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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사람도 잘 모르는 폭스바겐 골프의 비밀들!ㅋ

스마일루 2015. 4. 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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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지 이건? 차량 폭파 타이머?ㅋㅋㅋ"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제목이 참 '기레기'같죠? 그렇습니다.ㅋ 제목은 사실 좀 많이 나갔고요. ^^;;;

 

요즘 바빠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잘 못하고 있는데,

메인에 소개되어 많이 봐 주셨던 한달전쯤 올린 글에 이어서

폭스바겐 골프 2.0 TDI의 몇가지 소개해드리지 못한 부분과 추가적인 감상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그러겠다고 하기도 했었고요.

별거 없다고 너무 뭐라하진 말아주세요!!!ㅋㅋㅋ

 

 

- 한달 전 글 -

"이차는 이제 제껍니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 - 외관 및 기본기능

 

 

 

 

"그나저나 1년전에 출시된 자동차이지만 지난글 조회수도 그렇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 골프가 인기가 많긴 많나 싶은데...

하지만 오늘은 단점도 언급하니 꼭 읽어보시길!"

 

 

 

그나저나 차량용 청소기, 그늘막, 아웃도어 의자, 청소용품 뭐 그런것도

간략한 리뷰를 올려야 하는데 이건 뭐 시간이 안나네요.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ㅠㅜ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ㅋㅋ

 

 

 

 

 

 

 

- 순 서 -

 

운전석 측 사이드미러

레인센싱 와이퍼

ECM 룸미러

조수석 글로브박스 기능

조수석 글로브박스 냉각

트렁크 시거잭

브레이크 패드 가루

최근 연비

제품결함 발견(?)

 

 

 

 

 

 

 

 

- 운전석 측 사이드 미러 -

 

처음소개해드릴 것으로는...

글쎄요, 제가 무심한건지 모르겠지만 거의 800km는 타고나서야 발견했습니다.ㅋㅋㅋㅋ

바로 운전석측 사이드 미러에만 있는 저 '점선'입니다.

 

점선을 중심으로 운전자쪽은 일반 거울이지만,

바깥쪽은 뭔가 상이 왜곡되면서 차 왼쪽을 더욱 넓게 보여줍니다.

사각지대를 고려한 것이겠죠? 조수석쪽 사이드 미러에는 없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같은거 좋던데 그런게 없는건 아쉽군요.ㅠㅠㅋㅋㅋ

 

아, 그리고 주차할때 사이드미러 움직이는건 지난번에도 설명해드렸죠?ㅋ

 

 

 

 

 

 

 

- 레인센싱 와이퍼 -

 

사진이 영 엉뚱한 곳을 찍었는데, 여튼 골프에는 기본적으로 레인센싱 와이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레인센싱은 룸미러가 붙어있는 앞유리쪽 센서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 구간에서 센싱이 이뤄지지만, LOW나 HIGH는 기본적으로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와이퍼 레버를 INT('Intermittent'(간헐적인)이라고 합니다. -'Randy'님 지적)에 놓으면

센싱을 통한 작동이 더욱 눈에 띄게 됩니다.

 

특히 사진에서 보이는 '물방울'부분을 조절하면 센싱의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요.

비가 올 때 와이퍼가 작동하는 주기를 여러번 재 보기도 했는데

민감도에 따른 차이가 있기는 있어보이지만 아주 크지는 않다는 느낌입니다.

 

가장 빠르게 작동하게 했을 때(물방울 크기가 큰 쪽)의 경우,

'이 정도면 작동해야 하지 않나?' 싶을 때 작동하더군요.ㅋㅋㅋ

 

(※ 요즘 비가 좀 와서 보니까, 비가 어느정도 오면 센싱감도 차이가 확 느껴지더군요.

여튼 INT는 여러모로 굉장히 쓰기 편한 것 같습니다. - 2015.6.22)

 

그 외에 차가 정지할 경우에는 와이핑 주기가

센싱에 따라 자연스럽게 더 길어지는 특성도 있습니다.

LOW의 경우 느리게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지만

차량이 멈추면 센싱 때문인지 본래 설정때문인지

인터벌이 생기더군요.ㅋ

 

 

 

 

 

 

 

- ECM 룸미러 -

 

원래 룸미러가 ECM룸미러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켜지를 않고 있었습니다. ㅠㅜ

룸미러 밑부분에 버튼이 있는데, 그걸 누르면 룸미러 아래에 초록불이 들어오면서 ECM룸미러가 작동됩니다.

 

ECM룸미러는 미러의 반사율을 조정해주어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꼭 보면 사람들마다 극명하게 평가가 엇갈리던데,

어떤 분들은 어둡다고하고 어떤분들은 좋다고 한다는 것이죠.ㅋㅋㅋ

개인적인으로는 좀 어두운 느낌이라 끄는 편입니다.ㅋ

 

그나저나 사이드미러에 ECM기능이 있어야 할텐데 뭐 그건 골프에는 무리겠죠?ㅋ

 

 

 

 

 

 

 

- 조수석 글로브박스 기능 -

 

그리고 이 조수석 글로브박스... 다지방, 닷지방이라고도 하죠?

골프를 보면 정말 뭐랄까... 글로브박스에 기이한 것들(?)이 많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리지 못해서 소개해드려보자면...

 

왼쪽에 있는 4개의 구멍은 SD카드 보관슬롯입니다. 저렇게 여러개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나 싶은데...

그리고 중앙에는 CD삽입구와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SD카드에 노래 넣어서 사용해봤는데 괜찮더군요.

(LCD옆에 'MEDIA'버튼을 계속 누르면 미디어 소스가 자동으로 바뀌는거 아시죠?)

