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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스카이라인.1주차.01. 첫플레이! 심시티의 부활을 보다!

스마일루 2015. 3. 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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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심시티의 광팬의 입장에서 단언컨데,

우리는 심시티3000, 심시티4, 심시티2013이 합쳐진,

그토록 우리가 기다리던 심시티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라고 오늘 하루 해보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무조건 솔직한 블로그의 스마일루입니다.

 

예, 시티즈 스카이라인... 구매했습니다. 설치도 했죠. 플레이도 했습니다!ㅋㅋ

잠깐 해봤는데, 여러모로 정말 감격(?)스럽더군요. 오늘 간단히 설명해드릴까합니다.

 

아, 미리 선을 긋자면, 예전처럼 연재를 하진 않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플레이 상황들을 어지간하면 1주일에 한번씩 올려드릴테니

심심하시면 와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___________^

 

자, 그럼 오늘 플레이한 내용을 살짝 보여드릴께요.

인구 300정도까지 플레이를 했는데 느낀게 참 많네요.ㅋ

 

 

 

(※모든 이미지들은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오늘 집에 오자마자 스팀을 켜고 미리 구매한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프리오더로 구매할 때 $29.99짜리 일반버전을 구매했는데, $39.99짜리 디럭스 버전을 구매할껄 그랬네요.ㅋ

 

 

 

 

 

 

 

생각보다 설치용량이 굉장히 적습니다. 3기가 정도인데...

아무튼 순식간에 다운받아서 설치하고 바로 시작!!!

 

 

 

 

 

 

오... 일단 깔끔합니다. 스팀워크샵도 오른쪽에 바로 뜨고, 왼쪽에는 제작사의 뉴스도 뜹니다.

하단에는 Paradox 계정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이 있군요?

 

 

 

 

 

 

 

만들어줍니다.ㅋ

모든 항목을 다 입력할 필요는 없으니 별표쳐진 부분에만...

 

 

 

 

 

 

 

그리고 그래픽옵션을 살펴봐야 겠죠?

자동으로 여러 옵션들이 높은(High)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오늘 플레이를 하면서 도시를 크게 키우지는 않았지만 생각이상으로 너무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Level of Detail'의 경우에는 'Very High'옵션이 있긴 하지만 아주 큰 차이는 없더군요.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설명해드리도록 하고...

 

그리고 플레이를 해보니 Tilt Shift Amount(틸트시프트, 거리에 따른 배경흐림정도)는

왼쪽으로 움직여 조금 낮추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키보드 세팅입니다. Map Editor, Asset Editor(?!!) 등에서의 옵션도 보이는데요.

이건 나중에 좀 더 플레이를 더 해보고나서 다뤄보기로 하죠. ^^

 

 

 

 

 

 

 

일단 기본 맵들이 있습니다. 최근 올렸던 글인 '실제지도 DEM파일 옮겨오기'에 따라 실제맵을 가져와보고 싶지만

역시나 지금은 맛보기가 우선이기 때문에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ㅋ

 

보시면 심시티2013처럼 자원들도 있는게 보이고요.

건물건설가능지형(Suitable area for buidling)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음... 일단 뭔가 괜찮아보이는 Black Woods로 가보죠.

 

 

 

 

 

- 참고글 -

Cities:Skylines도 실제지도(DEM)를 게임으로 불러올 수 있다!

 

 

 

 

 

 

 

심시티2013보다 로딩화면이 괜찮군요.ㅋ 뭔가 깔끔한 것이 최신 소프트웨어의 느낌이 팍팍듭니다.ㅋㅋㅋ

 

써있는 글을 보면... 오염물질은 하류로 흘러내려가는군요!

그래서 하수처리관은 하류에 건설해야 한다고...

 

 

 

 

 

 

 

두둥! 드디어 시작입니다!!!!

 

여러부분에서 심시티와 닮은점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막대기 3개의 RCI그래프가 딱 자리를 잡고 있죠? 지금은 초록색 주거수요 막대기만 꽉 차있고요.

