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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로그 미래계획 : 스마일루닷컴

스마일루 2015. 1. 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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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스마일루입니다.

 

   2015년인데 2014년 정리도 못했고 2015년이라고 특별한 글도 올리지 못했네요. (Weekly Voice 2014년 정리글도 올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ㅠㅜ) 뭐 그래도 2015년에 대한 간단한 계획은 늘 그러했듯 적어봐야 할 듯 하여 간단하게라도 써볼까 합니다. 그래야만 할 것 같고요.

 

   예, 뭐 요 근래 제가 계속 징징거렸던 것이고 그래서 지겨우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시간이 갈 수록 줄어들고 있고 2015년에는 더더욱 그럴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또 2015년에는 결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ㄷㄷㄷ (저녁&주말 블로그 타임은 이젠...)

 

   그러니 블로그 운영방식에 대해 많은 변화가 필요로 해 보입니다. 'Weekly Voice'나 '오늘의 역사'의 분량을 이미 단축하였지만 앞으로를 생각해 봤을 때 그것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생각해 본 스마일로그의 변화, 혁신, 창조적 파괴(?)에 대한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퇴보ㄷㄷ)

 

 

 

   1. 우선 묵직한 글을 다루는 기존 스마일로그의 스타일은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쓰다보면 길어졌던 '오늘의 역사',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던 '제품리뷰' 같은 스타일의 유지가 어려워졌다는 것이죠.

 

   2. 그래서 블로그 컨셉을 완전히 바꿀생각입니다. '스마일로그'에서 기존 도메인을 이용한 '스마일루닷컴'으로요.

      - 뉘앙스의 변화가 느껴지실지 모르겠네요.

      - 뚜렷하진 않아도 나름의 주제를 가지고 있었던 블로그에서, 개인적인 일기장정도로 변화하게 된다는 거랄까요?

      - 깊고 심오한 생각을 다루기 위한 긴 분량의 포스팅이 어려워지다보니, 소소하게 '툭툭' 다뤄야 할 것 같아요.

      - 포스팅 방식도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좋은 방식을 찾고있는 중입니다.

 

   3. 컨텐츠면에서, 일단 게임연재는 이번 '문명:BE #1' 연재를 끝으로 이변이 없는 한 영원히 종료될 것 같습니다.

      - 굉장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컨텐츠이다보니 유지는 확실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결혼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을 수도 없겠죠. ^^;;;;;;

      - 물론 관심있어하는 게임들의 신작 출시 소식과 정보&평가,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내용등은 종종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4. Weekly Voice는 더 축약되겠지만 유지할 생각입니다.

 

   5. Weekly Voice가 유일한 정기적 연재글이 될 예정입니다.

      - 기존 '오늘의 역사' 및 Smileru's Note는 무작위적으로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 물론 글이 간단해 질 예정이기 때문에 포스팅 갯수는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각각 내용은 줄겠지만요.

 

   6. 자잘한 일상이야기들도 많이 올릴 생각입니다.

      - 뭐 딱 떠오르지는 않는데... 여행다녀 온 후기나, 인상적이었던 음식점 이야기 등?도 짧게 짧게...

      -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이것들의 포스팅 갯수 자체를 늘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7. 그렇게 변화하는 블로그 컨셉에 맞게 디자인을 바꿀 생각입니다.

      - 확 바꿀 생각입니다. ^^

 

   8. 이와 같은 변화는 '문명:BE #1' 연재가 끝나는대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 문명연재는 1달안에 끝날 것 같아요.

      - 당분간 주중에 연재했던 '오늘의 역사'나 'Smileru's Note'는 중단할 생각입니다. 디자인을 좀 해야 해서...

 

 

 

   그렇습니다. 이 정도인데요...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던 것처럼 최근 고민들이 좀 있었습니다. 10~20대에 웹생활을 시작하고 컨텐츠를 만들어온 1세대 블로거, 개인홈페이지 제작자들이 사회에 진출한 지금, 어떻게 기존 블로거, 개인홈페이지를 유지하고 있을까에 대한 것 말이죠. 전문 블로거가 되거나 블로그를 접을 순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금의 삶에 블로그를 끼워넣기 위한 선택이 바로 위에 쓴 내용이 되겠습니다.

 

   그러다보면 뻔한 블로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좀 걱정이 되긴합니다만, 그래도 어떻게 잘 해 볼 생각이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적인 조언과 의견도 부탁드리며, 일단은 여기까지 쓰고 이번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생각이 바뀌게 되거나 하면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