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2. 중국 플레이
문명5BNW-(#2-3) 측천무후
:
삼국-5호16국-남북조 (AD220)
수 (AD581)
당 (AD618)
5대10국 (AD907)
송 (AD960)
원 (AD1271)
:
영웅호걸들의 삼국시대를 지나 수나라가 전국을 통일하였으나,
수나라는 대운하 건설과 고구려원정 실패로 30여년만에 멸망해버리게 되고,
이어 중국 역사 최고의 제국이자
인류 역사 최고의 제국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당나라가 들어선다.
특히 2대 황제인 이세민(626~649년 통치)은 골칫거리던 북방의 돌궐을 제압하고
실크로드를 장악해 어느때보다도 활발히 국제적 무역을 진행하였으며,
무엇보다 조세, 토지, 군사제도를 재정비하여 제국의 기틀을 세우게 된다. ('정관의 치')
▒
한편, 636년에 이세민의 부인, '문덕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미모가 뛰어나다는 개국공신 가문의 딸 '무조'를 후궁으로 들이게 되는데,
그녀가 바로 훗날 중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황제, '측천무후(624~705)'였다.
(문명5에서의 중국 지도자이기도 하다.)
궁에 입궐한 무조는 이세민의 눈에 띄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다했지만
이세민과는 잠자리를 한번도 하지 못하였고 결국 아이도 가지지 못했는데,
그 결과 이세민이 세상을 떠나자 황실 법도에 따라 절에 들어가 비구니가 되게 된다.
하지만, 이세민의 아들이자 이어 3대 황제가 된 '이치'는 무조를 다시 궁으로 불러들인다.
이치와 무조가 '은밀한 관계'였기도 했지만, 이치의 부인 '왕황후'가
이치가 총애하던 후궁 '소숙비'를 견제하려 했던 것이 컸다.
하지만 그것은 왕황후의 어마어마한 실수였다.
일단 무조는 왕황후의 비위를 맞추며 지위를 올려갔다.
왕황후는 무조를 신임했고, 결국 무조의 바램대로 또 왕황후의 바램대로,
무조는 소숙비를 폐출시키고 왕황후 다음가는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654년,
무조가 딸을 출산했는데 그 딸을 왕황후가 보고 가자,
무조는 자신의 딸을 목졸라 죽인 뒤 그것이 황후의 소행이라며 모함했다.
결국 황후는 폐서인되어 궁에서 쫓겨나게 되고, 무조가 황후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무조는 왕황후와 소숙비의 팔다리를 잘라 술항아리에 넣어 죽게 만든다.
그렇게 잔인하게, 무조는 황실내 여성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 이후의 이야기가 사실 더 길지만 요약하면,
무조의 행태를 이치도 눈치채게 되지만, 무조는 계략으로 그를 슬기롭게(?) 해쳐나갔고,
이후 방해되는 황태자와 근친들을 모조리 독살, 자살유도, 살해하였으며,
683년 이치가 세상을 떠난 뒤 이어 황제가 된 이현도 폐위시키고
자신의 아들을 황제에 올린다음 그 아들도 폐위시켜,
690년에 무조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궁에 발을 들인지 54년이 흐른 뒤였다.
▒
측천무후는 과거 당 황조와 연관된 인물들을 몰살시키고
과거제도를 통해 새로운 인물들, 동시에 뛰어난 인물들을 모집하였으며 (자기만의 사람을 키우려고?),
법규를 엄격하게 지키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당나라를 크게 번영시켰고 ('무조의 치')
당나라 최대의 영토를 달성하는데에도 성공했다.
700년 당나라 영토. 오래가진 못했다. 훨씬 더 넓었다는 설도 있다.
그런 그녀는 705년 11월 2일에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말년에 그녀는 '무씨 황조'를 이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당 황조를 부활시켰으며,
왕황후의 사면 복권을 간청하기도 했다.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당 황조를 사실상 멸망시켰던 그녀...
마지막에 가서는 모든 것을 원상복귀 시키고 싶어했던 것이었을까?
추천은 손가락 클릭!
- 지난 줄거리! -
중국인들이 주변 한국, 몽골의 빠른 성장속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가운데,
탄생한 위대한 과학자와 교역로, 도시확장 및 도시국가와의 연대는
중국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고비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을 차지해야 한다는 생각은 바뀌지 않았고,
그에 군사력을 모아 몽골과 대등한 군대를 준비한 뒤
중국은 몽골에 전쟁을 선포하게 되는데...