또 게임 속도도 3단계로 설정 가능하며 일시정지가 가능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보시면 심시티2013처럼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데,

여튼 전반적인 인터페이스가 예전 개발과정보다는 많이 세련되어졌네요.ㅋ

 

 

 

 

 

 

 

'아니 그런데 이게 뭐야!'

맵이 완전 큰게 아니었습니다. 이건 뭔가 심시티2013의 안 좋은면을 가져온 것 같은데....ㄷㄷㄷ

 

보니까 인구가 늘어나면, 맵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 같더군요.ㅋ

그 부분은 일단 두고봐야 할 것 같으니 판단을 보류합시다. (맵을 키우는게 어렵다면...ㄷㄷㄷ)

 

아무튼 시작을 하려면 도로를 건설해야 겠죠?

 

 

 

 

 

 

 

당연히 곡선도로도 가능합니다만, 일단 일자도로로 지어봅시다.

아직 몇몇 도로들은 비활성화 되어있는데, 차차 인구를 늘려 해지해줘야 합니다.

 

컴퓨터가 기존 도로에서 똑바르게 연결되는, 또는 정확히 90도로 연결되는 도로의 건설을 자동으로 도와주고,

격자개념은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도로 건설에 있어서는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구역설정... 인터페이스가 심시티2013과 굉장히 비슷하죠?

 

엇... 그런데 한번 클릭했을 뿐인데 주거구역이 저만큼이나 왕창?!?!

 

 

 

 

 

 

 

결국 어처구니없는 구역설정을 하고 말았는데....ㅋㅋㅋㅋ

 

구역 아이콘 왼쪽에 있는 동그란 아이콘을 보시면 구역설정 방법을 정할 수 있습니다.

Fill은 당연히 '채우기'이고요. 그 옆에 사각형 하나하나, 또는 색칠하듯이 구역을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계획적으로 해봐야 겠군요.ㅋ

저의 지난 심시티 연재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무계획적인 도시건설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도시의 모습을 가져온다는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냥 마음가는대로 건설해보겠습니다. ^_^

 

 

 

 

 

 

 

도로, 구역설정은 됐고... 이제 전기를 공급해봅시다.

심시티3000, 심시티4, 심시티2013에서도 일단 석탄발전소가 시작에는 좋죠?

심시티2000을 포함해 모든 시리즈에서 그랬던 듯...

 

흥미롭게도 단순한 오염 수준과 함께 소음(Noise)에 대한 개념도 있습니다.

또 물 사용량도 적혀있는데, 석탄발전소의 경우 물 사용량이 0이지만,

잘은 몰라도 원자력 발전소 같은 것은 물을 많이 사용할런지도 모르겠네요.

 

 

 

 

 

 

 

도도를 연결해서 구석에 지어줬습니다.

게임이 바껴도 결국 시뮬레이션이다보니

기피시설은 구석에 지을 수 밖에 없군요.ㅋㅋㅋ

 

 

 

 

 

 

 

뭔가 현실적이면서도 미래적으로 생겼는데(?)

 

그래픽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픽이 아주 디테일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이게 이 게임의 사양을 확 낮춰준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픽 옵션, 앞서 설명했던 'Level of Detail'을 Very High로 올려도

뭔가 좋아진 것 같지만 역시나 최고는 아닌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여튼 이러한 부분이 이 게임의 사양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큰 맵을 소화해야 하는 게임 개발자들의 고뇌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글쎄요, 요즘 고사양 그래픽 카드도 많아서 좀 더 디테일을 올려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혹시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자, 그리고 발전소를 지었으니 고압전신주를 건설해 전기를 연결해줘야 합니다!

끼약! 심시티 클래식(1000), 2000, 3000, 4에 있었던 개념이죠?

