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연재-문명4/CIV4BTS #6 Arab★

문명4BTS-(#6-18) 역사의 종말 - 마지막회

스마일루 2010. 9.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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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루's

Civilization 4

Beyond The Sword

 

 

#6 Arab Play

صدام حسين عبد المجيد التكريتي‎

 

 

 

  

 

 

 

 

 1989년 소련이 붕괴하기 시작하면서

 

마르크스가 정확하게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오늘날 드러나고 있는)

공산주의에 자본주의 보다 훨씬 더 큰, 통제 불가능한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압도하는 것이 현실이 되자,

 

일본계 미국인인 정치경제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1952~)' 교수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후에 책으로도 집필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다.

 

 

내용인즉,

군주제, 봉건제, 공산주의 등 모든 인류가 만들어낸 체제는 구조적 모순이 있었고

필연적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는 체제었지만,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결점이 없고

따라서 앞으로 더 이상 이것보다 나은 체제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평등을 추구해온 인류 역사의 종말이라 할만하다, 라는 것이다.

 

 

(후쿠야마 교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완전히 결점이 없다고 하진 않았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규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것이 보완만 되면 공산주의처럼 체제가 붕괴될만한 모순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역사의 종말이라는 것은 아무런 '뉴스'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니고.

평등을 추구해온 인류 역사관점에서 볼때 더 나아갈 곳이 없다는 뜻이다.)

 

 

 

한편, 인류 평등의 최종 종착점을 선언한 '역사의 종말'은,

미국 강경파, '네오콘'들의 강력한 이론적 기반, 명분이 된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인류 최종 체제이기 때문에,

이 세상 모든 국가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받아들여야 하고,

그것이 인류에 도움이 되며, 따라서 그에 미국이 앞장 서겠다, 라는 것이다. 

 

후쿠야마 교수 역시 네오콘에 동조하며 중동에서의 민주주의 확산을 지지했지만,

이라크 전쟁에서의 인권침해 사례와 강압적 방식의 민주주의 확산 방식을 보며 네오콘과 결별했고,

작은 정부, 감세와 규제완화를 낡은 방식이라 주장하며 신자유주의를 비판하고

후에 오바마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다.

 

 

:

 

 

분명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승리했고,

이데올로기가 태어나고 바뀌는 기간은 너무 길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상상하기도 어렵긴 하지만,

지금 어떻게 생각을 해봐도 지금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조금만 가다듬으면 충분히 완벽해 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제대로 확산되고 있는가?

 

 

강력한 주입식 자본주의, 주입식 민주주의,

그리고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익이 결부된 행동들은

오히려 테러리즘의 확산과 민족주의로의 회귀를 불러오는 듯 하고,

 

자만에 빠진 자본주의는 경제위기를 촉발했으며,

어떻게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는다 해도 너무도 국가가 불안정해

민주주의를 채택하느니만 못한 사태가 벌어지곤 한다.

 

이것이 역사의 종말일까?

 

이렇게 역사가 종말을 맞이하는게 옳은 걸까?

 

 

 

 

 

 

 

스마일루'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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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Sword

 

 

#6 Arab Play

صدام حسين عبد المجيد التكريتي‎

 

 

 

 

 

 

 

- 지금까지의 역사 -

(지금까지 연재를 열심히 보셨다면 안 읽어도 무관-_-; 길기도 하고;;)

 

서기 1000년의 이슬람 제국, 아랍 제국은

스페인에게 지브롤터 지역을 내주지만 영국, 프랑스, 비잔틴의 십자군들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카프카스 산맥을 넘어 작은 왕국들을 점령하며 북쪽으로 진출을 하게 되지만

이미 유럽국가들과의 관계는 악화된 상태였고, 결국 카프카스 근처의 러시아는 전쟁을 선포한다.

