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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의 완성, NAS-2e + LGU+TV(구글TV) 설치부터 사용까지 팁!

스마일루 2015. 2. 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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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서버 구축! 공유기 2대 연결은 좀 힘들었지만,

일단 설치하고 나니 지난 6개월간 문제없이 잘 써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포장과 과장없이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

스마일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이걸 인트로 멘트로 밀어야 겠다는...)

 

오늘은 예~~전부터 올리겠다고 말씀드리고 계속 미뤄왔던,

'EFM네트웍스'의 개인용서버 최신제품, 'ipTIME NAS-2e'의 6개월 사용 후기와

특히 Google TV로 불리는 LGU+TV와의 연결 및 사용팁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지금은 집 밖에서, 집 안 TV로, NAS에 있는 각종 사진과 영상들을 쉽게 찾아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참 좋은 NAS이지만 제가 설치하면서 시행착오가 참 많았거든요?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 고생했는데, 여러분들은 제 글 보시고 살짝이라도 힌트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간단하게 소개해드릴테니, 소소한 팁이 필요하신 분들부터

NAS로 대체 뭘하는건지 궁금하신 분들까지 가볍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

 

(글 맨 끝에 있는 요약만 보셔도 될 듯.ㄷㄷㄷ)

 

 

 

일단 NAS-2e 제조사의 제품소개 글 : [ipTIME NAS-IIe 링크]

 

 

 

 

 

- 난 왜 'NAS-2e'를 선택했는가!? -

 

일단 NAS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Network Access Server'라고,

일반인의 시선에서 쉽게 생각하면 '그냥 서버인데 좀 작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ㅋㅋㅋ

여튼 NAS를 사용하면 어디에서든 인터넷만 되면 내 NAS에 있는 파일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데요.

NAS라는 제품의 배경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게 되면 길어지니 그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하고...

 

아무튼 보면 소비자들이 NAS를 선택할 때는 딱 두 분류로 나뉘는 것 같더군요.

일단 저렴하고 하드웨어 스펙이 좋은, 즉 '가성비'가 좋은 ipTIME NAS를 선택하거나,

안정성 높고 편리한 '시놀로지(Synology)'사의 NAS를 선택하는 그 두 분류로 말이죠.

ipTIME NAS는 현기차라면, 시놀로지 NAS는 독일차랄까?ㅋㅋㅋ

 

저도 처음에는 시놀로지 NAS가 좋다는 말에 그를 우선 고려했습니다.

하지만 '표면상의 스펙' 대비하여 가격이 비싸서 선택하기가 어렵더군요.

(NAS-2e처럼 하드디스크가 2개 장착되고,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을 위해 CPU가 좋은 것을 선택하면 가격이...ㄷㄷㄷ)

 

또 제가 NAS를 아주 열심히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

무엇보다 처음 사는 NAS라는 것, 그런것 때문에 ipTIME NAS-2e를 그냥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6개월간 부족함없이, 문제없이 잘 써오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일반적으로 ipTIME NAS제품에는 발열문제, 데이터안정성문제(하드가 고장ㄷㄷ)가 지적되어 왔습니다.

글쎄요, NAS-2e에서는 고쳐진 것일까요?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혹시 몰라서 그러한 문제를 고려해 NAS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확히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는 아래에서 차차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NAS, 어렵지 않을까? -

 

NAS-2e를 개봉해보면 설명서가 참 많이 들어있습니다.

보면 주요기능들을 보기 쉽게 하기위하여 얇은 팜플렛 형태로 구성한 것입니다. 책자보단 낫죠?

 

하지만 그래도 NAS는 평범한 일반인 입장에서 분명 사용하기 쉬운 물건은 아닙니다.

 

물론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찾아보면 기본적인 기능들을 사용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겁니다.

또 ipTIME NAS-2e는 ipTIME 공유기를 사용하는 경우 '마법사'기능을 이용해 세팅이 아주 간단하게 완료되고요.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TV와의 연결이라든지,

디테일한 기능들을 사용해 NAS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것이 꽤 많습니다. 뭐 공부하는 수 밖에 없겠죠?

