.
하다보니까 이젠 캠프 칠 장소 찾는게 재미있어지고,
사냥해서 고기 궈먹는게 또 재미있더라구요.ㅋㅋㅋ
다들 그러시겠지만 사냥은 특히 재미있습니다.
참 어떻게 이런 것까지 이렇게 흥미롭게 만들었는지...
정말 어떤 시대를 잘 체험하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번 글 쓸 때는 제대로 주목하지 못했던 스토리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굉장히 흥미롭게 전개되더군요.
초반엔 분명 더디게 진행되었지만,
사태가 흥미롭게 진행되면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재미가 또 쏠쏠해집니다.
너무 궁금해서 계속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더군요.ㅋㅋ
에필로그도 꽤 길게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이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ㅋㅋㅋㅋ
결과적으로 봤을 때 꼭 해보시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괜히 대작게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초반에 느껴지는 지루함이 조금 문제라만 문제겠습니다만,
꾸준히 계속하신다면 분명 레데리2만의 재미,
놀랍고도 독특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GTA5의 그것과는 또 달라요.ㅋㅋ
자, 이제 스파이더맨 이야기를 해볼까요?
기본적으로 지난번에 극찬을 했으니, 이후에 추가된 DLC,
'잠들지 않는 도시'에 대한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들지 않는 도시는 'The Heist', 'Turf Wars' 'Silver Lining'의 세가지로 이뤄져있는데요.
10월, 11월, 12월에 각각 출시되면서 모두 출시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저는 패키지로 한번에 구입을 했었고요.
전체적으로 DLC의 각 챕터들은 좀 짧아서 길이면에서는 아쉽습니다.
물론 그 세개의 챕터를 하나로 합쳐서 생각해본다면,
따로 구매할 때의 27,800원...은 다소 아쉬운 느낌도 있지만,
초기 구매시의 1만원의 추가비용은 전혀 아깝지 않은 느낌입니다.
첫 챕터인 'The Heist'... 일단 블랙 캣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옆에서 보던 와이프님한테 등짝 스매싱은 좀 맞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스토리도 조금은 흥미롭습니다.
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Turf Wars는 스토리나 분량이나 모두 좀 아쉽습니다.
확실히 이 Turf Wars는 다음 챕터인 Silver Lining을 위해 존재하는 챕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Silver Lining'은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했던
실버 세이블이 돌아오며 시작됩니다.
얘는 왜이렇게 여자가 꼬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빨이 좀 좋긴 하죠.ㅋㅋ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내용물이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앞선 두 챕터는 기존 메인 스토리에서 등장했던 요소들을 그대로 이용하였다면,
여기에는 좀 독특한 요소들이 추가됩니다.
하수구와 같은 지하에서의 미션도 좀 독특하고,
잠깐이지만 슈트를 입지 않고 미션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본 스토리를 완료하고도 흥미로운 부분들이 남는다는게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단 얘는 단순한 스트리머가 아닙니다.
무슨 블랙 캣인 줄.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까지....
스파이더맨을 재미있게 하셨다면
앞으로의 스토리를 위해서라도 분명 플레이 해 봐야 할 DLC라고 생각됩니다.
진작에 패키지로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좀 고민되시긴 할테지만...
▒
정리하면,
레데리2는 초기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너무도 멋진, 만족스러운 게임으로 기억에 남았고,
스파이더맨 DLC는 세개로 쪼개져 좀 감질나긴 했지만
'Silver Lining'이 살렸다, 정도가 되겠습니다.ㅋㅋ
이렇게 2018년의 대작게임들도 지나가고 이제 2019년...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등장해야 할텐데 말이죠.
아마도 다음에는 3월쯤 '디비전2'랑 '라스트오브어스2'를 소개해드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그 때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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