 

방어를 하던 아랍은 반격에 나서 교황청의 전쟁중단 결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샹트페테르부르크를 점령하는데 성공하며,

이어 말리가 종속국으로 들어오고 아프리카로 확장을 시작하며,

서양과 교류를 할 수 없던 아랍은 동양과 접촉하기 시작, 교류를 시작하여 성장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비잔틴의 영향력이 아랍을 압도하며 카프카스 지역의 영토가 비잔틴에게 넘어가자

아랍제국은 비잔틴을 공격할 생각을 하지만 유럽 국가들간의 방위조약으로 공격을 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비잔틴이 먼저 선제 공격을 하며 크림반도를 내주기도 하지만,

아랍제국은 다시 반격을 시작, 크림반도를 되찾고 막대한 물량으로 콘스탄티노플까지 점령하면서

최종적으로 아나톨리아를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스페인이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서둘러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프랑스를 비롯한 서양국가들은 서서히 기술력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하며,

동시에 문화력에서도 조금씩 밀리며 점령한 도시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오스만 제국의 영토를 완성하며 아랍제국의 황금시대를 맞게 되지만,

그 와중 우월한 기술력의 프랑스의 선전포고로 북쪽 전역에서 프랑스를 상대하게 되고

결국 샹트 페테르부르크를 잃고 만다.

 

다행히 중앙아시아에서 프랑스의 병력을 잘 막아내면서 전쟁을 종결하지만

그 대가로 아프리카 식민지를 프랑스에게 넘겨주면서 조금씩 위축되기 시작하고,

독일과 러시아는 전쟁을 시작하며, 새로운 국가 미국이 수립되며 국제정세도 혼란에 빠진다.

 

석유가 발견되고 내연기관의 발명과 산업화가 이뤄지자

서양과의 기술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군사력 차이도 심해지게 되며,

결국 아랍은 핵개발을 선택하고 핵기술과 미사일 기술에 전념하게 된다.

 

커져가는 서양국가들을 바라보며 힘을 키워야 겠다 생각한 아랍은

결국 최초로 전쟁을 선포, 비잔틴을 공격해 발칸반도로의 진출을 시작한다.

 

동시에 중국과 스페인의 전쟁이 발발, 미국, 크메르, 아즈텍이 스페인 편에 붙고,

러시아가 중국을 지원하며 첫번째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는데,

동시에 러시아는 미국 동부에 대한 전면적인 핵공격을 감행하게 되고,

UN에서의 NPT는 회원국의 전면적 거부로 불발되며 국제적 핵경쟁이 가속화 된다.

 

러시아와 중국에게 스페인과 미국은 패배하면서 스페인은 유럽에서 밀려나며,

이에 아랍은 미래를 위한 알루미늄 확보를 위해 독일에게도 전쟁을 선포,

도시들을 점령하지만 독일의 영향력으로 인해 발칸반도는 고립되며 분쟁이 심화된다.

 

그러자 프랑스는 다시한번 아랍에 전쟁을 선포하며 두번째 침공을 시작한다.

동시에 프랑스는 북아프리카 지역에 핵공격을 감행하게 되고,

위험해진 아랍도 결국 동유럽과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대해 핵으로 반격을 시작한다.

 

바다가 장악당하며 도시 생산력이 떨어지며 상황이 급박해지고,

결국 알루미늄이 있는 비세그라드가 넘어가며 발칸반도가 위험해지지만,

재래식병력을 쏟아부으며 물량으로 방어를 계속 함과 동시에

본토와 떨어져 지원을 받지 못하는 동유럽의 프랑스 영토를 점령하여

휴전협정을 통해 발칸반도를 반환 받는데 성공한다.

 

아랍이 한숨을 돌리며 생존을 위해 군사력에만 투자, 재래식 병력을 증강하는 가운데

아랍에서 이득을 보지 못한 프랑스는 러시아로 눈을 돌려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하고

3세대 전차와 현대무기를 대거 투입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핵을 이용해 폴란드 지방에 집중된 프랑스의 첨단 군사력을

괴멸시키고 반격을 시작, UN 결의안을 거부하면서 프랑스 영토를 침공해 들어간다.

 

프랑스와 러시아의 전쟁이 상호간에 엄청난 피해를 유발하게 되자,

재래식 군사력과 핵무기를 증강해온 아랍은

동시에 국경을 접한 두 강대국을 누르고 새로운 강대국이 될 기회를 발견하며,

 

프랑스와 러시아에 동시에 전쟁을 선포,

프랑스-러시아 전선과 러시아 주요도시들에 전면적인 핵공격을 감행한다.

 

그렇게 러시아의 상당수의 병력들은 전멸하게 되고,

아랍의 재래식 병력들이 러시아를 북진을 시작하자 러시아도 핵으로 반격하지만

물량에서 우위에 있는 아랍의 재래식 병력은 북진을 계속하며 러시아의 도시를 점령하기 시작하는데...

