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9월 23일과 24일의 역사 - 침략을 선택한 일본극우세력, 아우구스투스 등

스마일루 2012. 9. 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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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Weekly Voice 개편 구상에 대한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됩니다만, 일단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주말마다 연재되는 Today in history, Weekly Voice와
수시로 연재되는 Smileru's Voice로 운영되게 됩니다.

 

이번주부터 10월 한달간 시범운영기간을 거칠 예정이니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많은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2년전 오늘, 일본군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반도를 침공하기 시작한다.

경제불황으로 극우화된 정치세력이 1931년 만주침공을 시작한지 10년째 되던 해였다.

오늘날 다시 극우화 되고 있는 일본은 어디로 가게 될까?

 

 

 

 

 

 

- 순 서 -

 

2075년전, 기원전 63년 9월 23일

 로마 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투스 탄생

 

75년전, 1937년 9월 23일

중화민국의 장쩌민 총통이 담화를 통하여 중국 공산당의 합법화와 국공 합작의 성립을 승인

 

72년전, 1940년 9월 23일

제2차 세계 대전: 일본군, 인도차이나 반도 침공 개시

 

116년전, 1896년 9월 24일

미국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 탄생

 

52년전, 1960년 9월 24일

세계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인 미국의 CVN-65 엔터프라이즈가 버지니아 주 뉴포트항에서 진수

 

 

 

 

 

 

 

 

 

9월 23일과 24일의 역사

Wikipedia

 

 

9월 23일

기원전 63년 - 로마 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투스 탄생

1459년 - 영국 장미전쟁: 리처드 네빌이 지도한 요크 군이 스탭포드셔의 블로어 히스의 전투에서 랭커스터 부대를 격파하다

1803년 - 2차 영국-마라타 전쟁: 마라타제국 부대가 아싸예 전투에서 영국에게 패배하다

1846년 - 영국의 천문학자 제임스 챌리스독일의 천문학자 요한 갈레가 영국의 애덤스와 프랑스의 르베리에가 예측한 위치에서 해왕성을 발견하다.

1868년 - 라몬 에메테리오 베탄스가 그리토 드 라레스의 푸에르토리코의 스페인 법에 대해 반란을 일으키다.

1903년 - 안창호,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치단체 친목회 조직

1930년 - 미국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가수인 레이 찰스가 태어나다. 

1932년 - 네지드히자즈 왕국이 합쳐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이 되다.

1937년 - 중화민국장개석 총통이 담화를 통하여 중국 공산당의 합법화와 국공 합작의 성립을 승인하다.

1939년 - 오스트리아의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사망하다.

1940년 - 제2차 세계 대전: 일본군, 인도차이나 반도 침공 개시

1967년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첫 유료도로인 강변1로(한강대교 ~ 영등포) 개통

1973년 - 후안 페론이 군사쿠데타로 실각한 지 18년 만에 다시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 되다.

1991년 - 이라크, 유엔 핵사찰단 바그다드에 억류

1992년 - 대한민국과 중화민국, 외교 관계 단절 후 대사관 완전 철수

 

9월 24일

622년 - 무함마드와 그의 제자들이 교난을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이주한 헤지라를 끝마치다.

1396년 - 서울 성곽 완공

1789년 - 초대 미국 연방의회에서 미국 연방 법무를 설치하는 법안이 통과하다

1896년 - 미국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 탄생

1949년 - 이란, 대한민국 승인

1953년 - 할리우드에서 첫 시네마스코프 영화 《성의》가 상영되다.

1960년 - 세계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인 미국의 CVN-65 엔터프라이즈버지니아 주 뉴포트항에서 진수되다.

1968년 - 스와질란드국제 연합에 가입하다.

1996년 - 미국 연방수사국이 한국계 미국 해군 정보장교 로버트 김을 기밀유출혐의로 체포하다.

1999년 - 대한민국,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

2008년 - 마카오 제우스호 조난 사고가 일어났다.

  

 

 

   #. 기원전 63년 - 로마 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투스 탄생

 

   아우구스투스는 훗날의 칭호이고, 본명은 '가이우스 옥타비우스 투리누스'이다. 우리가 흔히 '시져Caesar'라고 알고 있는 '카이사르Caesar'의 양자가 바로 이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우스이다. 그 후 이름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로 바뀐다. 옥타비아누스는 카이사르가 암살된 뒤 유언에 따라 후계자가 되어, 카이사르가 했던 것과 같은 '삼두정치'를 반복하는 '제2차 삼두정치'를 거친뒤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요 이야기가 좀 재미있고 정치적으로도 중요한데, 간단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길. 사실 따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어우, 그러고보니 3년전에 쓴 글)

 

문명4워로드-(#1-8) 갈리아 원정과 카이사르, http://blog.daum.net/smileru/8887517

문명4워로드-(#1-9) 제1차 삼두정치, http://blog.daum.net/smileru/8887522

문명4워로드-(#1-10) 제2차 삼두정치, http://blog.daum.net/smileru/8887528

문명4워로드-(#1-11) 아우구스투스 : 마지막회, http://blog.daum.net/smileru/8887534

 

   그리고 아우구스투스에 대해서 빼 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일단 그가 사후에 '신'으로 선포되었고, 여섯번째달에 그의 칭호 아우구스투스Augustus를 붙이게 되면서 8월이 August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섯번째 달이 왜 8월이냐고? 바로 3월부터 한해를 계산했기 때문. 마지막달 2월이 30일이나 31일을 못채운 28일이 된 것도 그것이 원인이다.

