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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2 오픈베타는 3월1일 - 아쉬운 프라이빗 베타 후기 (톰클랜시 '더 디비전2' - Tom Clancy's The Division 2)

스마일루 2019. 2. 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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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윽시! 역시 이래야 디비전이지!!ㅋㅋㅋ"






- 디비전 관련 옛날 글 -


[소개] 요즘 빠졌던, 안 유명한 대작게임 : 톰클랜시 '더 디비전' (Tom Clancy's The Division) - 2017.11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오래전에 한번 소개해드렸던 대작 아닌 대작(ㅠㅜ),

'더 디비전'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요. 


그게 곧 후속 '더 디비전2'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시는 3월 15일이고,

3월 1일에는 구매 안하셔도 할 수 있는 오픈베타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디비전1 때 오픈베타 느낌의 체험판을 하다가 빠져들었었죠.ㅋㅋㅋ


그나저나 저는 물론 와이프님도

그 어떤 플스 게임보다도 디비전1을 매우 재미있게 하신지라

디비전2에 거는 기대가 엄청났고, 그래서 골드 에디션으로 질러버리고 말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유비(소프트)한테 유비당한느낌...ㄷㄷㄷ"




그렇게 해서 사전 구입 특전인

'프라이빗 베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좀 하려고 하면 DELTA-03 오류가 뜨면서 튕기더군요. -_-;


프라이빗 베타 초반에 그런 문제가 좀 있었다고 하는데

결국 전 아스트로니어(Astroneer 1.0, 곧 후기예정ㅋ)을 하러 가버렸고 

그 와중 와이프님은 조금 플레이를 했습니다. 


저와 다르게 스샷을 잘 안 찍다보니 스샷은 얼마 없지만

와이프님의 의견과 잠깐 해 본, 옆에서 본 후기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스노우드랍 엔진이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스노우드랍엔진은 단순히 눈이 오는 것을 구현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맵 자체를 구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사회시간에 배웠을법한 'GIS' 지리정보데이터를 이용해

나무 한 그루까지 맵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엔 워싱턴이 배경이니 그를 구현하는데 쓰였겠죠?









프라이빗 베타입니다. 

저는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기에 오픈베타만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 ㅠㅜ


일단 전반적인 평가 부터 말씀드리면 딱히 좋진 않은 것 같습니다. 

'2가 아니라 1.5'라는 평가가 딱 적당한 것 같은데요.


그래도 실제 정식 오픈이 되었을 때 좀 더 많은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팬 입장에서 하고 있긴 하지만... 모르겠네요. ㅠㅜ








디비전2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사실 가장 기대했던건 '오픈월드'였습니다.


이 세계관에서 오픈월드 플레이가

어느정도 가능하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결과적으로 저와 와이프님은 플레이시간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오픈월드스러운 면모는 구경도 못해봤지만,

구경해보신 분들도 제한적인 오픈월드였다는 혹평을 하고 계십니다.


요즘 개발사들이 그냥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으면 오픈월드라고 들고 나오는데,

'맵의 수정', 즉 월드의 수정이 가능해야 진정한 오픈월드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인크래프트처럼 맵의 수정 자체가 목적인 정도의 오픈월드를 바라는 건 아니고,

지형지물을 어느정도는 옮기거나 수정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게임성을 얻을 수 있어야 할텐데

어차피 메인 스토리는 순서대로 해야 하면서 이동의 자유와

별도 스토리의 순서자유도로 오픈월드라 하는건...










글자 크기가 전체적으로 작아졌습니다.

자막을 키워도 작더라구요. 흠.










예전엔 검은 배경의 로딩화면이 뭔가 비장함을 안겨주었지만

이것도 느낌은 괜찮습니다. 음악이 좀 더 신박해졌고요.










캐릭터가 일단은 랜덤으로 만들어야 하는지라 고르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차피 얼마 못했기 때문에 초기화하고 다시할 생각입니다.ㅋㅋ










톰 클랜시의 소설을 기반으로해서인지 세계관은 정말 맘에 듭니다.


현대 사회가 붕괴된 현재의 모습을 게임은 굉장히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뭔가 리얼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러면 좋을 것 같은데, 이번엔 배경이 여름인지라 느낌이 살짝 죽는 느낌입니다.

디비전1의 눈폭풍이 몰아치는 뉴욕의 느낌은 굉장히 을씨년스럽고 좋았는데 말이죠.


물론 이것도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죠.











디비전 요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 놈의 미국은 애초에 총기자유화가 문제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와, 근데 이거 플스 자동조준기능이 사라졌습니다.

초탄만 자동조준이 되고 이후에는 수동으로 조준을 바꿔줘야 합니다.


자동조준을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를 바꿨다고 하는데요.


이건 어쩌면 게임성에 좀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동조준이 사라진 대신 예전처럼 총알을 쏟아부어야

겨우 적을 잡는 그런 모습은 좀 줄어든 것 같거든요. 느낌탓인가?










리얼하게 바꾼다고 작전기지 스케일이 커졌는데 좀 혼란스럽긴 합니다.

이건 좀 해봐야 알겠습니다.










그래픽은 텍스쳐의 디테일이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지만 특별히 잘 모르겠습니다.

드론을 설치하거나 수류탄을 던지던지 할 때의 UI가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기도 하고

앞서 말한 글씨크기 문제 등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게임성은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전체 컨텐츠를 제대로 즐겨보지 않으면

게임성이 변했다는걸 느끼기 어려울 것 같으니까요.


이대로는 1.5도 아니고 걍 확장팩, DLC일테니까요.



여튼 정식 공개되면 제대로, 충분히 플레이해보고 또 소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픈베타는 플스 있으시면 한번 꼭 해보시고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