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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록 CW12 - 조금만 더 고민하고 버텨보자 [+3.8%]

스마일루 2021. 3.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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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미국 경제의 구세주가 될까, 

아님 파괴의 신이 될까?"

 

 

 

 

 

 

※ 주 의 ※

 

이 글은 기록과 생각의 공유를 위한 것이지

투자 권유나 광고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REMIND] 지난주 정리

- "FED만 보고 가는 시장... SLR종료 3월 31일이 걱정이다."

- "일단은 인플레를 믿고 관련주, 가치주들에 기대를 해본다."

- "기술주를 언젠가 사긴 사야 하는데 언제일까?"

 

 

[SUMMARY] 이번 주 시황 및 포트폴리오 변화 요약

- 멘탈 관리가 전혀 안됐던 한 주였다. 이젠 다우가 하락, 나스닥이 상승하다가 주 후반에는 또 뒤집혔기 때문.

- 나스닥을 따라가던 코스피는 주 후반에 다우를 따라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주도주가 바뀌나?

- 수에즈 운하 사태로 유가가 출렁이는 가운데, 환율도 널 뛰는 상황... 정말 어렵다.

- 계좌수익률은 또 하락했다. 오른 종목들도 많지만, 비중이 큰 플러그 파워가 또 하락했기 때문.ㅠㅜ

- 여튼 보유 종목을 좀 줄이려고 한다. 너무 많아서 관리, 대응이 안 되는 듯.

 

 

XME, KBWY는 익절했지만, EIDO, OSS, PRNT는 손절했다.ㅠㅠ 아래 21년 수익률에 다우를 추가했다. 빼놓을 수 없게 된 듯.

 

 

 

[1] 흔들렸던 다우, 올해는 정말 인플레에 걸어야 할까?

- 최근에는 나스닥을 기반으로 한 기술주, 즉 성장주들이 신나게 털린 상황이었다.

- 그 배경은 지겹도록 이야기가 나오는 인플레와 금리상승 우려 때문이었고.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 말이다. 

- 그런데 이번 주 초반에 미국채 금리가 안정화 되는 모습을 살짝 보였다. 

- 다양한 분석이 있지만, SLR 완화 종료에 은행들이 미리 대응을 했고, 그게 이젠 끝났다는 분석이 맞는 것 같다.

 

- 여하튼 국채 금리가 안정화되자 다우 지수가 흔들렸다. 

- FED에서 일관되게 말해온대로, 잠깐의 요동일 뿐 인플레가 발생하려면 멀었다면, 가치주 오를 이유가 사라지는 거니까.

- 나는 최근 가치주들을 꽤 담았는데, 나스닥이 반등하는 것도 아닌데 그나마 올라주던 다우가 떨어지니 정말 노답이더라.

- 그런데 미국의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급감하는 등, 경기 반등 분위기가 거세지자 주 후반에 다우가 폭등했다.

- 결국 올해는 '인플레'에 거는 게 맞긴 맞는 걸까?

 

- 이것도 일시적일 수 있다. 다음 주에는 또 인플레 안 올 것 같은 데이터가 나올 수도 있으니깐.

- 여튼 장기적으로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정 수준까지는 오르고, 인플레 분위기가 계속 조성되지 않을까 싶다.

- 아 그런데 이렇게 흔들어대니 정말...ㅠㅜ

 

 

"진짜 목요일 다우는 세상 끝나는 느낌이었다구.ㅠㅜ"

 

 

[2] 그럼 나스닥은 어떻게?

- 그 가운데 나스닥은 등락을 거듭했지만 결국 계속 하락했다. 

- 아무래도 나처럼 장기적으로는 인플레가 확실하다고 보는 분위기가 많아서이지 않을까?

- 그래서 One stop systems를 손절했다. 회사는 마음에 드는데, 당장 작은 성장주에 뭔가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

- 대신 애플을 더 샀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더 사고 싶었는데 떨어지질 않더라. 역시 대형 기술주일까?

 

- 개인적으로 아끼던 3D 프린팅 ETF, PRNT를 전량 매도했다.

- 최근 블룸에너지 같은 수소 주식들이 다시 사고 싶어 졌는데, 개별 주식으로 접근하긴 부담스럽더라.

- 보니까 최근 샀다가 손절했던 MOON에 블룸에너지도 있고, 3D 프린팅 회사들도 있더라.

- 작은 기술주는 개별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MOON 같은 ETF로만 접근할 생각이다. 

 

 

[3] 다가오는 인프라 부양책

- 바이든 행정부가 재난 지원금에 이어 이제 인프라 부양책을 꺼내 들었다. 오래전부터 예고가 됐던 내용이다.

- 5G 확충,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주요 골자이고, 낡은 인프라 개선도 반영될 것이라고 한다. 

- 이런 걸 보면 TAN이나 ICLN 같은 신재생 주식을 이제 담아야 하나, 싶다가도, 아직도 높다면 높은 주가인지라...

 

 

"3조 달러다. 어디엔가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바이든의 재정투입은 일부 주식들에겐 기회가 되지만, 전체적으로는 인플레로 돌아온다.

- 게다가 재정 확보를 위해 세금 인상까지 들고 나와 주가에는 역시 부담이고... 

- 신재생에너지 주가가 어려울 것 같아 보이는 부분이 그 지점이다.

- PAVE ETF처럼, 본래 가치주인 주식들은 오히려 인프라 투자와 인플레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 그래서 산 건데, 이번 주 다우가 떨어지면서 좀 빠지다가 이제 회복했다. 

- 아무튼 바이든의 부양책... 미국 경제를 살리게 될까, 인플레의 독에 빠지게 만들까? 그럼 주식은???

 

 

[4] 기타 이야기들 - 이머징, 2차 전지

- 인도네시아 주식 팔았다. 강달러 기조가 계속되며 신흥국 자금이 유출 기세다.

- 인도는 수익내고 있지만, 결국 팔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약 달러 추세는 미국채 수익률 반등과 함께 끝나는 느낌이다.

 

- 2차 전지 ETF... 수익도 많이 났었는데 이젠 다 털었다.

- 안 좋은 뉴스가 너무 많고 계속될 것 같다. 우리 기업들이 못할 것 같지는 않지만... 나~중에 다시 사야겠더라. 

 

- 전부터 살까 말까 망설이던 화이자 찔끔 사봤다. 모르겠다. 충동구매다.

 

 

[SUMMARY] 정신줄 잡고 3, 4월만 넘겨보자

- 정말 말 그대로 큰 변동성의 시장이다. 위기이지만, 분명히 기회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 올라갈 주식을 잘 찾아 담고, 장이 어떻게 되든 참으며 조금만 더 버텨보자. 

- 문제는 올라갈 주식이 무엇인지 확신을 못하겠다는 거ㅋㅋㅋㅋ 

- 인플레에 걸고 싶지만, 기술주도 가능성 있어 보이고... 참 모르겠다. 일단 인플레와 대형 기술주, 이 정도?

- 다음 주에는 확실히 답을 정해야겠다. 베팅해봐야지. 기회니까!

 

 

다음 주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