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문명5/CIV5 #1 Intro

문명5-(#1-12) 국가와 민족

스마일루 2011. 1. 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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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문명5가 한국에 정식 발매됩니다.

굉장히 뒤늦은 발매죠. 이미 살사람 다 샀는데!!ㅠ

하지만 한글패치는 없고, 대신 한글화된 수백쪽의 메뉴얼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제가 언젠가 말했던 그런 스타일이 될 듯 합니다.

박스케이스도 있을것 같고 말이죠.ㅋ

 

지지난주에 제보해주신 '신선비'님께 감사드립니다. ^^

 

 

:

 

 

현재 문명4BTS #7 KOR 플레이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야, 이거 재미있는 이야기 또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부족한 느낌도 들지만.ㅋ 좀 더해보고 생각해봐야 겠네요.

 

 

 

 

스마일루의 문명5

#1 인트로 플레이

문명5와 인류문명

 

 

 

 

 

 

국가는 오늘날 인류 문명에서

가장 큰 조직단위이다.

 

생각해보면,

인류는 4대문명에서 발생했고 여타 다른 곳이 있다해도

최초의 문명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을 터인데,

 

지금 인류는 1600여개의 민족으로 이뤄져 있고,

230여개의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민족이라는 것은 아마도 보통 지정학적인 이유로

주변과 다른 언어나 신앙, 성장 배경등을 갖게된 인간들의 집단인 것일텐데,

 

이는 결국 태초에 민족이라는 개념이 시작될때의

지리적 상황과 인류밀도를 고려한 인간들의 분포 상태 상,

인간들이 저마다의 성격을 간직한 1600여개의 점조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구의 지리 구조와 인간의 신체와 활동 능력 상, 어찌보면

필연적으로 인간이라는 동물은 1600여개 정도의 집단을 형성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더 근본적으로 말하면 '민족'이라는 것의 발생 자체가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

 

 

하지만 민족수보다 훨씬 적은

230여개의 국가는 무엇을 말하는가?

민족보다 큰 개념인가?

 

민족은 혈연과 큰 관계가 있는 유전적인 인종이지만,

국가는 정치적 단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근본적으로

 지리적(영토는 땅의 덩어리이다)인 구분이다.

유전적인 인종, 민족의 개념과 본질이 다른 것이다.

 

또한 국가는 민족보다 후천적으로 탄생한 개념이라는게 결정적인 차이로,

민족들이 합의를 하거나, 또는 타민족이 다른 민족을 정복해 성립된 단위다.

 

그래서 본질적으로 불안하다.

물론 국가라는 개념은 많이 안정화 되어있긴 하지만,

국가내 민족들의 분리독립시도들은 최근 일어나는 거의 모든 세계분쟁의 원인이다.

후천적인 국가보다 본질적인, 즉 뿌리인 민족, 혈연에 더 큰 끌림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

 

 

그럼 인류는 1600여개로 쪼개져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인가?

 

하지만 민족보다 더 근본적인 단위인

9대인종(유럽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인도인, 아메리카인디언,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폴리네시아인, 미크로네시아인, 멜라네시아인)이나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 등의 구분도 있을 수 있다.

민족보다 더 근본적인 뿌리로 넘어간 것이다.

EU는 그런 초국가적 합의체가 대표적 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 유전적인 것만이 아닌, 생활습관 같은 문화적 요소가 가미된

민족적 구분은, 인류의 유전적 구분과 지리적 구분 그 사이에서

가장 강한 유대감을 보여줄 수 있는 단위인 것이 사실이다.

 

 

:

 

 

그럼 다시, 인류는 1600여개로 쪼개져 살아가야 하는가?

 

인류가 단 하나로 뭉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있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또 다른 인류를 발견하거나, 지구적인 위기를 맞이하는 상황이 바로 그것이다.

 

다른 외계문명의 발견은 우리 전체를 '지구인'으로 묶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지구라는 것이 전부인 세계에서 국가로 나뉜 우리는,

우주적인 세계에서 행성으로 나뉠 것이고, 더 큰 단위로도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유럽인들이 두번의 파괴적인 세계대전을 거치고 나서 EU로 뭉치게 된 것처럼,

우주적이고 전지구적인 위기속에서 인류는 '지구인'으로 뭉치게 될 지 모른다.

 

그런날이 올까?

