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2. 중국 플레이
문명5BNW-(#2-6) 중화사상 2/2
:
원 (AD1271)
명 (AD1368)
청 (AD1616)
중화민국 (AD1912)
:
'문명5BNW-(#2-4) 중화사상 1/2' 에서 계속...
http://blog.daum.net/smileru/8888439
:
중국을 중심으로 안정과 조화를 이루는 아시아...
중국은 중화의 우월함을 뽐내며 그 조화를 만끽한다.
한편 주변국들은 중화를 동경하면서
자국이 '중화에 가장 가까운 문명'이라 자처했고,
동시에 다른 중화권의 문명들을 배척했다.
바로 '소중화사상'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자민족 중심주의의 근원이랄까?
그러다 명나라가 오랑캐라 부르던 만주족에게 멸망하면서
중화사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아시아 각국이 중화의 종말을 선언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중화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되기를 자처한 것이었다.
:
특히 중화사상의 대들보라 할 수 있는
성리학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조선은 특히 그랬다.
이미 명나라의 국운이 기울었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명의 제후국을 자처하다 '병자호란'을 겪기도 했다.
(병자호란 1636년, 명나라 멸망 1644년)
그러나, 왕이 진흙탕에서 절을 하는 굴욕을 맛봤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한족과의 혈연관계를 찾고자 족보제작이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중국 밖 세상과의 거래를 중화사상의 후퇴, 중화 후계자 역할의 포기로 보아,
병자호란 이후 거래해 왔던 청나라를 제외한 외국 국가들의 문물은 배척하는
'쇄국정책'까지 내세웠을 정도로 중화사상의 뿌리는 매우 깊었다.
:
주변국들은 어떠했을까?
일본도 역시 중화사상 속에서 중국의 제후국을 자처했으나,
대륙진출 야욕을 가지면서 1592년의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를 공격하겠다는 생각과 발언을 하여 중화사상에서 벗어났고,
베트남도 역시 중화사상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1407년 왕위 다툼속에 명나라 황실과의 갈등이 생기자
명나라의 침략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중화사상에서 벗어났는데,
후에 청나라가 들어서자 다시 자신들이 진정한 중화의 후계자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물론 다시 한번 중국과의 전쟁으로 중화사상에서 벗어났지만...
:
중국 스스로는 어떠했을까?
청나라가 한족을 포용하긴 했으나 한족들이 입은 자존심의 타격은 컸고,
그들만의 중화사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서양 문물을 배척하려 했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못했으며 이어 서양과의 교역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또한 서양 문물의 앞선 기술력과 강한 국력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1, 2차 아편전쟁으로 영국에게 홍콩을, 러시아에게 연해주를 넘겨주고 말았으며,
양무운동(1861~)으로 근대화를 시도했지만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었다.
결국 청일전쟁(1894-1895)에서의 패배는 청나라에게 결정적인 한방을 날리고 만다.
:
그렇게 중화사상은,
중국의 자민족 우월주의는 완전히 무너진다.
또 중화사상의 영향을 받았던 주변국들이 보기에도
그것은 명백한 사실이면서 충격이었다.
무엇보다 유럽과 아메리카에 자리잡은 강력한 국가들과의 만남은,
더 이상, 아니 애초부터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 할 수 없었음을
눈 앞에 똑똑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렇게 중국에게 있어 세상은 180도로 달라지고 있었다.
추천은 손가락 클릭!
- 지난 줄거리! -
독일과의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한 중국은
페르시아가 요청한 러시아와의 전쟁도 이어 진행하게 되고,
특별한 문제없이 전쟁을 마무리 하면서 페르시아와 친교를 쌓는다.
과학력은 따라잡히고 있었지만 문화와 경제는 나름 융성하고 있었고,
군사력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잦은 전쟁은 주변국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주춤했던 러시아는 독일에게 선전포고를 하며
시베리아로의 확장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새롭게 만난 중동국가 오스만이
우리와 친밀했던 하노이와 알마티를 말그대로 빼앗아가 버렸다.
영향력도 한참 필요하잖아!!ㅠㅜ
'후원' 정책이라도 찍은건가... 이거 정말...