 

 

 

러시아의 새로운 수도, 블라디보스토크 부근에 떨어지는 아랍의 전술핵...

 

블라디보스토크는 충분한 요충지다.

근처에 알루미늄이 둘이나 있다.

 

저기서 러시아가 마지막 항전을 하고 있다.

 

 

 

 

 

 

 

 

가자!!!

 

 

 

 

 

 

 

핵맞은 자주포를 견인포가 처리하는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북진하는 아랍의 병력들.

 

노브고로트에서도 잔여병력들이 끝까지 버티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 대한 폭격기의 폭격!

 

아무튼 질긴놈들이다.

 

 

 

 

 

 

어랏, 현대전차! 러시아도 현대전차가 나오기 시작했구나.

 

믿는 구석이 있었어!

 

그래도 핵맞은 현대전차 부대인데 뭘.ㅋ

 

 

 

 

 

 

 

 

헐퀴; 현대전차는 현대전차..ㄷㄷㄷ

 

 

 

 

 

 

 

이런 젠장. 블라디보스토크로 몰려가던 우리 재래식 병력이 또 전멸했다.

 

핵쏠까봐 우르르 몰려가지는 못하겠고,

그래도 핵을 맞았으니 쉬울까 싶어 조금씩 보내고 있는데 계속 전멸이다.

 

한산한 아메리카의 러시아 도시들.

 

병력들이 이미 오고 있는건가? 이미 온건가?

 

 

 

 

 

 

 

조용한 중국. 중국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중국도 병력이 나름 현대화 되서 좀 걱정되긴 한다.

 

 

 

 

 

 

 

노브고로트에 대한 포격이 시작되었다.

 

이제 이 역사의 끝을 보자.

 

끝이 다가온다.

 

 

 

 

 

 

 

 

동쪽에서도 포격!

 

 

 

 

 

 

 

비세그라드에서 이륙한 폭격기도 폭격!

프랑스이 병력들도 뭐 얻어먹을거 있나 하며 몰려오고 있다.

 

 

 

 

 

 

이거 뭐야!

현대전차가 자꾸 늘어나잖아!!!

 

이제 핵도 별로 없는데... 흠...

 

 

 

 

 

 

 

 

또하나의 무기, 유도미사일!!

노브고로트에 병력이 꽤 많다. 무엇보다 프랑스가 우리보다 먼저 선수를 치려 하고 있다.

 

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유도미사일을 사용해야 할 듯 하다.

 

 

 

 

 

 

 

그리고 탱크 돌격!!!

 

건쉽 좀 ㄷㄷㄷ이긴 한데...

 

 

 

 

그래도 피해받은 것이 있으니!!!

 

 

 

 

 

 

 

 

강건너에서도 돌격이닷!

 

 

 

 

 

 

 

끝.

 

이렇게 서부전선은 상황 종료다.

모스크바까지 점령하면서 러시아는 핀란드 정도의 위도로 밀려났다.

 

 

 

 

 

 

이제 남은건 블라디보스토크다.

 

현대전차가 요리조리 우리 병력들을 괴롭히고 있다.

 

젠장 이거 미치겠네.

 

 

 

 

 

 

 

 

 

인도가 국경개방을 요청했다.

 

뭐 좋다. 인도와는 관계 개선을 좀 하자.

 

인도가 프랑스의 종속국이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이미 독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대해 볼 만 하다.

 

 

 

 

 

 

싸게싸게 거래도 좀 하고.ㅋ

 

 

 

 

 

 

 

이제 훗날을 대비해야 한다.

 

블라디보스토크만 지금 있는 병력으로 어떻게 접수하고 나면 이 참혹한,

사실 참혹하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좀 어려운, 상호 파멸적인, 공멸의 전쟁은 끝이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다시 방어에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 된다.

 

방어에 유리한 기계화 보병이 많이 필요하다.

 

 

 

 

 

 

핵도 필수.

 

이건 뭐 이젠 근처 경찰서에도 하나씩 있을 것 같다.

 

 

 

 

 

 

 

 

나름 정리된 국경...

 

하지만 잠시 멍해진다. 무엇을 얻었는가?

도시 5개?

 

메가톤급 핵폭탄을 30개정도 맞은 도시 5개?

