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우주

[Cosmos] 2014.05 NASA소식 - 소행성유인착륙, 실시간지구영상, ESA소식 등

스마일루 2014. 5. 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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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착륙할 소행성이 너무 작기 때문이다."

 

 

 

 

 

 

 

[Cosmos]

2014.05 NASA소식

소행성유인착륙, 실시간지구영상, ESA소식 등

 

 

 

 

 

 

- 순 서 -

 

0. ESA, JAXA 근황 (??!!)

1. 와우! 소행성 유인착륙연습 : '어린왕자'가 현실로!

2. 우주비행사들, 6개월만에 귀환 : 그들이 한 일 (실시간 지구영상 보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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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아, 원래 이번 주에는 RC비행기에 카메라를 달아 날린 영상을 올려볼까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비행기를 제대로 날리는데 실패했어요. ㅠㅜ 다음에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만...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는 뭘 올려볼까 하다가, 올린지 좀 된 NASA소식을 올려볼까 합니다. 그나저나 지난 1월에도 유럽과 일본의 우주기구인 ESA와 JAXA의 소식을 함께 올리려 했다가 뭐가 없어서 올리지 않았었는데 또 그렇게 됐네요. 뭔가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

 

 

 

 

 

 

0. ESA, JAXA 근황 (??!!)

 

 

   그래서 0번 목차를 넣어봤습니다. 간단하게라도 뭔가 전해드릴까 하고... ESA에는 '깜놀'할만한 이야기가 항상 없는 편입니다. JAXA보다 심해요. -_-; 좀 볼만한 것도 NASA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은데다가 그런 것들은 NASA홈페이지에 가면 더욱 풍부하게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는지라... 그러고보면 요즘 ESA 단독프로젝트가 참 적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근래에 있었던 유럽금융위기탓이 크지 않은가 싶습니다. 팍팍 느껴질 정도네요.  

 

 

5월 14일 오후 9시에 캡쳐한 ESA의 최신 뉴스 목록. 왼쪽 윗줄 부터.

- '코페르니쿠스 프로그램'('센티넬1' 위성을 이용한 지구관측프로그램)이 일자리창출과 환경에 도움이 되고 있다.

- 철도 시스템에 3G/4G말고 위성을 이용하니 더 좋더라.

- 막대한 데이터가 항시 백업되는 위성기반 항공교통관리 프로그램인 '아이리스 프로그램'이 추진중이다.

- '센티넬1' 위성이 참 좋더라.

- ESA 원격로봇연구소의 과학자가 외골격 관련 TEDx 강연을 했다.

- 지구 자기장 측정을 위한 3개의 '스웜'위성이 과거 10년은 걸렸을 데이터를 5개월만에 만들어냈다.

- 5, 6번째 갈릴레오 위성(유럽의 GPS)이 프랑스 기아나 우주기지에 도착했다. 18개 더 쏴야 됨!

- 우주에서의 물 정화기술이 남극과 모로코에서 잘 쓰이고 있다.

 

 

 

   JAXA는 근황이라기보다는... 홈페이지가 개편되었더군요?! 솔직히 예전 홈페이지는 정말 낡은 디자인이었어요. ESA도 링크를 클릭해가다보면 과거 JAXA와 비슷한 옛날 디자인이 지금도 나오죠. 둘이 비슷했어요.ㅋㅋ 이번에 새로 바뀐 JAXA의 홈페이지 디자인도 ESA와 레이아웃은 비슷하더군요.

 

   그 외에 JAXA의 소식은 특별한건 없습니다. 우주비행사가 귀환한 소식이 있는데 그건 아래 NASA 소식에서 다룰께요.ㅋ 

 

 

JAXA : "내 이야기는 홈페이지 이야기만 하고 끝이냐능!!!"

 

 

 

 

 

  

 

 

1. 와우! 소행성 유인착륙연습!

: '어린왕자'가 현실로!

 

 

   뭐 사실 NASA 소식들도 할 이야기가 많다기 보다는, 좀 특이하고 언론에서 다뤄지기도 해서 다루는건데요. 확실히 이 소식은 흥미롭습니다. 바로 소행성에 유인착륙을 준비한다는 것인데요.

 

   사실 보니까 일단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20년 내!) 그리고 바로 사람을 착륙시킨다는 것도 아닙니다. 계획은 이렇더군요. 일단 별도의 무인탐사선이 먼저 소행성에 착륙합니다. 중요한건 여기에서 그 소행성이 정말 작다는 거에요. 애초에 큰 소행성은 안되는 이유가...

 

   그 소행성을 달로 가져와야 하거든요. ㄷㄷㄷ 소행성에 착륙한 무인탐사선의 엔진을 이용해 소행성을 달까지 끌고오면, 거기에 현재 지구 근궤도와 달까지, 또는 그 이상의 거리도 생각하여 개발중인 새로운 유인우주선인 '오리온 우주선'이 착륙하게 됩니다. 무인탐사선에 도킹을 하면 되겠죠? 그럼 사람이 나와서 샘플을 채취하는 일을 수행하게 됩니다.

 

 

무인우주선에 도킹한 뒤 나와서 소행성까지 이동하는 훈련 동영상.

꾸역꾸역 이동하는데 참 뭔가 웃기기도 하고 힘들어보인다.ㅋㅋ

오렌지색 우주복은 이 '소행성 미션'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된 것이라고...

그 외에 샘플 채취 장비등, 여타 장비들이 테스트 되었다고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영상을 보시면 자연스럽게 아시게 될 듯!