그리고 주변국들의 연이은 비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뭐 미리미리 준비해서 나쁠것은 없겠지?
전략적 요충지라는 생각에 건설했던 티베트 고원...
우선 이곳에 성벽을 쌓자.
인도, 시암, 한국이 우리와 거래를 하고 있다.
거래하고 있는 도시도 참 다양하네...ㅋㅋ
오예 기술 스틸 또 성공!!!
한국이 정말 아낌없이 주는구만.
우리 중화의 후계자가 된다면 참 좋을텐데~
으익! 이게 뭐야!
인도 영토가 확장해오면서 중국 해안과 사막지대를 연결하던 유일한 길을 끊어버렸다!!!!
에라이!!!!
일단 영토를 사서 길이 완전히 끊기는 것을 막아주자.
이제 노동자들 시켜서 도로 건설하면 될 듯!
그리스가 독일 점령?
이야... 유럽 역사가 특이하게 흘러가고 있네....
중상주의 가자!!! 과학력도 쌓고..ㅋㅋㅋ
주변국들이 중상주의* 맘에 안든다고 아편전쟁 일으키는건 아니겠지? ㅋ
*중상주의
국가 주도로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수출을 촉진하여 금, 은과 같은 부를 축적,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고자 했던 경제 정책이자 사상.
기본적으로 당시 국제화폐역할을 했던 금, 은을 최종적으로 많이 버는 것이 중상주의의 목적이었는데,
중상주의를 채택한 영국에서 중국의 비단과 차가 큰 인기를 끌자 막대한 은이 중국으로 유입되었다.
그러자 영국이 그것을 막기 위해 인도를 통하여 마약, 즉 아편 수출을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반대로 영국이 은을 벌어들이는 입장이 되자 중국이 아편을 금지시켰고,
그에 반발한 영국이 아편전쟁을 일으켜 중국의 항구를 강제로 개항시키게 된다.
한편 중상주의는 기본적으로 보호무역을 근본으로 하고 있었으나, 자유무역이 더욱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자유무역론이 등장하기도 했다.
우리를 비난하는 시암...
아시아 국가중에 유일하게 우리를 비난하지 않았던 국가였다.
비난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데...
시암은 순위는 낮아도 군사력은 강하다고!
아무튼 일단은 나름 부강한 우리 중국....
물론 알 수 없는 상위 2개의 문명이 있지만,
중동까지 포함한 아시아국가에서는 중국이 가장 부강하다. 청나라의 강건성세를 보는듯 하다고나 할까?
특히 아랍이 추락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이건 그야말로 제대로된 역사고증인걸... ㅋ
외교관계는 여전히 최악!!!
솔직히 연재의 재미를 위해서 외교관계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도 있긴한데,
문명4에서는 그래도 개별적으로 사이가 안좋아졌다면 문명5에서는 걷잡을 수 없이 사이가 악화되다보니
이게 뭔가 적정선에서의 컨트롤이 힘들다.ㅋㅋ
현실적이긴 한 것 같기도 하다만....
러시아가 적대적으로 돌아섰다.
전쟁 직후에는 나름 거래를 제안할 정도로 친밀했었는데......
한국은 거북선도 그렇지만 소총병이 벌써 나왔다.
내가 느린거긴 할텐데....
중국의 기술력이 뒤쳐지고 있다.
아니, 이거 찬란한 동양의 문화고 뭐고
그걸 즐길 타이밍이 아닌것 같은데?
경제를 부흥시켜야 겠어!
대장간 건설!!!
그런데 타클라마칸 사막에서는 21턴이나 걸린다니...ㅠㅜㅠㅜ
한편, 드디어 만들수 있게 된 캐러벨은 동쪽의 대양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드디어 먼바다로~!
아니 지가 와서 내 얼굴 보고 지긋지긋하다는건 무슨경우임?
이야... 군사력이...
info Addict에서 나오는 것과 조금 다른 결과인데...ㄷㄷㄷ
러시아는 독일에 전쟁을 선포한 상태...
이미 독일은 유럽지역에서의 모든 지배권을 상실하고 시베리아로 밀려난 상태다.
히틀러가 그리도 바라던 시베리아 진출에 성공하긴 한 듯.ㅋ
아무튼 나름 선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만....