몽골에게 전쟁을 선포하자 주변국들이 역시나 싫어하는 모양새다.
흠. 간디가 그러니까 좀 적응 안되는데?
여러분들은 혼자 플레이하실때 문명 속성 랜덤 옵션을 켜고 해보시길.
패왕 한국을 본다던지 할 수도 있다.ㅋ
군대를 많이 준비했다. 이미 전투도 살짝 치른 상황...
하지만 저 어둠속에 얼마나 더 많은 군대가 있을지는....
여하튼 데이터상으로는 완전히 동일한 군사력 수준이다.
자! 이제 당 태종 이세민의 군대가 간다앗!!!!
우선 배쉬발릭이 보인다.
산 뒤에 있고 강도 끼고 있네.... 게다가 장창병이라!
우리가 기술수준이 밀리니 결국 소모전으로 가야하는 것인가?
얻어터지건 말건,
강을 건너건 말건 돌진!!!!
원래 유닛 하나하나 아끼는 타입이지만, 자잘한 병력이 많은 그런 병력 구성이라
돌아가고 뭐고 할 여지가 없다. 그냥 돌격!
이런 것도 어쩔수 없다구.
전술에서 패배하더라도,
전략에서 승리해 전쟁에서 승리하자!
일본이 우호관계 선언을 제안했다.
전쟁하는 우리한테 완전 반한듯.
보니까 한국하고도 친해서, 일단은 나쁘지 않을 듯 싶다.
하긴 돌이켜 보면 이 시절까지만 해도 한중일 양국이 다 친했던 것 같은데 말야.
얘는 맨날 먼산보더라.
자자, 그리고 이번 전투의 핵심 병기! 바로 트레뷰체트!!!!
사실 이거 하나 믿고 여기까지 온 거다.
이 시대에 투석기가 아닌 트레뷰체트라면,
이 정도 타격은 기본이니까!!!
한턴만 더 들이대면 일단 베쉬발릭은 점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장창병과 검사가 조금 무서운데...
검사! 검사를 일단 처리해야 할 것 같다.
전사로 들이대려하니 우리가 전멸당할 상황...
아니야! 그래도 어디에서 얻어터지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것 보단 낫다고!!!
자문관 조언은 영원히 끄기로 했다.
결국 검사에게 흠집을 내고 전멸한 우리 전사들...
크흑, 한때는 황하 일대를 주름잡았었는데...
아무튼 궁병들 다 총동원!
그래도 검사는 나름 건재한 상황...
그리고 일부 병력은 투루판 쪽으로 우회시키기로 했다.
배쉬발릭을 빨리 점령하고나면, 결국 투루판에서 승부를 봐야 할 것이기 때문에...
우악, 검사 바로 체력 회복!!! ㅠㅜ
우리 창병은 또 그냥 녹아버렸지만,
궁병들을 총 동원해서 검사를 우선적으로 제거해주고,
배쉬발릭에 불덩어리를 선사해주자!
트레뷰체트 업그레이드 한거 정말 잘했지?
자, 그리고 도시 점령! 일단 1차 목표는 달성인건가?
깊은 밤, 달조차 뜨지 않은 때, 야무크는 문득 기척을 느꼈다.
장작타는소리, 양이 나지막히 매에- 하는소리
귀기울여보면.. 멀지않은 언덕에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렸다.
무슨소리일까.
야무크는, 흔히보는 행상이겠거니 하며 자리에서 뒤척일 뿐이었다.
행상들은 그들 갈길 바빠 야무크가 지내는 게르와,
야무크가 기르는 양과 말에 눈길이나 던져줄까 모를정도로
그들의 앞길을 밝히는 별빛에나 관심있는, 무신경한 자들이었다.
말소리는 적은데 발소리는 많았다.
아, 행상이 아니고 지나가는 목민인가 보군.
이내 야무크는 잠이 들었다.
:
다음날, 아침해가 뜨면서 야무크는 일어났다. 아침노을이 붉었다.
어디선가 부족끼리 싸운 모양이로군.
동쪽의 바람을 한번 느끼고, 서쪽의 바람을 한번 느끼고,
남쪽의 바람을 한번 느낀 순간. 야무크는 눈을 의심했다.
멀지않은곳, 수평선에 아지랑이피듯 보이던 도시에서,
대 칸을 상징하던 깃발은 사라지고 남쪽의 오랑캐들의 비단뱀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북쪽 능선위로보이는 남쪽 오랑캐들의 군대,
그리고 사라진 말, 양의 울타리를 보며
실로 허탈하지 않을 수 없었다.