 

 

 

 

 

 

 

 

 

 

 

 

 

 

 

 

 

 

 

 

 

 

 

 

 

 

 

 

 

 

 

 

 

 

 

 

- 지난 줄거리 -

 

여러 전쟁을 마치고 일본 땅에 노보시비르스크라는

전략도시를 건설하며 초대륙적 국가로 나아가려는 러시아.

 

하지만 도시들은 늙어가고 성장 한계에 도달해 갔으며,

그에 따라 국민들의 행복도도 추락하고, 산업시대에 도달했음에도

기술력은 밀려가기 시작한다.

 

러시아는 성장 문제는 도시국가와의 협력, 행복도는 일본과의 거래를 통해

극복해 나가려 하고, 동시에 영국과도 전쟁을 준비하게 되는데,

 

영국과의 전쟁은 빠르게 진행되지만,

친하게 지내던 일본은 노보시비르스크 주변에 병력을 증강시키더니

갑작스럽게 선전포고를 하게 되는데...

 

 

 

일본의 선전포고!!!!!

 

진짜 이상한 녀석들이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협력조약에 거래도 술술 잘 했으면서

이렇게 갑자기 돌아서 공격이라니!!!!

 

문명5에서는 국가별 민족 특성을 두드러지게 부여한다고 했는데,

일본의 경우는 아주 냉철한, 국익만 똑부러지게 따지는 스타일이다.

싫다고 싫어하는 그런 것도 없다.

 

대륙속에서 혼자 살다보니 이기적이 된거야???

 

무엇보다 일본과 사치품 거래를 굉장히 폭넓게 하고 있었는데

그 계약들이 다 파기되어 버렸다.ㅠ

 

 

 

 

 

 

 

 

 

그러다보니 도시 불행도가 -10!!

 

행복도가 -10까지 떨어지게 되면 각종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저 불행 패널티!! -33%라니!!! 진짜 너무하다고!!!

 

 

 

 

 

 

돈도 적자문제가 심각해졌다.

 

돈벌기 위한 황금기 고고싱!!!!

문명5에서는 위대한 장군으로도 황금시대를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ㅋ

 

 

 

 

 

 

 

일본도 일본이지만 애초에 손쓰기도 힘들고,

일단 영국과의 전쟁에 좀 신경을 쓰자.

불행 패널티 때문에 문제가 좀 있긴 한데....

 

 

 

 

 

 

 

게다가 생산량감소와 개척자 생산 금지까지!!!

어이쿠;;;

 

 

 

 

 

 

 

 

음... 내가 피를 갈구하는 살인마가 되어버린건가....

 

 

 

 

 

 

 

 

일본의 공격을 막는 방법은 글쎄....

 

바다에서의 지원???

 

 

 

 

 

 

프리깃이 쏴도 -2의 데미지;;; 불행패널티가 있으니 더 그럴거다.

이런 허접한 해군으로는 한계가 있구만.....

 

 

 

 

 

 

 

어휴;; 저런 허접한 캐러벨이나 기마궁병으로는 택도 없다.ㅠ

 

 

 

 

 

 

 

 

평화협상은 없다는 오다 노부나가.

 

이런 냉철한 민족이라니...

 

아참, 한국과 더불어 일본도 대표적인 단일 민족국가다.

 

 

 

 

 

 

 

 

 

불행 패널티 때문에 우리 피해도 이젠 심각해 지고 있다.

 

전쟁 수행이 힘들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이대로 가다간 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결국 함락된 노보시비르스크..ㅠㅠㅠㅠ

 

내가 저길 키우려고 얼마나 돈을 쏟아부었는데!!!!ㅠㅠㅠ

 

 

 

 

 

 

 

 

화풀이는 영국에게!!!

이런 젠장!

 

 

 

 

 

 

 

 

노보시비르스크를 탈출하는 우리 노동자...

 

연평도 탈출행렬이구만.ㅠ

 

 

 

 

 

 

 

평화는 없다.....

 

설마 바다를 건너 우리 쪽으로 오고 있는건 아니겠지???

어딘지도 모를텐데....

 

 

자기 대륙안에서 조용히 모든 국가와 도시 국가들을 점령해가고만 있는 일본...

 

 

 

 

 

 

 

일본 대륙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일본대륙에 몇안되는 살아있는 도시국가이다.

 

도와주고는 싶은데 우리도 방법이 없네....