으잉? 이게 뭐야? 왠 미국?
우리 캐러벨은 아직 하와이까지도 안갔는데?
에잉?
갑자기 왜 우르르르 찾아오는거야?
이사벨라 누님은 이쁘니까 단독샷.
아하! 세계대회! 세계대회가 개최됐구나!!!
아라비아가 세계의 모든 문명을 발견하면서 세계대회가 열렸다.
갑작스럽게 넓어진 세상... 이것이 중국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
아직은 한표뿐이네.ㅠㅜ
당분간은 구경꾼일 수 밖에 없을 듯.ㅠㅜ
아, 잠깐, 그러고보니 이렇게 되면 세계순위가????!!
미국! 미국이 1위다! 다음은 스페인!!
그렇구나... 700점대의 강대국은 미국이었어!
진짜 이거 완전 우물안개구리였나....
지체하고 있어서는 안될 것 같다.
예술가로 일단 바로 황금기 고고싱!!!!
군사력은 러시아, 미국, 인도보다는 약하지만,
오스만, 시암, 페르시아, 한국에 비해서는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군사력도 좀 더 키워야 겠고,
경제성장은 말할 것도 없겠다.
어쩌다 이렇게 '압도적'이지 못한 나라가 된거지?
헉, 시암의 전쟁 선포!!!!!!!!!!!
인접함으로 인한 갈등이라.... 타클라마칸 사막 쪽을 이야기하는 걸까?
그래 뭐 너 하나쯤은 해볼만 하겠지!
으잉? 인도까지??
우와 이거 얘 말하는 것 좀 봐.
"명분은 있는 전쟁이겠지요."
달칵, 하는 술잔 소리와 함께
시암의 집무실 안에서는 간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침착하고 점잖은 그의 목소리에
전쟁이란 단어가 나오니 이는 실로 기이한 일이였다.
"명분이라.."
.
.
.
"지금부터 만들어 나가야지요.
예로부터 역사는 승자들의 기록이였으니까 말입니다."
한참의 침묵 끝에
람캄행의 목소리가 집무실 밖으로 새어나온다.
전쟁.
고비 사막에서, 그리고 청의 영토에서
피바람이 불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나는 그날 실감할 수 있었다.
- Irenhyun의 기록
전쟁! 전쟁이다!!!
시암과 인도의 동시 공격!! info addict상의 군사력은 거의 두배에 달하는 상황...
우선 이 무앙살루앙이 문제다.
이렇게 된 이상 애초에 줄곧 신경쓰였던 이 지역을
어떻게든 차지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해군들도 남중국해로 이동!!!! 얼마 안되지만.....
그나저나 시암은 프리깃도 있고 장난아닌데?
아니 너네는 우리 언제봤다고 비난이야!
아무튼 문명5에서 왕따되는건 순식간이라니깐....
내가 그런걸 좀 즐기는 것 같기도 한데..ㅋㅋㅋ
아 이런! 남쪽은 나름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하노이가 위험하구나!!!
우리가 유닛을 생산하지 않아도 꾸준히 유닛을 지원해주는 아주 고마운 국가 하노이...
베트남은 원래 완전 중화권이었다고!!
하노이 침략은 방관할 수 없닷!!!
남쪽에서 올라오는 시암 해군들을 좀 처리해야 겠는데....
원래 정화*의 원정 경로를 따라 남쪽으로 보내려 했던 캐러벨을 전쟁에 투입해야 할 듯.ㅠㅜ
(클릭하면 크게 보임!)
*정화(1371~1434)
이슬람 가정 출신의 정화의 가족은 원나라에 귀순하여 살고 있었으나,
명나라가 원나라를 멸망시키자 소년이었던 정화는 거세되어 명나라 황실의 환관이 된다.
이후 권력다툼과정에서 공을 세워 환관 최고직인 태감의 자리에 오르기에 이른다.
후에 영락제는 대항해를 계획하게 되고, 그 지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슬람 출신의 정화에게 명령을 내려 정화는 7차례의 대항해를 떠나는데,
배 한척의 크기, 원정대의 규모가 어마어마하여 서양의 콜럼버스나
바스코 다 마가와 비교할 것이 안되었다. 시기 자체도 서양에 비해 70년정도 빠른 것이었다.