- 'ㅇㅁㅇㅇ'이 발견
어어, 근데 몽골의 반격도 만만치 않은데...
투석기가...
흐익! 이런 젠장.
이렇게 되면 진군이 자꾸 느려진다고!!!
적자도 나고 있고, 혹시 있을지 모를 병력들의 업그레이드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일시불로 최대한 많은 돈을 끌어오기로 했다.
투석기들 바로바로 잡아주자.
돌궐, 몽골이 투석기라니 좀 이상하잖아?
그리고 그냥 전사로 돌격!!!
오케이, 다시 점령했고,
검사를 적극적으로 써야겠다. 왠 창병, 전사, 이런 것들로는 전투가 안된다.
학살당하는 느낌....
그런데 불행도 때문에 패널티가.... 이런...
때마침 탄생한 위대한 장군!!! 오예압~
야 근데 수부타이*가 나오면 어떻게 하냐!ㅋㅋㅋㅋㅋ
*수부타이(1176~1248)
몽골제국의 명장으로, 징기스칸의 4선봉장 중 하나이며, 그 중 차원이 다른 최고의 장수로 평가받는다.
어마어마한 영토를 정복해갔던 몽골 제국은 당연히 징기스칸이 모든 곳을 일일이 정복할 수 없었고,
그리하여 그의 수하들이 많은 전투들을 도맡아 진행했어야 했는데,
그 중 수부타이는 용맹함과 업적, 전략전술 등 모든면에서 단연 돋보였다.
특히 몽골이 서쪽으로 확장할 때 가장 선봉에 섰기 때문에,
사실상 몽골의 최대 영토는 수부타이에 의해 수립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중앙아시아, 중동, 러시아부근과 동유럽까지 진출하는 역할을 수부타이가 했으며,
전체적으로 32개의 나라를 정복하고 금나라를 멸망직전으로 몰아붙이는 괴력을 보였다.
(폴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로까지 스파이를 보냈다고...)
그리하여 유럽인들에게 수부타이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오늘날 알렉산더를 비롯, 그의 상관인 징기스칸과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인류 최고의 전략가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에서는 해적들이....
하지만 바다는 지금 완전히 '아웃오브안중'이다.
대륙 내부가 정신없는데 바다는 무슨...
어우, 또 돌날아온다아!!!!
디도는 대체 무슨짓을 벌이고 있는거야?
서양 상황이 정말 궁금한데....
아무튼 일단 배쉬발릭은 지키는데 성공했고..
왠 야만족 녀석들이!!! 아오 진짜.
대충 정리하고 이제 투루판으로 가잣!!!
이야... 이거봐라.
지형이 정말 안좋다.
그래도 배쉬발릭과 마찬가지로 도시 방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일단 들이대서 공성유닛들을 도시 근처에 붙이는 것이 중요하겠다.
하긴 천막짓고 사는 부족들이니....
일단 저쪽에 길이 있으니
쓸모가 없어도 그렇게 없던 궁전차를 드디어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이동동!
잔당이랑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닌데!
투석기를 일단 들이대서 포격!!!
바로 다음턴에 투석기 박살..ㅠㅜ
그래서 뒷쪽으로 우회하는 전략에 기대를 걸어볼까 했더니,
귀신같이 알고 어떻게 전사들을 배치해놨다.
아오 좀 비키라고!!!!
그래도 몽골 병력이 크게 줄어든 상황....
소모전을 이어가면 분명히 승산은 있다.
하지만 병력을 최대한 아끼기도 해야 한다.
다른 누군가가 군사력이 줄어든 우리의 뒷통수를 칠지도 모른다.
항상 그게 문제였고...
어차피 마지막이다.
검사를 찔러넣고 승부를 보자.
역시 다굴당하는 검사.ㅠㅜㅠㅜ
그래도 검사이니 혼자 다 버텨내고 있다.
오오, 검사 겨우겨우 살았다능.ㅋㅋ
840년이라니!
당나라가 쇠퇴해가던 시기까지 왔구나...
이세민은 진작에 돌궐을 휩쓸어 버렸었는데...
"내가 쫌 했지ㅋㅋㅋ"
(SBS 드라마 '연개소문'의 이세민 역, 서인석 분)
하지만 당 태종 이세민은, 두번에 걸친 고구려 원정에서
양만춘, 연개소문에게 패배하여 원정에 실패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한 쪽 눈을 잃고(설), 병을 얻어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만다.
고구려를 공격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고...
