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일지·리뷰

iPad판 문명, 문명레볼루션2 리뷰 - 문명4는 아니네?!

스마일루 2015. 6. 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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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사각 타일이라 문명4 옮겨놓은 줄 알았는데..."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예전 아이패드게임 리뷰 포스팅 잘 보셨죠?

요즘에도 여전히 아이패드 게임을 즐겨하고 있는데요.

 

추가로 몇 가지 소개해드리고 싶은 게임이 생기고 있는데

그 전에 일단 '의리'상 제 블로그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였던

'문명'의 아이패드 버전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ㅋㅋㅋ

 

살까말까 하다가 결국 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ㅠㅜ

문명 레볼루션1도 별로여서 망설였던건데 역시나...ㅠㅜㅠㅜ

 

 

 

 

Civilization Revolution 2

문명 레볼루션 2

 

가격 : iOS(iPhone/iPad) $4.99 / Android \5,572

 

 

"평가도 뭐 그냥저냥..."

 

 

원래 가격이 $9.99였던 것 같거든요? 비싸서 전혀 안건드리고 있었는데

가격도 내려가고 딱히 할 게임도 없어서 사서 한판 해봤는데... 실망!!

 

그래서 첫 플레이 리뷰와 함께 간단한 게임의 인상을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물론 아래의 플레이는 극초반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만,

분위기는 아마 쉽게 아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물론 지금 좀 더 길게 플레이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만

그건 시간되면 나중에 소개해드릴께요.ㅋ

 

 

 

 

 

 

 

 

 

 

2K CHINA도 이 게임 개발에 적극 동참했나봅니다.

역시 중국인가... ㄷㄷㄷ

 

 

 

 

 

 

첫 화면입니다. 일단 아기자기한 것도 그렇습니다만,

한글화도 잘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명 백과를 들어가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죠?

 

 

 

 

 

 

저는 게임이 문명4와 거의 같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백과사전을 보다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하나하나 설명드릴텐데,

 

우선 문명 백과사전의 경우 PC판 문명처럼 상세한 설명이 되어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알찬 편입니다.

 

 

 

 

 

이모텝? 영화 '미이라'의 이모텝??ㅋㅋ

 

 

 

 

 

 

오호, 그렇군요. 여튼 이렇게 나름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PC판이라면 훨씬 길었겠지만요.

 

 

 

 

 

 

유닛들은 단순한 편입니다. 아쉽더군요.

여기에서 뭔가 눈치챘어야 했는데...ㄷㄷㄷ

 

 

 

 

 

 

오, 이렇게 다양한 위인은 문명5의 시스템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문명4에서도 위인이 여럿있긴 합니다만 이 정도까지는...

 

 

 

 

 

 

더불어 이러한 교역유닛도 있습니다! 이건 완전히 문명5 Brave New World의 개념인데,

실제로 해보면 교역이 문명5에서처럼 유닛이 오고가며 교역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상인처럼 한번 이동하면 끝인, 뭐 그런 시스템입니다.

 

 

 

 

 

 

이런 유닛도 있어요! 이거 PC판에 들어오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ㅋㅋ

 

 

 

 

 

 

시나리오 모드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모드들이 있는데요.

 

알파센타우리가 아닌 베타켄타우리(???)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외계야만족이 어쩌고 하는데, 보면 그냥 일반 플레이에 나오는 야만족이 그대로 나옵니다.

배경도 무슨 문명 Beyond earth처럼 외계환경도 아니고요.

그냥 막 던지는 듯;;;;

 

 

 

 

 

아무튼 일반 플레이로 시작을 해봅시다.

기본 설정 메뉴 항목들은 비슷합니다.

 

 

 

 

 

 

경제 승리가 독특하죠? 골드를 많이 모아 승리하는 개념인 것 같더군요.

(백과사전에 승리개념 이야기가 없다는!!!)

 

 

 

 

 

 

 

그리고 어쩌다가 '현대'라고 번역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중간값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ㅋ

 

 

 

 

 

 

난이도는 과감하게 왕???

 

그런데 해보니 왕 난이도도 어렵더라구요.

첫플레이시라면 족장이나 장군을 추천합니다. ㄷㄷㄷㄷ

 

 

 

 

 

 

지도자에는 세종대왕도 있습니다.

말이 한국말을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듯 옹알이 수준입니다.ㅋㅋㅋㅋ

 

 

 

 

 

 

 

미국 케네디는 뭐 대단한게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위인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가 중요하긴 하겠네요.

폭격기도 나중에는 막강할지도...

 

 

 

 

 

 

군사에 유리!! 이게 뭐야!!!ㅋㅋㅋㅋ

 

 

 

 

 

 

 

아무튼 한판 해 봅시다!

로딩!!!!!!!

 

 

 

 

 

 

 

일단 도시를 건설합니다.

 

아 그런데 중요한 점이, 도시가 건설되는 타일은 전혀 개발이 되지 않는다는거에요.

그래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문제도 발생하게 되는데,

주변에 '망치'가 하나도 없으면 도시는 건설된 직후 아무것도 건설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ㄷㄷㄷ

조심해야 되요...ㄷㄷㄷ

 

 

 

 

 

 

주변 야만족들도 뭔가 말을 합니다.

 

 

 

 

 

 

정찰병 능력? 그게 뭐람?

 

 

 

 

 

 

"지금은 내 점심이죠."

 

 

 

 

 

 

생각보다 쉽게 이기지는 못했네요.