 

물론 극복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했으니까요. ^^

 

 

 

 

 

 

 

- NAS-2e의 만듬새 -

 

만듬새는... 지금보니 제대로된 전체 외관 사진이 없네요? -_-; 6개월전에 찍은 것이라...

여튼 얼핏보면 좀 큰 ipTIME 공유기처럼 생겼습니다. 기존 ipTIME제품 디자인을 잘 계승하고 있고요.

 

계속 설명해드리면,

 

 

 

 

 

 

 

일단 연결을 위한 LAN포트, USB연결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USB포트등이 있습니다.

뭐 그냥 무난합니다. (제대로된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ㅠㅜ)

 

 

 

 

 

 

 

하드디스크는 두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일반 컴퓨터 하드 장착방법과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하드를 두개 넣을 수 있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심오한 이야기가 좀 있는데

그건 아랫쪽에서 더 설명해드릴께요.

 

 

 

 

 

 

 

내부에는 작은 팬과 함께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들이 보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7월 여름에 샀는데, 다행히도 온도가 크게 올라가진 않더라구요? (40도 내외)

격렬하게(?)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만...

 

사실 가장 큰 원인은 하드디스크를 하나만 장착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두개가 장착되는 NAS를 사서 왜 하나를 장착했는지는 역시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럴바에는 그냥 시놀로지 NAS를 샀어야 했나...ㄷㄷㄷ)

 

 

 

 

 

 

 

일부 나사구멍이 맞지 않아 좀 답답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결국 나사 한개는 조이지 못했네요. ㅠㅜ

뭐 그래도 진동같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일반 하드? NAS용 하드? -

 

그리고 이게 참... 요즘 NAS용 하드디스크가 따로 나오더라구요?

전력사용도 적고 소음과 진동도 적으면서 안전성을 크게 높인 하드디스크라고 하는데요.

 

저는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NAS용 하드디스크를 사버렸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ipTIME NAS가 시놀로지 NAS에 비해 조금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는데,

그걸 하드디스크로 보완하겠다는 생각인 것이죠.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시놀로지 NAS를 사도 NAS용 하드를 사긴 샀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 단순히 논리적으로 생각해 봤을때,

안정성을 위해서라면 NAS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하드디스크에 투자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하드디스크를 장기간 사용할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임은 물론,

NAS용 하드디스크가 복구하기 좋다고 하는데, 그게 최후의 보루가 될 것 같거든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ㅋ

 

 

 

 

 

 

 

 

- 2베이, RAID 구성 -

 

NAS-2e는 하드디스크를 두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베이'가 두개인 것이죠.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죠.)

그런 2베이 NAS에는 장점이 있는데, 바로 RAID(레이드)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RAID 구성은 RAID 0, RAID 1, 그리고 2, 3, 4... 뭐 이렇게 나뉘는데요.

RAID 0은 두개의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나눠 저장해 두배의 속도를 얻는 하드디스크 연결방법이고요,

RAID 1은 하드디스크 한개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다른 한개에 그대로 복사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RAID 0은 속도를 추구하고, RAID 1은 안정성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ipTIME NAS에서는 RAID 1으로 구성한 하드디스크 두개가 동시에 고장난 사례도 있더군요.ㄷㄷㄷ

(여...역시 시놀로지를...ㄷㄷㄷ)

 

그 정도의 사례까지 있는 줄은 사고나서야 알았는데, 그래서 일단은 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발열문제도 있고 RAID 1 구성은 뭔가 꺼려지니,

일단 하드를 하나만 장착하고 다른 하나는 PC에 장착해,

ipTIME NAS의 기능이나 별도의 동기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네트워크상으로 두개의 하드에 같은 데이터를 저장하여 안정성을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럴꺼면 시놀로지 NAS를 사지 왜 NAS-2e를 샀느냐 이 멍청아!"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1베이 시놀로지 NAS가 저의 NAS-2e보다 비싸기 때문에...ㄷㄷㄷ

