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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BE후속작, '시드마이어의 스타쉽' 공개! - 정말로 걱정된다만...

스마일루 2015. 1. 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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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글쎄다... 시드마이어에게 모든 걸 거는 수 밖에는...

'시드마이어의 해적'을 생각해보면 대박이 될 수도?

 

 

 

 

 

 

 

문명BE 후속작,

'시드마이어의 스타쉽' 공개!

 

- 정말로 걱정된다만...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문명BE연재가 마지막 한편을 남겨놓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제가 게임연재를 접기로 한 이 시점에서, 시드마이어가 충격발표(?)를 했네요. ㅋㅋㅋ 바로 후속작 소식입니다. 문명BE를 만들 때 부터 생각했던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참, 제보해주신 xkfkxkr님과 Sid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뭐 간단하게만 다뤄봅시다. 일단 영상을 보셔야 되는데... 게임 영상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만 보시죠. 스토리라인을 볼 수 있으니...

 

 

 

 

   보시면 문명BE의 세계관과 기본적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 의아한 것이, '파종 우주선'이 아무리 먼 곳까지 날아가 정착했다 하더라도, 지구의 존재를 아예 잊고 있었던 것처럼 묘사되는게 조금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심지어 위치까지도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여튼 그건 그거고, 스크린 샷과 컨셉 아트를 좀 봅시다. 화질 좋은 걸 찾아보니 유로게이머 사이트에 좀 있네요.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자... 이거 뭔가 문명4에 있었던 유명한 MOD인 '파이널 프론티어'가 생각나죠?

물론 문명5의 육각타일을 잘 이용한 듯 합니다만...

 

암흑물질(Dark Matter)같은 지형 장애물도 보이고...

 

또 아래 뜬 메세지를 잘 보시면,

승무원들이 우주여행과 전투로 너무 피곤해서 효율성이 떨어져 있으니,

여정을 끝내고 쉬어야 하고, 그 동안 우리 항성계에서 자원을 수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게 이 게임의 시스템을 묘사해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튼 유닛들은 그냥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CREW(승무원)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승무원들은 우주선에 탑승해 우주를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자원을 수집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문명' 시리즈가 아닌, '시드마이어의 해적'과 같은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 화면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서 보여드린 화면과 똑같아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다릅니다.

 

보시면 행성이 한타일이 아니가 굉장히 여러타일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확대된 화면이라는건데, 행성 주변으로 확대해 들어가면 또 다른 맵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중요한 것, 보시면 저 회색 우주선은 마치 문명BE의 어피니티 중 하나인

퓨리티의 '드레드노트' 처럼 생겼고, 초록색유닛은 하모니의 유닛처럼 보이죠?

 

다음의 이미지를 보시면 더욱 또렷하게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뭐 저 노란 우주선은 완전 퓨리티고요. 초록 우주선은 완전 하모니에요.ㅋ

저기 오른쪽에 편대를 이루고 있는 하모니의 전투기들은 문명BE의 하모니 공중 유닛 최종단계와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자, 그리고 이렇게 확대가 된다는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위에서 언급한 행성주변의 확대된 맵 상태에서는 3차원적인 시점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플레이어 의지대로 되는건지 전투화면에서만 멋지게 보여주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또 유닛의 3차원적인 이동은 안되는 것 같지만 아직 결론내릴 수는 없겠네요.

 

여튼 앞서 말씀드린대로 '시드마이어의 해적'과 유사한 게임이 아닐까 더욱 강하게 의심됩니다.

정말 재미있게 한 게임이긴 한데 말이죠.ㅋㅋㅋ

 

 

 

 

 

 

이건 또 다른 컨셉아트인데... 완전 슈프리머시죠?ㅋㅋ

문명BE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명BE의 설정은 파종 이후 (2210년) 외계에 도착(2600년)하기까지 390년이 걸린 상태인데,

이 '스타쉽'은 게임 설정 상 파종 우주선이 수천년을 여행한 상태이고,

그 곳에서 과학기술도 우주전함을 만들 정도로 엄청난 수준으로 발달 시킨 상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퓨리티, 하모니, 슈프리머시로 갈라지기도 갈라진 상태구요.

 

 

 

 

 

 

   자 어떠신가요? 뭔가 흥미로워 보이긴 하죠? 하지만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돌이켜보면 사실 이런 류의 게임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통 실패했죠. 우주선 커스터마이징이 너무 세분화 되어 있어서 매니악틱한 게임이 된다거나, 아니면 행성만 띡띡 있다보니 땅만 넓히다가 재미없는 싸움만 한다던지 뭐 그랬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이 게임은 시드마이어가 적극적으로 직접 관여하고 있다 하는데, 그래서인지 큰맵과 작은맵을 나누고, 승무원과 자원수집의 개념을 두는 등, 뭔가 흥미요소를 넣으려 한 모습이 보이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문명BE도 결과적으로 잘 안된 상황에서 이 스타쉽은 어떨런지 참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네요.

 

   아무튼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이고요. 새로운 소식 들려오면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에 또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이상 블로그 디자인도 싹 바뀌고 문명BE 연재 마지막 편이 올라온 다음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문명BE 후속작,

'시드마이어의 스타쉽' 공개!

- 정말로 걱정된다만...

 

- fin -

 

 

 

 

 

이미지 설명 보완 (201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