 

참 지금 돌이켜보면, 심시티2013에서 도입된

'글래스박스엔진'(도로, 그리고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 차량으로 물자이동이 시뮬레이션 되는 엔진)은

여러모로 사양만 잡아먹고 문제만 일으키는 시스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실적이긴 하지만, 게임 수준에서는 심시티3000, 심시티4의 시스템이 딱이 아닌가 싶은데

이 게임이 그러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냥 쭈욱 연결해주었는데, 구역설정한 곳 까지 들어와서 일부를 부숴줬습니다.

환불을 해주다니!ㅋㅋ

 

전기 연결은 '건물'의 적당한 지역까지 연결해주면 자동을 되는데(파란 영역으로 뜸),

이는 심시티4에 있었던 개념입니다. 단 구역까지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 만들어진 건물 근처로 연결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는걸 처음엔 잘 몰랐죠. 구역설정 근처로만 연결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저렇게 'Distance too short!'라는 경고가 떴던것 같습니다. -_-;

 

 

 

 

 

 

 

수도도 연결해줘야죠? 시작은 급수탑이죠!ㅋ

 

 

 

 

 

 

 

파이프도 연결해줘야 하는군요!!ㅋㅋㅋ

심시티2013에 오면서 수도연결도 도로를 따라 되는 방식으로 바꼈었는데,

그것도 좋지만 이것 역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기도 됐고, 수도도 됐고, 도로는 진작에 됐고, 구역설정도 했습니다.

 

일시정지했던 시간을 이제부터 돌려보죠.ㅋ

 

 

 

 

 

 

 

그동안 좀 둘러볼까요?

아직은 많은 부분들이 잠겨있습니다. 인구를 늘려 해제를 해줘야 하는 것이죠.

 

과거 심시티에서는 처음부터 다 풀려있어서 초보분들이 처음부터 병원도 큰거 짓고

소방서, 경찰서 다 짓다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았었죠?

 

크... 다 추억이군요 이제.ㅋㅋㅋㅋ

 

 

 

 

 

 

 

오,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적절한 틸트시프트 표과 괜찮죠?ㅋ

 

 

 

 

 

 

 

엇, 그런데 하수처리가 필요하군요! 몰랐네;;;;

 

그나저나 전기도 안들어오는 곳들이 있습니다. 뭐지?

 

 

 

 

 

 

 

 

이게 바로 아까 말씀드린 '전신주가 구역과 연결되는것이 아닌 건물과 연결되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아직 발전소에서 온 전신주 끝 부분과 건물이 연결되지 않았어요.ㅋ

 

 

 

 

 

 

 

상업구역이 너무 큰데 De-Zone으로 좀 지워봅시다.

 

 

 

 

 

 

 

참 쉽죠?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는 심시티 시리즈에서처럼

건물이 윗부분부터 바닥에서 솟아오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보면 아직은 관심가지지 않아도 되지만

상업건물에 교육받지 않은 근로자, 교육받은, 잘 교육받은, 고등교육을 받은... 등의 근로자 구분이 보이네요.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시뮬레이션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멀리 기차도 지나가는군요.ㅠㅜ

어서 도시를 키워야 할텐데....

 

 

 

 

 

 

 

그러던 중 공업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지어줘야겠죠?

 

도로를 곡선으로 한번 지어주고...

 

 

 

 

 

 

 

 공업지역을 건설해줍니다.

 

아까는 '구역 채우기'가 당황스러웠는데

도로 구획을 짜 놓고 구역설정을 할때는 편하군요.ㅋㅋ

 

 

 

 

 

 

 

공업지역으로 파이프도 연결해주고...

 

아, 하수처리 시설을 건설해줘야 겠죠?

 

 

 

 

 

 

 

공장 건설!ㅋㅋㅋ

디테일이 아주 높은 그래픽은 아니라고 말씀드렸지만

텍스쳐가 나름 잘 만들어져서 괜찮은 것 같네요.ㅋ

 

 

 

 

 

 

 

아무튼 하수처리 시설을 지어봅시다.