대원정의 목적에는 다양한 설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경제적 목적이 컸던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동물들과 물건들을 가져왔으며,
무엇보다 거대한 함대 앞에서 많은 국가들이 명나라에 대한 조공 요구를 수락하여,
경제적 목적과 함께 중화사상을 실현하는데에도 일조하였다.
러시아와 독일 전쟁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이쪽 병력들도 철수해야 할 듯?
러시아가 적대적으로 돌변해서 병력을 집중시키고 정찰하고 있었던 것인데.....
남쪽에서도 올라오는구나!
하지만 이쪽은 지형이 좋지는 않으니 방어가 쉽지 않을까 싶은데...
방어보너스 왕창 먹고 들어오면 낭패!!!!
으잉? 개틀링 기관총???
우린 연노 쏘는데 기관총?????!!!
이야... 우리가 기술이 뒤쳐져도 한참 뒤쳐졌구나!!!!
왜 만주벌판에서 코끼리가 튀어나오는건데.ㅠㅜ
신경쓸 곳이 많아지는걸....
티베트 고원이 위험하다!!!
미리 성벽을 지어둔 것이 정말 다행이다만.....
지형지물을 잘 이용해야 할 것 같다.
싱가포르는 시암 해군에게 속수무책이다.
그래도 일단 저녀석들을 묶어두는 역할은 확실히 해주는듯!
어차피 지형때문에 인도 트레뷰체트가 티베트를 포격할 수는 없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공성유닛을 먼저 없애주자.
뭐 기본원칙 같은거지.
우왓!!!! 손자*의 탄생!!!!!
아들의 아들이 태어났다는게 아니고 손자병법의 손자 말이다!
참고로 티져에 썼던 '36계'는 손자병법에 나오는게 아니라 별도의 책 이름이다.ㅋ
즉 '손자병법'이라는 병법서가 있고, '36계'라는 병법서가 또 따로 있다는 이야기.
*손자 (BC544~BC496)
춘추시대의 인물로, 중국에서는 '손무'로 불린다.
할아버지가 제나라에서 전공을 세훈 명문가에서 태어난 손무는
어렸을적부터 병서나 고대의 전쟁, 전투 이야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다 가문에서 내분이 일어나 오나라로 넘어가, 그곳에서 훗날 동서양 모두에서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용되고 있는 '손자병법'을 완성했는데,
오나라왕 '합려'의 눈에 띄면서 BC515년에 서른살의 젊은나이로 오나라 군사(국방장관이랄까?)가 된다.
(참고로 제갈량이 유비의 참모가 되었을때는 20대 중반(26? 27?)이었다)
이후 손무는 조용히 오나라의 군대를 양성하고 훈련시킨 뒤
왕 '합려'의 명에 따라 초나라를 공격, 손무의 전략으로 연전연승하여
초나라의 수도를 함락시키고 초나라를 멸망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진나라의 개입으로 초나라를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못했다.
이후 주변국들도 압도하며 세를 키운 오나라의 합려는 손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월나라를 공격했다가 패배하여 부상을 입고 사망하게 되는데,
손무는 다음 왕인 '부차'와 함께 월나라를 공격하여 역시 멸망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차'는 월나라의 왕 '구천'이 속국이 되기를 청한 것을 받아들인다.
이후 손자는 은퇴하였으며,
후에 월나라의 왕 구천은 오나라를 배신하고 급습하여 오나라를 멸망시킨다. (와신상담)
왕 부차는 자살하였으며, 은퇴 이후 손자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에잉? 간디는 또 어디에서 교역로를 약탈한거야???
저기 한국 땅에 코끼리만 있는게 아니라는 거구나...
도시들을 돌아보다보니
상하이 근처가 수상하다.
저쪽쯤에 뭔가 있다는건데....
바다는 그렇다치고,
저 코끼리가 너무 강력하다!!!!
진짜 코끼리를 전쟁에 쓰는건 사기 아님???
'반지의 제왕'에서도 코끼리에 돌격하는 기병들을 보며 좀 어이가 없던데...
여담이지만 거기에서 코끼리 말에 비해 너무 크지 않아?
