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문명4/CIV4BTS #8 SEA

문명4BTS-(#8-5)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치체제와 지정학

스마일루 2012. 5. 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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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루의 문명4BTS #8

동남아시아

 

 

 

 

 

 

 

 

 

 

 

타이 : 1945(독립) ~ 현재(내각제, 입헌군주제) / 67년

필리핀 : 1946(독립) ~ 현재(대통령제) / 66년 (1965~1986, 21년 독재)

말레이시아 : 1957(독립) ~ 현재(내각제, 입헌군주제) / 55년 (1981~2003, 22년 독재)

캄보디아 : 1993(내전 종결) ~ 현재(내각제, 입헌군주제) / 19년

미얀마 : 1948(독립, 민주공화국) ~ 1962(쿠데타&군사독재, 현재 민주화 진행중) / 14년

인도네시아 : 2002(직선제) ~ 현재(대통령제) / 14년

동티모르 : 2002(독립) ~ 현재(대통령제) / 10년

브루나이 : 1959(독립) ~ 1962(독재, 현재 군주제) / 4년

싱가포르 : 0년 (대통령제이나 사실상 1당독재)

베트남 : 0년 (현재 사회주의 1당독재)

라오스 : 0년 (현재 사회주의 1당독재)

 

중국 : 0년 (현재 사회주의 1당독재)

대만 : 1996(직선제) ~ 현재(대통령제, 총통) / 16년

일본 : 1951(2차세계대전후 주권회복) ~ 현재(내각제, 입헌군주제) / 61년

대한민국 : 1987(직선제) ~ 현재(대통령제) / 25년

 

 

위에 나열된 것은 동남아시아 각국의 민주주의 기간과

참고를 위한 한중일, 대만 4개국의 민주주의 기간이다.

 

하지만 사실 위에 나열된 동남아시아 민주주의 기간의 경우

나름 자료를 모은것이긴 하지만 정확하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억지 개헌이나 부정선거 없는 기간을 따져야 할텐데, 국가별로 정치상황이 굉장히 복잡하여

대통령이 국왕의 지지를 받은 군부에 의해 축출되는 일 등을 꼭 민주주의가 아니다,

라고 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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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위와같은 정치역사를 살펴보면, 몇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지정학적인 상관관계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중국과 가까운 베트남과 라오스의 경우 결국 사회주의 체제가 들어섰다.

근처 캄보디아나 미얀마의 경우에도 사회주의 독재나 사상대립으로 인한 내전을 피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중국에 사회주의가 들어선 이유도 역시 국경을 접한 소련때문이기도 했다.

여튼 결국 중국과 가까운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 반도는 사회주의의 소용돌이에 빠졌었고,

이는 역시 중국과 가까운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여서, 북한에 현재 사회주의 1당독재인 상황이다.

 

반대로,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떨어저 중국과 먼 국가,

말레이반도, 말레이제도의 국가들은 사회주의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그 중 많은 국가들은 과거 '입헌군주제'를 상징적으로 유지하면서 내각제를 겸하고 있다.

유사하게도 현재 대통령제인 국가들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싱가포르 처럼

인도차이나반도에서 떨어져있는 국가들이며, 재미있게도 이 대통령제 국가들은

한국, 대만과 마찬가지로 지정학적으로 섬나라인 국가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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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의 의미는 무엇일까?

물론 학술적으로, 역사적으로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겠으나,

바로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국가들, 특히 인도차이나 반도 남쪽 국가들과의

협력 필요성, 그리고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싶다.

 

사실상 우리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지정학적 위치의 결과로, 주변의 거대사회주의 국가와 일본의 야심 속에서

'결과적으로 공동운명체'나 다름 없는 역사를 지난 100년간 보내왔다.