 

 

 

   #. 1937년- 중화민국장쩌민 총통이 담화를 통하여 중국 공산당의 합법화와 국공 합작의 성립을 승인하다. 

 

  국공합작, 이것도 전에 했던 이야기인데... 다음 글을 참고하시면 국공합작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듯.

 

   문명4BTS-(#5-18) 그리고 중국 (1) : 중국 근대사, http://blog.daum.net/smileru/8887630

 

   아무튼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그나저나 대만과 중국이 통일되는 날은 올까? 중국이 민주화만 된다면 문제될 것도 없어보이는데 말이다. 하긴 그래도 그 깊은 감정의 골을 어찌하지는 못하겠지? 100년 안에는 힘들지 않을까?

 

 

 

   #. 1940년 - 제2차 세계 대전: 일본군, 인도차이나 반도 침공 개시

 

   뿌리깊은 일본 극우세력에 대해 우리는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잘 나가던 일본은 1920년대의 경제대공황이 시작되자 극우세력이 힘을 얻기 시작한다. 결국 극우세력이 벌인 암살, 쿠데타 등으로 인해 일본의 민간 의회정부는 전복되고 결국 침략전쟁의 길을 걷게 된다. 가장 먼저 타겟이 되었던 것은 자원이 풍부한 만주였다. 그를 반대했던 일본 수상 '이누카이 쓰요시'는 암살되었고, 결국 선전포고도 없이 1931년에 만주 침공을 시작한다. 이후 1937년 일본이 중일 전쟁을 일으키고(그러자 위에 있는대로 중국에서 '국공 합작'이 성립) 난징 대학살까지 일으키자, 미국은 일본군을 중국에서 철수시킬것을 요구하게 되지만 일본은 그를 거부한다. 그 일로 관계가 더욱 악화되자, 1939년 미일 통상 조약이 파기되면서 일본은 자원부족을 겪기 시작한다. 안 그래도 중국과의 전쟁이 1931년부터 계속되면서 자원은 부족했던 상황인데 미국까지 자원 공급을 끊게 되자, 한반도에서 한국인들을 수탈해 빼앗은 자원 정도로는 택도 없는 상황... 일본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자원이 풍부한 인도차이나 반도를 또 침략하는 것이었다. 때마침 유럽에서는 1939년 2차세계대전이 발발한 상황이었고, 이에 일본은 프랑스가 차지하고 있던 인도차이나반도를 1940년에 침공하게 되고, 프랑스는 본국이 이미 독일에게 점령된 상황에서 그리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철수, 결국 일본은 석유, 고무, 철광등의 자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결국 1941년 7월, 미국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이 추가적인 자원공급 중단 조치를 시행하게 되면서 일본은 석유 공급의 80%가 감소하게 되는데, 일본은 이를 연합군의 전쟁수순으로 봤다. 그리하여 1941년 12월 7일, 일본은 진주만 공격으로 선제적 공격을 시도해 미국 해군에 큰 타격을 주지만, 이후 미국이 유럽에 집중하면서 아시아 패권을 일본에게 대충 넘겨주리라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미국은 아시아에서도 끈질기게 전선을 이어갔고, 1942년 6월 5일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본이 대패하면서 태평양 전쟁은 연합군쪽에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어떨까? 10년이 넘는 장기 경제 불황 상태인 일본... 일본은 극우적인 선택을 하게 될까? 이미 정치권은 충분히 극우화 되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더 심해질 수 있는상황... 중국이라는 강력한 적이 부담스럽다면, 독도는 어떨까? 일본 내에서도 '일본이 이웃국과와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라며 외교적 사고 방식이 전무하다는 것에 대한 자성의 소리도 크지만, 정치권은 이미 그를 들을 생각이 없는 상태... 어떨까?

 

 

 

   #. 1896년 - 미국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 탄생

 

   스콧 피츠제럴드의 유명한 소설의 제목은? 바로 '위대한 개츠비'다. 여느 위대한 작품들이 그렇듯 초반부는 지루한 것도 사실인데, 결국엔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우리야 한국어로 번역된 소설을 읽는 것이다보니, 외국사람들이 칭송하는 멋들어진 문장등의 맛을 느끼기 어렵고 결국 스토리만 느끼게 되어, '위대한 개츠비'의 위대함을 느끼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 같기도.

 

   아무튼 11살이던 1909년에 첫 단편작품을 썼던 그는, 1917년 1차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자, 죽기전에 작품을 남기기 위해 집필을 시작했고, 1919년 1차세계대전 종전후 출간 된 '낙원의 이쪽(this side)'(1920)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소설가로 거듭나게 된다.

   '낙원의 이쪽'은 그에게 소설가로서의 명예와 동시에 사랑도 가져다 주었는데, 1918년에 만난 대법원 판사의 딸 '젤다'가, 1919년에 피츠제럴드의 미래가 불투명 하다고 약혼을 파기했었지만 '낙원의 이쪽'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1920년에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흠.

 

 

 

#. 1960년 - 세계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인 미국의 CVN-65 엔터프라이즈뉴포트항에서 진수되다.

 

   1960년 세계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 CVN-65 엔터프라이즈가 진수된다. 원래 디젤 엔진으로 계획되었으나 원자력 추진으로 변경되었다고. 사실 생각해보면, 5000여명의 인원을 태우는데다가, 각종 시설로 인해 전기 사용량이 엄청난 항공모함에 디젤 시스템은 정말 말도 안되는 듯 하다. 핵 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항공모함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면 원자력 외에는 답이 없다고 보는게 맞을 듯. 2014년에 퇴역할 예정이라고 한다.

 

 

 

 

 

 

 

9월 23일과 24일의 역사

Wikipedia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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