이어 왕위에 오른 '이치'는 '나당 동맹'으로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며 그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된다.
나도 체력 회복이닷!!!!
너희 둘이 나를 공격하면서 나는 경험치를 두배로 얻을 수 있었지!! 크크.
돌파 성공!!!
검사도 체력 회복!!!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체력회복이지만(업그레이하려면 또 한참 걸리니..),
이럴 때는 어쩔 수가 없다.
검사는 계속해서 진격하고 있고,
뒷문도 뚫렸고, 트레뷰체트도 발사위치에 위치했으며,
수부타이도 투루판에 도착했다.
일단 몽골이 우리 검사를 맹렬하게 공격하는 중!!
크윽, 결국 전사.ㅠㅜ
그래도 역할이 컸다. 다른 병력들이 투루판에 집결할 때까지
훌륭한 방패막이 역할을 해줬다.
크흑 감동.ㅠㅜ
아놔 진짜 문명 유닛하나하나에
감정 이입되서 가끔 너무 슬퍼진다니깐?
그런데 왠지 검사 잘 죽은 듯. ??!!
후방에 있던 전사를 검사로 업그레이드~!ㅋ
일단 뒷쪽 방어는 이걸로 대충 끝내고,
이제 최후의 일격을 날려야지!!!!
공격!!!!!
으잉? 그런데 저건 뭐야????
설마... 투... 투르크 기병 뭐 그런건가??ㄷㄷㄷ
이치의 세계 최강 당나라 보병이 완전 털렸다는?
역사 고증 너무한걸...
일단 투루판에 집중하자.
뒤에 투석기를 합성궁병으로 공격해주고,
후방에서 넘어온 궁병으로 다시 공격!
급추락하고 있는 몽골의 병력!
그래, 당나라면 이 정도는 되야 되는 것 아니겠어?
에이. 대단한 투르크 기병인가 했는데
그냥 흔한 야만족이었잖아?ㅋ
어이쿡,
시암한테 얻어맞고 왜 우릴 공격하는건데?
정말 이럴때 어이없다니깐!!
아무튼 불덩어리를 선사해주고!
점령만 남은 상황!!!
지금 불행이 2인데,
점령하니 행복도가 7!!!!
7777777777777!!!!!
이야 이거 기가막히구만. 은, 향, 소금이 그냥 이거... 크...
고비 사막으로 오길 정말 잘했다니깐!!
그러고보니 저~ 쪽 타클라마칸 사막에 목화가 보인다. 저것도 차지해야 겠는데?
사이에 시암 도시가 영 신경쓰이지만....
몽골의 패배, 중국의 승리다.
그래 뭐 400년 뒤에 세계정복을 하던말던 그건 그 때 가서 알아서 하시고..
엇, 너무 약하게 제안했나? 흠.
저렇게 말하면 뭔가 손해보는 것 같단 말이지.ㅋㅋ
아무튼 전쟁은 끝났다.
고비사막을 완전히 차지한 상황... 측천무후의 '무주의 치'의 시대가 도래한 듯도 하지만,
점수상으로는 세계 7위에 불과하며 간디는 그보다 위에 있다.
그나저나 타클라마칸 사막까지만 차지해주면,
정말 거의 측천무후때의 지도랑 영토모양이 비슷해지겠는걸?ㅋ
정말 이럴때 신기하다니깐.ㅋㅋ
우리의 자원을 원하는 주변국들.ㅋ
단순히 사치품의 종류만이 아닌, 양적으로도 많은 사치품을 얻었으니
앞으로 수입이 좀 쏠쏠하긴 하겠어?ㅋ
징기스칸은 전쟁광답게 지난 전쟁은 가벼운 장난쯤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쿨하게 거래를 제안하는 징기스칸... 좀 당황스럽네?ㅋ
개척자를 준비하자.
목화를 손에 넣어야 하니까...ㅋ
엇, 그런데 철자원도 있잖아!!!!
이거 14턴이나 기다려서는 안되겠는걸?
사버려 사버려!!!
도저히 속을 알 수 없는 녀석들이라니깐.
어이쿠, 바다에서 자꾸 이상한 녀석들이 나타난다.
뭐 우리에게 실질적인 피해는 없다만...
타클라마칸 사막 정찰을 미리미리해주자.
시암 녀석들이 자꾸 이쪽에 서성거리는데 영 불안하다.
더 빨리 확장을 해서 중국대륙을 완전히 차지해야 할 듯 하다.