 

일본의 점령, 독립, 사회주의와의 대립, 독재,

그리고 오늘날 중국과 미국사이에서의 저울질까지,

그러한 역사속에서 생각은 서로 닮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결과 누구보다도 한국을 배우겠다고 하고, 한국무기에 관심을 가지며,

전세계 어느 곳보다 한국문화에 열광하는 지역이 동남아시아인 것 역시 우연이 아닌듯 하고 말이다.

 

오늘날 중국에 대한 기대, 우려 역시 동일하다.

미국, 일본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같은 상황...

 

우리는 그들과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생각이상의 친밀한 관계도 가능하지 않을까?

 

 

 

 

 

 

 

 

 

 

 

 

 

 

 

 

 

 

 

 

 

 

 

 

 

 

 

- 지난 줄거리 -

 

말레이 제도 구석구석으로 확장을 개시하는 크메르!

중국과 인도의 말레이 제도 확장을 견제하기 위해

정부가 용인한 해적선, 사략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인도, 한국, 특히 중국의 선박들을 제압하며 큰 효과를 거둔다.

 

순조롭게 호주까지 발을 뻗치고 있을 무렵,

스페인 이사벨라 여왕의 군대가 갑작스럽게 공격을 해오게 되고,

인도 영토에서 벌어진 적극적 방어로 스페인의 1차적 공격을 막아내게 되는데...

 

 

 

일단 스페인의 1차 공격은 막았다.

 

저기 숲에 스페인 정복자 한부대가 남아있기는한데...

설마 저기 숲에서 바나나 따는건 아니겠지?

 

스페인의 바나나 드립은 계속되니 기대하셔도 될듯.

 

 

아무튼 2차 공격은 안오나? 좀 걱정되긴 하는데...

1차 공격이 본대 치고 좀 많았나?

 

 

 

 

 

으잉? 이게 뭐야.

 

오, 교황청에서 스페인의 크메르 공격을 금지시켰다.ㅋㅋㅋ

깔끔하네.

 

뭔가 비장한 각오를 가졌던 내가 민망해지는걸;;;;;

 

 

 

 

 

 

전쟁 끝.

 

 

 

 

 

 

 

아 이거 좀 허무하긴 하다.

하지만 솔직히 끝난게 다행이다. 아까만큼 또 왔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그만큼 우리 국방력은 허술한 상태....

 

 

 

 

 

 

우리 스파이는 실크로드에 서서 정찰중이다.

스페인 녀석들이 이쪽으로 올 줄 알았는데...

 

 

 

 

 

 

 

급 평화로워진 크메르.. 확장 계속해야지?

 

호주에서는 노동자들이 개간을 준비중~

야만족들이 있으니 조심해야 겠다.

 

 

 

 

 

 

 

 

 

뉴기니섬에도 추가 확장~

저 뉴기니섬은 반으로 나눠서 반쪽은 인도네시아, 반쪽은 파푸아뉴기니다.ㅋ

 

동남아시아, 하면 저 뉴기니섬 왼쪽까지다.

지리적인 구분이라기보다는 문화적구분이랄까.

 

 

 

 

 

 

 

 

어휴. 이거 갤리로 왔다갔다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갈레온이 필요하겠는걸...

 

 

 

 

 

 

 

나는 원하는게 별로 없다구.

너야 바나나겠지만.

 

 

 

 

 

 

 

 

사를마뉴가 살라딘에게 전쟁선포!!

 

그러고보니 아랍이 우리보다 아래로 추락했다.

정말 유럽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구나... 이렇게 빠르게 추락하는 중동도 참 처음보는 듯.

 

중국과는 '친한' 관계다.

중국이 '민주주의'를 개발중.ㅋ 뭔가 안어울리는데.ㅋ

 

 

 

 

 

 

현재 크메르의 사회제도.

 

흠... 한번 개혁을 시작해볼까?

 

 

 

 

일단 군주제에서 간접민주제로,

관료제에서 자유언론,

중상주의에서 자유시장으로...

 

조금 걱정되긴 한다.

 

 

 

 

 

 

아무튼 변화!!! 갈길이 멀지만 민주주의 국가로의 걸음을 시작하자!!!

