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iOS앱 만들기 #12. 어디서 꼬였나? 무기한 중단...은 아니고 천천히

"당분간은 조금 어려울 듯.ㅠ"

   지난 세 달간 한 일 요약

* 지난 번엔 두 달간 토탈워를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와우 클래식'을...-_-;;;

* 지난 번 글에서 '또 게임이 나오는 건 아니겠지?'했는데...ㅋㅋㅋ 

* 물론 세 달 내내 하진 않았다. 와우는 출시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 앱만들기 관련 일을 아주 조금 했다. 디자인 수정 같은거 좀 하고, 구글 광고 달기를 했는데...

* 그게 잘 안되더라. 코딩 문제가 아니고, 구글 애드몹 가입하는데 예전 애드센스 가입했던 것 때문에 자꾸 꼬여서... 

* 짜증나서 관뒀는데 지금은 될런지 모르겠다. 

   어디서 꼬였나?

* 앱 만들기... 현재 80% 정도 완성되었는데, 이후의 진전은 너무나 느려진 상태다.

* 잘 하다가 꼬였다. 애초에 목적의식도 크지 않은 취미긴 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 게임도 영향을 분명 미쳤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 공부하고, 만드는 과정까진 좋았는데, 게임도 할 수는 있었는데, 그 이후에 앱을 만드는 외적 과정이 끼어든게 문제였다.

* 사업자 등록문제, 광고다는 문제가 완전 동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처음에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무언가가.

* 그러면서 이걸 왜 만드는가, 라는 근본적인 혼란이 들기 시작했던 것 같고.

* 아 물론 그것도 앱을 만드는 과정 중 하나임에 분명하지만, 시작할 때는 생각을 못했다는 거다. 

* 그러니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떤 앱을 만들지, 앱을 앞으로도 여러개 만들지, 유료앱으로 할지 광고앱으로 할지, 사업자 등록도 할지, 이런 방향성을 확실히 정하고 그에 따라 투자할 시간도 확실히 해서 시작하시는게 좋을 듯 싶다. 

   앞으로의 계획

* 앞선 문제로 앱만들기가 완전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이렇든 저렇든 시간이 흘렀고, 결국 상황상 당분간은 앱만들기를 하기 어려운 시점에 왔다. 게임이나 블로그 포스팅도 하기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 될테니.

* 물론 게임 같은 것 보단 앱만들기가 더 하기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만... 글쎄.

* 그래서, 당분간 '독학으로 iOS앱 만들기'는 2, 3달마다 정기적으로 올리진 않을 생각이다.

* 새로운 Swift 버전이 출시되거나, 관련된 이슈가 있을 때만 올릴 예정. 개인적으로 계속 관심은 둘 생각이라는 거.

* 물론 내가 다시 앱 만들기를 시작하면 그 땐 정기적으로 올릴 생각이고. 

* 아, 물론 앱만들기를 영원히 중단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정말 그렇게까지 될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확실한 것

* 하나 얻은 소득은, 앱 만들기... 이거 열심히 하면 되긴 된다는 거다.

* 물론 고급스러운 앱을 만드려면 갈 길이 멀긴 하겠지만, 제대로 마음만 먹으면 되긴 된다는 생각이다.

* 생각 있으신 분, 동기부여가 충분하신 분들은 하시던 일 열심히 하면서 도전해보시길. 이건 된다. 

* 아무튼 그럼 언젠가 될지 모르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