싱가포르 화이팅!!!!
완전 짱이다.ㅋㅋㅋ
상업적 도시국가가 아닌것 같은데?ㅋㅋ
'해양군사적 도시국가'가 있으면 어떨까? 그것도 재밌을것 같은데 말야.
군사유닛도 해상유닛으로 주고.ㅋㅋㅋ
그나저나 시암 병력들이 남중국해에서 이동중이다.
잡아줘야지!!!
코끼리는 물고기 밥으로~
상하이에 코끼리 상륙!!!!
코끼리코끼리코끼리!!!!!!!!!!!!!!!
고비사막에도 코끼리가!!!!
정말 연노병으로는 택도 없구만!
아무튼 코끼리들이 사방을 공격하고 있는 사이,
우리는 무앙살루앙을 기습공격하기로 했다.
코끼리에는 꾸준히 데미지를 주는 수밖에 없겠다.
지금은 정면대결로 해서 이 코끼리를 이길 유닛이 없다.
찾아보니 소총병은 나와야 한다고.ㄷㄷㄷㄷ
이거 또 '나레수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ㄷㄷㄷ
*나레수안(1555~1605)
시암왕국(훗날의 태국)은 버마(오늘날의 미얀마)의 속국상태였고
왕족이었던 어린 나레수안은 형제들과 함께 시암왕국에 인질로 보내져 있었다.
그러다 아버지 '마하 탐마라차티랏'의 딸이나 나레수안의 여동생이
버마 왕의 첩으로 가게 되면서 아들들은 시암으로 귀환하게 되는데,
훗날 왕에 오른 나레수안은 버마의 속국 지위를 벗어던지고 버마와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뛰어난 전략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그 전쟁에서 코끼리를 전투에 사용하긴 했는데,
사실 버마 역시 코끼리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전투코끼리가 '시암'만의 특징이라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1593년 1월 18일의 전투에서 나레수안 왕은
버마의 '민칫 스라' 왕자에게 '코끼리 싸움'을 통한 일기토를 제안했고,
그 일기토에서 나레수안이 민칫 스라를 죽이며 승리하여
'시암의 전투코끼리'는 동남아의 어떤 전투코끼리보다도 유명해질 수 있었다.
오늘날 나레수안은 시암을 해방시키고 영토를 크게 확장시켜
태국인들에게 크게 존경받는 '대왕'이며,
코끼리 일기토에서 나레수안 대왕이 승리한 1월 18일은
오늘날 태국 국군의 날이기도 하다.
중국도 코끼리를 썼다면 참 좋았을텐데 코끼리가 없네.ㅠㅜ
여하튼 국경선 전 지역이 긴장상태인 상황...
일단 큰 피해는 없는데....
그래 나도 신기하다 임마
정말 비난과 적대선언이 끊이질 않는구나..ㅠㅜ
그런데 이러다간
전쟁이 시암, 인도에서 그치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걸?!
1818년 6월 21일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미국 대표 존 필립스입니다."
처음 보는 이상한 하얀 사람이다.
"필립스씨 잘 오셨습니다."
독일, 미국, 이집트, 러시아 대표가 나가서 대화를 나누었다.
회의가 시작되었다.
"최근 중국이 이상한 행동을 벌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설명해 주시죠?"
"아니 저 그게..."
:
그날 난 중국이 거의 세계적 왕따라는것을 알았다.
곳곳에선 중국을 비방하였고,
최근 또 다른 나라가 우리와 전쟁을 할 것이라고 들었다.
하... 중국에는 태평성대가 올 수나 있을까...
- 중국 외교부 장관 왕 리우펑의 기록,
머프찡의 발견한 것에서 수정&발췌
러시아가 퀠른을 점령했다.
그런데 그러더니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글쎄... 독일이 합당한 대가를 줄 수나 있었을까?
아무튼 시베리아로 자꾸 확장해오는 러시아... 불안한데...
프리깃!!!
시암의 강력한 해군전력이다.
일단 갈레아스로 포격해주고....
포격에 이어 캐러벨까지 달려들면 잡을 수는 있겠는걸?
그런데 이거 해상으로는 뭔가 재미를 보기 어렵겠다.