 

 

 

:::

 

 

 

아무튼 그래서 NAS-2e는 한개의 하드디스크만 장착한채 6개월간 문제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PC에 있는 하드디스크와의 연결속도가 당연히 NAS보다 빠르다보니

저의 멍청한 구성이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ㅋㅋㅋ

 

여튼 NAS를 이용해 기본적으로 방대한 사진과 각종 데이터들을 NAS에 백업함과 동시에,

카페나 집 침대에서 태블릿PC의 앱으로 NAS의 미드같은 것들을 스트리밍해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과거 사진들을 보여주거나 별도의 접속 ID를 만들어 제가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기도 하는 등,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

 

하지만 가장 핵심적이고 만족스러운 기능은 바로!

 

TV를 통해 NAS의 영상을 보는 기능이죠!

 

 

 

 

 

 

 

(위에 펄이 들어간게 아니고 먼...먼지가...ㄷㄷㄷ)

 

- 구글TV -

 

잘은 모르지만 집에있는 TV가 스마트TV라면 같은 인터넷망안에 있는 NAS와 쉽게 접속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결국 '구글TV'나 그 와 유사한 장치를 이용해야 합니다.

 

LG U+TV가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NAS를 통해 쉽게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는데요.

그를 감안하고 LG U+TV를 신청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얻어걸려서 좋은 선택이 되긴 했네요. ㅋㅋㅋ

 

그런데 이게 NAS와 구글TV를 연결시키려면,

심지어 공유기가 두대라면! 조금 네트워크 설정을 만져줘야 합니다.

 

 

 

 

 

 

 

(PPT로 열심히 그려봤습니다.ㄷㄷㄷ)

 

1. 포트포워딩 또는 DMZ 이용

 

공유기가 한대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공유기가 두대라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일반적으로 LG U+TV가 설치되면 위와 같이 설치가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두 공유기가 따로 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위의 구성에서 '포트포워딩 or DMZ'설정이 되어있지 않다면,

스마트폰으로는 NAS에 접속해 다양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지만,

TV나 집밖에서는 NAS의 자료를 가져올 수가 없습니다. 공유기를 건너서 하위공유기에 접속하지 못하는 것이죠.

NAS를 LG공유기에 연결해도 되지만, 그럼 집안에서 WiFi에 접속된 스마트폰으로는 또 스트리밍이 안됩니다.

 

그래서 LG공유기에 꼭 포트포워딩 또는 DMZ 설정을 해 줘야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NAS에 접속하려는 외부접속시도를 LG공유기가 인지하면,

그를 바로 ipTIME 공유기에 물린 NAS로 '토스'(ㅋ)해 주는 기능이지요.

(ipTIME공유기에서 LG공유기에 연결된 쪽으로도 잘 접속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이렇게 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저는 이상하게 안되는 것들이 많더군요?

내부에서의 접속이라던지... 나름 세팅 잘 했다고 자부하긴 합니다만...

그래서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보면,

 

 

 

 

 

 

2. 스위칭허브 모드 이용

 

그래서 제가 사용한 것이 바로 이 '스위칭허브' 모드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공유기의 1번 포트를 연결해주면 스위칭허브모드가 작동하면서 두 공유기는 결국 하나의 큰 공유기로 합쳐져 작동합니다.

공유기를 건너야 하고 말고 뭐 그런 개념이 사라지게 되면서 깔끔하게 내부&외부에서의 각종 접속문제가 바로 해결되죠.

 

단 이 녀석도 세팅이 살짝 필요합니다. ipTIME홈페이지에 있더군요. 링크 참고해보시고요~ [참고링크]

(LG공유기가 상위이기 때문에 LG공유기에는 별다른 설정이 필요 없습니다.)