 

 

 

 

 

 

피해를 입은 부대는 한턴을 소모해 체력 한칸을 바로 채울 수 있습니다.

문명3의 체력 느낌이 나네요.ㅋ

 

 

 

 

 

 

아무튼 다시 공격해서 야만족 마을을 털어버렸습니다.

이야! 진짜 아쉽겠다!!!ㅋㅋㅋㅋㅋ

 

 

 

 

 

 

기술표는 좀 당황스러운게,

화살표가 딱 표시되어있지 않고 클릭해야만 표시가 됩니다.

뭘 연구해야 다음것을 연구할 수 있는지 알기가 불편해요.ㅠ

 

어떻게 이렇게 막 만든걸까 싶은데,

왠지 2K CHINA에서 중국엔지니어들이

문명 컨셉만 가져와 대충 만든건 아닐지...ㄷㄷㄷ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를 만났습니다.

옷... 옷이 어떻게 된거지???

 

 

 

 

 

 

이런 기능도 있습니다.

지형에 이름 붙이기!!!!

 

그런데 이름이 너무 북한스러운데?? 진짜 2K CHINA에서 만든거 아냐????

 

 

 

 

 

 

오예 전투력 보너스~ㅋㅋ

 

 

 

 

 

 

기마술이 뛰어난 마을이어서 기마병 유닛을 얻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매번 다른 마을을 알려줍니다.ㅋㅋㅋ

여기 스파이가 있다고!!!!!!!ㅋㅋㅋㅋ

 

 

 

 

 

 

자원 같은 것은 바로바로 보입니다.

모두다 확인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알았다고!!!!!!!

 

 

 

 

 

 

위인이 생각보다 금방 등장합니다.

이 문명 레볼루션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기술발전이나 플레이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위인도 빨리 나오더군요.ㅋ

 

 

 

 

 

 

도시화면입니다. 도시간 연결도로는 골드로 한번에 건설할 수 있습니다.

 

 

 

 

 

 

길이 막혀서 외교창을 열어보니...

 

 

 

 

 

 

기술이 안되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경개방 조약이 없습니다. -_-;;;; 1900년대까지 플레이한 것도 있는데 그래도 그렇더군요?

 

 

 

 

 

 

거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ㅋ

 

 

 

 

 

 

불가사의를 지어봤습니다.ㅋ

알렉산드리아 대등대 불가사의 효과가 뭐 없네요.-_-;;;;

곧 항해술 기술이 발견되면 효과가 사라지기까지 합니다.ㄷㄷㄷ

 

 

 

 

 

 

오, 특수능력도 있네요!!!

 

 

 

 

 

 

유닛별로 다른데, 일반 보병유닛은 전격전과 잡입을 우선 선택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일.. 일단 잡입!!!

 

 

 

 

 

 

형수네 마을 점령!!!ㅋㅋㅋㅋㅋㅋㅋㅋ

형수를 준다고?? 뭐지 이 막장 드라마는?

 

 

 

 

 

 

스파이 유닛이 생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너무 게임 막나가는거 아니냐고!!!ㅋㅋㅋ

 

 

 

 

 

 

형수님 잡아가면 어떻게 하냐!!!!!

 

다른 플레이에서 스파이를 활용해보기도 했었는데요.

중요한듯 안 중요한듯 잘 모르겠더군요. -_-;;;;;;

 

 

 

 

 

 

 

위인이 등장했습니다.

도기 기술 덕분에 문화가 증가했다? 아직은 뭐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메커니즘이 표현이 잘 안되있어요.ㅠㅜㅠ

 

 

 

 

 

 

그냥 서울에 정착!!!

그런데 인구가 9이상 늘어나는 것을 못봤는데,

정말 그런건지 좀 확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쯤에서 심심하니 전쟁을 일으켜봅시다.

 

하지만 이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굉장히 어렵습니다.

'정찰병' 스킬이 있어야 도시 정보가 파악되는데 그게 안되다보니...

공격력이 강한 공성유닛이 있어야 뭐가되도 좀 해 볼 수 있더군요.

또 빈 도시는 손쉽게 접수가 가능합니다. 문명4와 같죠?

 

 

 

 

 

아무튼 전쟁!

 

 

 

 

 

 

방어용 유닛들이 따로 있습니다.

궁수와 창병은 초반에 아주 강력한 방어능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승리!

요게 또 문명의 묘미이긴 하죠?ㅋㅋ

 

 

 

 

 

 

반면에, 이길것 같은 싸움도,

 

 

 

 

 

 

지는게 문명의 묘미!(??)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모르겠다 돌격!!!!!

 

 

 

 

 

 

이번엔 안되는군요.ㅠㅜㅠㅜ

 

 

 

 

 

 

 

아... 아무래도 다시해야겠습니다.ㄷㄷㄷ

 

 

 

 

 

 

너무 짧은 플레이였습니다만 기본적인 분위기는 아셨을 것 같습니다.

 

PC판 문명 시리즈에 비해 전체적으로 단순화 되어있고,

매우 빠르게 게임이 전개되며,

캐주얼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PC판 문명의 묘미는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맵도 작고, 전반적인 게임의 디테일이 너무 부족하기도 하구요.

 

문명4 정도를 아이패드로 이식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왜 그걸 안하는지 잘 모르겠네요.ㅠㅜㅠㅜ

 

아무튼 후반부까지 좀 경험을 해보고

뭔가 이 게임이 망작이라는 생각이 조금 바뀐다면

다시 포스팅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