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일지·리뷰

의외의 꿀잼! 프로그래밍 게임 'Human Resource Machine' 모바일 - (iOS-아이폰,아이패드)

스마일루 2016. 6. 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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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세상에 이런 게임이!!!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오늘은 신박한 모바일 게임을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좀 해보고 바로 반해버려 이렇게 바로 들고 왔네요.

지난 6월 1일에 iOS로 출시된

'Human Resource Machine'이 그것입니다.





Human Resource Machine

가격 : $4.99


(iOS-아이폰/아이패드

Windows, OSX, Wii 등으로는 2015년 10월 출시

가격은 Steam기준 \10,500)




뭐 그동안 퍼즐게임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최근 iOS 쪽에서는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프트'를 주인공으로 한

'Lara croft GO'가 인기를 끌기도 했었죠.


저도 망설이다가 다운받아서 해봤는데,

한글화도 잘 되어있고 그래픽이나 연출도 멋져서

이런류의 게임 중 확실히 멋지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지만,

재미는 조금 아쉽더라구요. 돈이 좀 아깝더라는...ㅠㅜ





"이렇게 저렇게 이동해가며 퍼즐을 푸는 것... 결국 이것도 프로그래밍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말이지?

그런데 난 왜 이런 것에는 재미를 못 느끼는 건지....ㅋㅋㅋ"




그런 가운데 앱스토어에서 만난 이 'Human Resource Machine'...

멋진 앱을 고대하던 저에게 정말 한줄기 빛과 같더군요.ㅋㅋㅋ


한번 스크린샷과 함께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제점도 지적해보고요.


일단 영상부터 보시죠.ㅋㅋㅋ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단순하면서 재밌다!"


OST는 공식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되어있으니 다운받으시길!

http://tomorrowcorporation.com/human-resource-machine-soundtrack








앱스토어에서도 열심히 밀고 있더군요.ㅋ

메인에 떡하니... 참 잘 만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터치 인터페이스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요.

왜 FTL(Faster than light), Limbo 같은 경우도 터치인터페이스에 참 잘 어울렸었습니다.



이런 조작법이 단순한 인디게임들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졌을때

굉장히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잘 맞는 것 같더군요.



참고글

스마일루의 태블릿게임 BEST! : Democracy3, FTL, 마인크래프트, Transport Tycoon 등등등

(2016년 태블릿게임 정리는 10월달쯤에 올려볼께요.^^)








자, 우선 사원증을 하나 파야됩니다.

이렇게 노예가 되는 것이죠.ㅋㅋ







난 이런 눈 아닌데????ㄷㄷㄷㄷ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글화는 안되어있습니다.

인디게임들이 좀 그렇긴 하죠.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인데,

게임의 특성상 이게 적잖은 분들에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할 수는 있습니다만... 차차 설명하죠.










한층 한층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게임 구성입니다.





하나하나 하다보면,




언젠가 끝나겠죠.ㄷㄷㄷㄷ







아무튼 1층입니다.

1년차이기도 합니다.ㄷㄷㄷㄷ








들어가면 뭐라고 말을 주절주절합니다.


이번 미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거나 잡담이곤 합니다.

아주 중요하진 않습니다.ㅋㅋ


아무튼 전반적인 분위기는 마음에 들죠?







정작 미션은 오른쪽 프로그래밍을 하는 쪽에 상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이번은 첫판이라 간단합니다. INBOX에서 상자를 들어, OUTBOX에 넣으면 되는 프로그램을 짜면됩니다.


아래 컨트롤 박스에는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한단계씩 돌리고 되감을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속도도 조절됩니다.

저 캐릭터가 마구 움직이며 프로그램을 수행하기때문에

프로그램이 길어지면 빨리 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1개가 아니라 3개를 보내달라고 했다고!!!"


프로그램이 잘못되면 뭐라고 난리를 피웁니다.

사운드 효과들도 괜찮습니다. OST도 나름 유명한 것 같더군요.








음... 박스가 세개니까 이렇게 세번 반복하면 되겠습니다.







성공!!!ㅋㅋㅋ








중간에 이런 커피타임도 있습니다.ㅋㅋ






하지만 내용은 뭔가 심상치 않더군요.

전쟁중이라는 뉴스도 나오고... 결말이 기대됩니다.


요즘엔 이런 퍼즐게임에도 스토리를 넣는게 대세인것 같더군요. 궁금하게 만들고...








갈수록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언어들이 추가됩니다.

C언어같은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와 유사하면서도 확실히 단순화되어있고 제한적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일을 할 수 있죠.


여튼 나중에 어려우면 같은 방 상사에게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처음 주절거린 말을 다시 들어볼 수도 있고,

추가적인 정보를 물어볼 수도 있고,





문제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면

무슨답을 원하는건지 예를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 프로그래밍 언어를 드래그해 아래 물음표가 그려진 점선상자로 가져가면

해당 기능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뭐 이런 것들이 다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모르시면 당연히, 또 알아도 수학관련 단어나 문장의 의미가 헷갈리시면 좀 불편합니다.

그래도 문장은 간단하기 때문에 사전을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긴 하고,

앞서 설명드린 답안 예시를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문제의 의미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또 사람 참 신경쓰이게 만드는데,

바로 '최적화 도전과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프로그래밍을 몇줄만으로 완성하느냐,

그 프로그램이 얼마나 적은 단계만에 종료되느냐....

이걸 달성하지 못하면 괜히 달성하고 싶어서 매우 신경쓰이더라구요.ㅋㅋㅋ


하지만 아래에도 설명되어 있는것처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두 과제를 동시에 달성하긴 어렵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접근이 필요한 것이죠.


그냥 마구잡이로 프로그래밍을 하면 딱히 어렵지는 않은 게임이고 그것만으로도 재미있겠습니다만,

이 최적화 도전과제에 도전하게되면 굉장히 어려운 게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머리써야하는 퍼즐인 셈입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에는 바둑앱을 소개해드렸었는데

너무 이런쪽으로만 가나 싶군요.ㅋㅋㅋ








<!--주석을 달아 넣을 수도 있습니다.ㅋㅋㅋㅋ-->

대신 손으로 써야 합니다.ㅋ







요런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하다보면 코드가 길어지게 되는데

수정하고 싶지만 망설여질때가 많죠.

그때는 소스를 복사해, 코드를 넣는 곳 상단 세개의 탭중 하나를 클릭해

그곳에 복사하고 그곳에서 수정하면 됩니다.


여러모로 편의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ㅋㅋㅋ







그렇습니다. 일할 시간입니다.ㅋㅋ



어떤 것 같으신가요?

평소에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에 좀 거리감을 두셨던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사실 끝판까지도 복잡한 언어가 등장하지는 않고

기본적인 언어들로 문제를 해결해가기 때문에

요런 귀여운 게임으로 쉽게 한번 접해보신다면,

두뇌발달은 물론 굳은 머리를 굴리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을 너무 잘 만들어놔서 하는 재미 자체가 있고요.ㅋ

제작사인 'Tomorrow corperation'의 게임들을 좀 더 해봐야겠네요.


오늘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