우리가 당하지 않기 위한 공격에 의미를 둬야 할듯..
결국 주 전장은 내륙이라는건데...
인도와 대립하고 있는 티벳고원.
녀석들이 대리석 자원을 약탈했다.
정말 짜증난다니깐!!!
서성이는 코끼리..-_-;
우와, 이거봐... 보너스가..... 사실 더한 경우도 있다지만 참..
으익, 프리깃이 도망갔다!
아쉽네.ㅠㅜ
그러던 찰나, 미국이 있는 아메리카 대륙 발견!
그나저나 서부까지 완전히 확장했다는건가?
미국이 혼자서 정말 잘 컸구나...ㄷㄷㄷ
아 이거 기특해할 상황은 아닌데..ㅋㅋㅋ
코끼리 정말 안죽는다!
하지만 무앙살루앙은 점령!!!!ㅋㅋ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니... 뭔가 이상한 느낌인걸.ㅋㅋㅋ
하긴 무앙살루앙은 우리 도시들로 포위되어 있었고
또 우리가 국경개방을 해주지 않아 병력도 많지 않은 도시였으니까...
이제 외곽도시들을 지켜내는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지금보니 적자 상황이다.
심지어 황금기인데!!!!!!
아 이거 큰일이다. 교역로가 털린게 큰 것 같다. ㅠㅜ
일단 가까운 한국으로 교역로를 다시 연결해주자.
한국 너희는 우리가 휘청거리더라도 계속 소중화주의 유지해줘야해!!!!
브라질!! 이번 연재에서 새롭게 추가한 문명이다.
이 녀석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지켜봐주시길....
물론 지금은 우리를 비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_-;
으악! 그런데 이게 뭐야!
혈맹 페르시아도 전쟁선포????
엇, 그런데 '유리한 상황은 아니지만 운을 시험해보기로 했다'고???
문명 지도자들의 말에는 배경이 항상 있다.
유리하지 않으면 관계가 어지간히 심각하지 않는 이상 전쟁을 선포하지 않는데...
누구지? 누가 페르시아를 끌고 들어온거지?
아! 러시아였다.
군사력을 키운 러시아는 이미 우릴 노리고 있었던걸까? 독일과의 전쟁도 접더니...
시암, 인도에 이어
러시아와 페르시아라...
남쪽, 서쪽 국가들이 모두 몰려오네...ㅠㅜㅠㅜ
설마 몽골, 일본 한국도 음모를 꾸미고 있는건 아니겠지?
그나저나 북쪽 병력 다 뺐는데 코삭이랑 대포가!
베이징 근처 빼고는 사방이 전장이다.
아직 특별한 피해는 없지만, 이제부터가 큰 걱정이다.
무엇보다,
더 이상 중국의 성장은
어려워진 것이 아닐까?
중국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 다음 주 예고! -
한 때 아시아의 강대국이었으나
이젠 시암, 인도, 페르시아, 러시아와 전쟁을 치루게 된 중국!
남서쪽인 히말라야 쪽에서는
지형을 이용해 인도와 페르시아의 진격을 저지하면서
러시아와의 접경지역에서는 러시아와 대치하며
큰 피해를 입지않고 방어전을 지속해가지만,
국고가 바닥나면서 군대해산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동시에 한국에 파견되어 있던 스파이 '리우'가 적발되면서
중국에 대한 한국의 반감은 극심해지게 되고,
결국 한국은 일본과 함께 중국에게 전쟁을 선포,
대비가 되어있지 않던 상하이가 거북선에게 점령되기에 이르는데...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2. 중국 플레이
다음주에 계속!
- 이번주 베이징의 위대한 작가!-
'Irenhyun'님, '머프찡'님
전체적으로 세계대회 관련해서 써주셨는데,
Irenhyun님의 글이 결과적으로 제일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머프찡님의 글은 살짝 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아서 살찍 수정해 썼구요. ^^
전체적으로 추측성 내용이 실제와 안맞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위의 예고만으로 해서 이야기만 재밌게,
가볍게 툭 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ㅋ
물론 그게 어려운거겠죠? ^^;;;
그럼 좋은글 감사드리며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
- 다음주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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