 

 

 

 

 

 

유럽국가는 당연히 우리를 좋아할 리가 없다.

 

되돌릴수 없는 관계다.

 

1000년전에도 그랬는데 지금은 더 심해졌을 뿐이다.

 

 

 

폭력은 복수를 꿈꾸게 하며 실제 복수를 낳는 것이고,

그것은 기록되고 역사가 되어 대대손손 경험해보지도 못한 자손들에게 이어진다.

 

그리고 그 자손들은

 

선조들이 칼과 방패로 싸운 그 역사 때문에

핵무기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다.

 

 

 

 

 

 

 

 

듣고는 있냐?

 

아시아 국가도 우리를 좋아 할 리가 없다.

 

 

 

 

 

미국이 그나마 우리를 반겨주고 있다.

 

오늘날 러시아와 중동이 친한 것 처럼,

 

국제정세가 정확히 뒤엎어진 이 세계에서 중동은 미국과 참 친하다.

 

 

 

 

블라디보스토크도 끝을 보자.

 

원래 블라디보스토크는 한반도 쪽이잖아. 여기서 사라지라구.

 

 

왼쪽의 높고 쭉 이어진 산맥이 우랄산맥이다.

 

 

 

 

 

이번엔 좀 퍼부을 물량을 왕창 끌고 왔다.

 

승부를 보기 위해서다.

 

 

 

 

 

 

 

점령!

 

끝!

 

이 러시아 녀석들 이젠 안녕이다.

 

 

 

 

 

 

미국의 특수유닛 네이비 씰.

 

굉장히 좋은 유닛이지만 쓸 곳이 없다.

 

이미 무너진 미국...

 

 

 

 

 

 

 

러시아가 굴복했다.

 

조건부 항복을 제시하며 완전히 백기를 들었다.

 

하지만 조건이 맘에 안드는걸?

 

 

 

 

 

생태학 기술을 달라고 했더니 그건 또 안된단다.

 

생태학 기술은 방사능 낙진을 제거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다.

 

흠.. 생태학 기술이 없어서야 점령한 도시도 쓸모가 없고...

뭐 러시아 눌렀으니 우왕굳 뭐 이러고 있을 것도 아니고...

 

물론 앞으로의 세계에서 아랍이 시도때도 없이 선전포고 당할 일은 없을 것이지만,

 

그래도 이건...

 

 

 

 

 

 

러시아 노동자를 잡자. 우랄산맥 동쪽을 엄청나게 개발하고 있는 러시아다.

 

비옥한 동유럽이 핵으로 뒤덮였으니 당연하다.

 

 

 

 

 

 

 

 

여기도 있고,

 

 

 

 

 

 

여기도!

 

낙진을 제거하려면 노동자도 꼭 필요하니....

 

 

 

 

 

 

생태학은 죽어도 안준다고 해서 그냥 평화협정을 맺기로 했다.

 

 

 

 

 

 

이렇게 이 파괴적인 핵전쟁은 끝이났다.

 

미국을 핵으로 덮고, 프랑스에 핵반격을 하며 기분이 좋았을 표트르.

 

핵으로 시작해 핵으로 끝났다.

 

 

 

 

 

 

 

 

 

세계지도 내놔 임마

 

 

 

 

 

 

 

 

물론 필요는 없는데 그냥 놀릴려고.

 

 

 

 

 

 

 

 

이렇게 '거대한 전쟁'은 끝이 났지만

 

아직도 세계는 전쟁중이다.

 

무엇보다 일본이 야심을 키우고 있다.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하면서 종속국인 영국과 인도와 모두 싸우고 있다.

 

아무튼 참 눈에 띄는 일 꼭 한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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صدام حسين عبد المجيد التكريتي‎

 

 

 

 

 

 

 

 

 

  

폴란드 지방은 러시아의 핵공격에 이어 우리의 핵공격으로

도로하나 남지 않을 정도로 처참하게 파괴되었다.

 

 

 

 

 

 

 

 

러시아로부터 받은 치첸이차.

원래 프랑스령이었는데 러시아가 점령했다가 우리에게 그냥 넘겼다.

 

그냥 해방시켜야 할 듯.

 

 

 

 

 

 

 

뒤늦게 발트해로 진입한 아랍의 이지스함...

 

미약한 해군력이지만 수송선을 막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지금은 전쟁이 끝났지만...

