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일지·리뷰

오버쿡 그 이상? '다이너 브로스' 꿀잼!!ㅋㅋㅋ (Diner Bros)

스마일루 2018. 8. 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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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쿡의 아류작임은 분명하다. 그래픽은 조금 부족하고...

하지만 게임성은 또 다른 맛이 있다구!"







- 지난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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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최근 '오버쿡2'를 다 깼다는 소식을 전해드렸고,

히든 레벨을 여는 법도 알려드렸었죠?


재미있는 오버쿡2를 다 깨고나니 와이프님이 침울해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와중 놀라운 게임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리봐도 오버쿡의 아류작인, 'Diner Bros'가 그것이죠.




"뭔가 어설픈 그래픽이긴 하다만..."




Diner Bros

2018년 7월 6일 출시, PC(Steam)만 가능(게임패드 연결 가능), 한글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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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존재를 처음 접했을 땐 말그대로 '오버쿡 짝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거부감이 느껴졌습니다만, 그래도 꼭 해야겠다는 의지가 담긴

와이프님의 등짝 스매싱에 구매를 하고 말았습니다. 가격도 오버쿡2 반값이죠?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카피하면서 신경 쓴 부분이 보입니다.

그는 아래에서 차차 설명해드리기로 하죠.


아참, 이야기하기에 앞서, PC에서만 할 수 있어 다소 아쉽지만

게임패드를 지원하며 권장합니다. 실제로도 키보드로는 조금 어렵더군요.


와이프님이랑은 두 대의 듀얼쇼크를 연결해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듀얼쇼크 하나와 키보드와 연결한 플레이도 가능하고,

오버쿡처럼 듀얼쇼크 하나를 나눠서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여튼, 그럼 게임 소개로 들어가겠습니다.ㅋㅋ







JAYFL GAMES라는 인디게임회사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그러라는 법은 없지만, 유니티 로고가 뜨니 모바일게임 같은 느낌이네요.ㅋㅋ

정말 모바일 게임 같은 요소들이 있긴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게임패드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듀얼쇼크 두대를 연결하려다보니 'InputMapper'라는

무료 게임패드 연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요.


굳이 그러지 않고 한대로 둘이서 플레이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보드는 확실히 좀 불편하긴 하더군요.ㄷㄷㄷ









이 게임의 특징은 세가지 모드가 있다는 겁니다.

오버쿡은 기본 스토리 모드안에 레벨이 있고, 그 레벨을 따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뭐 그런 정도죠?


이 게임에서는 오버쿡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는 모드가

가운데에 있는 '챌린지 모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캠페인 모드'가 좀 특이하고 또 재미가 있는데요. 


우선 챌린지 모드부터 한번 보시죠.ㅋㅋㅋ








요렇게 레벨이 있습니다.


이 '챌린지 모드'는 스토리 없는 오버쿡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별을 모아 다음 레벨을 해제하게 됩니다.ㅋ


23탄까지 있는데, 사실 4, 5가지 레파토리의 맵이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며 반복되는지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게임 인터페이스입니다. 오버쿡과 사실상 같죠?


하지만 좀 특이한 것, 눈치채셨나요?

손님이 직접 옵니다.ㄷㄷㄷ


여튼 요리를 해서, 대접하면 되고요.

챌린지 모드의 경우는 오른쪽 아래의 손님 수 만큼을

왼쪽 하트가 소모되지 않게 잘 응대하면 깰 수 있습니다.ㅋ








오버쿡처럼 미션마다 독특한 맵이 등장하게 됩니다.ㅋㅋㅋ 

여튼 요게 챌린지 모드고요. 



이제 가장 중요한

'캠페인 모드'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ㅋ








중간부터 스샷이 있어서 좀 그렇긴 한데,


여튼 이렇게 하나의 상점의 시설과 규모를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캠페인 모드입니다.ㅋ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퀘스트를 깨야 합니다.


단계마다 다른데, 특정 수의 손님을 받아들여야 하고,

이런저런 조건 끝에 최종적으로는 '음식비평가'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별거 아닌데 은근 긴장됩니다.ㅋㅋ 







업그레이드는 돈으로 합니다.ㅋ

돈은 음식 팔아 번 돈이죠.ㅋㅋㅋ


서빙을 빨리빨리 할 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업그레이드하고, 별점 받고, 돈벌어서 업그레이드하고...

이런건 마치 모바일 게임 같은 느낌입니다.ㅋ










음료수, 맥주, 아이스크림 같은 사이드메뉴는 오버쿡엔 전혀 없던 개념이죠?

별거 아니지만 홀 서빙의 난이도를 크게 올려주는 부분입니다.








자, 그리고 이렇게 식당을 키워가다 보면요...


식당에서 해야 할 요리가 계속 늘어나게 됩니다!!

햄버거, 튀김, 샐러드 등등... 


얼핏 생각해보면 요리가 어려울 것 같지만 홀 서빙도 장난이 아닙니다.

결국 와이프님이 요리, 제가 홀서빙을 하면서 가끔 햄버거 패티 굽는,

그런식으로 운영을 했네요.ㅋㅋ








게다가 손님들의 성향이 존재합니다. ㄷㄷㄷ

일반 손님이 있고요. 조깅하던 손님은 요리를 엄청나게 빨리 달라고 난리를 피웁니다.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한 그릇 먹고나서 또 다른 요리를 요구하고요.


아티스트들은 고기 없는 햄버거 같은 특이한 요리를 요구하고,

패셔니스타들은 요리를 대접하면 뒤집어 엎어버립니다. ㄷㄷㄷ

돈 안내고 도망가는 손님도 있고요.ㄷㄷㄷ 


외모로 구분이 가능하긴 합니다.ㅋ


이런걸 보면 오버쿡과 비슷한 게임을 만들면서도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옅보입니다.








다 깨고나면 트로피를 살 수 있습니다.

식당안에 덩그러니 놓입니다. -_-;


좀 짧아서 아쉽더군요. 나중에 DLC라도 추가되길 기대해 봅니다.










혼자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챌린지 모드'의 경우는 반드시 2인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캠페인 모드'는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위에서 보시는것처럼

알바생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은근 재밌겠죠?ㅋㅋㅋ





오버쿡처럼 좀 짧은게 아쉬운 게임입니다만,

게임성은 분명 괜찮습니다.


오버쿡 같은 판타지가 아닌 현실의 식당에 눈을 돌리면서

훨씬 더 리얼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 같네요.


말씀드린대로 조금 짧지만,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하고 있어서

아마도 후속작이나 DLC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버쿡을 재미있게 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한번 해보시죠.

정말 재미있습니다.ㅋㅋㅋ 


글은 여기까지고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