여담이지만 저 작은 소행성에서 셀카를 찍는다면 정말 멋질 듯 하다.ㅋㅋ

 

 

 

   하지만 의문이 들죠. 왜 사람이 저 작은 소행성에 어린왕자도 아니고 착륙해야 하는가... 사실 소행성이나 혜성의 샘플을 채취한 무인 우주선들은 이미 있었죠? 우선 오래전에는 소련의 무인 달착륙선이 달의 흙을 소량 채취하여 귀환하는데 성공했었구요. 근래에는 혜성 꼬리의 먼지를 젤 형태의 그물망으로 채취해 지구로 귀환했던 NASA의 '딥 스페이스'와, 달 이외의 천체에서 처음으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데 성공했던 JAXA의 '하야부사'가 있었습니다. 하야부사는 소행성에 착륙하면서 날린 먼지를 채취하는 형태였죠. 귀환하는데 우여곡절이 커서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듯?

 

   그런데 이 세가지 경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채취한 샘플이 극소량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제대로 소행성을 분석해보려면 유인착륙이 낫다는 결론이 내려진 듯 합니다. 소행성을 아예 통채로 지구로 끌고 들어오면 좋겠지만 무게때문에 쉽지 않으니까요. 달에는 어떻게 착륙시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 소행성을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한 연료의 소요량 등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 달 기지가 있는 것도 아니니 달에서 샘플을 분석할 수도 없고, 착륙시킨 샘플을 다시 이륙시켜서 지구로 가져오는 것은 괜히 돌아가는 길이니까요.

 

   결국 사람이 착륙하면 여러모로 장점이 있겠죠. 육안으로 확인하여 특이한 부분을 채취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달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돌덩어리채로 몇개를 떼어올 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가볍게 달 궤도에서 지구로 귀환하면 간단하겠죠? 지구에 떨어지면서 타버린 운석도 특이하면 가격이 수억원씩 하는데, 소행성에서 온전한 샘플 수십kg을 들고온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투입된 비용이 소행성의 가치보다는 크겠지만, 과학적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겁니다.

 

 

장미도 뽑아 올 수 있고, 분화구 청소도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 그림은 정말로 현실이 될겁니다.

 

 

 

   그래서 일단 NASA에서는 무인우주선을 이용해 달까지 끌고 올 수 있을만한 적당한 소행성을 찾고 있다고 하네요. 소행성을 찾으면서 동시에 열심히 준비하다보면, 이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날도 머지 않겠죠? 이미 무인우주선 착륙자체는 예산도 나왔고 준비중인 것 같습니다만... 정말 '어린왕자'가 현실이 될 날이 멀지 않았네요.

 

  

 

 

 

 

 

2. 우주비행사들, 6개월만에 귀환

: 그들이 한 일 (실시간 지구영상 보기 링크)

 

 

   메인 뉴스가 지나갔군요. 이번 소식은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 이번 소식은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있던 우주비행사들이 6개월만에 귀환했다는 소식입니다. JAXA소속 일본인 과학자도 있어 JAXA 홈페이지에도 올라와있었던 소식이죠. 일본이 ISS에 연구 모듈(KIBO)도 올리는 등 투자를 많이 해서 일본인들을 수시로 보내고 있네요. 특히 이번에는 일본인 '코이치 와카타'가 지휘관을 맡기도 했어요. 참 부럽습니다.

 

 

임무 교대식. 오른쪽 3명이 이번에 귀환한 'Expedition(탐험) 39'로 분류되는 우주인들,

왼쪽이 새롭게 우주로 올라간 'Expedition 40' 우주인들. 화면 중앙 상단에 JAXA로고가 보인다.

 

 

 

   아무튼, 이 Expedition 39 우주인들이 수행한 임무는 참 미래적인 임무들입니다. 그 이전의 우주인들, 이후의 우주인들도 수행할 일, 연구들이겠지만요. 목록은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 우주공간에서의 인간 내 미생물군의 '미생물군유전체'(Microbiome)와 면역체계 변화 추적 (승무원들 몸을 이용)

   - 민간화물우주선 'Cygnus'(첫 도착), 'Dragon' (세번째?)의 도킹 맞이 (지난 1월 소식에서 Cygnus의 ISS 도킹을 다뤘었네요.ㅋ)

   - 식량 자급을 위해 더 많은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식물성장챔버 설치

   - 실시간으로 지구의 HD영상을 송출해주는 카메라 설치 (http://www.ustream.tv/channel/iss-hdev-payload)

   - 그 외의 생물학적 실험들, 우주정거장 유지보수 등

 

 

Expedition 39 : "하아... 햐얗게 불태웠어."

 

 

 

   특히 저 실시간 지구 영상은 한번 꼭 보세요. 검게 나오면 밤이라서 그런거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 사실 저도 이게 설치될 때 인터넷 뉴스기사로 봤었는데, 잊고 있다가 이번 글 쓰면서 다시 찾게 되었네요.ㅋㅋㅋ

 

   아무튼 저도 언젠가 우주에 가긴 가야 할텐데... 나중엔 우주여행도 지금보단 많이 싸지겠죠? 곧 '스페이스쉽투'의 우주여행 상품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도 하더군요. 그럼 그 이야기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하기로 하고, 이번 글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길진 않지만 재미있는 글 되셨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Cosmos]

2014.05 NASA소식

소행성유인착륙, 실시간지구영상, ESA소식 등

 

- fin - 

 

 

 

 

 

 

문장 어색한 부분 수정 (20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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