오염이 0이네요? 저 오염은 대기오염만 포함되는건가?

 

 

 

 

 

 

 

도로를 강가로 길게 연결해주었는데,

사실 도로 연결은 필요 없는 듯 하나 일단 해 줬습니다. 현실적이잖아요?ㅋㅋㅋ

 

 

 

 

 

 

 

그리고 건설~ 강가 바로 옆에 지어줘야 합니다.

 

바닥에 하안 화살표 보이시나요? 물 흐름 방향입니다.

요게 또 오묘하더군요.

 

 

 

 

 

 

 

그리고 전기 연결하듯이 파이프를 파란색 사각형 안에만 들어가게 연결을 하면....

 

 

 

 

 

 

 

안됩니다. -_-;

 

파이프가 연결되지 않았다고 나오네요. ㄷㄷㄷ

 

 

 

 

 

 

 

요렇게 딱 연결해줘야 합니다.

 

쳇.

 

 

 

 

 

 

 

무슨 페인트가 쏟아져 나오는 느낌인데....

 

 

 

 

 

 

 

아무튼 이렇게 이 도시의 기본 문제들은 다 해결이 되었습니다.

 

집 하나를 클릭해보니, 어른 두명에 아이, 청소년 한명씩이 살고 있군요.ㅋ

4명 모두 교육은 되지 않았고요.

 

 

 

 

 

 

 

그런데 자금상황이 적자입니다.

돈이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는데... 소방서 같은걸 지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예산을 확 줄였습니다.

도시 크기에 비해 특히 발전소의 발전량이 너무 많았죠?

예산은 50%까지 줄일수가 있네요.

 

심시티3000이었던가요? 예산줄이면 막 도로 고장나고, 파이프 끊어지고 그랬었는데...ㅋㅋㅋ

 

 

 

 

 

 

 

전기생산량이 필요량 6MW를 조금 넘는 10MW군요. 적정수준인듯 합니다.

 

 

 

 

 

 

 

 

수도는 여전히 풍족하긴 하지만 곧 인구가 늘겠죠 뭐.ㅋㅋ

 

 

 

 

 

 

 

잠시 시간이 흐르니 예산이 드디어 흑자로 돌아섰네요! 우왕굳!ㅋ

 

 

 

 

 

 

 

그리고 길거리에 왠 차들이 이렇게 서있나 했는데,

주차 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_-;

 

마당 넓은데 뭐하는건지-_-;;;;

 

 

 

 

 

 

 

 

자, 저장을 해줍시다.

 

저의 지난 심시티 연재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심시티4 연재때는 도시 이름에 각종 소립자 이름을 붙였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해 봅시다.

 

일단 작년에 드디어 발견된 신의 입자, '힉스'로 붙여보았습니다.

스펠링 저거 맞죠?ㅋ

 

 

 

 

 

 

 

이게 커지긴 커지는건지...

언락풀고 주변땅을 돈주고 산다는데,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좋겠군요.ㅋㅋ

 

(방금 해봤는데, 굉장히 싸군요.ㅋㅋㅋㅋㅋ )

 

 

 

 

 

 

 

그리고 인구가 340명에 도달하면서 첫번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세금 조절이 가능하고, 정말로 유용한 대출기능도 생겼군요! (이렇게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쓰레기처리에 병원 시설도 건설해줘야 합니다.

 

흥미진진하군요 후후...

 

 

 

 

 

 

 

이제 시작입니다.

 

도시를 더욱 발전시켜보면 많은 것이 드러나겠죠.

소름끼칠정도의 시뮬레이션을 보여주었던 심시티4를 따라갈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

 

아직까지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만요. ^^

 

간만에 흥미로운 게임을 찾은 느낌인데...

 

 

그럼 최소 1주일에 한편 정도씩은 진행상황을 이렇게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필받으면 여러편...ㅋㅋㅋ  앞으로 계속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