 

오다 노부나가는 실제 역사에서도 그렇듯

일본 민족의 냉혹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영국과의 전쟁에서는 피해가 커지고 있다.

행복도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지만, 영국 자체의 반발도 굉장하다.

 

 

 

 

 

 

 

 

넌 왜 시비야?

 

 

 

 

 

 

 

 

 

 

자, 코삭기병이닷!

러시아의 특수유닛이지. 문명4에서는 완전 덜덜덜 인데 어떠려나?

 

글쎄, 이녀석들이 러시아에 희망을 가져다 줄 지도...

 

 

 

 

 

 

 

영국놈들이 독일 땅에서 활을 쏘며 공격하고 있다.

우린 영국과 국경개방 협정이 이뤄져 있지 않아서

영국 녀석들을 잡기위해 독일땅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ㅠ

 

 

 

 

 

 

국경개방합시다! 골드까지? -_-;

 

 

 

 

 

 

 

 

 

 

중국과는 연구협약!

잠깐 사이가 안좋았던 중국과는 어느정도 관계가 개선되긴 했다.

 

 

 

 

 

 

 

 

멍청이들! 독일이 국경개방 해줬다고!!!

 

 

 

 

 

 

 

 

 

장군님 등장!

주변 우리 병사들의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성채건설은 글쎄.. 정말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쓸 일이 없을 듯.

 

 

 

 

 

 

 

 

 

즉시 회복 진급을 사용하자.

우리 군대가 전멸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상황이다.

 

 

 

 

 

 

 

 

 

 

그래그래. 본질까지 변하게 해서는 안되지.

 

하지만 아직 그정도는 아니라구.

 

 

 

 

 

 

 

 

 

 

 

힘겹게 뉴캐슬 점령!!!

 

 

 

 

 

 

 

 

코삭기병들도 남쪽의 영국군들이 처리 됐으니 서쪽의 전선으로 빨리 투입시키자.

 

 

 

 

 

 

 

 

생물학! 이제 석유의 시대가 슬슬 다가 오는 구나!!!

 

 

 

 

 

 

 

 

 

 

 

 

코삭기병들을 쭉쭉 늘려주기로 했다.

자금적인 부담이 있긴 하지만,

 

 

 

 

 

 

 

기사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라면 유지비가 늘지 않으면서도 코삭을 늘릴 수 있다.

 

돈이 드는게 문제!

 

 

 

 

 

 

 

 

 

교체부품쪽으로 연구를 하자.

보병이라....

 

문명5에서는 상위 유닛이 중요하다. 서두르자.

 

 

 

 

 

 

 

석유의 등장!!!

어랏? 저런 빈땅에 석유가?!

 

 

 

 

 

 

 

헐, 북쪽에도!!

 

아니 왜 우리 영토 밖에서만 석유가 나오는거야?

 

일부러 그러는 건가?

 

 

 

 

 

 

 

 

 

남쪽에서 서서히 제국을 확장시키며 나름 조용히 살고 있는 중국 민족...

역시나 석유는 밖에 있다.

라싸쪽에는 바다에 있고...

 

 

 

 

 

 

인도는 없네.ㅋ 천만 다행.ㅋ

 

 

 

 

 

 

 

 

일본도 우리가 확인한 영토 내에는 석유가 없다.

다른 곳에 있겠지? 땅이 이렇게 넓은데...-_-;

 

 

 

 

 

 

 

엇, 저기에 석유가!!!

 

 

 

 

 

 

 

 

땅을 사려고 했는데 저곳까지는 땅을 살 수가 없다.

 

아무래도 개척자를 생산해야 할 듯.-_-;

 

 

 

 

 

 

 

 

 

일본은 우리 땅으로 넘어오지도 않으면서 소총병 자랑을 하고 있다. ;;;;

프리깃으로는 잘 죽지도 않고.ㅠ

 

 

 

 

 

 

 

끊임없이 말을 걸다보니 드디어 긍정적인 반응!

 

 

 

 

 

 

 

 

 

 

그래그래 그만 하자구.

 

 

 

 

 

 

 

 

 

 

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냉정한 일본인들....

 

 

 

일본인들의 겉으로는 착한척 하면서 뒤에서는 욕하는,

다 그렇진 않겠지만 그런 특성이 왠지 잘 드러나는 것만 같다.

 

랜덤한 문명특성으로 한것 같은데....

 

 

 

 

 

 

 

전쟁과 제국의 확대, 그리고 위기와 불안..