 

 

 

 

 

 

 

 

 

핵전쟁이 시작되며 러시아에 대한 공작활동을 마치고

카프카스 지역의 바란자르로 이동해 있던 스파이들은 이제 다시 활동을 할 때가 된듯 하다.

 

그러고보면 모든 시작은 카프카스를 넘어 바란자르의 작은 국가를 점령하며 시작되었다.

 

바란자르 점령, 크림반도 진출,

비잔틴의 세력확장으로 바란자르가 있는 카프카스가 고립되려 하자 아나톨리아 진출,

아나톨리아가 밀리려 하자 발칸반도 진출...

 

그렇게 유럽국가들과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게 되면서

프랑스의 두번의 침공, 프랑스와 러시아의 전쟁, 그리고 핵전쟁까지...

 

 

 

나비효과라고나 할까.

 

역사라는게 그렇지 뭐.

 

 

 

 

 

 

 

 

 

병력을 재정비하고 있다.

 

방어용 병력들은 국경으로 보내고,

공격용 병력들은 대부분 바로 뒷쪽 도시로 보내서

 

적국이 공격해 왔을때 도시는 방어하고 공격용 병력들은 후방에서 튀어나와 공격을 하는 뭐 그런거.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그 많던 탱크와 포병대는 다 어디로 갔을까?

 

이젠 기계화보병들이 배치되고 있다.

 

 

 

 

 

 

노동자들 얼른 일하세요.

 

 

 

 

 

 

 

우리를 좋아하는 나라가 없다.

 

말리와 몽골만 친한이고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화난'이다.

 

 

 

 

 

 

 

 

기술자는 얼른 생태학 연구 고고싱!!

 

 

 

 

 

 

 

 

핵의 위력을 우리가 가장 잘 알기에 대비도 철저해야 한다.

 

방공호를 건설하자.

 

평화는 없다. 전쟁 준비기간일뿐.

 

솔직히 정말 그렇잖아. 인류역사가.

 

 

 

 

 

아주 신이나서 전세계를 들쑤시고 다니는 일본.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한다. 또 내가 프랑스랑 싸우는거 봤다고 또...

 

지금 그럴 정신이 어디있냐.

 

 

 

 

 

 

 

 

 

 

핵전쟁, 그리고 도시전체가 통채로 연소되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일시적으로 핵폭탄은 엄청난 그을음과 먼지를 발생시키며 태양빛을 차단해 '핵겨울'을 불러오겠지만,

그 이후에는 강력한 핵폭발로 날아가버린 오존층과 수많은 온실가스로 인한 급격한 온난화가 기다리고 있다.

 

핵전쟁 그 후... 환경재앙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핵 안 만들진 않아.

 

내가 지구보다 빨리 죽으면 안되잖아.

 

 

 

 

 

 

 

 

번쩍이는 낙진들.

 

기술은 생태학? 아니다. 레이저다.

 

핵이 무서워서 전략방위구상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턴마다 세타일씩 마구마구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속도로 가다간..;;;

 

 

 

 

 

 

 

 

신경쓰지 못했던 아시아 상황.

 

사실 오늘날에도 아랍은 동아시아에 당연히 관심이 없다.

중국의 투자에나 좀 관심이 있을까...

 

중동에서는 결국 서구세력과의 전략이 중요하니 당연한 결과다.

 

한반도는 몽골에게 넘어갔다.

 

 

저 쪽 몽골 고원쪽에 프랑스의 도시가 보인다.

 

몽골이 우리 종속국이어서 좀 고생했을거다.

 

 

 

 

 

 

 

 

 

일본은 중국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2차세계대전때 감당한것과 유사한 수준의 태평양지역을 점령하며 제국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자꾸 전쟁질이다.

 

요즘 중국과 말이 많은 센카쿠 열도는

윗 이미지에는 없지만 더 윗쪽인데 그곳도 일본이 차지했다.

 

 

 

 

 

 

 

아프리카의 영국은 결국 밀어내지 못했다.

 

부족한 포병대는 모두 블라디보스토크와 노브고로트로 가야 했고,

탱크만으로는 건쉽을 어찌할 수 없었다.

 

그 탱크들 마저 북쪽으로 가야 했고.