 

우리나라야 직선제 개헌이후 노태우 당선부터 민주주의가 제대로 시작되었다고 보여지나,

동남아시아 국가는 아직도 모르겠다. 부정선거 이야기가 너무 많은 것이 또 사실이고,

군부들의 힘이 강한 국가들도 많아, 지도자를 국민이 뽑는건지 군부가 뽑는건지 잘 모르겠다. 흠...

 

 

 

 

 

 

엇, 저게 뭐야. 중국이 한국에 전쟁선포????

 

그 와중 표트르는 교황으로.... 흠...

 

 

 

 

 

헛, 순식간에 중국이 한국 도시 하나를 점령했다.

뭔일이 난거지?

 

 

 

 

 

 

 

실크로드 감시하던 우리 스파이로 한국 상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도착하려면 좀 걸릴듯?

 

 

 

 

 

 

 

갈레온이 동남아시아 개척에 투입되었다.

금방금방 왔다갔다... 좋구만.ㅋ

 

 

 

 

 

 

 

주렁주렁 바나나...ㅋㅋㅋ

 

그러고보니 바나나가 먹고 싶네....

 

 

 

 

 

 

한국이 전쟁 도움을 요청했다.

 

크... 중국이라...

 

한국의 요청을 받고 가만 생각해보니, 호주나 말레이제도를 모두 점령하더라도

우리 크메르가 크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육지면적은 너무 좁기 때문에...

 

뭐 애초에 게임 1등 목적은 특별히 없지만,

최소한 지역을 재패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중국 아니면 인도에서 승부를 봐야 할 것 같은데,

이거이거...

 

크메르의 대전략은 감이 잡히나, 지금 우리는 힘이 너무 없다.

 

일단 한국 요구 거절.ㅠㅜ

 

아직은 미약한, 또 거대한 중국앞에서 그럴 수 밖에 없는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유대관계다.

 

 

 

 

 

 

 

에잇, 호주 야만족이나 털자!

-_-;

 

 

 

 

 

 

 

한국 상황.

 

간도지방이 중국에게 털리고 있다.

한국은 머스킷병도 있는데 결국... 흠...

 

 

 

 

 

 

 

헐,

프랑스의 식민지중 하나가 야만국가에게 파괴되었다.

 

우리 호주도 조심해야 겠는걸...

 

 

 

 

 

산업시대에 돌입!!

 

중국의 성장세가 무섭다.

중동은 회복중, 우리는 그냥저냥...;;ㅠㅠ

 

 

 

 

 

 

오호~ 남중국해 바로 아래, 보르네오 해에서 석유 발견~~~

 

실제로 이미지속 도시가 있는 보르네오에는 육지에서도 석유가 꽤 나온다.

 

 

 

 

 

 

 

 

헐, 표트르가 왕건에게 전쟁선포하는 법안을 아예 상정해버렸다.

한국 완전 털리는꼴 보게 되는 건가....ㄷㄷㄷ

 

문명4BTS #7처럼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한국의 전략은 좋았는데 너무 약했다.

 

 

 

 

 

 

헐 통과;;;;;ㄷㄷㄷ

 

 

 

 

 

 

전 세계가 왕건에게 자동 선전포고가 되고말았다.

 

재미있게도 일본만 전쟁선포가 안됐다. 아직 교황청에 포함이 안된건가?

 

 

 

 

 

 

 

헐, 이건 또 뭐야? 인도가 수마트라섬에 도시를 건설했다.

 

말레이제도는 우리가 다 먹으려고 했는데!!!! ....

 

거기 쓰나미* 나면 난리날텐데 우리한테 넘기는게 어때?

 

 

(* :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동남아 쓰나미로 사망한

23만명 중 17만명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숨졌다.)

 

 

 

 

 

 

 

 

 

 

아무튼 군사력을 좀 키워야 한다.

우리는 한국보다도 군사력이 부족한 상태다.