 

우리 사회엔 질서가 필요하다!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하고.

 

 

 

이러다 사회주의 혁명도 나고 그러는 거지....

그래서 나라가 혼란스럽지 않게 잘 다스려야 하는 거고...

 

 

 

 

 

 

 

안타깝지만 이곳에 대한 미련은 버려야 할 듯...

 

그래도 언젠가는 꼭 갚아주겠어!!!

 

 

 

 

 

 

그러보니 우리 러시아 민족이 휘청거리면서 제대로된 불가사의하나 건설 못한것 같다.

 

루브르 박물관 고고싱~!

 

 

 

 

 

 

 

음... 결국 쿠알라룸푸르마저 멸망하고 말았군...

 

저 큰 일본 대륙에는 두개의 도시 국가 빼고는 모두 일본 도시가 되고 말았다.

 

 

 

 

 

 

 

 

 

 

 

으잉???

 

야! 넌 뭐야!!!!!!!!!

 

 

아 진짜 중국 이거.ㅠ

우리의 국력소모가 컸다고 판단한건가?

 

뒷통수치는 그 찌질한 근성은 어쩔수가 없군. 젠장.

 

그나저나 큰일인걸....

 

 

 

 

 

 

 

 

중국의 포병!

 

세타일 밖까지 공격이 가능한, 내가 가진 대포와는 비교도 안되는 공성유닛이다.

 

 

 

 

 

 

 

 

 

영국과의 전쟁은 빨리 끝내야 겠는걸? 헤이스팅스까지는 가야 고래도 얻을 수 있다구.

 

급해!!!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일본...

 

우리 지지율은 왜 이모양이지.ㅠ

 

 

 

 

 

 

 

 

 

 

빨리빨리 전쟁을 진행하자!!!

 

중국이 온다구!

 

 

 

 

 

 

 

 

헐, 저건 뭐야!!!

 

중국과 동맹인 모나코의 병력이군!!

 

젠장.. 브란스크에는 병력이 없는데...

 

 

 

 

 

 

 

 

우리 땅에 굴러다니는 중국포병은 일단 가볍게 정리해주고...

 

 

 

 

 

 

 

 

 

코삭기병 돌격이닷!!!

 

-10의 데미지!

 

 

 

 

 

 

 

 

 

잘 되어가고 있거든?

 

사실 그리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중국이 온다면 남쪽!!!

 

서쪽으로 지원을 가던 우리 코삭기병들을 서둘로 회군시키기로 했다.

방어를 준비하잣!

 

 

 

 

 

 

 

 

 

 

하지만 아직은 조용한 중국.

 

무슨꿍꿍이지?

 

 

 

 

 

 

 

 

 

일본 지역에서 철수하는 우리 병력들.

 

노동자는 무방비이니 조심하자.

 

 

 

 

 

 

 

 

 

헤이스팅스로 병력이 집결했다.

 

최후의 공격을 퍼붓자!

 

 

 

 

 

 

 

 

 

점령~~~

 

아래에 영어로 나오는 메뉴는 오래전에 업데이트 된 '도시 보기' 메뉴인데

이때 저것에 맞는 한글패치를 안깔아서 저렇게 떴다.

 

 

 

 

 

 

 

그래그래. 영국과는 평화협정...

영국과의 전쟁은 목표를 달성했다.

 

그럼 이제 중국인가!!!!

 

 

 

 

 

 

 

오, 일본으로 가는 바다 한가운데 섬에서 석유를 발견했다.

 

저곳에다가 도시를 건설할까?

 

 

 

 

 

 

 

 

남쪽에 모이는 우리 병력들...

 

블라디보스토크가 은근 고생이 많다.

 

하지만 중국병력은 오지 않는데??? 뭐지? 그냥 전쟁선포하고 땡?

 

 

 

 

 

 

점령한 영국 영토... 3개의 도시를 차지하고 고래 자원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괴뢰정부와 인구만으로도 행복도가 깎이니 큰 이득은 없다.

 

흠.

 

 

 

 

 

 

 

 

중국이 오지 않으니 우리가 한번 가보자.

 

남쪽에 짱박혀있다시피한 중국 민족.

 

이 녀석들 뭐하고 있는거지?

 

하지만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걸....

 

 

 

 

 

 

 

 

 

 

 

 

 

 

 

- 다음주에...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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