 

 

 

 

 

 

 

독일은 남아메리카에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우라늄, 철, 석유, 알루미늄, 석탄.. 아주 골고루 나온다.

 

실제 남아메리카는 자원이 정말 많다. 뭐 문명의 자원배치가 현실적으로 되어있는거야 알려진 사실이지만.

 

 

 

 

 

미국은 캐나다쪽으로 밀려났지만

다행히 남아메리카에 식민지가 좀 있다.

알루미늄과 석유도 난다. 아주 좋다.

 

뭐 이곳으로 수도를 옮겼으니 식민지라 하긴 좀 그런가?

 

 

 

 

 

재미있게도 아즈텍이 미국 본토를 점령하며 굉장히 큰 세력으로 성장했다.

 

이 세계의 역사는

 

현실에서의 승자와 패자가 완전히 뒤바뀐 모양새다.

 

 

 

 

 

 

이 세계에서 벌어진 1차세계대전에서는

스페인과 미국, 아즈텍과 크메르가 한편을 이뤄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 싸웠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미국이 무너지자 아즈텍과 크메르는 미국을 갈라 먹어버렸다.

 

 

뭐 그런거지 뭐.

 

 

 

 

 

영국은 사실상 와해되었고, 바이킹이 브리스틀을 차지하고 있다.

 

#5-1이 생각나는군.ㅋ

 

 

 

 

 

 

 

이제 생태학을 연구하자.

 

낙진제거좀 해야지 진짜.

 

 

 

 

 

 

 

내 종속국 국가들만 나를 뽑았다.

 

뭐 그렇지...

 

 

 

 

 

 

 

기권국가들이 좀 줄었다.

 

전쟁이 끝나서 그런가, 병력을 많이 소모해서 그런가...

이젠 내가 안무섭나?

 

 

 

 

 

 

모든 러시아 지역에서 반란이 진압되고 국경이 제모습을 찾았다.

 

러시아는 종속국이 되면서 문화적 영향력이 급감했다.

 

 

 

 

 

 

자, 이제 전략방위구상을 만들자.

 

이게 있어야 맘편하게 핵공격을 할 수가 있다.

 

흣.ㅋ

 

 

 

 

 

생태학 완성!!!

 

이제 낙진제거 좀 할 수 있겠다.

 

 

지금은 좀 피폐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 전후복구가 마무리 되면 아랍제국은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다.

 

지금은 너무 악의 축이긴 하지만...

 

 

 

 

 

 

엇, 시간승리;; 어느덧 500턴이나 했군.

 

뭐 승리야 난 항상 신경 안쓰지만;;;

 

 

 

 

 

아랍은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 3세계 국가들을 모두 포괄하는,

 

'아웃사이더'들의 제국을 건설했다.

 

흣.ㅋ

 

 

 

 

 

 

 

 

 

프랑스와 러시아는 물론 추락했고,

중국의 GNP가 상승하며 제 1의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이거 뭐 동아시아 신경을 안쓰다보니...

 

 

 

 

 

 

반면 생산량은 영토가 넓고 도시가 많은 아랍의 차지.ㅋ

 

절대적인 망치생산량이 많다.

그래서 좀 실속은 없다;-_-;

 

 

 

 

 

 

 

군사력에 있어 러시아는 급 추락했지만

 

그래도 프랑스 정도는 된다. 놀랍다.

 

일본과 아즈텍의 군비증강이 좀 걱정된다.

 

독일도 이거 좀.... 크메르도!!!

 

아니 그러고보니 이거 왜케 다들 군비를 증강하고 있는거야!

 

 

 

 

하긴, 그럴 수 밖에.

 

 

 

 

 

 

 

 

아랍은 여러면에서 1위를 하고 있지만,

 

국민소득과 평균수명은 매우 낮다.

 

강대국이지만 선진국은 아닌것이다.

 

우리 이슬람 형제들에게 좀 미안하긴 하네...

 

 

 

 

 

 

 

 

 

 

이제 역사의 종말.

 

승리 또는 패배 할 때마다 보는 이것... 뭐 별로 상관없고 항상 더 플레이 하곤 하지만

 

이 '역사의 종말'이라는 단어....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언론자유등의 모든 사회제도가 개발되었고,

기술들도 우리 아랍은 그러지 못했지만 미래기술까지 모든 기술이 개발되었다.

 

이제 역사의 종말인가?