 

또 제가 세팅한지 오래되서 지금 설정화면을 봐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ipTIME공유기는 내부IP가 192.168.0.1이지만, LG공유기는 192.168.219.1이기 때문에

ipTIME공유기의 IP주소를 192.168.219.200으로 바꾸거나, 연결된 장치들도

192.168.219.0 ~ 255로 할당되도록 바꿔줘야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포트포워딩 할 때였나?-_-;)

 

여튼 저는 이 방법이 세팅도 편하고 보안문제도 적으며

깔끔하게 근본적인 해결이 되는 듯 하여 이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위의 이미지에서 NAS를 LG공유기쪽에 물리게 되면

NAS를 사용하지 않아도 집 TV가 간혹 끊기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LG공유기가 아무래도 사양이 딸리는지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

여튼 위와 같이 따로 연결한 결과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PC1과 PC2에서 동시에 많은 데이터를 사용한 적은 없는데,

그럴 경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ㅋ

 

아, 정리를 한번만 해볼까요?

ipTIME NAS를 구매하고 ipTIME 공유기를 사용중이라면...

 

 

 

1. ipTIME NAS를 구입한다.

 

2. LG공유기가 있다면 ipTIME 공유기를 스위칭허브모드가 작동하도록 세팅하고 연결한다.

 

3. 그 다음 NAS-2e의 경우라면 공유기에 연결하고 설정마법사를 작동시켜 세팅한다.

 

4. 그럼 모든 연결문제가 없는 NAS 설치 끝!

 

 

 

 

 

 

 

-  TV와 연결된 홈네트워크! -

 

자, 그렇게 NAS가 잘 연결되었다면 TV에서 접속을 해 사용해야 할텐데요.

구글TV를 이용하면 스마트TV 못지 않게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TV도 써보고 싶은데...)

 

설명에 앞서...

위의 구글TV 앱 아이콘들을 보면 제가 설치하지도 않은 각종 앱들이 있는데요.

맨 상단에 AirPin, Airtight 같은 앱을 이용하면 집안 WiFi에 연결된 스마트폰에서

재생중인 음악을 바로 TV에 나오게 한다거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TV에 바로 띄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정말 신기방기한데요.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저는 스마트기기의 화면 자체를 TV에 띄우는

미러링기능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주쓸일은 없지만 역시 신기하긴 하더군요.ㅋㅋㅋ

 

이렇게 PC, NAS, TV, 스마트기기들은 상호연결될 수 있어,

PC에 있는 아이튠즈에서 재생한 노래가 바로 TV로 나오도록,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미디어들과 스마트폰 화면이 TV에서 재생되고 보여지도록,

TV를 통해 NAS에 접속해 미디어들을 재생하도록 설정될 수가 있습니다. 저희집이 그렇죠.

 

가까운 미래에는 확실히 TV가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NAS도 은근 뜰 것 같고...

 

 

 

 

 

 

 

- NAS파일 구글TV로 보기 -

 

아, 잠깐 딴 소리를 했군요. 아무튼 NAS파일은 어떻게 TV에서 재생할 수 있을까요?

 

일단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 ES파일탐색기를 실행합니다.

다른 접속방법도 있지만 요 녀석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없으시면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시면 되고 무료입니다.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된 ES탐색기인데요. (자주업데이트 되더군요?)

보면 옆에 LAN이라는 항목이 있고 가 보시면 바로 NAS의 IP가 뜹니다.

 

이렇게 NAS가 인식되는 이유는 NAS가 '미디어서버'(DLNA)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폰등의 앱에서도 DLNA 기능을 지원하면 집 안 WiFi망에 접속된 상태에서 NAS에 접근할 수 있죠.

 

NAS별로 DLNA기능을 지원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요즘엔 다 되는듯?)

그렇다면 옆에 보이시는 FTP기능으로 해결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안해봐서...

 

 

 

 

 

 

 

들어가보면 파일들이 많은데, 여기에서 또 말썽이더군요.

바로 '재생'입니다.

 

코덱으로 압축된 영상을 디코딩을 하면서 재생해야 하고

미드 같은 것은 smi, srt자막도 떠야 하기 때문이죠.

(과거 곰플레이어가 없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될 듯...)