 

그리고 오른쪽에는 카드슬롯과 동전슬롯입니다.

그런데 운전석에서는 멀어서 쓸수가 없으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글로브박스는 조금은 거친 스웨이드, 부직포같은? 뭐 그런 재질입니다.

 

아참! 참고로 역시 지난번에 소개해드리지 못했는데,

운전석 운전대 좌측아래에도 아주 작은 수납함이 있습니다. 동전용이라고 하는데,

사진속 조수석 글로브박스처럼 내장이 천으로 되어있지 않아 동전이 달그락거려 별로입니다.-_-;

 

 

 

 

 

 

- 조수석 글로브박스 냉각 -

 

그리고 조수석 글로브박스에는 다이얼이 하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예상치 못했는데, 보면 '눈 결정' 모양이 그려져 있죠.

메뉴얼을 열심히 찾아보니 흥미로운 기능이더군요?

 

바로 에어컨을 틀 경우 에어컨 바람을 글로브박스 내로 불어넣는 기능입니다.

여름철 음료보관 같은 것을 위해서일까요? 뭐지???

 

여튼 그런 기능입니다. 다른 차에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처음 본 기능이네요.

 

 

 

 

 

 

 

- 트렁크 시거잭 -

 

그리고 이것도 소개를 못해드려서 언급하는 것인데,

트렁크 쪽에도 12V 시거잭 단자가 있습니다. 요즘 이런 차들 많이 있더군요.

아웃도어용 용품들의 충전 같은 것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듯 합니다.

220V 콘센트를 달고 나오는 차들도 있던데 그런게 뭔가 더 땡기긴 하네요.ㅋㅋㅋ

 

그 외에 옆에 보이는 고리 등, 트렁크에도 자잘하게 뭔가 이것저것 장치들이 있습니다.

 

 

 

 

 

 

 

 

- 브레이크 패드 가루 -

 

그리고... 세차를 하면서 알게 됐지만 정말 브레이크 패드 분진이 상당하더군요.

찾아보니까 좋은 쪽으로는 설명되어있더라구요. '다 제동력이 좋아서 그런 것이고,

국산차들은 저런 분진을 일부러 없애려 하는데 그래서 제동력이 더 안좋다', 뭐 그렇게요.

 

안전이 최우선이니 이해는 되고 뭐 휠 까지 깨끗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역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 최근 연비 -

 

이제 거의 2000km 정도 탔는데요. 탈수록 느껴지는게 연비는 확실한 장점입니다.

드디어 21km/L까지도 찍어봤네요.ㅋㅋ 뭐 전체평균은 16km/L가 조금 안되는 정도입니다.

어떻게해야 연비가 잘 나오는지 이제 알겠어서 갈수록 평균은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인터넷에 가끔 올라오는 20중반대의 연비는 아직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골프 1.6TDI의 결과여서 그렇거나, 엔진을 더 길들여야 하나 싶네요.

(별도의 길들이기 운전은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이러한 연비같은건 칭찬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기름값이 그나마 내려가서 다행이지...

 

 

 

 

 

 

 

"멈췄을때 한장... 달릴때 찍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건 남이 보기에 위험한걸 떠나 스스로 무서울듯. ㄷㄷㄷㄷ

기어박스 앞에 있는게 제 스마트폰인데 잠시 다른걸 거치대에 달아놨다능...ㅋ"

 

 

- 제품결함 발견(?) -

 

아, 그리고 아쉬운 소리를 좀 하나 해야겠습니다.

차량에 문제가 있는걸 발견한 것인데요. 뭐 다른 곳에서는 들려오지 않는걸 보니 제 차만 그런 것 같은데,

 

운전석 문 쪽, 핸들 왼쪽에도 에어컨/히터 바람이 나오는 덕트가 있는데,

그곳은 이상하게 발 쪽만 바람이 나오게 해도 나오더군요? 막 나오는건 아니지만...

웃긴건 처음엔 좀 심했는데 요즘엔 그나마 나아졌다는겁니다.ㅋㅋㅋ 뭔가 안 움직이던게 슬슬 움직이나?

센터에 맡기고 싶은데 갈 시간이 없어서 못가고 있네요.ㅠㅜ

 

(※ 원래 그렇다는 의견들도 있더군요. 사이드미러쪽 습기차는 걸 막기 위해서요.

음.. 하지만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를 위한 덕트는 또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참고로 조수석쪽도 마찬가지 현상입니다. ㅠㅜ 2015.6.22)

 

아무튼 이런것을 보면 독일차라고 해도 파워트레인이 좋으면 몰라도

차량 전반의 만듬새가 꼭 높다고 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 폭스바겐 티구안의 누수도 이슈죠?

미국 'JD파워'의 2015년 조사에서는 폭스바겐의 차량 100대당 결함 수가 기아차보다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 평가 같은건 좋고, 차량 만족도 같은것도 높게 나오더군요.

 

- 관련기사 -

(만족도)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3197717g

(내구성)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502270100285950018492&servicedate=20150226

 

 

 

 

여튼 독일차라고 해서 품질이나 완성도 쪽에 환상을 가질필요가 없는건 분명해보입니다.

특히 벤츠나 아우디도 아닌 폭스바겐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뭐 물론 저는 다방면에서 너무 만족스럽게 타고는 있지만

그런 것을 꼭 감안하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번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전보다는 짧았지만 도움 되셨기를 빌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 한달 전 글 -

"이차는 이제 제껍니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 - 외관 및 기본기능

 

 

 

 

 

메인 감사합니다.ㅋ

 

 

레인센싱 및 결함관련 내용 보완 (201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