 

새로운 강대국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이슬람이 최고가 된 것일까?

 

물론 결국 아랍은 강대국들을 누르고 1인자 자리에 올라섰다.

 질적인 성장은 아니었고 정말로 사담 후세인이 한때 그랬던것 처럼

재래식 병력으로, 힘으로 얻어낸 결과였다.

 

 

 

모두를 종속국으로 흡수하진 못했지만,

 

계속 이 세계의 역사가 진행된다면 역사는 종말을 맞고

세계가 가장 강력한 이슬람 문화권으로 묶이게 될까?

 

이슬람 시대가 열린 것인가?

 

현실이라면 어떨까?

 

이렇게 여기까지 온 이슬람 세계의 미래는?

 

 

 

 

 

 

 

 

많은 국가들이 민주주의 체제를 채택하고 있고,

자유시장이나 환경보호주의, 종교의 자유나 관료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군주제와 경찰국가, 국유화, 신권정치와 조직화된 종교방식을 채택하는 국가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내가 볼때 지금 세상과 정말 비슷하다.

 

지구상에는 민주주의 국가는 50%도 안되고,

언론자유, 종교자유가 보장되는 국가도 많지 않으며, 시장경제 역시 그렇지 못하다.

 

 

 

 

 

 

 

 

정말로 옳은 체제가 존재한다면,

 

그래, 존재할것 같고 최소한 오늘날에 가장 좋은 체제는 존재할텐데,

 

 

 

그렇다면, 그게 옳다면 왜 그것으로 통일되지 못하고 있나?

 

 

 

 

 

 

 

 

"종교에 어떠한 강압도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 진실은 그 자체 오류와 분명히 대별되어 드러난다"

 

코란 2:256a 

 

'이슬람이 옳은 길이므로, 다른 종교를 가진사람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슬람이라는 옳은 길로 오게 될 것이니 강제로 종교를 바꾸게 할 필요는 없다.'

 

 

 

 

 

 

 

"어디에서든 이교도를 발견하면 그들을 붙잡아라, 포위하라, 죽여라. 그리고 모든 매복 장소에서 기다려라."

 

코란 9:5

 

 

 

 

 

 

 

 

이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딱 위의 저 모순되는 말처럼,

 

즉 종교처럼,

 

사상과 이념도,

 

민주주의나 시장경제도 똑같은 잘못을 답습하고 있지 않나?

 

그것이 중동을 도와주기는 커녕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지 않나?

 

 

 

 

1990년 냉전 종료후 역사의 종말로 평화의 길만 남아있을 것 같던 국제정세가 뒤엎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90년대 이후 등장한 중동발 테러리즘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원인중 하나로 지목되는 미국의 확장적 외교정책들,

뭐 국익이라는 관점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그것이 보여주는 중동의 현실은 끔찍하고(우린 체감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더 얼마나 끔찍해질지는 모르는 일이다.

 

 

 

 

 

 

훗날 중동의 그들이 운좋게,

 

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또는 이해관계가 맞는 주변의 도움으로

 

힘을 가지게 되고 기회를 맞게 되었을 때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사회주의, 공산주의, 파시즘,

나치와 스탈린식의 독재와 국유화가 실패하고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역사는 종말을 맞이하지 못하고

오히려 위협을 받는 것인가?

 

 

 

 

 

 

 

문제의 해결은 페르시아만, 중동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함이 분명하다.

 

현대의 많은 문제의 시작은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그들이 잘못해서만도 아니었고 말이다.

 

 

 

그것이 인류문명역사가 중동에서 시작되고 꼬박 반만년, 오천년만에

 

다시 중동이 중요해지고 그를 지켜보아야 하는 이유다.

 

 

 

 

 

그곳에서 인류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일루's

Civilization 4

Beyond The Sword

 

 

#6 Arab Play

صدام حسين عبد المجيد التكريتي‎

 

 

 

 

 

 

 

 

여기서,

 

 

 

 

 

 

- fin -

 

 

 

 

 

 

 

 

 

 

 

 

 

p.s

 

국제뉴스 많이 보시길!

 

 

 

 

 

 

 

 

 

 

 

 

 

 

 

지금까지 문명4BTS #6 연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완전히 끝은 아니고,

 

다음주에 #6 에필로그'문명4 연재 종결 후기'가 이어집니다.ㅋ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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