 

(실제로도 그렇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그래서 그렇게 군벌들이 동남아시아에서 난리구나!!!!

그놈의 군사독재... 젠장.

 

 

 

 

 

민주주의! 민주주의로 가자.

권력이 총구에서 나온다니, 그러면 안되지!!!

 

 

 

 

 

하지만 사회제도는 자유언론에서 관료제로 회귀;;;;;;;

당장은 문화보다는 생산이 중요하겠더라.ㄷㄷ

 

 

 

 

 

 

 

우리보다 높은 군사력을 가진 한국도 털리는 마당에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아껴두지 말자. 황금시대 고고싱!!!

 

 

 

 

 

 

중국과 거래는 계속되고 있다만,

중국의 저 중화주의가 결국 우리 사이의 관계를 틀어놓고 말 것만 같다.

 

 

걱정되는걸...

 

 

 

 

우리의 해적들은 여전히 맹활약중!!

 

중국은 저 필리핀 지역에서 더 이상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내가 그러는지도 모르는 상태.ㅋㅋ

 

 

 

 

 

 

 

케디리 왕국도 끝장을 보자.

 

케디리 왕국 진작에 없어졌어야 하는 녀석들이었는데...

 

 

 

 

 

상륙!

하지만 말레이제도의 확장도 슬슬 한계에 다다르는 상황이다.

 

확장으로 해도 해양도시들이라 생산량이 그리 크지 않고,

또 유지비도 많이 든다. 걱정인걸...

 

 

 

 

 

 

 

한국과의 사이는 생각보다 크게 틀어지진 않았다.

원래 상당히 좋았으니까...

 

 

 

 

 

 

어이쿠 가만히 있는데 케디리 원주민들이 선제공격!!

지원병 열심히 가고 있는데 서둘러야 겠다.

 

 

 

 

 

 

 

 

헐, 또 바나나를 달라고 이 난리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거나, 아니면 멸망을 준비하시오.'

 

바나나와 멸망이라니 너무 안어울리는 것 같다.

 

거부! 맘대로 하시길.

 

 

 

 

 

 

비행선이 등장했다.

 

주변지역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상황...

인도가 티베트를 차지한 것이 인상적이다.

 

 

 

 

호주는 꽤 많이 개발되어 도로들이 늘어서는 상황...

 

 

 

 

 

 

 

케디리에서는 계속해서 전투중~

 

저 멀리에도 바나나가... 우리한테 바나나가 많긴 많구나~

 

 

 

 

 

 

 

 

크헉, 평양이 중국에게???

이거이거... 아무래도 한국은 버틸 수 없을 듯 하다.

 

 

 

 

 

 

케디리도 점령...

 

이제 동남아시아에 더 확장할 곳은 한치도 남지 않은 것인가....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결국 한국은 중국의 종속국이 되고 말았다.

내가 도와주지 않아서일까? 내가 도와줬다 해도 달라지는건 없었을지 모르겠다.

너무 미약한 크메르... 중국의 영향력을 벗어나기는 너무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있다간,

몽골과 한국을 손에 넣은 중국의 손은 결국 우리에게로 뻗치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도 함께할 누군가가 필요하다.

 

 

 

 

 

 

 

프랑스는 다시 아랍에 전쟁선포...

 

수도 호치민에서는 '수상 감사제'가... 난 한것도 없는데 참 쉽게 만족하네;;ㅋ

실제 동남아시아 국가의 행복지수는 세계 최고수준이다.

 

 

 

그러나...

 

세계는 빠르게 재편되고,

열강들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라는 지역 전체를 지배하는 크메르는 너무 약하기만 하다.

동남아시아 혼자서는 중국을 상대할 수 없고, 서방국가 한개 상대하기도 벅차다.

 

하지만 움직여야 한다.

 

이대로 있다간, 이대로도 어렵다.

 

 

 

 

 

 

 

 

 

 

 

 

-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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