 

몇가지 유료/뮤료 소프트웨어를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시도해봤는데

'MX플레이어'가 짱이더군요. 자막도 잘 나오고요. DTS코덱의 오디오는 재생이 안됩니다만...

 

참고로 MX플레이어에는 S/W디코딩, H/W디코딩, H/W+디코딩 기능이 있는데,

S/W디코딩은 언제나 별로고, 영상에 따라 나머지 둘 중 하나에서 끊김없이 잘 재생이 됩니다. 쉽게 재생 도중 바꿀 수 있고요.

그 외에 오디오만 S/W디코딩을 하게 할 수도 있는데, 잘 작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음성이 지연된다거나 울려서 들리는 등의 문제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빅뱅이론의 한 장면입니다. TV로 잘 나오죠?ㅋ 자막도 잘 뜹니다.

 

물론 영상만이 아니라 사진, 음악들도 다 이렇게 재생할 수 있습니다.

뭐 그런건 아이폰으로 재생해 TV로 쏴주는게 더 편하긴 합니다만...

 

 

 

 

 

 

H/W, H/W+ 디코딩도 위에서 바로바로 바꿀 수 있고 좋습니다.

여튼 1080p의 영상이어도 TV에서 문제없이 재생이 잘 되더군요! 크으~

 

 

 

 

 

 

 

아 그리고 끝으로 이것은 아이패드에서 nPlayer라는 앱을 캡쳐한 것입니다.

집 안에서 WiFi가 연결되어 있다면 'UPnP/DLNA' 쪽으로 들어가 쉽게 NAS를 검색해 찾을 수 있고,

집 밖 WiFi망이나 LTE망에서는 'WebDAV'를 이용해 NAS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NAS 종류에 따라 DLNA 또는 WebDAV를 지원하지 않기도 하던데 NAS-2e는 다 됩니다.

하긴 요즘 제품들은 다 될 것 같네요.

 

 

 

:::

 

 

 

자,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면요.

 

 

 

1. 가성비를 원한다면 ipTIME NAS를 사자

 

2. ipTIME NAS의 단점들이 걸린다면, 2베이 제품을 사서 RAID 구성없이 하드 하나만 넣고 쓰자.

(그래도 싸다. 또 괜찮다 싶으면 나중에 2베이&RAID 다 활용하면 된다.)

 

3.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개의 공유기 구성시 포트포워딩(또는 DMZ) 설정보다 스위칭허브가 깔끔하다.

 

4. 그럴 경우 NAS와 TV를 같은 공유기에 물리지 말자.

 

5. NAS와 TV가 연결된 세팅상태라면, AirPin, Airtight같은 구글TV앱을 이용해 스마트폰 미디어를 바로 TV로 쏴줄 수 있다.

(iOS 미러링도 된다. 물론 빠르진 않음.)

 

6. 이제서 말하지만, NAS에서 DLNA(또는 UPnP), WebDAV 기능이 되야 뭘 해도 할 수 있다.

 

7. 구글TV로 재생시에는 'ES파일탐색기', 'MX플레이어' 두개면 참 쓰기 좋다.

(더 좋은게 있으면 저도 알려주세요~)

 

 

 

이 정도가 되겠네요.ㅋ

 

여튼 스마트홈, 홈네트워크의 구축, 이제는 어렵지 않게 가능합니다.

 

집안 모든 디지털 기기의 멀티미디어들을 TV에서 불러오고,

반대로 집안 디지털 기기에서 TV로 쏴주기도 하고,

또는 집 밖에서 집안 서버의 자료를 불러오기도 하고 그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그 모든것들이 이제는 완전하게 가능한 것이죠.

 

애초에 TV가 스마트TV라면 금상첨화겠지만

일반TV에 구글TV나 애플TV만으로 그러한 것이 충분히 구현가능하며,

NAS까지 더해진다면 그 활용성은 더욱 막강해집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이 멋진 21세기 문명의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ㅋㅋㅋ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P.S 간략히 쓰느라 설명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은데,

댓글은 언제나 볼 수 있으니 질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수정 내용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