교역도 더 늘려야 겠구만~
일본, 몽골, 시암... 모두 우리와 교역중이다.
한국, 인도도 물론... 과학포인트도 상당히 얻고 있고...
좋아좋아!! 번영의 당나라 답구만!!!
자, 그럼 어디 노트르담 대성당도 지어볼까?!!!!
아, 좀 무리였지? ^^;;;;;
좀 자제하고... 이제 문화쪽에 신경을 써보자.
당나라도 강압정치가 아닌 문화정치를 펼쳤다고 하잖아?
물론 측천무후를 보면 섬뜩하긴 하다만...
그리고 이제 중국의 특수유닛, 연노병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돈 좀 써주자.ㅋ
이게 진짜 참 물건이다.
어떻게 보면 '계륵'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방어나 공격 모든 면에서 여러모로 유용한 것은 사실이다.
이야.. 그렇게 털리고도 계속 국력을 키우고 있는 몽골..
그래,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도 국력을 더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텐데...
그리고 티벳지역에서의 페르시아와의 만남!
"페르시아 제국의 온 걸 환영한다, 이방인이여.
나는 페르시아 제국의 현명한 지도자인 다리우스요.
우리의 힘은 당신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겠지."
짐짓 예의를 갖추며 자신들을 소개하는 당당한 그의 모습이지만,
먹잇감이라도 노리는 듯 냉철한 그의 눈빛에서 사절단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페르시아 제국을 향해서는 조정의 고위층들이 수많은 언쟁을 펼치고 있다.
그들과 화친을 맺어야한다는 온건파, 더 많은 병력을 소집해 더 크기 전에 싹을 잘라내야 한다는 강경파까지
저마다 소리를 높이며 그들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
하지만 측천무후,
군사대국이였던 몽골을 정벌하고 힘을 과시했던
중국의 원동력이자 지도자, 그녀의 생각은 이미 확고했다.
그녀는 그들과 연합한다면 중국은 보다 더 북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수없이 많은 이들이 그녀를 비난했고 민심마저 흔들리기 시작했다.
몽골 정벌에 승리감에 도취된 여왕이 미쳤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었다.
하지만 먼 미래, 그녀가 그렇게 강행했던 화친론은
고비 사막, 그리고 그 너머로까지의 확장의 시발점이 될 수 있었다.
푸른 눈, 그리고 그에 대조되는 붉은 군복의 군대를 무찌르며
북으로의 확장을 그녀는 언제부터 예측하고 있었을까?
- 'Irenhyun'의 책 '중국의 부흥을 이끈 여제, 측천무후'에서 수정/발췌 -
한나라와 당나라의 시기를 거치며,
중국은 동양안에서 완성되었고, 이제 세계로 눈을 돌릴 때가 되었다.
중국의 굴곡진 역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 다음주 예고! -
몽골과의 전쟁으로 중국은
동아시아에서 최강자의 자리에 자리에 오르게 되고,
과학, 경제, 문화 등 모든면에서 번영의 시대를 맞이한다.
하지만 페르시아에 이어 만나게 된
러시아, 독일, 그리고 세계 최강대국은 아라비아는
중국보다도 더한 국력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이에 중국은 더 나은 땅과 사치품을 확보하기 위해
시암의 북방영토를 차지한 독일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페르시아가 제안한 러시아와의 전쟁을 수락하면서
중국은 조금씩
세계사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되는데...
스마일루의 문명5 Brave New World
#2. 중국 플레이
다음주에 계속!
- 이번주 베이징의 위대한 작가! -
'ㅇㅇㅁㅇ'님, 'Irenhyun'님
이번에 좋은 글들을 많이 써주셨습니다만,
이번엔 주제가 좀 적어서 경쟁이 치열했네요. ^^;
결과적으로 두분이 선정되셨습니다.
ㅇㅇㅁㅇ님은 전쟁 중간에 들어가기에 좋은 글을 써 주셨고,
Irenhyun님은 티져를 잘 기억하고 계셨나봐요!
페르시아와 함께 러시아를 공격한 것을 짚어주시면서
동시에 측천무후를 등장시켜주셨기 때문에 이번편에 딱이었네요. ^^
이번에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 많이 써주셨는데
못 뽑아드려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ㅠㅜ
하지만 댓글로도 적었던 것 처럼
다음주에 도시건설 관련해 #2-2편 댓글작품 중
추가로 더 선정해 드릴 분이 계실듯 하니 기다려주세요~
긴글은 조금 자제해주시기 바라고,
다작 보다는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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